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50
-
언제나 인라이브꧁✨⭕┣🍀추🎭꧂(@pcw4862)
- 190 팔로워
- 1,015 팔로잉
- 🎏🍀🍧🌸톡톡올댓뮤직🌸🍧🍀🎭
-
50
꧁✨⭕┣🍀추🎭꧂ (@pcw4862)2021-08-07 18:20
내가 그대 이름을 부르는 것은
달비 김려원(侶沅)
내가 그대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대가 보고 싶어서입니다.
내가 그대를 보고 싶어 하는 것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대를 생각하고
그대를 그리워하는 나는
무척이나
그대를 좋아 하는가 봅니다.
이 좋은 날에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나는 참 좋겠습니다.댓글 0
-
50
꧁✨⭕┣🍀추🎭꧂ (@pcw4862)2021-08-07 18:19
내게로 온 가을/달비김려원(侶沅)
몇 번을 왔다가 가는 것이더냐
소리도 없이 왔다가
쓸쓸한 고독만을 남겨 둔 채
고운 옷 벗어 놓고
정녕 하얀 겨울로만 가려는 것이더냐
내게 가누지 못 할 미련 두고서
못다 핀 꽃잎 서러워 떨고 있는데
정녕 무심코 떠나려는 것이냐
아쉬움 남겨놓고
추억만을 남겨 두고 어디로 가려는 것이더냐
늘 세월 함께 다정하게 찾아 왔던 너
떠나보내는 마음 정녕 모른다는 것이냐
아 내게로 온 가을!댓글 0
-
50
꧁✨⭕┣🍀추🎭꧂ (@pcw4862)2021-08-07 18:18
하늘 아래
내 평생 좋아할 단어는
하늘과 나무
신뢰와 사랑
그리움 약속 최선
그리고 웃음
변함없이 지니고 싶은
수 많은 단어 외에
하나 덧붙인다면
당신이라는 이름입니다
하늘 아래
내 고운 한 사람댓글 0
-
50
꧁✨⭕┣🍀추🎭꧂ (@pcw4862)2021-08-07 18:18
그리움 남아서
바라만 보려 하였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면 될 줄 알았습니다
해도해도 안된다는 걸 알았기에
지우려 하였습니다
헌데 어찌합니까
덜어내고 비워내도
저만치 가다보면 또 안겨있는 사람
그리움이 모래알같은가봅니다
살짜기 묻혔는데
다 떨어내었는가싶었는데
주머니 속에도
박음 자리 속에도
숨어서 남아있는...댓글 0
-
50
꧁✨⭕┣🍀추🎭꧂ (@pcw4862)2021-08-07 18:17
사람이 그리운 날
달비김려원(侶沅)
사람과 사람
수 십 년 동안의 삶 속
나이만큼
내 가까이 마음 터놓을 수 있는 사람
내 마음 동행하여 마음 나눌 수 있는 사람
몇 명일까!
글자를 익혀 하루에 한 자 한 자를 더하면
많은 지식이 쌓인다 하는데
일 년을 두어 한 사람씩 내 가까이 진실한 사람
마음에 들고 마음에 맞는 사람
시간과 날짜
세월로 보아도
그런 사람 몇 십 명은 있을 것 같은데
그 무엇의 그림자 사람이 그립다
내게 사람이
진실과 허물을 통하며
오가는 情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오늘따라
요즘 따라댓글 0
-
50
꧁✨⭕┣🍀추🎭꧂ (@pcw4862)2021-08-07 18:17
코스모스 피어있는 그 길/달비 김려원(侶沅)
쪽빛 하늘 가을날
햇살 찬란히 비추는
그 숲길
양 갈래 땋은 머리
하얀 교복 남색 치마
그때 걸었던 그 길
들판에 코스모스 지천이고
덜커덩 시골버스 먼지 가득 내 뿜던
흙냄새 진한 그곳
그 길 찾아서
그대 가 보자
토종 코스모스
그 숲
청춘의 꿈 가득 채웠던 책가방 열어
파란 꿈 함께 읽어보자
계절의 길목
가을 문 앞에
그대 나
고추잠자리 시집보내는
이 가을날
내 마음
추억 가득
가을 들녘 혼수 가득 싣고
사랑 그대
우리 가을 숲 걸어가 보자댓글 0
-
50
꧁✨⭕┣🍀추🎭꧂ (@pcw4862)2021-08-07 18:16
한 잔의 차/달비 김려원(侶沅)
김이 모락모락 뜨거운 차 한잔에
내 마음을 넣어 본다
찻잔 속에 나의 삶, 사랑과 고뇌를
빠트려서 진한 향과 맛을 느껴본다
구수한 맛
씁쓰름한 맛
달콤한 맛
신맛
내 인생에 온갖 맛
한잔의 차가 식어 갈 즈음
나는 또 하나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세계로 그림을 그려
완성의 날로 걸음 하겠네댓글 0
-
50
꧁✨⭕┣🍀추🎭꧂ (@pcw4862)2021-08-07 18:16
하이얀 그리움
설원 최남열
산마루 위에
저 억새는 누굴 위해
저리도 눈부시게 하이얀
손을 흔들고 있을까
꾸밈없는 몸짓으로
곱디 고운 임을 맞으려
저리도부드럽게 출렁이나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살포시 내려앉은 눈꽃과도 같이
쏟아지는 하이얀 그리움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솜털 같이 부드러운 꽃가루
다 날릴 때까지
사랑스럽게 부는 바람에
나를 맡기며
흰구름에 띄워
가을 그리움을 노래하리
서로 사랑하듯
여름 날엔 푸르게 더 푸르게
가을 날엔 뽀얗고 달콤하게
하이얀 궁전 속으로 흩날리리댓글 0
-
50
꧁✨⭕┣🍀추🎭꧂ (@pcw4862)2021-08-07 18:15
나 그대와/달비김려원(侶沅)
내게 다시 사랑이 온다면
나 그대와 함께 사랑하리라.
아침 이슬 함께 바라보며
고운 눈빛으로 그대 맞으며
세상의 희노애락 함께 걸어가리라
천사의 첫 마음으로
영원히 변할 줄 모르는 그런 마음
간직하여
나 그대와 함께하리라
이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그대와 함께
벗이 되고
동반자 되어 함께 하리라.댓글 0
-
50
꧁✨⭕┣🍀추🎭꧂ (@pcw4862)2021-08-07 18:15
고향의 어머니/달비김려원(侶沅)
뒷동산
밭 언저리 밤송이 따고
대나무밭
빨간 대추도 훑어
형님네 동서네
정을 나눠보자
알알이
터질 것 같은 포도송이
수줍은 듯
붉게 볼 익은 복숭아
탐스러워
이리만적 저리만적
타향객지 큰아들 맞으려
이불 속 겹 하얀 빨래 풀 먹이시고
아들딸 손주 언제 오려나
동구 밭 기린 목되어
기다리시며
한 달음 달려온
아들딸 손주
두 팔 벌려 맞이하시는
그리움 냄새
진한 부엌냄새 가득한
어머님 치맛자락!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개
젤리 담아 보내기 개
로즈 담아 보내기 개








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