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i환한미소ii
인연이 아니면 스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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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yhm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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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8 23:39
한 자리
바람이 불었습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숨을곳 하나 없는 사막에
홀로 버려진 몸이 되여 서 있는 자리에
바람이 불었습니다
간절한 기도로
하늘을 향해 달리는 발걸음도 지쳐
더는 갈 수 없는 발자국은
불어오는 바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리움 한 줌 쥐고 헤 메이던 가슴은
다시 혼자인 자리입니다
약속도 없이 가는 길이라서
부르지도 않는 그대에게 가는 길이라서
어딘지도 모르는 길을 가는
비보같은 작은 영혼 하나가
빈 자리 하나 가슴에 두고
그대에게 가는 길
지친 눈물 한 방울 뿐입니다
쉽게 버릴 수 없는게 많아
가슴은 무거운 짐을 가득 안고
아플때는 가장 먼저 찾는
슬픈때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지쳐가는 사랑 하나가
여전히...
그대에게 갑니다
가슴에 그대가 앉을
한 자리 오롯이 비워두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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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8 23:34봄비를 맞으며 /
잊고 살아왔던 별 하나
갑자기 그립다.
작은 풀꽃 한 송이도
노래가 되는 벌판에 서면
비로소 어깨위에 쌓인
먼지의 무게가 느껴지고
흔들리는 시간을 실감한다.
초록빛 산허리를 돌아가는 안개여
가슴에 맺히는 빗방울이여
잊고 살아왔던 별 하나
몹시 그립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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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5 15:45
힘들어도 웃고 살아요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 중에
사람만 웃고 살아간다.
웃음은 곧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요즘 사람들은 웃음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나 좀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힘차게 웃을 수 있다면
모든 일에도 능률이 오를 것이다.
유쾌한 웃음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건강과 행복의 상징이라고 한다
여섯 살난 아이는 하루에 삼백 번 웃고
정상적인 성인은 하루에
겨우 열일곱 번 웃는다고 한다.
바로 체면을 차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유쾌한 웃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웃음은 좋은 화장이다.
웃음보다 우리의 얼굴 모습을
밝게 해주는 화장품은 없다.
그리고 웃음은 생리적으로도
피를 잘 순화시켜주?소화도 잘되고
혈액순환도 물론 잘된다.
우리의 삶은 짧고도 짧다.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남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은 자신은 물론
남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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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5 15:33
●남자 이야기 ●
처음 소개팅으로 그녀을 만났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예쁘다고 말했습니다.. 할말이 없어 한 말인데 그녀는 웃으면 좋아했습니다.. 약간 바보같다 여겼습니다.. 그녀와 사귄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깜빡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녀의 전화에 당황해서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진심인거 같았습니다.. 그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채 끄덕였습니다.. 노총각이 될까봐 한 말인데 볼이 빨개지는 그녀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그녀가 둘째 아이를 가졌을때 노름으로 돈을 잃고 왔습니다.. 나는 강도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다친데는 없냐면 걱정했습니다.. 들키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녀가 40대가 되었을때 난.... 30대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여자에게 들인 돈으로 빚을 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빚을 갚기 위해 파출부일을 했습니다.. 그녀의 뒷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녀가 암이랍니다... 나는 울었습니다.. 떠나는 그녀보다 나에게 남은 짐을 더 걱정했습니다.. 그녀는 웃으며 식어갑니다.. 바보 같은 그녀입니다.. 나는 울며 그녀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사랑한다고.. ........ 하지만.. 그녀는 못들은 듯 합니다.. 그래도 그녀는 웃고 있습니다.. 전 그녀을 만나 행복합니다..
●여자 이야기●
오래전부터 속으로만 좋아하던 그가 소개팅에 나왔습니다.. 그가 절보구 예쁘다고 말합니다.. 그런말보다 그를 만나 행복합니다.. 그와 사귄지 1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아무말도 없는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가 아프다고 말합니다.. 그가 무안해 할까봐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그가 나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와 반평생을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가 노름으로 돈을 잃고 돌아왔습니다.. 그는 강도를 만났다고 합니다.. 다시는 노름을 하지 않을것 같아 그냥 그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가 바람을 피고 돌아왔습니다.. 빚까지 지고 돌아왔습니다.. 빚을 갚기위해 파출부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울고 싶었지만 울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내 뒷모습을 보고 울고 있습니다.. 이제 나는 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가 나를 위해 울어 주니까요.. 그가 나의 손을 잡고 슬퍼하고 있습니다.. 이제 나는 저세상으로 가야 되니까요.. 이제 혼자 남은 그가 걱정이 됩니다.. 그의 마지막 말을 들었습니다.. 행복합니다.. 그가 사랑한다고 말하니까요.. 전..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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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5 15:32
---여자의편지--- 전 고아입니다..남자가 있어요.. 전 그남자와 행복했고..그만 있으면. 이세상 무엇도 부럽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제가 사고가 났어요.. 앞이 안보이더군요..혼수상태에 있다가 한달만에 정신을 차려 보니.남자가 절 버리고 미국으로 갔더군요... 5년이 지난 지금 전 결혼을 했어요.. 남편도 저한테 잘해주고..행복합니다.. 행복해야만 절 버린남자에게 복수할수 있다고 생각 하니까요.. ---남자의편지--- 그녀는 고아 입니다..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녀가 아픈걸 원치 않습니다..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사고가 났습니다..눈을 잃었습니다.. 전 그녀의 아픔을 참을수 없어..제 눈을 주기로 했습니다...수술이 끝난후 전 앞을 볼수가 없었습니다..하지만 더 힘든건 제눈이 보이지 않기때문에 그녀가 마음아파 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래서 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5년이 지난후 그녀의 결혼 소식이 전해 왔습니다.그녀가 행복하다면, 전 바랄게 없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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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5 15:30
사랑하는 내 당신
봄 햇살 스치는 따사한 바람에
파아란 잎사귀의 하늘 거림에
그리움 하나 묻어 옵니다
이렇게 따사한 봄 날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 갈 수 있으니
나의 커다란 행복이요
넘쳐나는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내 당신
우리 서로 보고 싶고
많이 많이 그리워도
우리 이대로만 사랑해요
보고프면 보고픈대로 살고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면서
서로를 가슴에 꼭 품고
우리 참아 가면서 이대로만 사랑해요
서로의 마음 변치 말고
언젠가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그리움의 눈물 나더라도
우리 이대로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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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5 15:28
오늘은 술에 취해 봅니다.
술이 나를 달래 주려나. . ?
옛 생각에 눈물만 마구 흐르네요.
어디서라도 소리내어 당신 이름 부르며
펑펑 소리내어 울어 보고싶습니다.
당신이 뒤로 하던날
물 한모금 할수 없던 내가 지금은 이렇게
술을 벗삼아 살려고 발버둥 치나 봅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내 이름 부르며 당신이 달려 올것 같은데. .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이 들기전까지는 온통
하얀 백지에 당신이름 석자만 떠올립니다. .
당신이란 사람 절대 나를 실망치 않게 할 것임을 믿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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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5 15:23
많은 시련 속에서도
우리 둘만은 영원하리라
믿고 또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매일매일 당신이 떠오르나 봅니다.
잠에서 깨어 눈을 뜰때도
수저를 드는 그 순간에도
당신이 좋아하던 노랫말 가사가 흘러 나올 그 순간에도
항상 당신이 곁에 있는것만 같아,
난 슬프지 않다고 주문을 외우곤 합니다.
좀더 일찍 우리가 만났더라면
좀더 일찍 우리가 이해했다면
좀더 일찍 모두를 용서 할수 있었다면.
좀더 일찍.좀더 일찍 .하며 지금에서야 후회하네요.
당신이 없는 빈자리가 너무나 큽니다.
후회하지 않을수만 있다면.
다시,또다시 그자리에 설수 있다면.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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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5 15:20
- 그대 힘겨워하지 마세요 -
그대 힘겨워 하지 마세요
그대의 모습이 다른 이에게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힘겨움을 이기지 않고
아름답게 거듭나는 것은 없습니다.
작은 꽃 한 송이도
땡볕과 어두움과 비바람을
똑같이 견딥니다.
마을 어귀의 팽나무와
느티나무가 견디는 비와 바람을
채송화와 분꽃도 똑같이 견딥니다.
그대 거기 있다고 외로워 하지 마세요
살아있는 것 중에
외롭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들판의 미루나무는
늘 들판 한 가운데서 외롭고
산비탈의 백양나무는 산비탈에서 외롭습니다.
노루는 노루대로
제 동굴에서 외롭게 밤을 지새고
다람쥐는 다람쥐대로
외롭게 잠을 청합니다.
여럿이 어울려
흔들리는 들풀도
다 저 혼자씩은 외롭습니다
제 목숨과 함께 외롭습니다.
모두들 세상에 나와
혼자 먼 길을 갑니다.
가장 힘들때에도
혼자 스스로를 다독이고
혼자 결정합니다.
그래서 늘 자기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외로운 이들을 찾아 나섭니다
나만 외로운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외롭습니다.
지금 그대 곁에 있는 사람도
그대만큼 외롭습니다.
그대가 거기 있어 외로운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우리 모두는
외로운 존재인 것입니다.
그대가 거기 있는 것처럼
소박한 모습으로 서서
자기들이 있는 곳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꾸어 놓은 이들이
세상에는 참으로 많습니다.
그들이 이 세상을
꽃밭으로 가꾸는 것처럼
그대도 그렇게 꽃으로 있습니다
그대 힘겨워 마세요
그대의 모습이
다른 이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 도종환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중에서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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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환한미소ii (@yhm7450)2011-04-15 15:19
나에게..
따스한 햇살이 나의 머리위에서 속삭입니다.
오늘을 또 내일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나에게. . .
하루 하루 당신과
생각하고 같이하던 모든것을 볼때면
아직도 어제가 잊혀 지지 않은 나에게. . .
어딘가에서 웃고 있을지
또 어딘가에서 나를 그리워하며 아파할지
곁에 있음 위로 해줄 나에게 당신은. . .
어떠한 시련을 주고
또 어떠한 삶을 남긴것인가. . .
그리 많지않았던 당신과 나의 시간들 속에서
사랑이란 감정을 남겨준 당신.
너무나 야속한 당신.
지금 어디에 있나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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