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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華而不侈(댓글×)^^

언젠가 눈물나게 그리워할 하루!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별반 다르지 않은 나날!그러나 삶을 이루는 것은 그렇고 그런 하루하루들
  • 33
  • 초희🍏(@ohan00)

  • 33
    초희🍏 (@ohan00)
    2025-01-21 02:12


    우리 가곡 중에 이렇게 멋들어진 곡이 있으니 ~~~~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피난지 부산에서 바리톤 오현명에 의해 초연된 '명태'
    이렇게 오래된 곡이었다니 ~~~~~
    당시로선 얼마나 파격적인 곡이었을까
    1913년 파리에서 초연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만큼이나 쇼킹했으리라 ~~
    소주맛을 한층 업 시켜주는 '캬~~!'
    그리고 마지막 '아~~~~ 하하하하 ~~~~'
    웃어젖히는 바리톤 오현명의
    절제된 호쾌한 웃음이라니 ~~~
    양명문의 해학미 가득한 시의 내용을 또한 리듬과 속도의 변화로
    해학적인 맛을 살려 작곡한 변훈!
    시대를 앞서간 가곡이었음에..





    [명태] - 양명문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 치며 춤추며 밀려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집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카~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허허허
    명태 허허허 명태라고 음 허허허 쯔쯔쯔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댓글 0

  • 33
    초희🍏 (@ohan00)
    2025-01-20 22:42


    “우주가 저에게 넌 아직 끝나지 않았어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1월5일 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서브스턴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미 무어의 수상 소감이 따뜻한 감동을 준다

    배우경력 47년, 나이 예순셋에 받아 든 생애 최초의 연기상인 만큼 만감이 교차하지 않았을까...
    얼마나 오래 간절히 기다려왔던 순간일까
    특히 이번 작품은 데미 무어가 모든 게 다 끝났다고 포기하려고 할 때 그때 마법처럼 찾아온 기회였다고 한다

    이번 수상이 더 감동인 것은 오래전부터 그녀는
    ‘저는 가벼운 영화나 찍는 팝콘여배우라는 평을 많이 들었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며
    연기상 같은 건 감히 받을 수 없는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임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았다고..’
    자신마저 가둔 편견을 무려 연기 47년 만에 깨고 증명되어진.
    그래서 더욱 반갑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근사하기까지 한 ~~~~
    축하해요 진심으로 ~~~~~!!
    내친김에 오스카도 노려 볼만 ❛◡❛

    “우리는 스스로가 충분히 예쁘지도 마르지도 성공하지도 못했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남들과 비교하지 않을 때
    비로소 당신의 가치를 알 수 있을거예요”
    데미 무어는 이렇게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는데
    그렇다
    우리에게 열린 기회가... 가능성이 아직도 참 많다
    스스로가 눈감지 않는다면 말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식상할 수도 위로가 안될 수도 있는 말이지만
    혹시 알어~~~~~^^

    댓글 0

  • 33
    초희🍏 (@ohan00)
    2025-01-18 12:29


    '군포시 둔대동 ktx'




    - 이채 [1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별 하나씩 강물을 이고
    걸어가는 밤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별이 내린 보리밭길에서 눈 덮인 보리 씨앗이 되어보라
    흙 속에 묻혀 있다고 죽은 줄 아느냐
    그들의 맥박은 나보다 푸르고
    그들의 심장은 나보다 뜨겁다

    별 하나씩 어둠을 열고 빛나는 밤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별이 내린 숲속에서 나뭇가지의 푸른 눈동자가 되어
    시리도록 차가운 그 빛이 되어 보라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의 가슴이 되어 보라
    차디찬 바람 끝에서 비로소 살아 있음을 깨닫노라

    스스로 비울 수 있을 때, 나는 가장 행복하다
    스스로 추운 자가 될 때, 나는 가장 따뜻하다
    스스로 가난한 자가 될 때, 나는 가장 부유하다
    끝이라고 포기할 때, 그때가 곧 시작이다
    새벽 종소리를 듣는 자보다 울리는 자가 되라

    댓글 0

  • 33
    초희🍏 (@ohan00)
    2025-01-04 22:37


    이렇게 빨리 변해도 되는 것인지... ㅠ.ㅠ.ㅠ

    몇십 년 후엔
    어쩌면..
    휴머노이드 로봇과 산책하게 되려나 ~~~~
    에효 ~~~~~

    댓글 0

  • 33
    초희🍏 (@ohan00)
    2025-01-04 22:13


    세월(시간)이 흐르고
    세월(시간)이 또 흐르고, 흐르고
    세월(시간)이 계속 흐르고 흐르고 흘러...
    ╥﹏╥

    그치만...
    따뜻하다 ~~~~~ ◠‿◠

    댓글 0

  • 33
    초희🍏 (@ohan00)
    2025-01-04 22:00


    달라진 풍속도 ~~~

    신인류의 탄생!! ᵔᴥᵔ

    댓글 0

  • 33
    초희🍏 (@ohan00)
    2025-01-04 21:35


    젊음은
    파도 앞에 서게 하고
    늙음은
    미술관 안에 서게 한다...? ^^

    댓글 0

  • 33
    초희🍏 (@ohan00)
    2025-01-04 21:23


    야아~~~~~!!
    겁도 없는 냥이 ~~~~ ^^
    얼렁 내리 온네이...

    사천왕님
    진짜 화났데이 ~~~~~~
    ◠‿◠

    댓글 0

  • 33
    초희🍏 (@ohan00)
    2025-01-04 21:08


    민간인과
    군인의
    차이?
    ㅎㅎ

    댓글 0

  • 33
    초희🍏 (@ohan00)
    2025-01-04 20:59


    하늘님이시여,
    우리를 살펴 주소서 ~~~~

    이 답답한 상황을
    지켜 보고만 계실건가요? (˃̣̣̣̣︿˂̣̣̣̣ ) 


    ✿✿✿✿✿✿✿✿✿✿✿✿✿✿✿✿✿✿✿✿✿✿✿✿✿✿✿✿✿✿✿✿✿✿✿✿


    마티스씨의 작품 [춤] 을 따라 하는건가요? ^^
    얼추 비스끄무리하지만 나체여야 하는데여... ㅎㅎㅎ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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