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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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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12-28 17:24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2-28 17:23


    가슴 설렌 오월의 향기


    가슴 설렌 오월의 향기


    비추라/김득수

    꽃이 피고 지는 오월에
    아름다운 꽃은 나의 가슴 속에도
    변함없이 피웁니다.

    비록 중년이라 해도
    꽃향기 달콤한 오월을 맞이하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뜨고
    가슴도 설렙니다,

    향긋한 봄바람이
    살결에 촉촉이 감싸올 땐
    그 촉감은 어느 계절보다 감미로운지
    푸른 오월에 파묻혀
    영원히 머물고 싶습니다,

    또한, 오월은
    꽃잎에 젖는 이십 때의 아이들처럼
    울렁이는 하루해가
    너무나 짧기만 합니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12-28 17:23


    사랑의 봄은 언제 올까


    비추라/김득수

    사랑의 봄은 언제나 올까,
    봄날 살짝 피웠다 져버리는 꽃잎처럼
    고왔던 사랑이
    그토록 빨리질 줄 몰랐네,

    화창한 봄날
    서둘러 떠나간 사랑 정작 보냈다는 생각보다는
    아직도 사랑의 숨결이
    가슴속에 숨을 쉬고
    헤어진
    그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홀로서기는
    이슬이 맺혀가고 옷깃을 잘 간추려갈수록
    멍한 영혼은 멈춰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댓글 2

  • 50
    ꧁✨⭕┣🍀추🎭꧂ (@pcw4862)
    2021-12-28 17:22


    그대를 사랑한 죄


    그대를 사랑한 죄


    비추라/김득수

    조용한 예배당에서
    가슴앓일 풀기 위해 영혼을 달랬지만
    그 아픔은
    지워지지 않는다,

    멍울 진 가슴에 머물 곳 없어
    방황하다 자신도 모르게 갯내음이 풍긴
    바다로 향해진다,

    그러나 바다엔
    반겨 주는 이도 없고
    아픔을 씻어
    새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바다에 발길이
    자꾸 가는지 모른다,

    오늘도 가슴앓이를
    내려놓기 위해 잠시 바다를 찾아보지만
    흐르는 눈물에
    가슴앓이를 내려놓지도 못하고
    다시 담아온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12-28 17:21


    행복한 사랑의 계절


    비추라/김득수

    꽃가루가 날리는
    사랑의 계절에 빛깔 고운 사랑이
    초라한 빈자리를 채우니
    난 가슴이 설렙니다.

    꿈결 같은 사랑이
    황무지 같은 가슴을 촉촉이 적시고
    고운 미소를 날리니
    영혼까지 아름답습니다,

    화사한 봄을 따라
    갈급했던 사랑이 핑크빛에 물들어
    사랑하는 그와
    두 가슴을 맞대니
    가슴이 터지도록 행복합니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12-28 17:21


    눈물짓도록 보고 싶은데




    비추라/김득수

    깊고 푸른 밤
    사랑하는 그를 그리며
    단잠에 빠질 땐 어느새 예쁜 그가
    나를 품고 있네,

    한밤에 보고 싶은
    그를 반가움에 꼭 껴안아 속삭여 보지만
    눈을 뜨고 나면
    그는
    온데간데없고
    멍울 진 가슴만 촉촉이 적시네,

    보고 싶고
    그리울 때마다
    그를 불러 보지만 꿈속에 살짝 왔다가는
    그가
    고요히 흐르는 달빛에
    빛바랜 사진만
    적시게 하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2-28 17:20


    아라비아 사막을 달리며


    아라비아 사막을 달리며




    비추라/김득수

    태양이 지글거리는
    아라비아 사막에서 멋진 선글라스에
    하얀 두견을 두르고
    사막의 고속도로를 달린다,

    차 안은 로맨틱한 팝뮤직이
    아침부터 잔잔히 흐르고 달콤하게 쏘는
    펩시콜라를 마시며
    담만 지사를 향해 달린다.

    사막의 열풍에
    종려나무는 손짓하고 낙타와 양 떼들이
    가시나무 잎을 발라먹는 풍경들이
    빨리도 스쳐 간다,

    사막엔 오아시스처럼
    신기루가 가물거리고 모래 폭풍이 불 때면
    좁은 시야에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식사 때면 주유 점에서
    빵 한 조각의 식사로 핸들을 다시 잡고
    마일 미터기가 꺾이도록
    액셀 페달을 밟는다.

    불모지의 땅 아라비아에서
    난 홀로 된 이방인처럼 그토록 외로운지
    높은 하늘에 떠 있는
    비행기를 볼 땐 가슴이 설레고
    서울 하늘이 그립다,

    아라비아 공주보다
    예쁜 그녀는 안녕하신지
    언젠간 돌아가 안아주리라, 행복의 나라
    코리아를 그리며
    오늘도 외로운 사막의 밤길을
    달린다.

    - 1982년 생활수기 중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2-28 17:19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추라/김득수

    그토록 보고 싶던 사람
    사랑하고 그리워진다고 말했는데
    침묵할 수밖에 없었는지
    무심도 하다,

    메말라 가는 모습에
    가는 세월이 아쉬워 늘 눈물로 바라보는데
    그는 알기나 하는지
    무슨 생각에 젖어 있을까,

    늘 애착이 가던 사람
    서로 만날 날은
    줄어들고 세월은 덧없이 흘려 가는데
    인사의 말이라도
    자주 오갔으면 좋으련만
    끝내 아쉽다,

    삶이 고왔던 사랑을
    갈라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사랑의 인연이
    이 밤도 가슴을 적신다.

    그러나 내 인생에서
    그를 빼고 나면 삶의 의미가 있을는지
    그가 내 곁에서 머물려
    준 것만으로 고맙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2-28 17:19


    가까워진 사랑 때문에




    비추라/김득수

    그대와 나 사이에
    언제부터인가 깊이를 알 수 없는
    그리움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눈빛에도
    사랑한단 말에도 아프게만 느껴지던 사랑
    가까운 사랑만큼이나
    서로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남처럼
    아름답고 달콤했던 사랑이 다가갈수록 그립고
    눈물까지 흐르는 건
    영혼 또한 하나였음을 느낍니다,

    우리 사랑이
    가시밭길처럼 아픈데도 함께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은
    긴 여정을 너무 멀리 와 버렸기에
    차마 되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2-28 17:18


    이룰 수 없는 불나비사랑


    비추라/김득수

    너는 아느냐.

    불나비의 아픈 사랑을
    한없이 타는 불이 좋아 너의 곁을 너울대는데
    가까이 갈 수도 없고 사랑에 빠질수록
    활활 타들어 가는
    뜨거운 불 속에 자신을
    내 던질 수밖에 없는 것을,

    너를 사랑하여 내가 죽는 날이
    너를 안는 그날 일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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