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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2 01:02이종호, “VIP가 김계환 사령관” 갑자기 교체된 VIP, 김건희 하와이 사진까지 교체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7/11
JTBC가 보도한 녹취가 파장을 일으키자 당사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그런데 그 반박이란 게 너무 비상식적이어서 오히려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
반박도 어느 정도 합리적으로 해야 하는데, 변명에 가까운 반박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대통령실도 “대통령 부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가이드라인을 쳐 비난이 일고 있다.
이들의 반박이 왜 공감을 얻지 못하는지 살펴보자.
JTBC가 보도한 2차 녹취
B씨 : 선배님, 그러고 보니까 일전에 우리 해병대 가기로 한 거 있었잖아요. 그 사단장 난리 났대요.
이종호: 임성근이? 그러니까 말이야. 아니 그래서 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그래가지고 A가 전화 왔더라고. 그래가지고 내가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 (이렇게 말해 줬어)
이때 B씨는 녹취를 제보한 해병대 출신 변호사이고,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김건희 계좌를 관리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범이며, A는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과 친분이 있는 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 출신 변호사다.
전체 녹취를 들어보면 A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소식을 전하며 구명을 부탁한 것 같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VIP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다” 반박
녹취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VIP인데,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VIP가 윤석열이나 김건희가 아니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그런데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은 투 스타이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쓰리 스타인데, 어떻게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의 VIP란 말인가?
변명도 어는 정도 합리적으로 해야 이해가 가는데 이 경우는 변명 축에도 끼지 못하는 것 같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녹취에서 “이제 포항에 가서 임성근이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 문제가 되니까 이 XX 사표 낸다고 그래 가지고 내가 못하게 했거든. 그래 가지고 OO이가 이제 문자를 보낸 걸 나한테 포워딩을 했더라고. 그래서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 왜 그러냐면 이번에 아마 내년쯤에 발표할 거거든. 해병대 별 4개 만들 거거든. 근데 요새 갈수록 매스컴이 너무 두드리네."라고 말한다.
이 녹취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VIP에게 부탁해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4성 장군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 들어 있는데, 투 스타를 4성 장군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아니라 윤석열이므로 VIP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라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말은 상호 모순된다.
물론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소위 ‘뻥’을 쳤을 수도 있다.
아마 그런 식으로 몰고 갈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이 과실치사 혐의에서 빠졌다는 점이고, 경찰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점이다.
이 모든 게 우연으로 이루어졌을까?
대통령실, 대통령 부부 전혀 관련 없다, 가이드라인?
JTBC가 2차 녹취를 보도하자 대통령실도 당황했는지 10일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 없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긴 언제 그들이 순순히 자백한 적이 있었는가마는, 수사 기관도 아닌 대통령실이 미리 가이드라인을 치는 것은 문제다.
모르긴 모르되, 이종호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도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VIP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둘러대 위기를 벗어나려하는 것 같다.
하지만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어떻게 나올지가 변수다.
만약 자신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로부터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구명 로비를 받았다면 자신이 처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계환 태도가 변수
만약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누군가로부터 무슨 지시를 받았다면 앞으로 전개될 공수처 수사에서 전후 관계를 다 말해야 하는데, 만약 거짓일 경우 알리바이가 안 맞아 더욱 논란이 커질 수도 있다.
따라서 김계환 사령관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로부터 그런 로비를 받은 적이 없으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괜히 윗선 비호하다가 자신이 죽는다.
만약 경찰, 검찰, 공수처가 모두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구명 로비는 없었으며, 사병들을 강물로 투입하라고 지시한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를 내리면 야당은 즉각 국정조사나 특검 재의결을 시도할 것이다.
만약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면 조건부 특검을 받아들일지도 모르니 이래저래 용산은 발 뻗고 잘 수가 없게 되었다.
특히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게 계좌를 맡긴 김건희는 숨도 제대로 못 쉴 것이다.
연합뉴스 김건희 사진 교체 논란
한편 김건희가 미국 화와이에 방문했을 때 보도된 사진이 교체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가 처음에 올린 사진은 충격 그 자체였다.
김건희의 얼굴이 마치 소다에 부풀려진 밀가루 반죽 같았기 때문이다.
이게 논란이 되자 연합뉴스는 다른 사진으로 교체했는데, 문제가 되는 사진이 이미 온라인에 유포되어 누구나 볼 수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흉측한 모습에 경악했다.
두 개의 뉴스가 동시에 나가자 네티즌들은 “VIP도 교체하더니 이제 김건희 사진까지 교체하나?” 하고 비웃었다.
이래저래 두 사람은 귀국해도 하루도 편하게 잘 수 없게 되었다.
거기에다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면 국힘당이 갈라질 조짐도 보여 사방이 지뢰인 셈이다.
맞은 놈은 발 뻗고 자도 때린 놈은 발 뻗고 잘 수 없는 게 세상의 이치다.
조작과 협박이 모든 걸 해결해줄 수는 없다.
검찰도 한정 없이 용산 눈치만 보..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공수처 수사4부가 저돌적으로 수사하고 있어 방어막 치기도 어렵다.
지금이라도 물러나는 게 그나마 애국하는 길이다.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이게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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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2 00:47[논설] 국민 70% 가까이 채 상병 특검 필요, 딜레마에 빠진 국민의힘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4/07/11
야당이 의결한 채 상병 특검 법안을 윤석열이 또 거부한 가운데, 국민 70%가 채 상병 특검이 필요하다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국힘당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국민 여론을 받아들이자니 용산의 보복이 두렵고, 거부하자니 중도층은 물론 합리적 보수층까지 등을 돌릴 판이니 딜레마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7~8일 전국 성인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채상병 특검 필요성에 대해 질문한 결과 69%가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는 답변은 21%였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석열 거부권 행사 전에 조사한 여론조사도 이 정도
그런데 이번 조사는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9일)하기 전에 진행되었으므로 지금 조사하면 특검 찬성 비율이 더 높을 것이다.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내린 무혐의 처분 결과를 발표한 것은 8일이었다. 이어서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이 특검 재의결 요구(거부권)를 했는데, 이게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대법원장 등 제 3자 추천 특검'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으로 본다'는 답변은 40%로 나타났고, '부정적으로 본다'는 답변은 3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 무응답은 21%였다.
아마도 대법원장을 윤석열이 임명했으므로 야권 지지자들은 이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변호사 협회 추천 특검으로 절충될 가능성 높아
따라서 대법원장이 아닌 대한변호사협회에서 특검을 추천하는 절충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대한변호사협회도 보수적 성향이 강하나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친윤 변호사를 추천하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윤석열이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특검을 받아들이냐의 여부다.
이것 마저 거부하면 국힘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거세져 오히려 재의결 때 반란표가 더 나올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한동훈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힘당도 하염없이 특검을 반대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설로 여론 더 안 좋아져
한편 최근 JTBC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 담긴 녹취를 공개해 파장이 더 커지고 있다.
녹취 속에는 김건희 계좌를 관리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들어 있었는데, 그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해 VIP를 설득하겠다는 말이 들어 있어 세상이 발칵 뒤집어졌다.
녹취가 논란이 되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자신이 말한 VIP가 윤석열이나 김건희가 아니라 김계환 해병대 사단장이라고 말해 더 빈축을 샀다.
우리가 통상 말하는 VIP는 대통령인데, 해병대 사령관을 VIP라 하자 국힘당 내에서도 한숨 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한다.
해병대 승진에도 개입, 국정농단으로 비화될 조짐
더구나 녹취 속에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삼성장군, 나아가 사성장군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이 있어 국정농단으로 비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장군 승진은 김계환 해병대 사단장이 하는 게 아니라 용산 즉 윤석열이 하기 때문이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용산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사성장군으로 임명해 합참으로 보내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삼성장군으로 승진시켜 해병대 사령관으로 임명하려 했던 것 같다.
문제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이 논의를 누구와 했느냐이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김건희와 친분이 있을 뿐 윤석열과는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다.
공수처 수사가 변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관한 수사는 경찰이 이미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므로 검찰도 별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공수처 수사가 변수로 등장했다.
다행히 공수처 수사 4부는 채 해병 사건 관련 수사에 적극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찰과 검찰은 용산이 어느 정도 조종할 수 있지만 공수처 특히 수사4부는 용산도 손을 댈 수 없는 구조다.
만약 거기에도 외압이 들어가면 큰 파장이 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수처도 대통령실은 수사하지 못하는 일정한 한계가 있어 야당이 요구하는 특검이 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친한 친윤 갈등 높아지면 분당, 보수 공멸도 가능
윤석열 정권이 아무리 똥배짱을 부린다고 해도 국민 70% 이상이 특검을 원하면 무조건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거기에다 한동훈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면 어떻게 하든지 채 해병 사건을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므로 용산도 당근과 채찍 만으로 국힘당을 다스릴 수 없다.
만약 용산이 보복을 가해오면 친한파들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어쩌면 분당이 될 수 있고, 보수가 아예 공멸할 가능성도 높다.
현재 한동훈 캠프에는 약 17명의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재의결 표결 시 소신 투표가 안 나온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절충안이 나올 것이고, 민주당도 가능하면 절충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면초가에 몰린 용산
그동안은 용산이 무슨 일이 생기면 당근과 채찍으로 국힘당을 다루었지만, 한동훈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면 노골적으로 탄압하기도 힘들어진다.
그 자체가 당무 개입으로 또 다른 탄핵 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모르긴 모르되 친한파들은 용산에서 걸려오는 모든 전화를 녹음시킬 것이다.
주가조작에 명품수수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채 해병 사건 수사 개입에 해병대 승진 개입에, 용산은 하루도 편하게 잘 수 없게 되었다.
이 모든 게 김건희를 처벌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김건희를 처벌하지 않고서는 윤석열 정권은 존립 자체가 힘들어진다.
국민들은 무능하고 비멸한 윤석열도 미워하지만 간교한 김건희를 더 미워한다.
주가조작, 명품수수, 채 해병 사건에도 모두 김건희가 연루되었다.
이게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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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2 00:43[사설] 전당대회는 "집권"을 위한 "노선 투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기사입력 2024/07/11
전당대회는 "집권"을 위한 "노선 투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
지금 여야 각 당이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여당은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카톡 논란으로 정치적 파장만 있을 뿐이다.
상대적으로 야당은 흥행은 아직 미흡하지만, 제대로 정책 노선 투쟁이 이루어질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전 대표와 기본 시리즈(기본소득·기본주거·기본금융) 그리고 성장 정책과 주 4일제 근무 등 다양한 사회 민생 이슈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기억하실 것이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이슈가 선거 전체의 판을 좌지우지 했다.
그리고 한국 사회의 보편적 복지라는 화두가 자리잡게 되었다.
정당이 내세운 작은 공약이지만 한국 사회를 전체적으로 바꾸어냈던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모든 지자체가 다 무상 급식을 하고 있지 않는가?
이번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통해서 단지 대표와 지도부 만을 뽑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나아갈 바를 밝히고, "새로운 담론(discourse)", 한국 사회가 사회 구조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탁드린다.
출처: 민주진영 박진영 교수와 함께하는 민주진영 전략회의 "작전타임" 7월 11일 오전 8시 50분 방송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외)
https://www.youtube.com/live/HaysLQ1FVG0?si=AieH_Ldw_6Nzz2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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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2 00:41[비평] 이진숙의 좌파 우파, 신 블랙리스트의 시작인가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4/07/11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원외 극우정당인 자유민주당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보면,
이 후보자는 2022년 12월10일 자유민주당이 주최한 한 강좌에서 ‘MBC는 어떻게 노영방송이 되었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강연에서 이진숙은 좌파 우파 연예인을 규정하기도 하고, 영화도 좌파영화 우파 영화로 나누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좌파 영화로 지목한 작품은 총 9편으로
5·18 광주항쟁을 소재로 한 ‘택시운전사’(1200만),
일제강점기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룬 ‘암살’(1200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시절을 다룬 ‘변호인’(1100만),
재벌 3세와 형사의 대결을 다룬 ‘베테랑’(1300만),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1000만) 등이다.
또한 우파 영화로는 1950년대 한국전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를 조명한 ‘국제시장’(1400만), 한국전쟁 당시 징집된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태극기 휘날리며’(1100만), ‘인천상륙작전’(700만), ‘연평해전’(600만) 등 4편을 꼽았다.
특히, 이진숙은 어떤 근거로 이들 영화를 좌파·우파로 나눴는지에 대해서 별다른 설명도 하지 않았다.
이진숙이 좌파 영화로 꼽는 ‘기생충’은 특히 국내 대종상과 백상예술대상은 물론 칸국제 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해외에서만 200여 군데에서 상을 받은 영화이다. 이렇게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영화를 도대체 무슨 근거로 좌파영화라고 치부한다는 말인가.
영화 기생충에 상을 준 영화제나 그 심사위원들은 모두 좌익세력이며 공산주의에 물든 사람들이란 말인가.
또한 정우성 김제동 강성범 등을 좌파 연예인으로 규정하고 김흥국과 나훈아등을 우파 연예인으로 구분하는 등 이명박 박근혜 당시 블랙리스트를 떠올리게 한다.
이진숙의 이런 허무맹랑한 발언은 그의 사상에서 비롯된 것임은 말할 나위없다.
이렇게 매카시즘적인 사상으로 방통위원장 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는 물론이고 좌파와 우파를 나누어 결국 윤석열 정부방식의 신 블랙리스트를 운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한편 이진숙 후보자는 과거 문화방송(MBC) 워싱턴 특파원 재직 시절 과속과 난폭운전 혐의로 미국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드러나기도 했다.
또한 2023년 3월,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좌파 시민단체, 좌파 언론의 뒤에는 대한민국을 뒤엎으려는 기획자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종북주사파가 배후’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그 전의 추모글에서도 ‘MBC, KBS가 할로윈 축제를 예고하면서 더 많은 청년을 이태원으로 불러냈다’며 언론사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는 ‘이태원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의 인식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이진숙의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결국 그녀가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 방통위원장에 지명된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AI 시대에 케케묵은 매카시의 악령이 다시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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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2 00:39김건희가 사과했으면 국힘당이 총선에서 이겼을까?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7/11
용산은 김건희 주가조작, 명품수수, 해병대 수사 개입 등으로 난리고, 국힘당은 김건희가 한동훈에게 보낸 문자 가지고 난리다.
그러자 그나마 남아 있는 보수층 지지자들도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을 포기하는 모양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도 대부분 국정지지율이 20%대이고 어쩌다 30%대가 나오지만 초반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들이 막무가내로 나가고 있는 것은 앞으로 두 해 동안 큰 선거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4월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 그때도 참패하면 국힘당에서 윤석열 탈당 카드가 다시 나올지도 모른다.
만약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면 국힘당은 친윤파와 친한파로 갈리어 적전분열을 계속할 것이고, 한동훈이 결선 투표에서 떨어지면 분당되어 보수 자체가 공멸할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헌정사상 집권여당이 이토록 무능하고 무기력한 것은 처음 본다.
김건희가 사과했으면 국힘당이 총선에서 이겼을까?
김건희가 한동훈에게 보낸 문자 5개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국힘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만약 한동훈이 김건희 사과를 수용했다면 국힘당이 총선에서 선방했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시대전환에 있다가 국힘당으로 건너간 조정훈은 그때 한동훈이 김건희의 사과 의향을 받아들였다면 국힘당이 최소 20석 이상 더 얻었을 거라고 전망했다.
조정훈은 "문제의 본질은 전당대회 시점에서 왜 이 문자가 공개됐느냐가 아니라 이렇게 중요한 제안을 왜 정무적으로 현명하게 판단하지 못했느냐"고 지적했다.
하지만 조정훈의 이러한 주장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하는 소리다.
명품수수가 총선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엔 그것만 있었던 게 아니다.
명품수수는 2023년 11월에 터진 사건이지만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황상무 회칼 발언, 윤석열의 대파 발언 등은 총선 직전에 일어난 사건이다.
따라서 김건희가 명품 수수에 대해 사과했다고 해도 총선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설령 당시 김건희가 사과했다고 해도 검찰이 이에 대해 수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김거희는 박사논문 표절, 20가지가 넘은 학력 및 경력 위조가 드러났을 때도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그후 검찰이 이에 대해 수사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의 문자 5개
2024년 1월 15일 문자에서 김건희는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라며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기분이 언짢으셔서 그런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백배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한번만 브이(대통령)랑 통화하시거나 만나시는 건 어떨지요”라고 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기분이 언짢으셔서’의 주체가 누구냐이다.
문맥으로 봐 주체는 윤석열로 보인다.
즉 한동훈이 김건희 명풉수수에 대해 “국민 눈높이 차원에서 볼 일이다”하고 말하고, 특검에 대해서 “법 앞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자 윤석열이 분노했다는 뜻이다.
1월 15일 문자는 그 윤석열의 분노를 김건희가 대신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는 1월 19일 다시 한동훈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김건희는 “사과해서 해결이 된다면 천번 만번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라며 “진정성 논란에 책임론까지 불붙듯 이슈가 커질 가능성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하는 것뿐”이라고 했다.김건희는 “그럼에도 비대위 차원에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결정 내려주시면 그 뜻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했다.
한동훈 측이 주목한 것은 “진정성 논란에 책임론까지 불붙듯 이슈가 커질 가능성 때문에” 같다.
즉 김건희가 말은 사과하겠다고 하지만 사과를 해도 별 효과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본 것이다.
실제로 김건희가 사과한 후 지지율이 더 떨어진 바 있다.
웃기는 것은 김건희가 이 문자를 보낸 이틀 후인 1월 21일 이관섭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을 만나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한 후보도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을 하겠다”며 사퇴를 거부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점이다.
아마 한동훈이 영입한 김경율이 김건희를 프랑스 혁명을 촉발시킨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해 김건희의 꼭지가 돌아버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난잡한 사생활’ 부분이 김건희의 신경을 곤두세게 했을 것이다.
댓글팀 언급 파장
김건희는 충남 서천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과 한동훈이 만난 1월 23일에도 한 후보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김건희는 “제가 댓글팀을 활용하여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며 “결코 그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김건희 주변 인사들이 한 후보 관련 기사에 비판 댓글을 달며 여론전을 한다는 얘기가 파다했다.
한편 한동훈은 8일 광주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합동 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논란과 관련해 “공과 사는 분명해야 한다”며 “그 상황에서 사적 통로로 답을 주고받았다면, 그 문자가 공개되면 야당이 국정 농단이라고 하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돼도 영부인과 당무와 관련해서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댓글팀’이 언급된 이상 파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침 장예찬이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 재직 시 외곽에서 댓글팀을 운영했다고 폭로해 어쩌면 소송으로 비화될지도 모른다.
즉 두 세력이 싸우다가 보수가 공멸할 수도 있는 것이다.
누가 당선되어도 국힘당 분열
국힘당은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어도 문제고 안 되어도 문제다.
이런 걸 딜레마 상황이라고 한다.
한동훈이 당선되면 채상병 특검을 조건부로 수용해 용산이 코너에 몰릴 수 있고,
최근 불거진 이종호의 임성근 구명 로비도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도 있다.
만약 한동훈이 결선 투표에서 지면 한동훈 지지파들이 국힘당을 탈당해 신당을 차리자고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한동훈을 지지한 현역 의원들이 이에 동조할 수 있다.
그 수가 8명이 넘으면 실제로 윤석열 탄핵이 가능해진다.
즁요한 것은 역대급 총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국힘당과 용산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통은 늘 국민 몫이다.
김건희가 설령 사과를 했다 하여도 국힘당은 총선에서 이길 수 없었다.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실패를 심판한 것이지 무엇 하나만을 찍어서 심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권이 경제라도 살렸다면 그런 참패는 없었을 것이다.
역사상 이토록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비열한 정권은 없었다.
그 중심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있다.
특히 김건희는 온국민의 공적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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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1 21:49민주당·조국혁신당, "거부권 행사 관한 특별법 통과로 거부권 폭주 멈추자!"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
조하준 기자
입력 2024.07.11
11일 오후 3시 20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에 맞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잦은 거부권 행사로 인해 국회의 입법권이 침해되고 삼권분립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신속한 법안 통과로 거부권 폭주를 저지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 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야당 의원들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재차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대통령의 멈추지 않는 거부권 폭주는 민주주의 정신인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의 거부권은 헌법에 명시된 권한이지만 분명 그 한계점이 존재한다는 것이 헌법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 5월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발간한 '대통령법률안 재의요구권 헌법적 한계'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실질적 입헌주의와 법치주의 원리상 자유재량권이라고 하는 국가기관의 권한에도 당연히 헌법상 한계가 있다"고 기재한 것과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이 대통령의 사적인 이해와 충돌한다는 이유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헌법상 용인되기 어려울 것이다"고 기재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는 명백한 한계가 존재하고 이해충돌 상황 속의 거부권 행사는 위헌일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라 설명했다.
또 이에 따라 역대 대통령들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삼권분립의 원칙과 국회 입법권 존중의 원칙에 따라 거부권 행사를 자제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집권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15건의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를 두고 야당 의원들은 "계속되는 거부권 행사는 민주주의 기본 가치인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이고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것"이라 직격하며 "이야말로 명백한 정치공작이자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또 수많은 헌법학자들이 논문 및 저서를 통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요건에 대해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법률안 집행에 있어 국가 재정을 위태롭게 할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경우
△집행이 불가능한 경우
△국가이익이나 국민의 공공복리에 반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행사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보면 "도대체 어떠한 사유에서 집행이 되지 않고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는지 국회는 물론 국민들도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되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한 수많은 거부권이 위헌적이고 국가이익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직격했다.
또 야당 의원들은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은 그간 윤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 남발을 멈추고 국정 기조를 바꾸라고 수차례 얘기, 경고했으며 지난총선에서도 국민들이 윤 대통령에게 정권 기조를 바꾸라고 엄중한 심판을 내렸음에도 또 채 상병 특검법을 무참히 짓밟았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 의원들은 "이제 더 이상 경고에 그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입법을 통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제동을 걸 것이라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이 날 발의하는 '대통령 재의요구 권한 행사에 관한 특별법'은 거부권 행사의 기준은 물론 이해충돌 상황 속에서의 제한 기준을 법적으로 명확하게 규정해 대통령의 거부권이 공정하고 합헌적으로 행사될 수 있게끔 만든 법률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국회의 입법권과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의 조화도 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빠른 시일 내에 본회의를 열어 해당 법안의 신속 통과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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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1 21:24민주당 김준혁,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거부권 행사 촉구
日에 항의 한 마디 못하는 尹 정부 굴종외교에도 질타
조하준 기자
입력 2024.07.11
11일 오전 역사학자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경기 수원정)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향해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시도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하며 일본을 향해 항의 한 마디 못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외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일본이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무단 방류하고 일제 강점기 가해 사실 희석 및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 내용이 담긴 교과서 제작, 라인 경영권 강탈 시도를 벌인 것도 모자라 최근엔 한반도 경제 침탈 주역 시부사와 에이치로를 신권 1만 엔 지폐 모델로 등장시켰음에도 항의 한 마디 못하는 굴종외교를 지속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일본이 오는 21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니가타현에 있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데 윤석열 정부가 이에 대해 별 다른 메시지조차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도광산은 조선인 강제 노역이라는 우리의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인데 일본은 16~19세기 에도 막부 시대로 한정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해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숨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이 이런 의도를 미리 간파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작년 2월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재신청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 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또 지난 6월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ICOMOS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조선인 강제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며 '등재보류'를 권고해 일본의 역사 왜곡 시도가 잘못된 것임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 점을 인용해 일본 정부를 향해 "유네스코가 세계유산 등재보류를 결정한 이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나라 국민과 아시아인 전체를 농락하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시도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태평양 전쟁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사죄하는 길"이라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은 "우리 정부는 일본이 강제징용을 포함한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하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논의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순진하거나 비굴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시도는 '군함도 시즌2'라고 할 정도로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5년 7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군함도(하시마)의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됐는데 당시에도 일본은 등재 신청을 하면서 평가 기간을 1910년 메이지시대까지로 한정했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한국인 강제노역 사실을 반영해야 등재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본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역사를 기록하고 희생자를 기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일본은 겉으로만 약속을 지키는 척했을 뿐 실제로는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하거나 자신들의 행동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계인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김 의원은 "일본 정부가 그 때도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약속을 이행할 리 없다는 것은 명약관화하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일본이 강제징용을 포함한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하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논의에 응하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가 지난번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도광산 유산 등재 신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정부가 일본에 강력하게 항의해야 하고 다른 유네스코 회원국들에게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며 등재를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조건부 등재를 논의하겠다고 하는 것은 세계유산 등재를 그냥 인정해주겠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한일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은 일본이 자신들의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우리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이후에 가능한 것"이라 일침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자기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감추고 우리의 슬픈 역사를 지우기에 몰두한다면 당당하게 'No'라고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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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1 21:13[조하준의 직설] 색깔론으로 연명하려는 국민의힘
조하준 기자
입력 2024.07.11
9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국민동의청원과 관련해 19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탄핵청문회를 여는 것이 야당 단독으로 결정됐다. 또 이 청문회에 증인으로 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도 채택돼 헌정 사상 최초로 영부인이 청문회에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색깔론'을 동원해 여론전에 나섰다.
거기에 '대선불복'이니 '내란선동' 등의 과격한 단어를 동원해가며 민주당을 향해 거칠게 비난했다.
또한 청원인인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의 개인 신상까지 들춰내며 탄핵의 정당성마저 뒤흔들려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든 필자의 생각은 국민의힘은 '색깔론'과 '종북몰이'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가이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지금까지 76년의 헌정사를 돌이켜보면 짧았던 장면 내각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기간을 제외한 60여 년은 모두 보수 정당의 집권 기간이었다.
물론 그 중 절반 이상은 이승만 정권과 군사독재정권 등 독재정권 기간이었고 군사독재정권의 수장들은 쿠데타란 비정상적 방법으로 집권했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완전히 정착된 이후에도 보수 정당은 총 4차례나 더 집권에 성공했다. 그들이 집권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색깔론과 종북몰이도 한몫했다고 본다.
현재 여론조사를 통해 보면 알 수 있듯이 세대별로 분석했을 때 국민의힘의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세대는 70대 이상 노년층들이다.
이 세대들은 6.25 전쟁을 겪었던 세대들인 동시에 군사독재정권의 반공 교육에 세뇌된 세대들이다.
어렸을 때부터 '북한은 죽여 없애야 할 적'이라 교육받았는데 고쳐질 리가 만무하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정당들은 이 70대 이상 노년층들이 듣기 좋은 말을 떠들면서 정권을 잡았고 정권 유지를 위해 계속해서 이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색깔론과 종북몰이를 남발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하지만 국가 전체를 위해 이런 식의 국정운영이 과연 정당한 것일까?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도 국민의 권리이지만 끌어내리는 것 또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이다.
당장 박근혜 씨만 해도 18대 대선에서 51.55% 득표율로 당선되어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과반 이상 득표율 당선자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집권 4년 차에 탄핵을 당해 임기 중 파면됐다.
박 씨가 임기 중 파면된 것은 오래된 과거도 아니고 불과 7년 전의 일이다.
박 씨의 탄핵을 외쳤던 국민들은 모두 북한의 지령을 받고 움직인 것인지 국민의힘에 묻고 싶다.
그리고 잠시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박 씨의 탄핵에는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도 상당수 동참했다. 그럼 김무성 전 의원을 비롯한 그들은 모두 종북세력들인가?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이 국민의힘의 발언을 두고
"색깔론으로 지지층을 가스라이팅해 ‘최고 존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보위하려는 국민의힘이야말로 조선노동당과 다른 게 무엇이냐?"고 한 바 있다.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해 탄핵을 하는 것을 '내란선동' 운운하며 내란 세력으로 몰아가는 것과 북한에서 김 씨 정권과 조선노동당의 뜻에 반하는 주장을 하면 '반동분자'로 몰아가는 것이 무엇이 다른지 국민의힘에 한 번 묻고 싶다.
오히려 대통령을 결사옹위하는 국민의힘이야말로 하는 짓이 북한과 똑같으니 진정한 종북 아닌가?
또한 윤석열 정부는 과거 '윤석열차'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대통령을 풍자하는 것조차 정부 차원에서 막았던 전례가 있다.
중국에선 디즈니 캐릭터 곰돌이 푸가 검열 대상인데 그 이유가 주석 시진핑을 곰돌이 푸와 합성시켜 풍자하는 그림이 인터넷 상에 빠르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차 사건에서 보인 정부의 모습이 곰돌이 푸를 검열하는 중국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입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 정작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윤석열 정부를 포함해 과거 보수 정당 집권기 시절에 벌어졌던 일들이었다.
북한이 독재정권이고 자신들도 독재정권의 길을 걷는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종북이라 해야 한다.
아직 임기가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정권이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국정농단 사실을 입증했던 태블릿 PC 같은 스모킹 건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꽃, 미디어토마토, 조원씨앤아이 등 3개 기관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탄핵 찬성 여론이 과반을 넘어 60% 안팎에 이르고 있다.
이 지경까지 이르렀다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반성과 성찰부터 했어야 했다.
왜 국민들은 총선에서 자신들을 계속해서 소수 정당으로 만들어버렸는지 또 왜 60% 안팎의 국민들이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있는지를 말이다.
그러나 이들 여론에는 모조리 눈과 귀를 닫고 자당 콘크리트 지지층인 노인들을 향해 색깔론으로 선동하고 있는 것이 국민의힘이라는 생각이다.
낡아빠진 레퍼토리를 고장난 레코드처럼 반복하며 정권을 연장하는 이런 구시대적 정당이 과연 집권 여당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필자 또한 한국 정치가 진정한 보수와 혁신의 대결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새는 양 날개로 날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보수도 중요한 가치이고 진보도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한국 정치가 더욱 발전하려면 진정한 보수와 혁신이 대결하는 장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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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1 19:46[논설] 드디어 베일 벗겨진 임성근 구명 로비의 스모킹건 "김건희 게..이트"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7/10
채상병 사건에서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한 것은 왜 용산이 일개 사단장에 불과한 임성근을 저토록 비호하려 했을까이다.
그동안 이런 저런 소문들이 나돌았는데, 9일 스모킹건에 해당하는 녹취가 JTBC에 의해 공개되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단순한 의심이 아니라, 구체적 녹취가 공개되어 변명도 못하게 생겼다.
이 녹취가 채상병 수사 외압 수사에 미칠 영향과 윤석열 탄핵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본다.
녹취에 등장하는 인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동 정범, 징역 2년 지행유예 3년 선고 받은 인물로 평소 자신이 김건희를 잘 안다고 자랑하고 다님. 해병대 출신이다.
A씨: 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으로, 임성근과 친분이 있는 해병대 출신. 카카오 단톡방에서 해병대 골프 모임을 주선했다.
B씨: 해병대 출신 변호사로 내부 제보자로 보인다.
JTBC 1차 녹취록 공개
얼마 전 JTBC는 ‘멋쟁이 해병’이라는 카카오 단톡방에 누군가 해병대 1사단에서 골프모임을 갖자고 제안한 것이 올라왔다며 이를 공개했다.
단톡방에 가입한 사람은 모두 5명인데, 놀랍게도 거기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범으로 이미 유죄를 받은 이종호가 들어 있었다.
이종호는 김건희의 계좌를 관리한 사람으로 도이치모터스 주자 조작으로 입건되어 2년 선고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해병대 출신인 그는 역시 해병대 출신 변호사인 A씨가 단톡방에서 골프모임을 추진하자 “오” 하고 반겼다.
그러나 실제로 골프모임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은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입법 청문회에서 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임성근에게 관련 질문을 해 더 알려졌다.
그러나 임성근은 이종호와 골프를 치지도 않았고, 만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골프모임을 주선한 A씨는 평소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와 같은 정황으로 봐 골프모임 단톡방은 임성근과 친분 관계가 있는 A씨가 김건희와 관련이 있는 이종호를 골프 모임에 초대해 임성근 사단장의 구명을 부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임성근은 이종호를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종호라는 이름 자체는 들어봤을 것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으로 워낙 뉴스에 많이 나온 탓이다.
JTBC가 2차로 공개한 녹취가 스모킹건
그런데 얼마 후 JTBC가 제보를 받아 2차 녹취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녹취록이 아니라 실제 음성이 녹취된 것이라 신빙성이 더 높았다.
녹취에 등장하는 세 사람의 대화 내용을 살펴보자.
B씨 : 선배님, 그러고 보니까 일전에 우리 해병대 가기로 한 거 있었잖아요. 그 사단장 난리 났대요.
이종호: 임성근이? 그러니까 말이야. 아니 그래서 임 사단장이 사표를 낸다고 그래가지고 A가 전화 왔더라고. 그래가지고 내가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 (이렇게 말해 줬어)
여기서 B씨는 이 녹취를 제보한 해병대 출신 변호사이고, A씨는 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으로 역시 해병대 출신이다.
녹취의 내용인즉 채상병 사건이 터지자 임성근이 사퇴하려 했는데, A씨가 이종호에게 관련 이야기를 하자 이종호가 VIP에게 부탁해볼 테니 절대 사표내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녹취 속 VIP는 누구일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VIP인데, 이말은 흔히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종호가 윤석열을 알고 있다는 것인데,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
이종호가 김건희 계좌를 관리한 사실로 봐 이종호가 일단 이 사실을 김건희에게 알리고 김건희가 윤석열에게 말해주길 기대했던 것 같다.
이종호는 평소 김건희와의 친분을 자주 과시했고 연락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주변에 얘기를 해왔다고 한다.
따라서 실제로 임성근 구명 로비가 이루어졌다면 A씨-이종호-김건희-윤석열 순으로 의사가 전달되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따라서 네 사람의 휴대폰을 모두 포렌식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만 이종호가 임성근의 사표를 내지 않게 하겠다고 말한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녹취 속엔 임성근 승진도 들어 있어
한편 이번에 공개된 녹취 속엔 이종호가 임성근을 3성 장군에서 4성 장군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도 들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우선 녹취를 보자.
이종호: 원래 그거 별 3개 달아주려고 했던 거잖아. 그래가지고 그래서 이제 포항에 가서 임성근이 만나기로 했는데 이건 문제가 되니까 이 XX(임성근)가 사표 낸다고 그래가지고 내가 못하게 했거든. 그래갖고 A가 이제 문자를 보낸 걸 나한테 포워딩을 했더라고. 그래서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 왜 그러냐면 이번에 아마 내년쯤에 발표할 거거든. 해병대 별 4개 만들 거거든.
녹취에 담긴 이종호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종호가 A씨의 부탁을 받고 임성근 구명에 나섰고, 심지어 임성근을 3성 장군에 이어 4성 장군으로 만들려 했던 것 같다.
이게 사실이면 국정농단으로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용산이 왜 그토록 집요하게 임성근을 비호하려 했는지 이유도 드러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이게 사실로 드러나면 야당은 윤석열 탄핵 소추 이유로 추가할 것이다.
A씨는 전직 청와대 경호처 출신
앵커: 저희가 익명 처리를 해야 해서 자막으로는 A라고 표시했는데, 이 사람이 전직 청와대 경호처 출신 인물, 맞죠?
기자: 맞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이 평소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말한 그 인물입니다. 이종호 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A씨가 구명로비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서 문자로 이종호 씨에게 전달했고, 이걸 이씨가 VIP에게 전달했다는 겁니다.(중략)
앵커: 그간 구명로비는 없었고 임 전 사단장도 모른다고 주장했던 이(이종호)씨의 입장은 따로 들어봤나요?
기자: 이씨는 JTBC 취재진에 "자신이 따로 한 것은 없고 A씨가 한 말을 그대로 한 것으로 기억한다" 라고 모호한 대답을 내놨습니다.
임성근은 이종호와 A씨 고소할까?
이종호는 국회에서 이종호와 골프를 친 적도 없고 만나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것은 사실일 수 있다.
그러나 녹취를 들어보면 이종호가 임성근을 구명하려는 대목이 여러 번 나온다.
이게 A씨의 부탁만으로 이루어졌는지 실제로 임성근과 소통한 후 이루어졌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따라서 모든 것은 공수처가 밝혀내야 하고 모자라면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관련 녹취가 언론에 의해 공개된 이상 임성근 측에서도 사실이 아니면 이종호와 A씨를 고소해야 하는데 과연 그럴지 의문이다.
어쨌거나 이 사건은 제2의 국정농단으로 비화될 소지가 다분해 어쩌면 윤석열 정권의 조기 붕괴의 기폭제가 될지도 모른다.
윤서열과 김건희가 해외에 나가서도 발 뻗고 잘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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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7-11 19:30사설] 김건희 여사 소환 수사, "공정" 윤 정권 가치 실현의 길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기사입력 2024/07/10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주범이다.
이분이 정국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분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채 해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사건이 만나고 말았다.
그럼 검찰과 경찰은 당장 이종호 씨를 소환해서 수사해야 한다.
그런데 왜 머뭇거리고 있나?
그분이 '김건희 여사와 특수관계'이기 때문인가?
로마 속담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모든 악은 VVIP로' 통한다.
검찰은 빨리 이종호 씨를 소환해서 수사하고, 이종호 씨를 수사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서 수사해야 한다.
이것이 윤석열이 내세웠던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검찰과 경찰의 분발을 기대한다.
출처: 민주진영 박진영 교수와 함께하는 민주진영 전략회의 "작전타임" 7월 10일 오전 8시 50분 방송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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