실버하모니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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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방송소리통(@sound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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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의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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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12 06:27이루어진 것은 반드시 무너지게 됨을 알면
이루어진 것은 반드시 무너지게 됨을 알면
이루려 하는 마음이 반드시 지나치게 굳지는 않을 것이고,
살아 있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
곧 삶을 보전하려는 길에 지나치게 애쓰지는 않게 되리라.
옛 고승이 이르기를 “대나무 그림자가 섬돌을 쓸어도 먼지가 일지 않고,
달빛이 연못을 뚫어도 물에는 흔적이 없다‘고 했고,
옛 선비가 이르기를 ’흐르는 물이 급하여도 그 언저리는 늘 조용하고,
꽃이 비록 자주 떨어져도 마음은 스스로 한가롭다‘고 하였으니,
사람이 언제나 이러한 뜻을 가지고서 사물을 대한다면 몸과 마음이 어찌 자유롭지 않으리.
눈으로 서진의 가시밭을 보면서도 오히려 날카로운 칼날을 자랑하고,
몸은 북망산의 여우와 토끼 차지인데도 오히려 황금을 아낀다.
옛말에 이르기를 ‘사나운 짐승은 쉽게 굴복시킬 수 있으되
사람의 마음은 항복받기가 어렵고,
산골짜기는 쉽게 메울 수 있으되 사람의 마음은 채우기가 어렵다’고 하였으니
진실로 그러하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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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12 06:07秋美哀歌靜晨竝
雅霧來到迷親然
凱發小發皆雙然
愛悲哀美竹一然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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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11 06:07힘이 되어 주는 사랑 - 용혜원
사랑은
모든 병을 치료해 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망에 빠져 있을때에도
그대의 말 한마디
그대의 손길에 따라
나는 다시 힘을 얻고 일어나
열정을 다해
살기로 다짐을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 사랑을 위하여 그대를 만나게 된 것은
행복중의 행복입니다
홀로 이루려는 사랑보다
둘이 이루는 사랑에
아름다운 결실이 있습니다
그대가 주는 사랑은
삶에 힘이 되어 주는 사랑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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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08 07:24가슴에 남는 느낌 하나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것입니다.
높아지기보다는 낮아질 때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이 낮아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생각이
복잡해지는것이 아니다
단순해지는 것입니다.
생각이 복잡할 때보다
단순해질 때
마음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생각이 단순해지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내 마음이
부유해지기보다는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부유해질 때보다
가난해질 때
마음이 윤택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마음을 비워 내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나의 자랑할 것을 찾기보다
나의 부끄러움을 찾는 것입니다.
나를 자랑하기보다
나를 부끄러워할 때
내 삶이 아름다워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내 부끄러움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기쁨보다 슬픔을
더 사랑할 줄 아는 것입니다.
기쁨은
즐거움만 주지만
슬픔은
나를 성숙시키기 때문입니다.
나는 슬픔이 올 때
그것을 내 인생의
성숙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소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의 한 가지 소망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만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랑의 기도보다 용서의 기도를
먼저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출처 : 정용철 중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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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07 05:42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일평생 한푼 돈 받지 않고
나만을 보살피는 이 있습니다.
내가 안돼는 일이 있을때마다
조용히 자는 내머리위에서 기도해주는 이 있습니다.
내가 챙기지못한 밥을 꼭먹으라며
싫다는 어린시절의 나를
기어코 당신의 손으로 먹이시는 이 있습니다.
언제나 나를 위해 고생하시지만
힘들어 하실줄 모르는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언젠가는 어머니께 사랑한다 할겁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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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05 04:54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모든 일에 성공할 수 있도록.
그러나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허함을 배우도록.
나는 건강을 부탁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허약함을 선물 받았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는 부유함을 원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가난함을 받았다.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나는 힘을 달라고 부탁했다.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열등함??선물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모든 것을 갖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삶을 선물로 받았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들을 하나도 받지 못 했지만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선물 받았다.
나는 하찮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나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축복 받은 자이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2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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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04 05:00당신을 만나 행복했던 시간들
나의 삶속에
한 일부분의 기쁨인줄 알았는데
이제 지나고 보니
당신과의 만남이
내 삶에 아주 큰 행복이었네요
내가 숨쉬며 느낄때마다
내 가슴에 새겨진 당신의 흔적들
이제 그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을런지.
당신을 만난 그 시간
내가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내가
늘 당신을 그리워하며 기다렸는데
끝없는 사랑을 꿈꾸며 기다렸는데
내 맘은 언제나
당신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는데
당신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내 마음은
그리움으로 항상 물들어 있었는데
혼자만의 그리운 사랑이었나 봅니다.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이라 믿어왔는데.
비록 당신이 떠날지라도
이 세상에서 당신 만났던 그 시간들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고백하고 싶네요
늘 내 맘은 당신향해 달려갈겁니다
당신이 멀리 떠날지라도.
영원히 제 사랑은
제 가슴에서 당신과 함께 할것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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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04 04:43다시 세상향한 그리움이 일거든
다소곳이 잔잔한 마음으로
그리움 풀어 창밖으로 날릴 수 있음은
밤이 깊더라도 어두워지지 못하는
순결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새벽이 와도 포근한 마음으로
푸른 커튼을 밀쳐내는 여명을 도와
함께 안개를 가를 수 있는 여유는
내 안의 그대가 웃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정신 밖으로 그대를 보내는 일은
불가능하기에 끝없이 일던 풍랑 안에서
상실의 두려움에 떨던 며칠은
차라리 지옥이었습니다
가장큰 자유인 줄 알았다가
알고 보니 가장 큰 구속
세상엔 도도하게 맞서면서
그대 앞엔 여린 풀잎일 뿐이어서
비에 쓸릴까봐
차마 두고 가지 못하는 그 마음 알기에
나는 오늘도 그대라는 단서의 기둥에
나를 묶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다시 세상향한 그리움이 일거든
그 때에는 혼자 가지 마시고
나를 그대의 날개 위에 얹고 떠나셔야 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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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03 04:10하늘
하루 종일 밖을 거닐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이미 하늘은 내려앉아 있다.
하늘은
애써 보려 하지 않아도
얼굴빛을 붉히며
조물주의 노력과
생성의 힘에
금빛 날개로 답하려 한다.
태양과 달과 그리고 별..
모든 것들이 하늘이 있음에
그 설자리가 있고,
나는 하늘이 있음에
사람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애써 올려다보려는 나와
이미 내 곁에 서 있는 하늘 사이의
수많은 시행착오가
마음속에 파문을 일으키며
어지럽히지만
오늘도 난
노을진 하늘 그를 우러러보려 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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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soundbox)2024-07-02 05:09다시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손 내밀면
내 가슴에서 들꽃의 향기로 따스히 다가오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바람결에 실려오는 풋풋한 살내음으로 스며드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팍팍한 삶 앞에서도 해맑은 미소로 피어나는
언제나 가슴에 따뜻한 등불을 켠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비록 가진 것 없어도
정결한 마음 하나로 별을 세며 사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몸은 헤어져 멀리 있어도 마음은 늘 함께 있어
얼굴 떠오르면 가슴 두근거리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봄편지 꽃소식 안부를 강물에 띄워 보내며
내가 얼마나 그대를 생각하는지 아느냐고 강물에 묻던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거친 삶 비바람 눈보라에 흔들리지 않고
초록의 내일을 꿈꾸며 묵묵히 오늘을 걸어가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물비늘 노을에 반짝이는 강변에 서서
그대를 사랑하는 일로 내가 살아 있음을 노래하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리운 사연 간절한 보고픔이 가슴에 사무칠 때
가을날의 억새로 달려 와 쓰러지는 사람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런 푸른 마음 하나 지워지지 않는
푸른 그림자로 서성이는
오늘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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