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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華而不侈(댓글×)^^

언젠가 눈물나게 그리워할 하루!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별반 다르지 않은 나날!그러나 삶을 이루는 것은 그렇고 그런 하루하루들
  • 32
  • 초희🍏(@ohan00)

  • 32
    초희🍏 (@ohan00)
    2024-12-27 01:57


    인생 ~~ ~~ ~~
    ㏊㏊㏊!

    그래도...
    フトスト ~~~~~~~

    댓글 0

  • 32
    초희🍏 (@ohan00)
    2024-12-27 01:52


    세월이

    이렇게 만들었 ...

    ㅎㅎ

    댓글 0

  • 32
    초희🍏 (@ohan00)
    2024-12-25 23:08


    사실은
    산타할배에게 이런 편지를 쓰고 싶었어요 .....

    ṑṑṑ  ṑṑṑ ṑṑṑ   ṑṑṑ   ṑṑṑ   



    ⋆⋆⋆⋆⋆⋆⋆⋆⋆⋆⋆⋆⋆⋆⋆⋆⋆⋆⋆⋆⋆⋆⋆⋆⋆⋆⋆⋆⋆⋆⋆⋆⋆⋆⋆⋆⋆⋆⋆⋆⋆⋆⋆⋆⋆⋆⋆⋆⋆⋆⋆⋆⋆⋆⋆⋆⋆⋆⋆⋆⋆⋆⋆⋆⋆⋆⋆⋆⋆⋆⋆⋆⋆⋆⋆⋆⋆⋆⋆⋆


    오늘 밤은
    용서하지 않은 그 한 사람을
    용서하는 밤

    내게 깊은 상처를 준 사람을
    적묵(寂默)으로 지우면서
    고요해지는 밤

    [성탄의 밤] - 도종환

    댓글 0

  • 32
    초희🍏 (@ohan00)
    2024-12-24 20:46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하면 역시 '나홀로 집에'가 먼저 떠오른다
    ‘나홀로 집에2’ 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던 비둘기 아줌마!
    (특유의 괴기스런.. 범접불가의 카리스마 뿜뿜은 여러 패러디를 불러 와..^^)
    비둘기 아줌마와 케빈이 나눈 가슴 따뜻한 명대사가 있는 장면

    ♣ 크리스마스 이브 명대사
    비둘기아줌마: 왜 크리스마스 이브에 혼자 있는 거니? 잘못한 게 있니?
    케빈: 네, 엄청 많이요.
    비둘기아줌마: 착한 일을 하면 나쁜 일을 지워준다는 거 아니?
    케빈: 너무 늦었어요.
    제가 한 모든 나쁜 짓을 지울만한 충분한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비둘기아줌마: 크리스마스 이브잖니.
    아직 오늘 밤이 남아있단다. 남을 위해 무슨 중요한 일을 할 것인가 생각해보렴
    그리고 그걸 실천하면 돼.
    네 마음의 별을 따라가면 된단다.

    ​♣ 사랑의 명언 같은 이 장면도 참으로 인상적이다.
    이 영화의 배경은 뉴욕이다. 도둑들에게 쫓기던 케빈은 공원에서 노숙하는
    비둘기 아줌마와 친해지는데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근 채 살아가는 그녀!
    “난 가슴이 메어졌지. 그 후 사랑의 기회가 올 때마다 난 도망쳤어.
    사람을 믿으면 상처받을 거야.”
    그녀에게 케빈은 말한다
    “그건 어리석은 생각이에요. 나한테 정말 멋진 롤러 스케이트가 있는데
    그게 망가지는 게 싫어서 상자에 깊이 감춰뒀어요
    그래서 어떻게 된 지 알아요? 발이 커져서 더 이상 신을 수 없게 됐어요
    “인간의 마음과 스케이트는 달라.”
    “결국 같을 거예요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예요 상처가 두려워 사랑을 피하고
    마음을 꼭꼭 닫으면 내 스케이트 꼴이 돼요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잃을 건 없어요.”



    말썽꾸러기 케빈의 기특하고도 옹골찬
    그리고 진심어린 위로의 말은 작은 울림을 준다
    ‘잃을 건 없어요 ~~~~~ ^^’
    설렘이 있다면 기대가.. 온정이 있다면 마음을 잘 쓰고 있음이라
    마음의 문을 조금 더 열어볼 일이다
    표현하고 먼저 손 내밀어 볼 일이다
    크리스마스니까 ~~~~ ⚈◡⚈

    댓글 0

  • 32
    초희🍏 (@ohan00)
    2024-12-24 19:41


    ๑ᴖ◡ᴖ๑

    혹시....

    야밤도주 계획이 있으시면?
    ㅎㅎㅎ
    ('야반도주'가 올바른 표현이나 사실 와 닿는 건 야밤이...^^)

    댓글 0

  • 32
    초희🍏 (@ohan00)
    2024-12-04 12:01


    벙어리의 웅변처럼
    장님의 무지개처럼
    귀머거리의 천둥처럼

         - [삶 ] 반칠환


    •┈┈┈•┈┈┈•┈┈┈•┈┈┈•┈┈┈•┈┈┈•┈┈┈•┈┈┈•┈┈┈

    말 못하는 사람의 웅변
    앞 못보는 사람의 무지개
    듣지 못하는 사람의 천둥 소리를

    입으로 말하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야 하는게
    삶이라지만...

    어제 밤과 오늘 새벽
    기습적으로 벌어진 여러 상황들에
    입도 눈도 귀도
    얼떨떨~~ ~~~

    무기력해지는 새벽이었지만 별일 없는 일상에
    '다행이다 ~~~ 천만다행이다' ~~~~
    우짜리...
    이런 대통령조차
    우리가 뽑았으니..
    나는 아니라도 우리가 ㅠ.ㅠ

    자가당착 ..
    국민 수준을 따라오지 못하는 대통령이라니~~~
    화가 나기도 하고 우리는 하필?
    대통령 복 만큼은 없음이 안타깝...

    그나마 바람을 가져 본다면
    아름다운 우리나라!!
    덜 말아묵고
    스스로도 체면 덜 구기고
    잘 내려오길
    무식함을 유지하며 끌려 내려오지 말구 ㅠ.ㅠ

    희대의 폭군 연산군이 강화도 교동 유배지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특히나 우리 위정자들이 두고두고 곱십?어 볼 일이다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다만 역사 뿐이다."

    슬기롭게 이 국면을 잘 헤쳐나갔으면,,,

    댓글 2

  • 32
    초희🍏 (@ohan00)
    2024-11-02 22:57


    토스트아웃.... ㅠ.ㅠ

    댓글 0

  • 32
    초희🍏 (@ohan00)
    2024-11-02 22:53


    (◕◡◕)

    댓글 0

  • 32
    초희🍏 (@ohan00)
    2024-10-29 01:13


    악어와 기린 중에

    상의 탈의 누가 더 힘들까? ^^

    비등비등 .... ㅎㅎㅎㅎㅎㅎㅎ

    댓글 0

  • 32
    초희🍏 (@ohan00)
    2024-10-29 01:03


    [시월] - 이기철


    '시월'하고 부르면 내 입술에서 휘파람
    소리가 난다
    유행가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맨드라미들이
    떼를 지어 대문 밖에 몰려와 있다
    쓸쓸한 것과 쓰라린 것과 서러운 것과 슬픈
    것의 구별이 안 된다
    그리운 것과 그립지 않은 것과 그리움을
    떠난 것의 분간이 안 된다
    누구나를 붙들고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은
    순간이 이마에 단풍잎처럼 날아와 앉는다
    연록을 밟을 때 햇빛은 가장 즐거웠을
    것이다
    원작자를 모르는 시를 읽고 작곡가를
    모르는 음악을 들으며
    나무처럼 단순하게 푸르렀다가 단순하게
    붉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고요한 생들은 다 죽음 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다녀올 수 있으면 죽음이 얼마나 향기로운
    여행이냐
    삭제된 악보같이 낙엽이 진다
    이미 죽음을 알아버린 나뭇잎이 내 구두를
    덮는다
    시월은 이별의 무늬를 받아 시 쓰기 좋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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