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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11 16:09
돌아서면 남이 되던가요
돌아서면 남이 되던가요
돌아서면 남이 되던가요.
보이지 않는 다고
잊히던가요.
그리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당신
가슴에 붙들어
놓고 보니 아프고
보내놓고 보니
눈물 한 방울에 젖어든다
헤어지고 보니
스쳐 지나가는 꽃향기에도
외로움이 찾아들고
저 하늘을 홀로 나는
새도 애처롭다
헤어지고 보니
생각이 안 나던가요.
돌아서고 보니
그립지 않던가요.
-崔映福-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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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11 16:08
텔레파시가 통한다
사실 우리 모두에게는
텔레파시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직관력과 같은 말이니까요.
텔레파시는 미세하게 조정된 직관력입니다.
텔레파시는 그리스어에서 '먼'을 뜻하는 텔레tele와
'감정' 또는 '지각'을 뜻하는 파시pathy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텔레파시는 마음속 단어 또는
이미지가 소리 없이 전송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요.
- 피 호슬리의《말하지 않고 동물과 대화하는 법》중에서 -
* 유난히 텔레파시가
잘 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연인 사이, 부부 사이, 친구 사이...
보지 않아도, 말이 없어도 서로를 읽어냅니다.
순간의 눈빛 하나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생긴 감각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같이 울고 웃으며 쌓아놓은
숱한 마음속 단어가 한순간 직관으로
전달되는 특별한 능력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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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11 16:07
바티칸의 파벌과 음모
바티칸은
성령으로 충만하지만
나름의 파벌과 음모가 있다.
그곳의 관료사회를 떠올리면 가끔 길고,
무겁고, 느린 열차가 생각난다. 기관차에는
교황이 앉아 있고 그 뒤편의 화려한 객차에
교황청의 구성원들이, 그들 뒤에는
사제와 부제와 12억 평신도들이
앉아 있다.
- 롤런드 메룰로의《수상한 휴가》중에서 -
* 지구상에서 가장 성스럽다는 처소가
바티칸입니다. 그러나 이곳에도 파벌과 음모,
반목과 미움이 없을 리 없습니다. 가장 화목해야 할
가정에도 갈등과 미움, 원망과 다툼이 많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늘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성(聖)과 속(俗)의 중간에서
갈팡질팡합니다. 그 속에서 각자
자기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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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09 18:32
창가에 어리는 그리움
눈을 감으면
창가에 어리는 그대
유리창에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빗소리
안개처럼 희미한 여운
고독한 그리움이 흘러내린다
가로등 불빛아래
외로움이 내린다
허공에 흩어지는
방울, 방울들
연무처럼 밀려오는
이름모를 그림자는
그대향한 한 자락
서글픈 그리움이리라
-혜린 원연숙-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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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09 18:31
그리움을 안고 살아도
그리움을 안고 살아도
* 윤 향 * 이신옥
비 온 뒤 무지개를 볼 수 있다면
막연히 비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듯
아련한 향수 같은 그리움이
바람 타고 넘실거릴 때 마다
네가 보고 싶어지기에
너와 함께 샀던 물건을 꺼내 놓고
만지작거리며 기억을 더듬어 보고
지나간 시간 여행을 떠나 본다
그리움을 안고 살아도 그리워지는 건
아픔이 사랑으로 숙성되기 때문일 거야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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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09 18:30
몹시 그리운 날은
몹시 그리운 날은
몹시 그리운 날은
비가내립니다
몹시 그리운 날은
몸서리치게 아픕니다
몹시 그리운 날은
눈물 없는 눈물을 흘립니다
몹시 그리운 날은
당신을 원망만하게 됩니다
차라리 잊겠다 마음먹으니
그리운 마음도
원망했던 마음도
미치도록 사랑했던 마음도
속절 없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당신을 사랑하는
내 가슴을 나도 포기했습니다
-류경희-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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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09 18:30
천상에서 다시 만날 때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의 날갯짓이
거스르지 못할 세월 앞에서
기력을 잃는 날이 오겠지?
그날, 그 순간이 나를 찾아 와도
환한 웃음 지을 수 있도록 해야지
그때까지 눈물보다 진한 운명이 시샘해도
사랑의 날갯짓 멈추지 말아야지
그래야, 천상에서 다시 만날 때
당신의 환한 모습만 볼 수 있을 테니.
- 임시연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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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09 18:29
슬픈 세상에서 만난 너
슬픈 세상에서 만난 너
* 윤 향 * 이신옥
맑고 투명한 날 새침데기 처럼
조용한 모습으로 찾아와
말없이 미소만 짓고 가던 너
활달한 성격이지만
조용히 바라보는 모습이
은근히 안쓰러워 보였지
마음 한구석에 무슨 사연 그리 간직했는지
감성이 풍부해 남의 슬픈 사연을
자신의 일인 양 지나치질 못하는지
세상이 슬픈 것인지
너의 마음이 슬픈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넌 언제나 가녀린 한 마리 새처럼 느껴져
너의 슬픈 눈동자를 볼 수 없지만
느낄 수는 있기에 너를 감싸 안아주고
두 번 다시 슬프지 않게 해주고 싶어
각기 다른 공간 속에서 살아가지만
서로 같은 생각을 하기에
슬픔은 잠시 뒤로 미루어 두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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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09 18:29
세상에서 가장 낮선 사람도 당신
세상에서 가장 낮선 사람도 당신
기다렸습니다
내 마음의 하소연을
풀어 놓고 싶은 사람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어서오세요
소중하게 보다듬어 주시고
숨막힌 그리움 때문에
아파하는 나를 안아 주실 분
당신이기에 기다렸습니다
죽도록 원망이라도 할 수 있다면
마음 놓고 미워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이렇게 남몰래 가슴 태우지 않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당신
세상에서 가장 낮선 사람도 당신
오늘도 맥 없이
고개만 떨구고 간절한 마음으로
손톱 끝 만큼씩 기다리고 있습니다
-류경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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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09 18:27
기억하고 있니 당신?
기억하고 있니 당신? / 誾 彬 장인하
내 서러움에 못이겨 한없이
흐르던 내눈물 닦아 주면서
당신이 나에게 했던말 생각이 나니?
제발 울지 말라고 이제
그만 울게 해줄거라고 행복하게만
해줄거라고 했던말 기억이 나니?
사는게 서글퍼서 내가 울고 있으면
당신 가슴에만 안겨서 울어라고 했던말이
아직도 내겐 내 귓가에서 잊혀지질 않는데,,,
당신은 당신은 기억하고 있니?
내눈물 닦아 주면서 당신눈가에도 이슬처럼
촉촉히 맺혀오던 당신의 눈물을 나는 아직도 기억하는데,,,
당신 사랑이 멈춘 지금,
당신을 잃어 버리고 나서야
당신 사랑이 큰것이었음을 알게 되네,,, 내가,,,
당신이 나에게 주었던 사랑의 의미를
이제서야 하나하나 깨달아 가면서
당신이 없는 세상을 내가 배워가고 있음인것을,,,
당신 참 많이 보고 싶다,,,
당신 참 많이 그리웁다,,,
당신 참 많이 많이 사랑하고 있나 보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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