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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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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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8
꽃향기에
/달비김려원(侶沅)
마음이 우울한 날에
꽃집으로 달려가 보자
예쁜 꽃 몇 송이 골라 나의 화병에
예쁜 꽃을 꽂아 보자
마음이 우울한 날에 꽃향기를 맡아보라
꽃향기에 코끝이 찡긋 움직임 할 것이다
나도 꽃처럼 향기 내고
꽃을 닮고 싶을 것이다
예쁜 꽃처럼 내 마음의 향기
꽃의 향기 범벅되어 마음의 향기 내어보자.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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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8
질경이/ 虚天 주응규
억척스런 삶 살다 가신 임
가슴에 서리서리 뒤엉킨
한(恨) 맺힌 응어리
저절로 위안하시려 함인가!
모진 풍상의 삶, 발자취 두신
척박한 땅 위에
무슨 사연이 그리 많으시길래
질긴 생명력으로
천연(天然)이 피어나시는가!
처절했던 삶이 하도 애달파
오롯이 홀로 피워내어
실타래처럼 얼기설기
덧엮은 한(恨)) 칭칭 동여매고
억겁의 날을 돌고 돌아
영혼으로 오시는 날
겹겹 맺은 설움 태워
불 밝혀두시면
한 맺힌 응어리 덜 수가 있으렵니까!
*질경이 씨앗으로 기름내어 망자가 가신 날(제사)
불붙여 놓으면 불꽃에 망자가 비췬다는
어릴 때 들은 일화가 생각하서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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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7
인생이란
구름처럼 흘러가는 세월에게
조용히 묻는다
네가 지나온 흔적에
후회함은 없었는가
또
다시 걸었으면 좋은
시간이 있던가
바람이 지나도
흔들릴 때뿐
인생은 여전히
자기 패턴대로 살아왔던게 분명하다
영혼 깊은 곳에 숨겨진
자기 방식을
이기적인 습관으로 고치지 않으면
늘 같은 길을 걸어왔던 것이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은 달라지겠는가
아니
아니다
오늘의 당신의 그 습관이
좋은 습관으로 전환하면
내일이 달라지는 것이다
인생은 우리에게
좋은 것만을 남겨주지 않는다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밟아온 흔적을 따라
인생은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선사하는 것이다
인생이란
좋은 습관의 거듭으로
값진 내일을 선물받는 것
지금 이 시간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다시 한 번 살펴 볼 일이다
~~** 나의 님이시여~!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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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6
귀찮아 모든 일들이 / 류 경 희
숨 쉬는 것까지 가끔 믿어지지않아
홀로 있다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어요
들리는 비 소리 귀찮아 귀를 막고
먼지 만큼 이라도 남아 있는 추억까지 지우고 있어
다 부질 없어 소용 없는 일들이야
그리움은 왜 가슴에만 쌓이는지
아픔은 왜 앙긍이 되어
돌덩이 처럼 쌓여만 가는지
세월에 무심함에 쌓인
그리움은 보고싶은 마음으로 변해 가는지 변덕을 모르겠어
마음껏 사랑하리라 했었던 시간
행복했던 상상의 날들은 이제
안개 되어 날아 가 버렸네요
잠을 자도 하루 종일 이부라지에서
눈을 감고 있어도 내 안에 쌓인
돌덩이가 된 그리움은
내 심장 어느 한 구석에 붙어 있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않아
달콤했던 순간들 잊기란 힘들어
그대 사랑했던 시간들을
털어 버리기엔 가슴이 터질 듯 아프게 무거워
잊기란 털어 버리기란
사랑했던 순간 보다 더 애절한 것은
아마도 아직도 난 그대를 사랑하고 있는 것인가봐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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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6
暴炎
智山
炎天猛爆世不抗
或溪或海而暫間
猛豹獲鹿何方放
夏獵捕獲唯方案
불꽃 더위 맹렬한데 견디기가 어렵구나
혹은 계곡 혹은 바다 그것도 잠간이네
사난 표범 사슴을 물었으니 어찌 풀어 줄것인가
여름 사냥꾼이 잡아 거둠이 유일한 방안일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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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5
강변에 울먹이는 사연/ 虚 天 주응규
새벽 안개 자욱하게 낀 강변에는
헤아릴 수 없는
사연들이 울먹이고 있다.
높고 깊은 산맥 굽이쳐 온
억겁의 서러운 사연은
구르고 부딪히며 닳고 닳아
모진 풍상의 세월을 울먹인다
강변 자갈밭을 걸어보라
바지락 울음 짓는 소리는
한설인 알길 없는 옛 임
눈물짓는 소리
삼라만상과 세월의 변화에
가지각색 둥글고 모나게 깎인
서러움들은 여기저기
널브러져 몸살 앓고 있다
무정한 세월의 강은
무수한 사연 끌어안고
여울목에 부서져 내리며
상엿소리 처량히 읊조리며 흘러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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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5
夏日의 午睡(여름날의 낮잠)
虚 天 주응규
입안 단내 풀풀 토해내는 힘겨운 삶
먼 길 떠나던 지친 길손이
산수 수려한 어느 길모퉁이
청청거목 그늘 밑에 몸뚱이를 두고
몽환(夢幻)은 뜬구름에 실어
미지의 세계에 안착한다.
여기가 어디매 인가!
몽롱한 운무 걷혀 시야에 펼쳐진
별유선경(別有仙境)에 매료되어
한껏 노닐라 치노라니
천 리 밖 아득히 먼 곳에서
구슬피 부르는 울음 하도 애달파
현실과 망상의
경계선에서 서성이는 나그네
인생길은 어디매 선가
한 번쯤 걸었을 법한 길을
도로 걷는 길이런가!
어느 여름 한낮
꿈속의 꿈길에서 진리를 묻다.
별유선경(別有仙境):
사람이 사는 세상과는 별도인 신선이 사는 곳이라는 뜻으로,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을 이르는 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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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5
둘이 걸어가던 그 길
/달비 김려원(侶沅)
둘이서 걸어가던 그 길
아득히 눈가에 선한데
그리운 마음 소스라치는 것은
그대 그리움일까요.
그대와 걸어가던 길 발길에 챘던 작은 돌멩이
그리움이 되고 아득한 꿈이 되련 가요
둘이 걸어 걸어가면서
아기자기 나누던 담소
이렇게 그리운 날에
그대와 걸어가던 그 길
황톳길 담장 손잡고 거닐던 그 길
흙담장 능소화 고개 내밀어 우리를 반겨주던 때
봉숭아 곱게 물들여 주던 그대 그리움
내게 떠나지를 않습니다.
아마도 당신을 너무 사랑했던 기억일까요
아닙니다. 지금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다급한 내 마음 지긋이 짓누르고
기다려야지요.
그대와 그 길을 다시 걷기 위해
당신이 돌아 올 그 날 지날 때 까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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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4
나 의 소 망
글 : 천 리길
한송이 힌 구름이 되련다
바람에 실려 어디로 가고싶은것
동백꽃 새빨간 씨방이 터질때
정녕,꽃다지라도 되고픈 마음.
높은산 넓은들 지나
창창한 대해도 건너서
차라리 비가되여 쏫아 지리라
메마른 네 가슴에 시냇물 흐르도록.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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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4
마음에 진 빚
한 발 헛디뎌 생긴 상처는
쉽게 나을 수도 있고
덧나서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목적지는 하나인데
가는 길은 달라서
웬만한 이는
인생을 허비하며 살지만
단순한 길을 굳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답니다
생각의 끝엔 언제나
만족보단 후회만이 산재하는
당연한 인생사
무에그리 힘들게 생각하나요
마음이 그렇게 힘들면
행복은 멀리 도망가버리는 걸
당신은 그렇게 모르시나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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