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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3 16:24[교수논단] 윤석열 대통령의 편가르기와 적대시 정치가 가져올 결과
박양진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승인 2024.04.03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소의 득표율 차(0.7%)와 표 차(24만여 표)로 당선되었다.
취임 직후 50%를 넘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 비율은 취임한 후 1개월여 후인 2022년 6월 말부터 부정적으로 바뀌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20여 개월 동안 단 한 주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적이 없다.
박빙의 차이로 선거에 당선되면 겸손한 자세로 소통과 포용의 정치를 펼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고 또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치적 선택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오히려 편가르기와 적대시 정치로 일관하면서 소수이나마 자신을 지지했던 국민의 마음마저 돌아서게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발전을 가로막는 이른바 ‘이권 카르텔’을 해체한다면서, 노동조합, 시중은행, 이동통신사, 시민단체 등을 관제 언론을 통해‘악마화’하고, 이들을 사법적 처벌과 타파의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갈라치기와 적대시 정책은 그 방향과 방법이 모두 국민의 통합 및 상생 발전과는 거리가 멀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면서 극소수의 극렬지지층에만 호소하는 어리석은 정치 행위이다.
윤 대통령은‘사교육 카르텔’을 들먹이면서 이를 척결하고 수능 킬러 문항을 없애겠다고 느닷없이 공언하였지만 그 결과는 역대급 불수능과 함께 용두사미로 끝났다.
가장 필요한 공교육의 강화와 교육제도 개혁에는 전혀 손도 대지 못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초중고 사교육비 부담은 오히려 27조가 넘는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였다.
또한 윤 대통령이 실체도 모호한 과학기술계의‘연구개발(R&D) 카르텔’을 갑자기 언급하면서 2024년 국가 연구개발 사업 예산을 14.8%나 졸속으로 삭감하였다.
국가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미래먹거리 창출을 저해하는 이러한 예산 삭감에 대하여 과학기술계와 학계는 물론 관심이 있는 대다수 언론이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이제 와서 정부는 내년 예산 중 혁신선도형 연구개발 분야를 ‘대폭 증액’하겠다고 발표하여 다시 한번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국민이 해체를 보고 싶어 하는 가장 대표적인 카르텔이라고 한다면 윤석열 대통령 자신도 속하였던 검찰 카르텔, 법조 카르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에 불법적으로 개입했던 군인들의 집단인 하나회를 단숨에 해체한 것처럼 정치적 검찰과 부패한 사법부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이 국민이 가장 원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익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검찰 카르텔의 개혁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검찰은 윤 대통령의 손과 발이 되어 대통령이 적대시하는 집단과 반대 세력, 여당 대표 등을 위협하고 속박하는 수단과 도구로서 법률과 기소권을 자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정치적 행태에서 보여준 편가르기와 적대시 정책의 가장 압권이라고 한다면 다섯 번에 걸쳐 9개의 법률안에 대하여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동조합법 개정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의 일련의 거부권 행사에서 박빙의 차이로 당선된 대통령의 국회의 입법권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자신의 공약이었던 내용을 담은 간호법 제정안을 거부하였고,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특검과 검찰 수사의 시도조차 거부권 행사로 거부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최근의 의정 갈등을 겪으면서 윤 대통령이 거부했던 간호법 제정안을 다시 추진한다는 정부 여당의 발표는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조성한 편가르기와 적대시 정치, 그리고 입법부의 권한과의 대결 구도는 앞으로 열흘 후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를 결국 윤 대통령 자신에 대한 심판 투표로 만들었다.
역대 최소의 차이로 당선된 대통령으로서 포용과 확장의 정책을 통해 국민을 통합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보이지 않고,
대결과 반목,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써 현재의 혼란과 위기를 가져온 대통령에 대하여 국민이 현명하게 판결한다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선거 참패라는 결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4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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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3 13:52[교수논단] 윤석열 대통령의 편가르기와 적대시 정치가 가져올 결과
박양진 충남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승인 2024.04.03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소의 득표율 차(0.7%)와 표 차(24만여 표)로 당선되었다.
취임 직후 50%를 넘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 비율은 취임한 후 1개월여 후인 2022년 6월 말부터 부정적으로 바뀌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20여 개월 동안 단 한 주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적이 없다.
박빙의 차이로 선거에 당선되면 겸손한 자세로 소통과 포용의 정치를 펼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고 또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치적 선택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오히려 편가르기와 적대시 정치로 일관하면서 소수이나마 자신을 지지했던 국민의 마음마저 돌아서게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발전을 가로막는 이른바 ‘이권 카르텔’을 해체한다면서, 노동조합, 시중은행, 이동통신사, 시민단체 등을 관제 언론을 통해‘악마화’하고, 이들을 사법적 처벌과 타파의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갈라치기와 적대시 정책은 그 방향과 방법이 모두 국민의 통합 및 상생 발전과는 거리가 멀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면서 극소수의 극렬지지층에만 호소하는 어리석은 정치 행위이다.
윤 대통령은‘사교육 카르텔’을 들먹이면서 이를 척결하고 수능 킬러 문항을 없애겠다고 느닷없이 공언하였지만 그 결과는 역대급 불수능과 함께 용두사미로 끝났다.
가장 필요한 공교육의 강화와 교육제도 개혁에는 전혀 손도 대지 못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초중고 사교육비 부담은 오히려 27조가 넘는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였다.
또한 윤 대통령이 실체도 모호한 과학기술계의‘연구개발(R&D) 카르텔’을 갑자기 언급하면서 2024년 국가 연구개발 사업 예산을 14.8%나 졸속으로 삭감하였다.
국가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미래먹거리 창출을 저해하는 이러한 예산 삭감에 대하여 과학기술계와 학계는 물론 관심이 있는 대다수 언론이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이제 와서 정부는 내년 예산 중 혁신선도형 연구개발 분야를 ‘대폭 증액’하겠다고 발표하여 다시 한번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국민이 해체를 보고 싶어 하는 가장 대표적인 카르텔이라고 한다면 윤석열 대통령 자신도 속하였던 검찰 카르텔, 법조 카르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에 불법적으로 개입했던 군인들의 집단인 하나회를 단숨에 해체한 것처럼 정치적 검찰과 부패한 사법부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이 국민이 가장 원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익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검찰 카르텔의 개혁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검찰은 윤 대통령의 손과 발이 되어 대통령이 적대시하는 집단과 반대 세력, 여당 대표 등을 위협하고 속박하는 수단과 도구로서 법률과 기소권을 자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정치적 행태에서 보여준 편가르기와 적대시 정책의 가장 압권이라고 한다면 다섯 번에 걸쳐 9개의 법률안에 대하여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동조합법 개정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의 일련의 거부권 행사에서 박빙의 차이로 당선된 대통령의 국회의 입법권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자신의 공약이었던 내용을 담은 간호법 제정안을 거부하였고,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특검과 검찰 수사의 시도조차 거부권 행사로 거부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최근의 의정 갈등을 겪으면서 윤 대통령이 거부했던 간호법 제정안을 다시 추진한다는 정부 여당의 발표는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조성한 편가르기와 적대시 정치, 그리고 입법부의 권한과의 대결 구도는 앞으로 열흘 후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를 결국 윤 대통령 자신에 대한 심판 투표로 만들었다.
역대 최소의 차이로 당선된 대통령으로서 포용과 확장의 정책을 통해 국민을 통합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보이지 않고,
대결과 반목,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써 현재의 혼란과 위기를 가져온 대통령에 대하여 국민이 현명하게 판결한다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선거 참패라는 결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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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2 19:53[교수논단] 22대 총선, 정권 심판론이 높은 이유
김경한 중부대 교수/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위원장
승인 2024.04.02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정권 심판론’이 ‘정권 안정론’보다 다소 우위를 점했다.
총선일이 임박하면서 정부 여당은 반성의 뜻과 개선 의지를 표하면서 읍소를 거듭했고 여당 내부에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대통령의 “대파값 875원” 발언이 일파만파 번지자 여당 총선 후보는 “대파 한뿌리”를 옹호하려다 되레 논란을 키웠다.
이어 독단적이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와 불공정한 부자 감세를 위해 R&D 예산을 막무가내로 삭감하여 정권 심판론이 확대됐다.
총선 승리를 위해 정부 여당이 다양한 정책을 내놓으며 사활을 걸었음에도 민심의 대세를 바꾸기엔 여전히 역부족이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여론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경제 실정을 모르는 대통령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생필품 중 가격이 오른 상품의 평균 상승률은 90%에 달하며, 사과, 바나나, 감자 값이 세계 1위로서 농수산물에 관한 한 한국이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서민부담에도 불구하고 물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대통령의 ‘875원 대파 논란’이 ‘정권 심판론’ 여론 확산에 열을 올렸다.
둘째,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국정운영 때문이다.
충분한 논의 없이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의대 정원 확대로 의료 파행이 지속되었고 의료진의 피로도와 국민의 불안감이 누적됐다.
의료공백 장기화 돼 국민 불안이 커지며 ‘정권 심판론’이 거세졌다.
의대 정원 이슈가 총선 판세를 흔들 막판 변수로 제기되며 악재로 부상하자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의료 개혁, 의대 정원 확대 추진과 관련한 사태 봉합을 위해 대국민 담화를 개최했다.
대통령은 “정부의 의료개혁에 힘을 보태달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으나 의대 증원 수치 조정이나 원점 재검토 등의 내용을 언급하지 않아 의료계와의 원만한 갈등 봉합이 쉽게 잠재워질지는 미지수다.
셋째, 부자 감세를 위한 경제정책 때문이다.
부동산 부자와 금융 부자를 위해 풀 수 있는 규제를 다 풀고 줄일 수 있는 건 다 줄여 ‘세수 펑크’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계하는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은 사상 처음 1%로 대로 추락했고 한국의 경제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일본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나라 곳간 사정이 심상치 않자 정부는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고 올해 R&D 예산을 약 15% 삭감해 과학계와 국민의 저항이 잇따랐다.
세수 부족에도 검찰 특활비는 무려 58억이 늘어났고 대통령의 해외 순방비는 문 정부의 2.5배로 늘었다.
불공정한 부자 감세로 국민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며 정권 심판론이 더욱 거세지자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민심 잡기에 혈안이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총선 표심을 좌우할 민심의 흐름은 엿볼 수 없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권 심판론’ 열기가 심상치 않자 보수 매체는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앞다투어 기사화하며 보수 결집을 의도했고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헌 저지’를 언급하며 위기감을 거듭 호소했다.
여당은 민심을 자극한 ‘이종섭, 황상무 파문’ 등 역린 이슈에 맞서 야당 후보의 도덕성과 색깔론으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했으나 유권자들의 반응이 시큰둥 하자 ‘민생 우선’을 내세워 국면 전환했다.
이를 뒤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실우구치)’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가 주요 정책 실패로 인한 정권 심판론은 60% 안팎의 높은 수준으로 선거 판세를 좌우할 중도층의 정권 심판 바람이 심상치 않다.
유권자의 민심을 겸허히 잘 받들지 못한다면 정권 심판의 바람은 총선 당일로 이어질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은 국민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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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2 19:45[조하준의 직설] 자승자박에 빠진 한동훈
조하준 기자 승인
2024.04.02
총선을 앞두고 서로 덤 앤 더머 행보를 보이며 전략부재를 고스란히 드러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모습을 풍자한 본지 서라백 작가의 만평.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도 일주일 남짓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재외투표는 벌써 진행됐다.
그런데 선거가 임박해지는 시점에 최근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면 딱 4글자로 요약할 수 있다고 본다.
자중지란(自中之亂).
어떤 전략이나 비전 같은 것은 보이지도 않고 그저 야당 후보들 흠집내고 깎아내리기에만 주력한 모습을 보이며 자중지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스스로가 총선에서 이길 생각이 있긴 한 것인지 의문일 정도로 서로 자기들끼리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급기야 경남 김해시 을에 전략공천된 조해진 후보가 내각 총사퇴와 윤석열 대통령의 사죄를 요구하는 발언이 나왔고 서울 마포구 을에 출마한 함운경 후보는 아예 윤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기도 했다.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도 선거를 코 앞에 둔 시점에서 ‘호떡 공천’, ‘한선교의 난’ 등으로 온갖 자중지란을 일으켰지만 지금 국민의힘과 비교하면 그래도 양반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도대체 왜 이렇게 국민의힘은 자중지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인가?
필자는 바로 덤 앤 더머(Dumb & Dumber)들 때문이라고 본다.
그 덤 앤 더머란 바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란 두 정치 초짜들이다.
정치에는 백면서생(白面書生)이나 다름없는 두 사람이 정부와 여당을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고 있으니 잘 될 턱이 있나?
정치의 기본도 모르면서 그저 검사 시절처럼 상대 후보의 주장에 맞받아쳐 싸우기만 하고 정책과 공약, 비전은 하나도 내놓지 못하고 있으니 그런 당이 승기를 잡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오히려 이상할 것 같다.
최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언행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는 그의 발언에는 ‘알맹이’가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을 누비며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듯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또한 전국을 누비며 지원 유세를 하고는 있다.
그러나 지원 유세 현장마다 나오는 발언들 대부분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그리고 진보당을 향한 비난과 흑색선전 외에는 건질 만한 알맹이는 전혀 없는것으로 보인다.
급기야는 이조심판특위를 구성해 이재명, 조국 대표 두 사람을 심판하겠단다. 이재명, 조국 두 사람이 현직 대통령인가? 윤석열이 현직 대통령인가?
둘째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아마도 지난 3월 31일 있었던 "2025년 5세부터 무상 교육·보육을 실시하겠다"고 발언한 것이다.
언뜻 들으면 귀가 솔깃한 발언이긴 하다.
현재 한국은 저출산이 만연해 있는 상태이고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가 너무 높은 사교육비란 점을 볼 때 무상 교육과 보육은 꼭 필요한 정책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문제는 그 무상 교육을 실시할 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대책은 전혀 없고 자신이 과거에 했던 발언과도 상충된다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재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두고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같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한 위원장은 지난 3월 26일 “누가 보더라도 아르헨티나는 안타깝게도 좌파 정권의 연속된 포퓰리즘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 겪은 나라의 예시”고 비난했다.
우선 한 위원장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후안 페론 정권의 포퓰리즘 정책이 아르헨티나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은 맞지만 아르헨티나 경제를 쑥대밭으로 만든 장본인은 극우 군사독재 정권인 호르헤 비델라와 레오폴도 갈티에리였다.
특히 1982년 영국과 치렀던 포클랜드 전쟁에서 아르헨티나가 대패한 것이 아르헨티나 경제를 시궁창으로 몰아넣은 결정타였다는 건 이미 역사학계에서도 공인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위원장은 역사왜곡을 자행한 셈이다.
그걸 다 떠나서 그렇게 ‘포퓰리즘’을 비난한 한 위원장은 정작 ‘5세 무상교육’ 공약을 다급히 꺼내들었다.
그럼 이건 포퓰리즘인가? 아닌가?
남이 내놓는 복지정책은 포퓰리즘이고 자신의 공약은 포퓰리즘이 아니란 것인지 참으로 황당하기 그지 없다.
오히려 한 위원장의 공약이야말로 포퓰리즘이 아닌지 묻고 싶다.
정부의 돈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땅에서 샘 솟는 것도 아니며 화수분처럼 새..끼를 치는 것도 아니다.
정부 예산의 원천은 바로 국민들이 납부한 세금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부자 감세를 밥 먹듯이 했고 그 대가는 고스란히 세수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국고는 다 비워버리다시피 했는데 어디서 무슨 돈으로 5세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공약은 한자로 ‘公約’도 있지만 ‘空約’도 있다.
재원을 마련할 대책도 없으면서 덜컥 얼른 귀에 듣기 좋은 사탕발림 약속을 내놓는다면 그건 바로 ‘空約’이 된다.
남을 비판하고 욕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하는 법인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런 것이 전혀 없어 보인다.
정 ‘5세 무상교육’을 하려거든 부자감세 정책부터 철회하는 것이 응당 우선일 것이다.
그런 것도 없이 우선 다급하게 20~30대 신혼부부들의 표를 끌어내고자 덜컥 ‘5세 무상교육’ 공약을 내걸면 그들이 국민의힘을 두고 일 잘 한다고 지지해줄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그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면 왜 그 동안 하지 않고 2년 가까이 묵혀온 것인지도 해명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그간 해온 행태가 그런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역행하고 있는데 누가 믿을 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이번 선거에서 그간 질소과자처럼 언론들이 과대포장했던 한동훈이란 인물의 실체가 전 국민들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에 대한 콘텐츠 없이 그저 검사 시절처럼 상대의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지고 장광설(長廣舌)로 일관하며 정치 혐오층만 양산하는 그의 행태는 정치 초짜의 태생적 한계로 볼 수밖에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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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2 01:50오직 오기만 남은 한동훈의 저속한 언어...중도층도 떠나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4/01
22대 총선이 10일 남은 가운데, 여야는 사활을 걸고 막판 선거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전국 각지에서 국힘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한동훈의 입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사람은 위기 때 본성이 드러나는 법이다.
한동훈은 얼마 전에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범죄자 연대’로 매도했다.
조국은 30일 광주를 방문해 “선량한 시민은 여기 계신 애국 시민이고 우리가 심판해야 하는 것은 윤석열 정권인데 범죄자연대라고 스스로 자백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자 조국이 나서 “범죄자 연대는 윤석열·김건희·한동훈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려버렸다.
집권당 대표에 입에서 나온 ‘개와 쓰레기’
한동훈은 며칠 전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지칭해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역대 선거 중 상대 당 대표를 ‘개같이’란 말로 비하한 적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한동훈은 30일엔 더 심한 말을 했다.
한동훈은 ‘이,조 심판론’을 꺼내들며 “쓰레기 같은 이재명의 말”이라고 해 충격을 주었다. 한동훈은 30일 하루 동안 쓰레기 발언을 무려 14차례나 했다.
거의 이성을 상실한 것 같다.
제1야당 대표를 개와 쓰레기에 비유하자 국힘당 내부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한동훈이 맛이 갔군”,
“뚜껑 열리면 보기에 안 좋을 텐데”
하고 조롱했다.
겉으론 스마트해 보이던 한동훈이 정작 조폭 같은 언어를 구사해 저속함을 드러내자 중도층은 물론 합리적 보수층마저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한동훈은 평소 막말을 조심하라고 당직자들과 후보들에게 강조했다.
그런데 정작 막말은 자신이 한 것이다.
엘리트 의식에서 연유한 우월의식
사람은 겪어봐야 속을 안다고 했다.
한동훈이라는 상품은 포장지만 그럴듯하게 꾸며졌을 뿐, 내용물은 매우 부실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피의자 앞에서 큰소리치며 살아온 오랜 검사식 버릇이 정치판에서는 안 통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당신들보다 우월하다’는 엘리트 의식,
상대가 모두 범죄자로 보이는 검사식 시선,
매사 따따부따,
깐족거리는 태도도 큰 정치인이 되기에는 한참 부족해 보인다.
생각보다 논리도 부실하고, 감정도 자제할 줄 모른다.
이런 류의 사람이 국가 지도자가 되면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의도 사투리 대신 서초 사투리?
한동훈은 전에 “여의도 사투리로 말하지 않고 오천만이 알아듣는 표준말로 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한동훈이 최근 한 말은 서초 사투리인가?
서초는 검찰청이 있는 곳이다.
사람은 결정적일 때 본성이 드러나는데, 국힘당이 선거에서 패배할 것 같자 검사식 버릇이 나온 것 같다.
한동훈이 연일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거친 언어로 공격하자 이재명 대표는 별 다른 반응을 안 나타낸 반면에 조국 대표는 “불경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했다”라고 직격탄을 날려버렸다.
적어도 언어의 화력 면에서는 한동훈은 조국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운동권 심판론 안 통하자 이번에는 ‘이,조 심판론’ 꺼내
한동훈은 선거 막판 전략을 ‘이,조 심판’으로 정한 것 같은데,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권 심판론’에 비하면 화력이 너무 약하다.
그리고 권력을 쥔 집권당이 야당을 심판한다는 말도 어색하다.
심판이란 말은 원래 야당이 사용한 말이기 때문이다.
한때 운동권 청산을 선거 전략으로 내세운 한동훈은 정작 운동권 출신인 함운경을 마포을에 출마시켜 핀잔을 들었다.
하지만 수많은 여론조사 결과 함운경은 정청래 후보에게 두 자릿수로 밀리고 있다.
그러자 한동훈은 슬그머니 운동권 청산론을 거두었다.
한동훈은 3월 들어 지지율이 역전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국힘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전략을 갑자기 ‘이,조 범죄자 심판론’으로 바꾸었으나, 이에 반응하는 국민은 거의 없어 보인다.
오히려 한동훈의 언어가 거칠어질수록 중도층만 떠나고 있는 형국이다.
‘이,조 심판’이 민생?
한동훈은 ‘이, 조 심판’이 민생이라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논리를 폈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대파 가격이나 잘 관리하라”고 직격했다.
이재명과 조국이 범죄자면 수십 가지 본부장 비리에 연루된 윤석열, 김건희, 장모는 뭔가?
한동훈 자신도 언젠가 검언유착, 고발사주, 자녀의 논문 대필, 경력 조작, 봉사 시간 조작으로 수사 받을 날이 올 것이다.
한동훈의 논리대로 하면 그것도 민생이 아닌가.
김혜경 여사가 사용한 밥값 28,000원은 기소하면서 왜 주가조작을 하고 명품을 수수한 김건희는 검찰에 소환 한 번 안 되었을까?
조민 양은 표창장 하나로 고졸로 만들어 놓고, 왜 김건희의 박사 논문 표절, 경력 조작, 학위 조작은 수사도 안 하는 것일까?
그래놓고 어디 기서 공정과 상식을 말할 수 있을까?
선민의식, 정치가 국민에게 시혜를 베푸는 일인가?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들”과 '이·조 심판론' 보다 더 심각한 말이 한동훈 입에서 터져 나왔다.
한동훈은 ‘대파 한 뿌리 875원’ 발언으로 농민들은 물론 주부들에게까지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은 이수정을 비호하려고 했는지 이수정의 지역구인 수원정에 가서 “이수정은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입니다. 이수정이 여러분을 위해서 나왔습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한동훈의 말인즉, 이수정은 재산이 85억으로 부자이기 때문에 구태여 정치 안 해도 잘 살 수 있는데, 국민들을 위해 출마했다는 것이다.
정치를 마치 국민들에게 시혜를 베푸는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한동훈의 이러한 선민의식은 그가 말한 ‘동료시민’과도 상충된다.
‘서울대 법대 가족’이라 그런가?
갑자기 꺼내든 국회 세종 이전
한동훈은 흔들리는 충청 표심을 잡아보려 그랬는지 갑자기 국회 세종 이전 카드를 꺼냈는데, 과거 행정 수도 세종시 이전을 반대한 당이 지금의 국힘당이란 걸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반대한 당도 지금의 국힘당이다.
그래놓고 서울을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니 누가 이에 공감하겠는가?
이렇듯 한동훈은 논리도 부실하고, 매우 감정적이며, 상대의 비판에 못 견뎌하는 버릇이 있어 큰 정치인이 되기는 애초에 글렀다.
그저 피의자 앞에서 큰소리치며 사는 검사가 그에겐 천직이다.
그나저나 목련꽃이 피었는데 왜 김포 서울시 편입 소식은 없을까?
혹시 목련꽃은 내년에도 핀다고 말하려 그럴까?
사직과 사직구장처럼. 하지만 목련꽃이 질 때 한동훈도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혹시 어디 외국으로 가려나?
과거 안철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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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2 01:45야당 200석 탄핵 외쳐도 역풍 불지 않는다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4/01
제22대 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 만큼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방증이다.
야당이 200석, 탄핵을 꺼내들면 한 마디 할 법한 수구 언론들도 윤석열 정권을 그만 포기했는지 별 반응이 없다.
이것은 윤석열 정권이 탄핵을 당해도 싸다는 인정이 아닐까.
그렇다면 왜 윤석열 정권은 국민들은 물론, 수구 언론들에게까지 외면당할까?
본고에서는 그 이유를 분석해 보기로 한다.
(1) 무너진 공정과 상식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첫 번째는, 윤석열이 대선 때 외친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때 국민들은 윤석열이 살아 있는 권력도 수사하는 강단 있는 검사로 착각하고 지지했다.
그러나 두 해가 지난 지금 국민들은 윤석열이 외친 그 구호가 새빨간 국민 기만용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야당 및 정적은 사돈네 팔촌까지 수사해 기소하고 구속시키면서 증거가 명백한 주가조작을 해도, 명품을 수수해도, 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되어도 김건희가 검찰에 소환 한 번 안 되었다는 보도에 분노한 것이다.
특히 국민들은 조국 전 장관의 딸은 표창장 하나로 고졸로 만들어 놓고 박사학위 표절, 석사 학위 표절, 스무 가지가 넘은 학력 및 경력 위조가 드러났어도 처벌은커녕 수사도 제대로 받지 않은 김건희의 모습에 분노했다.
거기에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이 김건희 일가가 소유한 땅 옆으로 변경되자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야당이 의결한 김건희 주가조작 특겁과 대장동 특검법을 거부했다.
대장동 사건이 일어났을 때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고 외친 사람이 바로 윤석열이다.
그런데 정작 자기 가족 비리는 덮어주려 하니 국민들이 참고 있겠는가?
(2) 파탄난 경제와 민생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두 번째 이유는, 경제와 민생이 파탄 지경이기 때문이다.
총선은 회고적 투표가 이루어지므로 정부가 지난 시간에 한 일에 대한 평가를 내려 투표한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들어 무역수지 적자, 경상수지 적자, 세수손실 54조가 나자 서민들은 물론 중산층까지 삶이 무너졌다.
세간에는 ‘오르지 않은 것은 월급밖에 없다’란 말이 회자될 정도로 고물가 고금리로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실질 소득이 줄자 내수도 부실해 지난해 세수 손실만 54조가 났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대기업 법인세 인하, 상속세 인하, 종부세 인하만 해주어 ‘부자감세’란 말을 들어야 했다.
윤석열 정권은 그것도 모자라 금융소득세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모르긴 모르되, 김건희 주자 조작으로 등 돌린 개미 투자가들을 달래기 위한 꼼수로 읽힌다.
거기에다 기름을 부은 사건이 바로 대파 875원 사건이다.
서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르는 윤석열은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벌인 할인 쇼에서 참여해 대파 한 단을 들고 875원이 적정 가격이라고 말해 대파를 생산하는 농민들은 물론 주부들까지 분노하게 했다.
설상가상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이 교언영색한답시고 “그건 대파 한 단이 아니라, 한 뿌리 가격이다”라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 건으로 지지율이 폭락하자 이수정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과하며 “농담이었다.”라고 말해 분노를 더 폭발하게 했다.
(3) 퍼주기만 한 친미외교, 굴종적 대일 외교
야당에서 200석,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세 번째 이유는,
윤석열 정권의 지나친 친미 외교와 굴종적 대일 외교에 있다.
특히 일본에 아첨하는 모습은 합리적 보수층까지 돌아서게 하는 기제로 작용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는 결정타다.
윤석열 정권은 일본이 골치 아파하던 후쿠시마 핵폐수를 해양에 투기해도 좋다고 허락하고 우리 돈을 들여 안전하다고 홍보까지 해주었다.
그후 일본이 핵폐수를 해양에 투기하자 한국에 있는 양식업자나 식당 특히 횟집을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 있는 횟집에는 평소보다 손님이 반으로 줄어들었고, 장담하던 부산 엑스포 유치까지 실패하자 총선 민심이 싸늘하게 식었다.
최근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의 경우 18석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기고 있거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곳이 절반 정도 된다.
윤석열 정권은 동해에서 한미일이 군사 훈련을 할 때, 미군이 동해를 일본해라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도 항의 한 마디 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국치의 날에 독도 부근에서 한일이 군사훈련까지 했다.
거기에다 정진석은 “조선이 약해 일본의 침략을 당했다, 조선은 일본과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충청의 민심을 건드렸다.
그것도 모자라 성일종은 “이토 히로부미가 일본이 잘 키운 인재”라고 말해 논란이 되었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완용도 그때느 어쩔 수 없었다”며 옹호해 파장을 일으켰다.
신원식은 독도를 국제 분쟁 지역으로 분류해 나라를 팔아먹는다는 비판을 들었다.
박보균 전 문체부 장관은 조선총독부 건물을 복원하려다 여론이 안 좋자 슬그머니 거두어 들였다.
지금 윤석열 정권에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신봉하는 뉴라이트 소속들이 거의 장악하고 있다. 윤석열의 선친 윤기중 전 연세대 교수는 일본 문부성이 초청한 한국 최초의 유학생이었다.
즉 일본 돈으로 일본에서 공부한 것이다. 그러니 부전자전이 아닌가.
(4) 검찰공화국으로 노조 언론 야당 탄압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네 번째 이유는,
윤석열 정권이 검찰공화국이기 때문이다.
윤석열은 검찰 출신들을 요직에 앉혀놓고 자기 가족은 비호하게 하고 야당은 잔인하게 족치고 있다.
윤석열은 심지어 방송통신위원장에 검찰 선배를 임명하고, 서울대 법대 동문인 사람을 방송심의원장에 앉혀 온갖 언론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심지어 김건희 여사라고 하지 않았다고 언론사에 벌점을 주었다.
황상무는 40년 전 회칼 사건을 꺼내 가자들을 협박까지 하였다.
윤석열 검찰은 노조를 ‘건폭’이라 바하하며 탄압했고, 야당은 걸핏하면 압수수색을 해 언론플레이를 했다.
법원이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해버리자 윤석열 검찰은 변호사비 대납, 쌍방울 대북송금, 성남FC 제3자 뇌물죄로 수사를 했지만 이렇다 할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자 검찰은 김혜경 사의 밥값 28000원을 가지고 기소했다.
수백억이나 되는 검찰 특수 활동비는 영숟증도 제대로 재시하지 못하고 말이다.
한동훈은 영수증 잉크가 휘발되었다고 해 망신을 당했다.
세계 최고의 인쇄 기술을 가진 우라나라에서 영수증 잉크가 몇 년 만에 휘발된다는 게 말이 되는가?
(5) 범죄자 도피시킨 후안무치한 정권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다섯 번째 이유는,
해병대 수사 개입으로 공수처로부터 출국금지가 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고 사실상 도피시켰기 때문이다.
그후 나온 말이 ‘도주대사’다.
이 사건은 호주 주요 언론인 ABC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까지 보도해 김건희의 명품수수에 더해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했다.
그밖에 중국 무시로 수출 감소, 우쿠라이나 전쟁 개입, 독일 방문 취소 등 외교적 결례도 국민이 돌아서는 계기가 되었다.
한 마디로 윤석열 정권은 총체적 부실 정권인 것이다.
거기에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오만한 태도는 보수층까지 떠나게 하였다.
그러나 야당이 200석, 탄핵을 주장해도 역풍이 불지 않는 것이다.그것은 국민들도 어서 빨리 윤석열 정권이 사라져 주길 바란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그 분노가 4월 10일 일제히 표출될 것이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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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2 01:45야당 200석 탄핵 외쳐도 역풍 불지 않는다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4/01
제22대 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 만큼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방증이다.
야당이 200석, 탄핵을 꺼내들면 한 마디 할 법한 수구 언론들도 윤석열 정권을 그만 포기했는지 별 반응이 없다.
이것은 윤석열 정권이 탄핵을 당해도 싸다는 인정이 아닐까.
그렇다면 왜 윤석열 정권은 국민들은 물론, 수구 언론들에게까지 외면당할까?
본고에서는 그 이유를 분석해 보기로 한다.
(1) 무너진 공정과 상식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첫 번째는, 윤석열이 대선 때 외친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때 국민들은 윤석열이 살아 있는 권력도 수사하는 강단 있는 검사로 착각하고 지지했다.
그러나 두 해가 지난 지금 국민들은 윤석열이 외친 그 구호가 새빨간 국민 기만용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야당 및 정적은 사돈네 팔촌까지 수사해 기소하고 구속시키면서 증거가 명백한 주가조작을 해도, 명품을 수수해도, 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되어도 김건희가 검찰에 소환 한 번 안 되었다는 보도에 분노한 것이다.
특히 국민들은 조국 전 장관의 딸은 표창장 하나로 고졸로 만들어 놓고 박사학위 표절, 석사 학위 표절, 스무 가지가 넘은 학력 및 경력 위조가 드러났어도 처벌은커녕 수사도 제대로 받지 않은 김건희의 모습에 분노했다.
거기에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이 김건희 일가가 소유한 땅 옆으로 변경되자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야당이 의결한 김건희 주가조작 특겁과 대장동 특검법을 거부했다.
대장동 사건이 일어났을 때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고 외친 사람이 바로 윤석열이다.
그런데 정작 자기 가족 비리는 덮어주려 하니 국민들이 참고 있겠는가?
(2) 파탄난 경제와 민생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두 번째 이유는, 경제와 민생이 파탄 지경이기 때문이다.
총선은 회고적 투표가 이루어지므로 정부가 지난 시간에 한 일에 대한 평가를 내려 투표한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들어 무역수지 적자, 경상수지 적자, 세수손실 54조가 나자 서민들은 물론 중산층까지 삶이 무너졌다.
세간에는 ‘오르지 않은 것은 월급밖에 없다’란 말이 회자될 정도로 고물가 고금리로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실질 소득이 줄자 내수도 부실해 지난해 세수 손실만 54조가 났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대기업 법인세 인하, 상속세 인하, 종부세 인하만 해주어 ‘부자감세’란 말을 들어야 했다.
윤석열 정권은 그것도 모자라 금융소득세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모르긴 모르되, 김건희 주자 조작으로 등 돌린 개미 투자가들을 달래기 위한 꼼수로 읽힌다.
거기에다 기름을 부은 사건이 바로 대파 875원 사건이다.
서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모르는 윤석열은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벌인 할인 쇼에서 참여해 대파 한 단을 들고 875원이 적정 가격이라고 말해 대파를 생산하는 농민들은 물론 주부들까지 분노하게 했다.
설상가상 수원정에 출마한 이수정이 교언영색한답시고 “그건 대파 한 단이 아니라, 한 뿌리 가격이다”라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 건으로 지지율이 폭락하자 이수정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과하며 “농담이었다.”라고 말해 분노를 더 폭발하게 했다.
(3) 퍼주기만 한 친미외교, 굴종적 대일 외교
야당에서 200석,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세 번째 이유는,
윤석열 정권의 지나친 친미 외교와 굴종적 대일 외교에 있다.
특히 일본에 아첨하는 모습은 합리적 보수층까지 돌아서게 하는 기제로 작용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는 결정타다.
윤석열 정권은 일본이 골치 아파하던 후쿠시마 핵폐수를 해양에 투기해도 좋다고 허락하고 우리 돈을 들여 안전하다고 홍보까지 해주었다.
그후 일본이 핵폐수를 해양에 투기하자 한국에 있는 양식업자나 식당 특히 횟집을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 있는 횟집에는 평소보다 손님이 반으로 줄어들었고, 장담하던 부산 엑스포 유치까지 실패하자 총선 민심이 싸늘하게 식었다.
최근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의 경우 18석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기고 있거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곳이 절반 정도 된다.
윤석열 정권은 동해에서 한미일이 군사 훈련을 할 때, 미군이 동해를 일본해라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도 항의 한 마디 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국치의 날에 독도 부근에서 한일이 군사훈련까지 했다.
거기에다 정진석은 “조선이 약해 일본의 침략을 당했다, 조선은 일본과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충청의 민심을 건드렸다.
그것도 모자라 성일종은 “이토 히로부미가 일본이 잘 키운 인재”라고 말해 논란이 되었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완용도 그때느 어쩔 수 없었다”며 옹호해 파장을 일으켰다.
신원식은 독도를 국제 분쟁 지역으로 분류해 나라를 팔아먹는다는 비판을 들었다.
박보균 전 문체부 장관은 조선총독부 건물을 복원하려다 여론이 안 좋자 슬그머니 거두어 들였다.
지금 윤석열 정권에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신봉하는 뉴라이트 소속들이 거의 장악하고 있다. 윤석열의 선친 윤기중 전 연세대 교수는 일본 문부성이 초청한 한국 최초의 유학생이었다.
즉 일본 돈으로 일본에서 공부한 것이다. 그러니 부전자전이 아닌가.
(4) 검찰공화국으로 노조 언론 야당 탄압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네 번째 이유는,
윤석열 정권이 검찰공화국이기 때문이다.
윤석열은 검찰 출신들을 요직에 앉혀놓고 자기 가족은 비호하게 하고 야당은 잔인하게 족치고 있다.
윤석열은 심지어 방송통신위원장에 검찰 선배를 임명하고, 서울대 법대 동문인 사람을 방송심의원장에 앉혀 온갖 언론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심지어 김건희 여사라고 하지 않았다고 언론사에 벌점을 주었다.
황상무는 40년 전 회칼 사건을 꺼내 가자들을 협박까지 하였다.
윤석열 검찰은 노조를 ‘건폭’이라 바하하며 탄압했고, 야당은 걸핏하면 압수수색을 해 언론플레이를 했다.
법원이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해버리자 윤석열 검찰은 변호사비 대납, 쌍방울 대북송금, 성남FC 제3자 뇌물죄로 수사를 했지만 이렇다 할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자 검찰은 김혜경 사의 밥값 28000원을 가지고 기소했다.
수백억이나 되는 검찰 특수 활동비는 영숟증도 제대로 재시하지 못하고 말이다.
한동훈은 영수증 잉크가 휘발되었다고 해 망신을 당했다.
세계 최고의 인쇄 기술을 가진 우라나라에서 영수증 잉크가 몇 년 만에 휘발된다는 게 말이 되는가?
(5) 범죄자 도피시킨 후안무치한 정권
야당에서 200석, 탄핵이 흘러나와도 어디에서도 역풍이 불거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다섯 번째 이유는,
해병대 수사 개입으로 공수처로부터 출국금지가 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고 사실상 도피시켰기 때문이다.
그후 나온 말이 ‘도주대사’다.
이 사건은 호주 주요 언론인 ABC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까지 보도해 김건희의 명품수수에 더해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했다.
그밖에 중국 무시로 수출 감소, 우쿠라이나 전쟁 개입, 독일 방문 취소 등 외교적 결례도 국민이 돌아서는 계기가 되었다.
한 마디로 윤석열 정권은 총체적 부실 정권인 것이다.
거기에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오만한 태도는 보수층까지 떠나게 하였다.
그러나 야당이 200석, 탄핵을 주장해도 역풍이 불지 않는 것이다.그것은 국민들도 어서 빨리 윤석열 정권이 사라져 주길 바란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그 분노가 4월 10일 일제히 표출될 것이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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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2 01:38[취재수첩] 전광훈 자유통일당의 돈봉투 살포 현장 취재 후기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4/04/01
최근 전광훈 목사가 고문으로 있는 자유통일당의 공천 헌금과 관련하여 YTN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전광훈의 자유통일당은 허위사실 공표죄로 YTN을 고소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 자유통일당이 모바일로 사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광훈이 담임목사로 재직 중인 장위동의 사랑제일교회에서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본 기자가 관심을 갖는 대목은 기자회견의 내용이 아니었다.
최근 2~3년 전부터 서울의소리에 제보되는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바로 전광훈과 자유통일당 측이 기자회견후에 기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한다는 제보였다.
그날도 기자는 전광훈 자유통일당의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장소만 사랑제일교회일 뿐 내용은 자유통일당의 기자회견이었다.
기자회견장을 찾은 이들은 교회의 성도들로 보이는 20~30명과 보수 유튜버로 보이는 30~40명 그리고 YTN에서 나온 방송관계자들 2팀 정도였다.
나머지 스탭으로 보이는 이들도 20명 정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그날 기자회견장에서 본 기자가 목격한 내용을 기술하고자 한다.
이 사건은 지난 30일 오후 6시에 서울의소리를 통해 특집방송으로 보도된 바 있다.
우선 기자회견이 끝나고 사회자가 기자와 유튜버들은 기자회견장 옆에 있는 구원성전으로 모이라는 안내방송을 했다.
30~40명의 유튜버들이 모여들었다.
그리고 자리에 앉게 한 다음 관계자로 보이는 이가 짧은 안내를 진행한다.
기사를 잘 써달라는 취지로 주는 광고비라는 말과 함께 돈 봉투를 받아가라는 내용이었다.
돈봉투를 받기위해 유튜버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미 그런 일이 익숙한 듯 현장에 도착한 유튜버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마치 연습이라도 했던 것처럼, 아니면 이미 그런 경험을 많이 갖고 있는 것처럼. 자신의 명함을 제출하면서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유튜브 채널이름을 기록하게 한 다음 5만원권 2장이 들어있는 10만원 짜리 현금 봉투를 유튜버들에게 건넸으며 모든 유튜버들이 돈을 받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기자가 목격한 것은 또 있었다.
관계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모처로 전화를 걸어 돈이 부족하니 봉투를 더 갖고 내려오라는 내용의 통화내용을 들었던 것이다.
그날은 평소보다 더 많은 유튜버들이 몰려들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와 자유통일당 측이 기자와 현장을 찾은 유튜버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정황정거인 셈이다.
그날 기자회견은 일반적인 기자회견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진행되었는데, 국민의례라는 절차가 포함되기도 했고, YTN과 관련된 전광훈의 해명에 뒤이어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나라를 넘기려는 것을 선지자인 자신이 광화문 집회를 통해 막았다는 황당한 선거연설이 이어지기도 했다.
전광훈은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목사의 수준을 뛰어 넘는다.
그는 목사라기 보다는 사이비 교주에 가까운 인물이다.
이미 한기총에서도 그를 이단이라며 제명하는 절차를 거치기도 했다.
일반적이고 평범한 성도들을 현혹하여 극우교회 극우목사를 추종하게 한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이다.
전광훈의 자유마을이라는 단체를 통해 ‘퍼스트 모바일’이라는 전광훈의 딸이 운영하는 알뜰폰 회사를 영업하게 하고 자유통일당 가입원서를 쓰게 만들며 또한 자유일보라는 신문을 보게 하면서 전체 5만원을 내면 죽을 때까지 100만원의 연금을 준다는 황당한 내용도 1주일전 밀착 취재를 통해 보도한 바 있다.
선거판을 흐리게 하고 극우 사상을 주입하며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태연하게 지껄이는 전광훈과 그 일당들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4월 2일 오후 2시에는 이와 관련하여 전광훈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이 서울의 소리와 민생경제연구소 그리고 평화나무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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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1 18:25조국혁신당, 조선일보 향해 "국민의힘 기관지냐?" 질타
상습적인 야당 후보 향한 마타도어성 편파보도에 대한 분노
조하준 기자
승인 2024.04.01
지난 3월 31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푸르지오 앞에서 부산시민들과 만나 연설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모습.(사진 출처 : 조국혁신당 홈페이지)
총선을 앞두고 최근 조선일보가 계속해서 ‘후보 검증’이란 미명 하에 야당 후보들만 줄기차게 공격하는 편파 보도를 일삼고 있다.
매일 요란하게 ‘단독 보도’ 타이틀을 달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들만 쏙쏙 골라서 공격하는 기사를 쏟아내며 어떻게든 여론 전환을 하려 기를 쓰고 있다.
이에 조국혁신당도 더 참지 못하고 조선일보를 향해
“국민의힘 기관지냐?”
고 비판하고 나섰다.
오래 전부터 민주당계 정당 소속 정치인들을 맹렬하게 공격했던 박국희 기자는 1일 새벽에도 〈허경영 따라가는 조국 財産〉이란 제목의 오...피..니언을 쓰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물어뜯었다.
또한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양부남 후보 등에 관해서도 요란할 정도로 ‘단독 보도’ 기사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국민의힘 후보 기사는 전혀 쓰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1일 조국혁신당은 김보협 대변인의 명의로 〈조선일보는 국민의힘 기관지인가〉란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조선일보의 사시(社是) ‘正義擁護(정의옹호)’, ‘不偏不黨(불편부당)’을 인용해 “요즘 조선일보 보도는 정의를 옹호하고 불편부당합니까”라고 질타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조선일보의 이른바 ‘후보 검증’ 보도에 대해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유독 야당 후보, 특히 조국혁신당 후보와 친인척 관련 기사만 크게 취급됩니다. 그것도 검찰 등 정보를 보유한 소위 ‘관계 당국’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 기사로 나옵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취재력이 뛰어난 점에는 경의를 표합니다만, 좀 ‘짜고 치는’ 티가 많이 납니다.
검언유착을 넘어 ‘검언동일체’ 아닌가 의심할 정도입니다”고 덧붙였다.
즉, 조선일보가 검찰 등 수사기관에 속된 말로 ‘빨대’를 꽂아 거기서 나온 정보를 가지고 요란하게 ‘단독 보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 후보들 기사는 적고 그나마 쓴 것도 양이 적은데다 파급력도 크지 않은 대수롭지 않은 내용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조국혁신당은 “‘불편부당’이라는 사시는 아예 포기한 듯합니다”라고 비꼬며 “검증 기사 대신, ‘“한동훈 봤다” 지원 유세 끝나고 그가 향한 곳’은 같은 동정 기사에서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한다”는 동정심을 유발하는 기사를 쓴다”며 조선일보의 편파보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 재산은 40억원에 달하는데, 평생 검사만 한 분이 그렇게 많은 재산을 가진 배경에는 관심 없으신가요?”
라며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를 향해서는 요란하게 단독 보도를 쏟아내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재산 의혹에 대해선 모르쇠로 눈을 감는 조선일보의 편파적인 보도 행태를 비꼬았다.
또 1일 박국희 기자의 오...피...니언에 대해서도 “조 대표 재산 변동에 관해 쓰다가 느닷없이, “‘조국이 가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닌 감옥’이라는 상식이 설 자리는 없다”고 개탄을 합니다”고 지적하며 박국희 기자의 해당 발언은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을 뜻하는 상식이 아닌 국민의힘의 ‘바람’에 불과하다고 일침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은 조선일보의 ‘정의옹호’ 사시에 대해서도
“조선일보 기사를 살펴보면 조선일보는 현 여권을 ‘정의’라고 보고 옹호하는 모양새입니다. 아닙니까?”
라며 조선일보가 국민의힘 옹호에만 정신 팔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국민의힘을 옹호하고 국민의힘 기관지처럼 쓰라고 조롱하며
“여당이 선거에서 이기면 자신들 논조를 잘 따라와서 그렇다고 하겠지요. 여당이 선거에서 진다면 ‘국민 마음을 못 읽어 패배했다’라고 손절하실 것 아닙니까? 그리고 새로 내세울 대리자를 찾겠지요. 과거 늘 그래왔듯이요”
라고 비꼬았다.
그간 조선일보는 조국혁신당의 지적과 비판대로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정당의 기관지 노릇을 하며 보수 정권을 창출하는 ‘킹메이커’라도 된 양 오만하게 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도 평소엔 조선일보를 비판하다가 막상 여론은 조선일보의 기사를 통해 바라보니 조선일보가 파놓은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였다.
조국혁신당이 이렇게 강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 또한 더 이상 조선일보가 정치권에 어두운 영향력을 행사하며 흑막 노릇을 해왔던 과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려는 의도 또 더 나아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도 조선일보와 완전히 결별하라는 주문을 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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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4-01 17:59[조동욱의 과학 칼럼] 술 마신 남성이 더 시끄러운 이유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생체신호분석전문가·한국산학연협회장
김종혁 기자
승인 2024.04.01
알코올이 분해되는 순서. 자료=조동욱/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음주(알코올)의 우리 몸에 대한 작용과 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알코올은 수면제로 분류되며, 중추신경억제 효과 외에도 혈관학장 및 이뇨작용이 있다.
알코올은 위, 소장 등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음주 후 약 30-90분에 최대 혈중농도에 도달하여 주로 간에서(90-98%) 대사된다.
중추신경계에 술이 미치는 영향은 정상적인 억제기전의 제거로 기분이 좋아지며, 자제력이 상실되고, 때로는 과장된 태도를 보일 수 있다.
알코올의 주성분인 C2H5OH의 섭취가 증가됨에 따라 혈중 농도가 증가하면서 점차 중추신경 억제효과가 나타나며, 혈중농도가 300-400mg/dl 에 이르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C2H5OH에 의한 신체적 반응은 신경계에 국한되지 않으며 거의 모든 장기가 C2H5OH에 영향을 받게 되어 위염, 알코올성 간염, 췌장염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부정맥, 고지혈증 및 빈혈 등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가 과량의 C2H5OH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계 이상, 성장장애, 안면부 기형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지는 기형아를 낳을 수 있으므로 임신 중의 과량의 음주는 피해야 한다.
이외도 알코올의 남용은 구강, 인두, 후두, 식도, 위, 간, 췌장, 대장 등의 암 발생을 조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적당량(하루에 술 두잔-에틸알코올 30g)의 술은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어 관상동맥 질환의 발병률을 감소시켜 준다는 보고가 있다.
포도주의 주류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인 프랑스에서는 관상동맥 질환으로 사망하는 수가 미국과 영국에 비해 월등히 낮다고 보고되었는데 이는 포도 껍질에 혈전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고 모든 술에 들어있는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양성 콜레스테롤(고밀도 콜레스테롤)에 의한 것이다.
또한 과도한 음주로 인한 C2H5OH의 섭취량 증가는 간 손상에서 오는 간경병증을 유발하는데 평균 10-20년 동안 상습적인 알코올 섭취하는 사람의 10-15%에서 발생하고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술을 마시는 습관, 알코올을 시작한 연령과도 연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은 술 마시게되면 음성의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남성과 여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실험은 C2H5OH량에 따른 음성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20대 초반의 남녀 10명으로 구성하였다.
실험군 분류는 인체의 C2H5OH 섭취량에 따라 무섭취 경우(Before), 알코올 150ml섭취 경우(Middle), 알코올 250ml섭취 경우(After)로 나누었으며 가장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자료 Pitch값 즉 1초에 성대의 떨림을 감지하는 데이터와 Jitter값 즉, 단위시간 안의 발음에서 성대의 진동변화 및 Simmer값 다시말해 음성파형에서 각 지점의 진폭변화를 측정하였다.
아래 표 1 ~ 3에 이에 대한 실험 결과를 나타내었다.
알코올 Jitter값 실험 결과. 자료=조동욱/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알코올 Pitch값 실험 결과. 자료=조동욱/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알코올 Shimmer값 실험 결과. 자료=조동욱/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에서 성대의 진동 변화에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Jitter값의 변화와 체내 알코올 함량의 관계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체내 알코올 함량이 증가할수록 Jitter값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에서 알 수 있듯이 Pitch값은 여성의 경우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성대 진동이 낮아지는 반면 남성의 경우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오히려 높아지는 결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에서 Shimmer값의 경우는 여성이 섭취량 증가에 따라 값이 낮아지는 반면 남성은 오히려 Shimmer값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여성의 경우 알코올 섭취량이 많으면 Pitch와 Shimmer가 낮아지고 남성의 경우 알코올 섭취량이 많으면 Pitch와 Shimmer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사람의 음주 전 성대 진동의 변화가 음주 후 다른 결과값으로 변화되는데 특히, 남성과 여성집단이 동일하게 C2H5OH 섭취 이후에 Jitter값이 증가하여 C2H5OH 섭취로 인해 ‘발음의 부정확해 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C2H5OH 섭취량에 따라 여성은 Pitch와 Shimmer값이 낮아지고 남성은 오히려 Pitch와 Shimmer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술 마시면 남녀 모두 발음이 어눌해지고 남성은 도리여 음성이 높아지며 여성은 낮아진다.
술집에서 남성들이 모이면 시끄러운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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