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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로그 입니다.

자기소개나 인사말을 남겨보세요.
  • 8
  • 확실한 신원

    강산(@wjsrhr)

  • 8
    강산 (@wjsrhr)
    2025-02-05 20:39


    몇번우리 이 코스를 여행 하였다만
    화개 장터의 모습은 많이도 바뀌어 버렸다.
    나쁘게 말한다면 너무 상업화 되어버린곳이 되어버렸고..
    좋게 말한다면 현대식으로 세련되어 있다
    23.04.16

    댓글 0

  • 8
    강산 (@wjsrhr)
    2025-02-05 20:39


    오늘 여행의 첫코스 최참판댁으로 올라가면서
    마주한 물레 방앗간..^^
    나의 윗대에서는 그때 청춘 남녀들의 아주 흔한 데이트 장소 였다네.ㅎㅎ
    23.04.16

    댓글 0

  • 8
    강산 (@wjsrhr)
    2025-02-05 20:38


    숙소에서 여장을 풀어놓고 저녁 식사 하러 가는길에..
    지리산 섬진강변 참게탕이 먹고 싶다네..ㅎ

    저녁식사 할만한 곳을 찾아 걸어서 산책삼아 가는길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정자 하나
    그래
    저런곳에 집하나 지어놓고 그냥 그렇게 조용히 시간을
    보낼수 있다면..
    하기야 지금 살고 있는 전원 주택은 조용 하기만 한가..
    23.04.15

    댓글 0

  • 8
    강산 (@wjsrhr)
    2025-02-05 20:37


    진주 남강을 배경으로 멀리서 바라보는 촉석루.

    데이트 하던 시절 한두번 와보는 곳 이던가 마는
    그동안 세월도 많이 흘렀고
    모습도 많이 바뀌어 버린듯하다..
    하기야 벌써 삼십년 세월 이상이 훌쩍 지나갔으니..
    우리 결혼 한지도 삼십 사년인가 오년 째인가??
    23.04.15

    댓글 0

  • 8
    강산 (@wjsrhr)
    2025-02-05 20:36


    집 월세 놓습니다
    월 20마넌.
    특이사항
    언제든 이사가 가능할수 있는 현 빈집입니다
    조용하고 공기가 좋아.. 전원생활을 원하시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월 20마넌에 협의 없음
    23.04.13

    댓글 0

  • 8
    강산 (@wjsrhr)
    2025-02-05 20:35


    꽃비..
    저 꽃비가 다 날리고 나면 이 봄도 속절없이 지나갈것을...
    23.04.03

    댓글 0

  • 8
    강산 (@wjsrhr)
    2025-02-05 20:33


    춘야희우(春夜喜雨)
    (어느 봄밤 반가운 비)

    -두보(杜甫;712-770)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리나니

    當春乃發生(당춘내발생) :
    봄이면 초목이 싹이트고 자라네
    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
    봄비는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

    潤物細無聲(윤물세무성) :
    가늘게 소리도 없이 만물을 적시고
    野徑雲俱黑(야경운구흑) :
    들길과 하늘의 구름 모두 어두운데

    江船火獨明(강선화독명) :
    강가의 배에 불빛 홀로밝아
    曉看紅濕處(효간홍습처) :
    이른 아침 붉게 젖은 땅을 보니

    花重錦官城(화중금관성) :
    관성엔 꽃 활짝 피었으리라
    23.03.30

    댓글 0

  • 8
    강산 (@wjsrhr)
    2025-02-05 20:27


    간이역에서
    이화엽
    떠날것 모두떠나라
    코트 깃에 윙윙거리는 바람이면 또어떤가
    옷벗은 나뭇가지 마침내
    한장 남은 월력으로나부끼고
    껍질만 앙상한 계절모퉁이
    원초적 바람이 가슴을훑어 내리는
    빙점의 절대고도에서
    낯선 삶의편린들을 줍는다

    그래체념이라 이름하자
    아스라이 멀어져간 내궁색한 삶의미로
    어제도 걷고 온날을 부대끼며 시름하지만
    이내 파지로 흩어지는 남루한 삶의조각들

    오늘도 입김으로 시린 몸데워가며
    어긋난 삶의 톱니바퀴 덜컹대는
    레일 위에 얹고 쉴새 없이 떠난다해도
    나이제 이쯤에서 안개의기적으로 매달려
    강물이거나 혹은숨결로 흐르고 싶다
    23.03.23
    조회수 3

    댓글 0

  • 8
    강산 (@wjsrhr)
    2025-02-05 20:26


    고모산성에 올라서 바라본 문경의 전경..
    어디 한두번 올라보는 곳 이겠나만
    그 속에서 바라보는
    자꾸 기억 저 넘어 아스라히 멀어져 가는
    내 삶의 모습들.. 그리고 내 삶의 조각들…

    23.03.23

    댓글 0

  • 8
    강산 (@wjsrhr)
    2025-02-05 20:25
    봄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23.03.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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