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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
강산(@wjsr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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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20:05
겨울공을 피해 다니는탓인가..
올해들어서의 친구들과 첫 라운딩
오랜만이네 친구들..모두들 건강하자..^^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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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20:04
하늘에 물들어가는 석양이 곱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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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20:03
숙소에서 바라보는 전경
왼쪽섬이 세이지 cc 오른쪽이 경도 cc라네..
이번에는 예약을 해두지 못했다만
다음엔 겜비 내기 하자?? 더이상 애비는 물주가아니다..ㅎ
22.03.0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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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20:02
홀로
가슴깊이 감추어둔 마음
까맣게 태우며..
무얼그리 안타까이
기다리시는가..
22.03.0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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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20:00
붉은치마
- 공 광규 -
어느 봄날 여수항 선창가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에 술을 퍼 먹이던 주막집
남자를 바다에 잃고 술집으로 흘러왔다는 여자가
동백나무 아래서 붉은 치마를 벗던 말씀
-선상님 동박꽃 지는것 좀 보이다 사랑은 뒤로 미루는것이 아니랑께라
십 수 년전
여자는 치마를 뒤집어쓰고 파도 속으로 걸어갔다는데
해마다 이런 봄날
동백나무가 붉은 치마를 벗는다는데
22.03.01
조회수 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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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19:59인연 서설
문 병란
꽃이 꽃을 향하여 피어나듯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것은
그렇게 묵묵히 서로를 바라보는 일이다
물을 찾는 뿌리를 안으로 감춘 채
원망과 그리움을 불길로 건네며
너는 나의 애달픈 꽃이 되고
나는 너의 서러운 꽃이 된다
사랑은
저만치 피어있는 한 송이 풀꽃
이 애틋한 몸짓
서로의 빛깔과 냄새를 나누어 가지며
사랑은 가진것 하나씩 잃어가는 일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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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19:59각기 다른 인연의 한 끝에 서서
눈물에 젖은 정한 눈빛 하늘 거리며
바람결에도 곱게 무늬지는 가슴
사랑은 서로의 눈물속에 젖어가는 일이다
오가는 인생길에 애틋이 피어났던'
너와 나의 애달픈 연분도
가시덤불 찔레꽃으로 어우러지고
다하지 못한 그리움
사랑은 하나가 되려나
마침내 부서진 가슴 핏빛 노을로
타오르나니
이 밤도 파도는 밀려와
잠 못드는 바닷가에 모래알로 부서지고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가서
고이 죽어가는 일이다
22.02.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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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19:58김종길 시인의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 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22.01.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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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19:58
물소리 한층깊고
바람소리 더욱 애잔할때
지저귀는 새소리 못견디게 아름다워라..
아주 오랜만에 막걸리 한잔에 감자전 한쪽으로
낙엽과 함께 취해버린 가을…
이가을도 이제 이렇게 속절없이 깊어만 가는가..
집사람이 운전해서 돌아오는 내내
조수석에서 막걸리 한잔에 잔뜩취해.
잠만 자며 왔으니..ㅎㅎㅎㅎㅎㅎ
이사람아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ㅎ
우리 살부비고 산지도 삼십삼년째인가??ㅎ
그만큼 우리 미운정도 깊지 않던가..^^
21.11.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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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wjsrhr)2025-02-05 19:57
가야산 해인사의 만추..
이가을도 이렇게 속절없이 깊어가고..
21.11.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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