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儉而不陋,華而不侈(댓글×)^^
언젠가 눈물나게 그리워할 하루!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별반 다르지 않은 나날!그러나 삶을 이루는 것은 그렇고 그런 하루하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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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oha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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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21 02:12
우리 가곡 중에 이렇게 멋들어진 곡이 있으니 ~~~~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피난지 부산에서 바리톤 오현명에 의해 초연된 '명태'
이렇게 오래된 곡이었다니 ~~~~~
당시로선 얼마나 파격적인 곡이었을까
1913년 파리에서 초연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만큼이나 쇼킹했으리라 ~~
소주맛을 한층 업 시켜주는 '캬~~!'
그리고 마지막 '아~~~~ 하하하하 ~~~~'
웃어젖히는 바리톤 오현명의
절제된 호쾌한 웃음이라니 ~~~
양명문의 해학미 가득한 시의 내용을 또한 리듬과 속도의 변화로
해학적인 맛을 살려 작곡한 변훈!
시대를 앞서간 가곡이었음에..
[명태] - 양명문
검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 치며 춤추며 밀려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집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카~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허허허
명태 허허허 명태라고 음 허허허 쯔쯔쯔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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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20 22:42
“우주가 저에게 넌 아직 끝나지 않았어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1월5일 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서브스턴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미 무어의 수상 소감이 따뜻한 감동을 준다
배우경력 47년, 나이 예순셋에 받아 든 생애 최초의 연기상인 만큼 만감이 교차하지 않았을까...
얼마나 오래 간절히 기다려왔던 순간일까
특히 이번 작품은 데미 무어가 모든 게 다 끝났다고 포기하려고 할 때 그때 마법처럼 찾아온 기회였다고 한다
이번 수상이 더 감동인 것은 오래전부터 그녀는
‘저는 가벼운 영화나 찍는 팝콘여배우라는 평을 많이 들었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며
연기상 같은 건 감히 받을 수 없는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임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았다고..’
자신마저 가둔 편견을 무려 연기 47년 만에 깨고 증명되어진.
그래서 더욱 반갑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근사하기까지 한 ~~~~
축하해요 진심으로 ~~~~~!!
내친김에 오스카도 노려 볼만 ❛◡❛
“우리는 스스로가 충분히 예쁘지도 마르지도 성공하지도 못했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남들과 비교하지 않을 때
비로소 당신의 가치를 알 수 있을거예요”
데미 무어는 이렇게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는데
그렇다
우리에게 열린 기회가... 가능성이 아직도 참 많다
스스로가 눈감지 않는다면 말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식상할 수도 위로가 안될 수도 있는 말이지만
혹시 알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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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18 12:29
'군포시 둔대동 ktx'
- 이채 [1월의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별 하나씩 강물을 이고
걸어가는 밤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별이 내린 보리밭길에서 눈 덮인 보리 씨앗이 되어보라
흙 속에 묻혀 있다고 죽은 줄 아느냐
그들의 맥박은 나보다 푸르고
그들의 심장은 나보다 뜨겁다
별 하나씩 어둠을 열고 빛나는 밤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별이 내린 숲속에서 나뭇가지의 푸른 눈동자가 되어
시리도록 차가운 그 빛이 되어 보라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의 가슴이 되어 보라
차디찬 바람 끝에서 비로소 살아 있음을 깨닫노라
스스로 비울 수 있을 때, 나는 가장 행복하다
스스로 추운 자가 될 때, 나는 가장 따뜻하다
스스로 가난한 자가 될 때, 나는 가장 부유하다
끝이라고 포기할 때, 그때가 곧 시작이다
새벽 종소리를 듣는 자보다 울리는 자가 되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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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04 22:37
이렇게 빨리 변해도 되는 것인지... ㅠ.ㅠ.ㅠ
몇십 년 후엔
어쩌면..
휴머노이드 로봇과 산책하게 되려나 ~~~~
에효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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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04 22:13
세월(시간)이 흐르고
세월(시간)이 또 흐르고, 흐르고
세월(시간)이 계속 흐르고 흐르고 흘러...
╥﹏╥
그치만...
따뜻하다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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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04 22:00
달라진 풍속도 ~~~
신인류의 탄생!! ᵔᴥ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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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04 21:35
젊음은
파도 앞에 서게 하고
늙음은
미술관 안에 서게 한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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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04 21:23
야아~~~~~!!
겁도 없는 냥이 ~~~~ ^^
얼렁 내리 온네이...
사천왕님
진짜 화났데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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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04 21:08
민간인과
군인의
차이?
ㅎㅎ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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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 (@ohan00)2025-01-04 20:59
하늘님이시여,
우리를 살펴 주소서 ~~~~
이 답답한 상황을
지켜 보고만 계실건가요? (˃̣̣̣̣︿˂̣̣̣̣ )
✿✿✿✿✿✿✿✿✿✿✿✿✿✿✿✿✿✿✿✿✿✿✿✿✿✿✿✿✿✿✿✿✿✿✿✿
마티스씨의 작품 [춤] 을 따라 하는건가요? ^^
얼추 비스끄무리하지만 나체여야 하는데여... ㅎㅎㅎ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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