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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지애님의 로그 입니다.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 늘 추위속에 서 있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 64
  • 정규방송

    ll청음지애(@melody13)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5-01-10 18:32


    중년의 가슴에 1월이 오면 / 이채

    시작이라는 말은...
    내일의 희망을 주고,
    처음이라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

    두려움 없이...
    용기를 갖고 꿈을 키울 때,
    그대, 중년들이여!
    꿈이 있는 당신은 늙지 않습니다.

    뜻이 있어도 펼치지 아니하면,
    문은 열리지 아니하고...
    발이 있어도 걷지 아니하면,
    길은 가지 않습니다.

    책이 있어도 읽지 아니하면,
    무지를 면치 못하고...
    뜰이 있어도 가꾸지 아니하면,
    꽃은 피지 않겠지요.

    부지런한 사람에겐 하루해가 짧아도,
    게으른 사람에겐 긴 하루가 지루해...
    생각은 있어도 실천이 없다면,
    애당초 없는 생각과 무엇이 다를까요.

    다시 돌아가...
    처음으로 돌아가,
    그대, 중년들이여!
    '이 나이에 뭘 하겠어' 라는...

    포기의 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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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5-01-10 15:47


    1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인연이 만날 땐 꽃으로 피었다가,
    인연이 헤어질 땐 낙엽으로 저물지요.
    오는 사람은 석달열흘 오더라도...
    가는 사람은 하루아침에 가더이다.

    진달래 아득하고 철새도 떠나버린,
    이 풍진 세상, 앙상한 나뭇가지...
    새하얀 눈이 내리면,
    인생 구만리 하늘에서 땅으로...

    수많은 인연이 머물다간 자리마다,
    하얗게 피어나는 눈꽃, 눈꽃송이...
    덮어주는 저 온기는 사랑의 가슴이요.
    쌓여가는 저 무게는 그리움의 몸짓이라...

    오, 당신과 내가...
    다 한 인연인 듯싶어도,
    어느 세월,어느 바람으로,
    또 만날지 누가 알리오.

    만나고 헤어지는...
    인법의 굴레 속에서도, 부디,
    당신과 나의 아름다운 인연의 향기...
    처음과 끝이 같았으면 좋겠네,

    그때 우리 예쁜 뜨락에...
    고운 발자욱 하나씩 남기기로 해요.

    댓글 0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5-01-10 15:46


    1월 어느 달밤에 / 신남춘

    조각달 하나 하늘에 떠 있는...
    1월, 어느 달밤에 나는,
    위로 손을 쭉 펴 벌 받고 있는...
    앙상한 나무들을 보았습니다.

    그 얼마나 잘못을 저질렀는지,
    말 한마디 못하고 이를 깨물고...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바라봅니다.

    달빛 흐려지면서 차가운 밤...
    바람은 코끝을 때리고 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부비면서...
    오지 않을 사람을 생각합니다.

    졸지 말라고 말 좀 해보라고,
    흰 눈발이 나뭇가지를 흔드는...
    1월, 어느 달밤에 나는,
    곁에 와 누운 달빛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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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5-01-10 15:45


    월의 기도 / 정윤회

    1월에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이,
    원대한 꿈 희망찬 미래들...
    기쁨과 만족을 나눌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1월에는...
    푸른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저 철새들처럼...
    암울한 걱정 근심 모두 다,
    저 바람 속으로 날려 버리고,
    소망하는 꿈들이...
    멋지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댓글 0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5-01-10 15:44


    1월 / 용혜원

    1월은 가장 깨끗하게 찾아온다.
    새로운 시작으로 꿈이 생기고,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올해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기대감이 많아진다.

    올해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고 싶다,
    올해는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올해는 먹구름이 몰려와...
    비도 종종 내리지만,
    햇살이 가득한 날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는 일한 기쁨이 수북하게 쌓이고.
    사랑이란 별 하나...
    가습에 떨어졌으면 좋겠다.

    댓글 0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5-01-08 18:13


    시린 별무리가...
    파랗게 내리는 차가운 겨울밤!
    검게 태우던 밤 파도는...
    희미한 불빛으로 안기는,
    쓸쓸하고 외로운...
    내 그리움의 강물입니다.

    댓글 0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5-01-08 18:12


    몸이 추운 것은...
    옷으로 감쌀 수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사는 기준이 다 같을 수는 없는 것처럼...
    "행복의 조건"이
    하나일 수는 없답니다.

    댓글 0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5-01-03 19:52


    새해 _(((福)))_ 많이 받으세요

    2025년은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이라고 합니다.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_()_

    댓글 0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5-01-02 23:17


    새해

    새해는 새로워라.
    아침같이 새로워라.
    너 나무들 가지를 펴며...
    하늘로 향하여 서다.

    봄비 꽃을 적시고...
    불을 뿜는 팔월의 태양,
    거센 한 해의 풍우를 이겨...
    또 하나의 연륜이 늘리라.

    하늘을 향한 나무들...
    뿌리는 땅 깊이 박고,
    새해는 새로워라...
    아침같이 새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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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ll청음지애 (@melody13)
    2024-12-26 15:27


    12월의 꿈꾸는 사랑 / 이채

    12월엔...
    그대와 나,
    따뜻한 마음의 꽃씨 한 알...
    고이고이 심어두기로 해요.

    찬바람 언 대지...
    하얀 눈 꽃송이 피어날 때,
    우리도 아름다운 꽃 한 송이...
    온 세상 하얗게 피우기로 해요.

    이해의 꽃도 좋고요.
    용서의 꽃도 좋겠지요.
    그늘진 외딴곳...
    가난에 힘겨운 이웃을 위해,
    베품의 꽃도 좋고요.

    나눔의 꽃도 좋겠지요.
    한 알의 꽃씨가...
    천 송이의 꽃을 피울 때,
    우리 사는 이 땅은...

    웃음꽃 만발하는 행복의 꽃동산,
    생각이 기도가 되고...
    기도가 사랑이 될 때,
    사람이 곧 빛이요 희망이지요.

    홀로 소유하는 부는 외롭고...
    함께 나누는 부는 의로울 터,
    말만 무성한 그런 사랑 말고...
    진실로 행하는 온정의 손길로,

    12월엔,
    그대와 나...
    예쁜 사랑의 꽃씨 한 알,
    가슴마다 심어두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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