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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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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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3
살다가 살아가다가
/달비김려원(侶沅)
길을 걷다 문득 생각에 잠겨본다
아들아 딸들아
사랑을 할 때와 살아갈 때
세월을 흘러지나 보니 사랑 할 때는 누구 아니면
죽을 것만 같아 콩깍지가 씌어 배우자를 택하고
한참을 살다가 살아가다가 아웅다웅 처음에 몰랐던
나의 시야를 발견 한단다.삶이 바빠 돌아보지 못한 것
생각지 못했던 것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삶의
세월과 함께 하나 둘 서서히 이제야 눈을 뜨게 되는
것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살며 서로 성격과 취미가
비슷하게 잘 맞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한 때 열정에 미처 선택하는 사랑이기 전에
진정 나와의 삶의 목표와 사고(思考)지향하는 방향이
같은 사람을 잘 만나 고운 인연 되어 살아간다면
더 나은 윤택한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길을 걸어온 부모의 마음으로.(버들은 물가에서
잘 자란다 그 옛날 아버님 말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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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3
봉선화 / 虚 天 주응규
햇살 흠뻑 머금고
수줍은 듯이 붉힌 얼굴로
빵싯 웃는 봉선화에서
누나의 진한 내음이 묻어납니다
보채면 얼래고 달래어 돌봐 주던
누나의 마음 빛인 양
진홍색 꽃물로 감싸주던
고운 마음 빛 그리워라
엄마 대신하던 누야
봉선화 눈물 꽃 뚝뚝 떨구던 날
누나 생각나
나도 따라 눈물 떨구고 만다
햇살에 함빡 번져 흐르는
활짝 핀 흠 없는 미소 추려서
경애심(敬愛 心)으로 담고
온정(溫情)으로 빚어
흠뻑 받았던 사랑의 빛을
누나의 마음에 살며시
돌려 드리고 싶어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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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2
그리움을 한 잔의 술로
/달비김려원(侶沅)
떠 오르는 너를 어떻게
감당해 낼 수가 없는날
한 잔 의 술을 마시면
너가 내 가슴 안에 살며서 내려 앉는다.
너 가 보고 싶으면
한 잔의 술로 너의 그리움을 삭힌다.
너와 나 둘이 행복했던 공간의 추억
난 너의 그리움 젖어 취한다.
지금은 잠시 부르지 못 할 너
불러도 소용없을 너이기에
나의 마음 가라 앉히고
한 잔의 술로 내 마음을 적신다.
너를 알고 웃는 날이 많았었는데
너가 없는 지금
아무런 즐거움도 희망도 없는 것을
그리운 너
술잔에 그려지는 너를 생각하며
나 한잔의 술로 너를 부른다.
대답 없을 너이지만
이렇게 또 부르고
한 잔의 술로 마음 달래어 본다
너의 그리움을 가라앉히기 위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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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2
여름에 피어나는 꽃이여/ 虚 天 주응규
숨이 멎을 듯이 내뿜는
열정 삼키며
울창한 숲 이루 곤
하늘을 향해
더 많은 사랑 내리라
안달 부리는 넌 대체 얼마큼
사랑에 굶주렸더냐
열병 앓지도 않나 봐!
불볕더위에 녹아
까맣게 숯등걸로 변할 법한데
푸르게 짙은 녹음 물들어 놓는
너는 사랑의 요술쟁이더냐
온통 부레가 끓어 넌더리 치는 열기
너만은 유독 사랑으로 잉태하여
꽃을 피워내는구나
이글거리는 태양보다 더
정열의 꽃을 피우는
여름에 피어나는 꽃이여!
너는 꽃 중에
가장 열정의 꽃이로구나!
여름 태양이 제풀에 지쳐야
비로소 불타오르는 열망 식는
여름에 피어나는 꽃이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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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1
긍정의 생각을 여는 시간
번뜩이는 섬광처럼 나타나는
생각의 고리에 한참을 쏟다보면
열 일은 제쳐두고서라도
생각의 고리를 끊어야만
일단락이 지어집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갈즈음
나는 무얼 했을까
나는 무엇을 위해 움직인걸까
나의 우선 순위는 정립이 잘 된걸까
마무리를 잘 하리라 다짐했건만
변함없이 또 하루가 지나고 있더라는
그렇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오늘 하루는
어제처럼 흘러간
또 하루인 것입니다
우리가 다짐했던 숱한 생각은
정녕 무의미했을까....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일 지 모르나
먼 후일의 내일은
열심히 산 오늘로 인해
달라져있을거라 밉습니다
내일의 오늘은
지나간 오늘로
결실을 맺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열면
시선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우리의 미래도
그만큼 달라집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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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5 18:00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진실은 어떤 때는
화창한 날의 풀밭처럼
누구 눈에나 보이는 그런 것이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엔 컴컴한 무덤에서
불우한 희생양과 함께 영원히 썩고
있을 수도 있다.
- 조선희의《상식의 재구성》중에서 -
* 진실은
가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실이 최악인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 때문에 억울한 사람, 한 맺힌 사람, 생명을 잃는
사람까지 생깁니다. 가려진 진실을 드러내는 일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우리가 사는
세상이 화창한 풀밭이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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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Drㄹㅣ💐 (@thddmftnr)2021-08-05 15:00
거짓과 사실…, 그리고 진실 / 청송 권규학
'내가 알아서 할 게'
늘 그랬습니다, 그대는
상황을 파악하고 하는 말인지
상황을 알지도 못한 채
그저 상황을 넘겨짚어 예단을 하는 건지
무엇을 알고 있기는 한 건지
도대체 무엇을 알아서 한다는 건지
두 눈으로 직접 본 일도
두 귀로 똑똑히 들은 말도
참인지 아닌지 염려스러운 세상에서
등 뒤에서 수군대는 남의 말을 듣고서
어찌 거짓과 사실과 진실을 구별할 수 있을까
'내가 알아서 한다'는 건
사실과 진실이 아닌, 또 다른 혼돈을 불러올 뿐
'알아서 한다'는 한마디 말로
자신의 사고(思考)를 한 곳에 묶고
상대의 의견을 일축하는 건 정녕 모순입니다
의견이 엇갈리고 사실과 거짓이 뒤섞이는 현실
본질을 무시한 채 겉모습에만 치중하다 보면
거짓과 허영이 난무하고 가짜가 극성을 부립니다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는 것
물론 좋은 사람의 조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다는 건 의미가 여럿입니다
혼자만의 '좋음'은 '오류'의 또 다른 이름일지도.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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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Drㄹㅣ💐 (@thddmftnr)2021-08-05 14:59
도둑 소굴 / 청송 권규학
세상은 온통 도둑의 소굴이다
어떤 이는
눈치를 살피며 남몰래 슬쩍하고
다른 어떤 이는
남보란 듯 시시 때때 남의 것을 훔치고
또 다른 어떤 이는
아닌 척 안 그런 척 뻔뻔하게 꿀꺽한다
첫 도둑질에 안절부절 전전긍긍하더라도
한두 번 경험이 쌓이면
더 큰 도둑질에도 태연하고 노련해지는…
제 것이 아님에도 마치 제 것인 양
거드름을 피우는 자
제 것을 가지고서도 제 것이 아닌 양
겸손함을 가장(假裝)하는 자
겉보기엔 점잖고 화려한 사람도
시커먼 속을 감춘 채 성인군자인 척하고
전혀 가진 게 없는 사람도
많이 가진 척 거들먹거리는
세상은 정말로 아이러니하고
세상사 참으로 불가사의하다는…
누군가는 도둑으로 살고
누군가는 도둑놈으로 살며
또 다른 누군가는 도둑님으로 대접받는
너도 나도 도둑 대열에 동참하는 세상
이참에 나도 도둑으로 나서 볼까
세상 사람들이 미쳤다고 욕할지라도
뭐 그것을 대수라고 할까나
미친놈들이 득세를 하는 이 미친 세상에서
미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게 아닐는지.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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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4 17:54
그대 안에 나는
달비김려원(侶沅)
나 그대 사랑일까
그대 마음 안에 내가 존재할까!
비가 내리는 날에
나 실컷 빗줄기 후두두 맞고 싶어
혼자 걸어가는 날에
아무도 없는 산골짝
오솔길이 아니어도
뚜둑뚜둑 내리는 빗방울 소리 귀 기울여 가며
나 하염없이 가는 곳까지 한번 걸어가 보고 싶어
내가 생각하는 그대
그대가 생각하는 내가
어느 만큼인지
뚜둑뚜둑 굵은 빗줄기에 마음 걸어
내 생각 세계로 빠져들고 싶어
그대 생각에 머물 동안
가다가 어느 주막집에 들러
조용히 막걸리 한 사발 하면서
그대 안에 나는 어느 만큼인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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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4 17:53
마음에 내리는 비/虚 天 주응규
추억 속에서 아련히 흐르던
소녀의 수정같이 맑은
두 눈망울에 비친 원망
빗줄기 타고
하염없이 흘려 내리는 면
먼 기억 속
한 소년이 울고 있어요.
울적한 마음에 비 내리면
빛바랜 아련한 추억
하얗게 피어나 눈에 밟혀
가슴 흥건히 적신 눈물
갈가리 찢기는 마음 틈새로
아련한 추억 흘러내려
빗속을 마냥 걷고 있어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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