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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하나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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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3-08-04 20:15
    “여기가 오징어게임 국가입니까?”..진짜 생존게임 된 尹정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미숙한 준비와 운영으로 "나라 망신" 비판',
    '尹 환영사 있던 2일 개영식 이후 50명 온열 증세로 쓰러짐, 2명은 중상',
    '병원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 1000명 넘어서, 야영지내 1757명 환자 발생',
    '병상,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 모자라 불편',
    '폭염에 매립지 새만금 한증막..그와중에 해충피해 및 편의점 바가지 요금',
    '정부, 긴급상황에 군대 투입 논란'
    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3/08/03

    윤석열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했다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충분한 준비가 이뤄지지 못한 채 역대급 폭염 속에 열려 “나라 망신”이라는 비판이 계속해 나오고 있다.

    ▲ 난민촌 같은 상황이 되어버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 연합뉴스

    전 세계 158개국 4만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전북 부안에서 지난 1일부터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도 부인 김건희 씨와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저녁 이번 행사 개영식에 참석해 “잼버리 기간 동안 즐겁고 건강하게 즐기라”는 환영사를 전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환영사와는 다르게 스카우트 대원들은 즐겁지도 건강하지도 못한 상황이다.

    개영식 이후 불꽃 축제 등을 보기 위해 모인 스카우트 대원 50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으며 이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들을 포함해 모두 13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108명은 온열질환자로 파악됐다.
    이들 환자 외에도 폭염 속에 강행된 개영식과 부대행사 등으로 많은 참가자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사람들이 쓰러지자 울면서 집에 전화를 걸기도 하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상황이 악화되자 조직위는 개영식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부대 행사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미 잼버리 3일차인 3일 현재 온열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은 1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전날까지 야영지 내에서 발생한 환자 수만 1757명이다.

    이렇게 환자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지만 주최 측이 준비한 병상이 50개 밖에 되지 않아 아픈 대원들이 제때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자란 건 병상 뿐 아니다.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 기본적 편의시설 마저 모자라고 그나마 있는 시설 역시 천으로 살짝 가려놓은 수준이라 스카우트 대원들이 사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잼버리 행사는 열리기 전부터 많은 우려가 있었다.
    먼저 행사가 열리는 야영장인 새만금 매립지는 매립 당시부터 농어촌 용지로 지정된 곳이라 물 빠짐이 용이하지 않았다.

    그래서 행사 전 내린 기록적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곳이 많으며 또 역대급 폭염으로 남겨진 물웅덩이가 데워지며 그 열기로 야영장과 야영장에 설치된 2만5000여 동의 텐트는 낮과 밤 가릴 것 없이 한증막이 되어 버렸다.

    ▲ 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살피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더군다나 숲이나 나무 같은 그늘 생성 구조물도 거의 없어 스카우트 대원들은 높은 온도에도 더위를 피할 곳이 없으며 데워진 물웅덩이가 썩어가면서 악취가 발생하며 모기 등 각종 해충이 창궐해 스카우트 대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행사에 참가한 스타우트 대원 대부분이 잼버리 한증막 텐트를 빠져나와 주최 측이 마련한 ‘그늘 쉼터’와 야영장에서 유일하게 에어컨이 나오는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에서 피신 중이다.

    행사장 내 편의점에는 이런 상황을 틈타 시중보다 비싼 가격에 얼음 등을 판매하는 등 바가지 요금을 씌우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지급된 달걀 등 식재료는 무더위에 상해 먹을 수조차 없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처참한 새만금 잼버리 상황에 항의하는 학부모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 © 인터넷 자료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그동안 미숙한 준비와 운영을 인정하지 않았던 정부는 오늘(3일)에서야 군대까지 동원해 그늘막 및 샤워장 등 편의시설 보수와 증설과 응급상황 대응을 지시했지만 폭염 속 군인들을 강제 동원한다는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 일주일 전부터 행사 관련 현황을 상시 파악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주요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수시로 주요 일정과 현황을 점검해 중대한 사항은 행사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있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 등에게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상황 종합 관리 체계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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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3-08-04 20:14
    스카우트 출신 대통령이 빚어낸 잼버리 사태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3.08.04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총체적 난국이다.
    물이 빠지지 않는 야영장, 고장 난 화장실, 부족한 부대시설에 온열환자까지 속출하면서 외신과 해외 SNS에서는 연일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스카우트 출신 첫 한국 대통령이자 스카우트 연맹 명예총재이다.
    그런데도 잼버리 사태는 해결될 기미는커녕 대회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선배 스카우트 대통령 때문에 폭염 속에서 3시간 동안 걷기

    ▲ 지난 2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 중인 학생들. 제보자는 "걸어서 30분 거리를 3시간에 걸쳐 도착했으나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 참석 등을 이유로 결국 개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오마이뉴스(제보)

    취재 결과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석하려던 학생 일부가 행사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참가자들은 폭염 속에서 3시간을 걸어 행사장에 도착했지만 대통령이 온다고 가방 검사를 하느라 입장이 지연돼 돌아간 참가자가 속출했다.

    제보자가 보낸 사진을 보면 참가자들은 야외활동이 금지된 폭염 속에서 도보로 이동하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걸어서 30분 거리를 3시간에 걸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학생을 잼버리에 보낸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일부 학생들은 병원에 실려갔다'고 밝혔다.

    2일 가 확보한 전북소방본부의 '잼버리 개영식 행사 중 다수환자 발생 보고' 문서에 따르면 개영식 도중 150명이 잼버리 행사장에 마련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66명은 자가 회복 후 복귀했지만 84명은 치료를 받았다.
    치료받은 84명 중 83명이 온열질환자였다. (관련기사: 잼버리 개막식 중 83명 집단 탈진... 행사 중단에 비상 발령까지 https://omn.kr/251qq)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 축사에서 자신이 '선배 스카우트'임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마음껏 젊음을 즐기시고, 전 세계 스카우트들과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라고 했지만 후배 스카우트는 끔찍한 경험을 하고 있다.

    누구의 책임인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준비 부족

    잼버리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며 대회를 유치한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미 일 년 전에 취소된 새만금 프레잼버리 대회를 보면 윤석열 정부에 더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새만금 프레잼버리가 대회를 2주 앞두고 전격 취소됐다.
    당시 여가부 국정감사 결과 야영장 내 기반시설 준비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폭우로 야영장 곳곳이 물바다가 됐고 진흙투성이로 변한 곳에서 야영은 거의 불가능했다.

    국정감사에서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세계잼버리 대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여가부 장관과 정부 관계자들은 제대로 준비를 해서 행사를 잘 치르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누리꾼들은
    "잼버리 행사장을 보면 대형 건축물이 없다. 화장실이나 샤워장, 쉼터 등은 10개월 안에 충분히 조성될 수 있었다"면서
    "도대체 10개월 동안 뭘 준비했느냐"라며 윤석열 정부를 질타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가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를 떠났다.
    스카우트 출신 첫 한국대통령이 망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좌) 어린 시절 스카우트 단복을 입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우)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개영식 행사에서 일어서면서 김건희 여사의 부축을 받고 있는 대통령 ⓒ대통령실




    http://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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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3-08-04 17:58
    [서라백 만평] '엉망진창' 잼버리, 책임은 '나몰라라'
    서라백 작가
    승인 2023.08.04

    새만금에서 진행중인 잼버리 행사가 '엉망진창'이라는 비판이 쏟아진다.
    충분히 예상됐던 집중호우에도 미비한 배수시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속출, 질 떨어지는 음식과 부족한 생수, 부실한 샤워실과 화장실 등 '총체적 난국'이라는 것이다.

    이런 풍경이 외신에까지 보도되면서 '나라 망신'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축제가 되어야 할 행사가 '생존게임'이 됐다.
    무정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인 '각자도생'이 국제행사에까지 적용됐다.

    도대체 '6년의 준비기간'은 어디로 갔을까.

    지금은 안전이 우선이므로 책임은 일단 행사가 끝난 다음에나 묻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렇다면 그때 가면 과연 책임 소재는 밝혀질까.
    부처장관과 지자체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앉아 있지만, 누구 하나 '내 탓이요' 나서는 사람이 없다.
    길거리 골목에서, 지하차도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꼬리 자르고 빠져나가는 도마뱀 행태를 반복한다.

    비판의 수위가 높아지자 아니나 다를까 '전 정권 때문'이라는 레퍼토리가 나온다.

    정부는 이번 잼버리로 인한 경제효과가 '6천억원'에 달한다며 장밋빛 청사진을 그렸다.
    그런데 행사는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꿈보다 해몽', '빛좋은 개살구'가 될 판이다. 행사에 참여한 각국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꼴불견이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애써 'K-팝'으로 쌓아올린 국가 이미지가 추락할 것이라는 자조도 나온다.

    폭염에 녹는게 아이스크림 뿐이랴, 애써 쌓아올린 국격까지 덩달아 녹는다.
    무궁화꽃은 안 피고, 부끄러움이 만개해 숲이 됐다.
    그 숲의 이름은 다름아닌 '쪽팔림(林)'이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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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3-08-02 23:36
    출근 첫날 극우 본능 드러낸 이동관...비열한 정권
    - 네티즌들 공산당 기관지 보는 이동관 일갈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3/08/02

    우리 속담에 ‘그 버릇 개줄까’란 말이 있는데, 최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이동관이 딱 그 모양새다.
    국회 인사 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 과천 청사 부근에 있는 사무실로 첫 출근한 이동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해 논란이 되었다.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 나르거나 특정 진영과 정파의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들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건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과거에 선전·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과 방송을 우리가 언론이라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주장을 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동관은 조선일보가 조국 장관 가족의 사진으로 성매매 기사를 썼을 때 어떤 비판도 하지 않았다.
    마치 가짜뉴스가 죄파들의 전유물인 양 호도한 것은 그가 얼마나 편향적인지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다.
    가짜 뉴스를 퍼 나른 곳은 오히려 종편, 조중동이었다.

    사실상 MBC 좌표 찍은 이동관

    이동관의 그 말에 기자들이 “공산당 기관지 같은 언론이 있다는 건가, 어디가 그런 언론인가?“라고 묻자 이동관은 ”그것은 국민들이 판단하시고 본인들이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이동관이 지목한 언론은 사실상 MBC로 또 다시 바이든-날리면 사건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꼼수가 엿보인다.
    하지만 국민 70% 이상이 바이든으로 들린다는 여론도 있고 보면, 윤석열 정권의 MBC 탄압은 정권 조기 봉괴의 기제로 작용할 것이다.

    보통 고위공직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때는 말을 조심하기 마련인데, 이동관은 경험이 많아서인지 전혀 위축되지 않고 전보다 더 심한 말을 했다.
    아니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공산당 기관지’란 말을 꺼내는지 이동관의 그릇된 언론관에 그저 기가 막힐 따름이다.

    MBC 탄압할수록 정권 조기 붕괴만 앞당겨질 것

    윤석열 정권이 탄압할수록 MBC의 신뢰도는 더 높아가고 광고도 더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거기에 민심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윤석열 정권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과거 동아일보가 백지 광고를 냈을 때 쏟아진 작은 박스 광고를 상기하면 정권이 언론을 탄압한다는 게 얼마나 무모한지 알 게 될 것이다.

    박정희는 그 사건이 있은 얼마 후 부하의 총에 맞아 죽었다.
    영원할 것 같은 권력도 부하의 총 한 방에 무너져버린 것이다.
    권력자가 계속 반민주적, 반헌법적 행위만 계속하고 언론까지 탄압하면 보수층에서 가장 먼저 배신자가 나올 수 있다.

    박근혜도 그렇게 해서 무너졌고, 그때 수사를 담당한 사람이 바로 윤석열 자신이다.

    문제가 있었으면 적폐 청산 때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동관은 “야당이 저에게 언론 탄압 어쩌고 하는데, 제가 정말 언론을 탄압했다면 지난 적폐 청산 때 무사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그때 수사를 한 사람이 바로 윤석열이었다는 것을 왜 말하지 못하는가?

    검찰 수사보고서에는 분명 언론장악 문건 어쩌고 하는 문구가 보였다.
    국정원에서 작성한 언론인 블랙리스트는 당시 국정 홍보실이 개입했다는 것은 서명으로 나타나 있다.
    그때 국정 홍보실장이 바로 이동관이었다.

    윤석열은 검찰총장 청문회 때 이철 의원의 질문에 “엠비 정권 때가 가장 쿨했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그래놓고 검찰총장을 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엠비를 수사해 구속시켰으니 세상에 이런 코미디가 따로 없다.

    이동관 4대 의혹 해명 못하면 국정 지지율 더 내려갈 것

    이동관이 마치 무슨 대단한 권력이라도 잡은 듯 오만하게 나오지만 청문회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이 다시 부각되면 애 좀 먹을 것이다.
    지금까지 보도된 이동관의 혐의는 다음과 같다.

    (1)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인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당시 홍부수석).

    (2) 특정 방송국 인사에 개입했다(하루 아침에 앵커 교체설)

    (3) 아들이 학교폭력을 일으켰으나 이사장에게 전화해 이를 무마하려 했다.

    (4) 아내가 인사 청탁조로 뇌물 2000만원을 받았으나 돌려주었다.

    이중 특히 (3)은 만약 관련 증언자가 나와 이동관이 학폭 무마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게 드러나면 이는 구속감이다.
    정순신은 아들이 학교에서 언어폭력을 해 전학을 갔다는 죄로 국가수사본부장 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이동관의 아들은 실제로 아이들을 때렸으며 그 강도가 심했는데, 이를 아빠가 권력을 이용해 무마하려 했다면 이는 형사 처벌감이다.

    이동관의 발언은 언론 검열하겠다는 자기 고백

    만약 이동관이 “선전선동을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게 사실이고, 또 이동관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는 앞으로 언론을 구체적으로 검열하겠다는 자기 고백이다.

    지난 시절, 국정원 등을 동원하며 언론을 공산당 기관지로 만들었던 향수가 그리운 모양이다.

    윤석열의 입맛에 맞은 언론은 보조금을 더 주고,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면 공산당 기관지로 몰아 보조금을 덜 주거나 아예 압수수색해 세무조사라도 하겠다는 뜻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해보라. 죽으려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는가?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는 게 세상의 이치다.

    건설사 철근 부족하게 쓴 것도 문재인 정부 탓?

    한편 윤석열은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국무회의에서 “국토부와 LH가 전수조사한 결과 주요 아파트 지하 주차장 공사를 할 때 15%가 철근을 부족하게 사용했는데, 이는 모두 문재인 정부 때 지어진 아파트”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구 언론들이 이 기시로 도배했다.
    그러나 윤석열 식으로 말하면 단군 할아버지에게 왜 이렇게 좁은 땅에 나라를 건국했느냐고 따져야 한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도, 폭우로 국민 50명이 죽은 것도 다 윤석열 정권 때 일어난 일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허용,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도 윤석열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다.
    왜 거기에 대한 사과는 없는가?
    개사과는 잘 하면서 말이다.

    모든 게 후퇴한 윤석열 정권

    G8에 거론되던 한국 경제가 1년 만에 세계 13위로 전락하고 15개월 째 무역수지 적자가 난 정권도 윤석열 정권이다.
    그 와중에 대기업 법인세 인하, 부자들 종부세 인하를 해준 정권도 윤석열 정권이다.

    경상수지도 적자여서 올해 상반기만 세금이 39조가 덜 들어왔다니 연말엔 곳간이 텅 빌 지경인데, 이것도 문재인 정부 탓인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수산업 종사자가 수백만 명인데 후쿠시아 오염수가 안전하다며 돈 들여 광고까지 해준 정권이 어느 정권인가?

    방법이 없다.
    모두 나서 저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비열하기까지 한 친일매국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 100만 촛불이 용와대를 둘러싸고 결사적 자세로 싸워야 한다.

    내년 총선까지 기다리기도 질린다.

    역사상 이런 후안무치한 정권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
    앞으론 “고속도로가 내게로 왔다”란 광고 문구가 유행할 것이다.
    여보, 어머님 집 주변에 고속도로 하나 놓아 드려야겠어요.”
    하는 광고 문구는 이미 유행했다.

    오죽했으면 네티즌들이 “공산당 기관지 보는 이동관 구속하라!”라고 외칠까.
    살다 살다 이런 무능하고 비열한 정권은 처음 본다.



    https://www.amn.kr/44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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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3-08-02 19:56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에까지 손 뻗치는 검찰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인가?
    조하준 기자
    승인 2023.08.02

    최근 검찰의 사법거래 의혹을 폭로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 백정화 씨에게 검찰이 '출처 불명의 거액'이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이유로 6차례나 소환을 통보했다고 한다.(출처 : MBC 뉴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검찰의 사법거래 사실을 폭로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 백정화 씨에게 검찰이 부인 계좌에 수상한 자금이 들어갔다고 보고, 그녀를 입건한 뒤 이미 여섯 차례나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백정화 씨는 검찰이 출석 요구를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부지사로 임명되기 전인 2017년과 2018년 쌍방울 그룹에서 사외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검찰이 이 무렵 이 전 부지사 계좌의 자금 흐름을 추적한 결과, 아내인 백정화 씨에게 일부 자금이 흘러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검찰은 가정주부로 고정적인 소득이 없는 백 씨의 계좌에서 전세자금 등 최소 수억 원의 출처가 불확실한 자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 때문에 검찰은 백 씨가 경제공동체인 남편이 쌍방울 또는 또 다른 누군가로부터 받은 돈을 숨겨줬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또 백 씨가 경기도청 공문이 더불어민주당 측에 유출된 과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부인 백 씨가 남편 측근인 경기도 신 모 전 평화협력국장에게 2019년 경기도의 대북사업 자료를 빼 달라고 요청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그래서 검찰은 참고인 신분이던 백 씨를 지난 6월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고 모두 여섯 차례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백정화 씨는 최근 검찰의 사법거래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출처 : MBC 뉴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그러나 백 씨는 무릎 수술 등 건강상 이유를 들어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동시에 검찰이 남편에게 석방을 대가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허위 진술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화영 전 부지사의 옥중 편지 공개, 사법거래를 시도한 변호사 해임, 본인의 자필 편지를 언론에 공개하는 등의 투쟁을 벌였다.

    검찰은 백정화 씨에 대한 직접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백정화 씨는 "계좌의 돈은 적금과 보험금 등 문제없는 돈이며, 자료 유출에 대해 전화로 충분히 소명했다"며 "검찰의 압박 수단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검찰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는 알 수가 없다.
    워낙 검찰이 한 사람을 표적으로 정하고 별건 수사를 벌이는 짓을 여러 차례 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별건 수사, 표적 수사에 정통으로 당한 대표적인 인물 두 사람을 꼽자면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검찰은 친형 노건평 씨의 뇌물 수수 의혹부터 시작해 본인은 물론 부인, 딸, 조카사위, 절친한 친구 故 강금원 회장 등 여러 사람을 들쑤셨고 심지어 노 전 대통령의 단골 삼계탕집까지 세무조사를 하기도 했다.

    이렇게 검찰이 모욕주기로 별건 수사, 표적 수사를 벌이자 결국 노 전 대통령은 그 치욕감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2009년 5월 23일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또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검찰개혁에 반기를 들고 일으킨 반란에 희생되었다.
    역시 본인은 물론 부인 정경심 씨와 딸 조민 양, 아들 조원 군 모두가 연루되었고 5촌 조카 조범동 씨 등도 별건 수사, 표적 수사의 희생양이 되었다.

    거기다 최근 백정화 씨가 이화영 전 부지사를 놓고 벌인 검찰의 사법거래 의혹을 폭로한 바 있어 별건 수사 겸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작전이 아닌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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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3-08-02 19:52
    이동관 '공산당 기관지' 발언에 언론인들도 분노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가짜뉴스'는 정부에 불리한 뉴스
    조하준 기자
    승인 2023.08.02


    지난 1일 많은 파장을 일으킨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소위 '공산당 기관지' 발언.(출처 :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말한 소위 ‘공산당 기관지’ 발언에 대한 후폭풍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그의 편협한 언론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발언이었기에 언론인들도 이동관 후보자를 향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후보자를 ‘방송 정상화 적임자’로 추켜세우기 바쁘기만하다.

    1일 오후 KBS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의 이재석 앵커는 ‘친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에게 “만약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KBS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다면, 그렇다면 저는 공산당 언론에 소속한 언론인이 되는 겁니까?”고 이동관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동시에 ‘공산당 기관지’ 발언에 대한 입장을 여권 패널에게 물어본 것이다.

    윤 대변인은 이 후보의 ‘공산당 발언’을 “우리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느냐에 관한 비판적 지적”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이미 2010년 MB 정부 때 방송장악을 해봤던 분이기 때문에 언론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며
    “‘정부를 비판하면 공산당’이라는 소리이기도 하고, 공산당 관영방송이 그러는 것처럼 정부를 비판하지 말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대놓고 방송장악을 하겠다는 일성으로 들었다”고 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비판한 KBS 최경영 기자.(출처 : 최경영 기자 페이스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또 KBS 최경영 기자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동관씨가 과거 대변인과 홍보수석으로 있을때 이명박 정부가 생산한 문건에는 "문제 보도" "문제 보도에 대한 조치결과"라는 단어와 그 결과가 명확히 나온다. 방송이 몇 시 이후 안 됐다고 나온다. 공산당 또는 전두환이 방송이나 언론에게 하거나 했던 방식을 연상시키지.”고 하며 이동관 후보자의 과거 행적을 비꼬며 본인이야말로 공산당이 했던 방식을 연상시킨다고 했다.

    또 최 기자는 2009년 12월 24일에 작성된 ‘라디오 시사프로 편파 방송 실태 및 고려사항’이란 제목의 국가정보원 문건에 MBC 등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서 좌파 프로그램, 좌편향 직원, 출연자를 분류하고 이들을 퇴출시킬 방안을 정리한 내용이 담겼고 그 문건의 자료 요청자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동관 후보자임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동관은 자신이 마치 공산당 기관지를 다루듯 자유언론을 다루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언론의 질문을 돌려버렸다. 저기 저 봐라. 언론도 아닌 공산당 기관지, 오건이 있다고.”고 비꼬았다.
    최 기자는 이런 이동관의 행태를 두고 자신에게 날아온 화살촉의 방향을 정반대로 바꿔 화살촉이 특정 언론으로 향하게 하는 효과를 갖게 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헛웃음만 나오게 한다. 공연한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결국 방향을 뒤틀어버리는 효과가 있다.”고 비꼬았다.

    덧붙여서 “이 다음의 전개 양상은 그럼 당연히 정치적 난타전으로 가게 된다. 즉, 이동관은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 철저히 소명해야 하는 수비를 해야 할 시기에 공격을 해서 수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언론은 또 거기에 놀아나고 있다.”고 기존 언론들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의 여지를 남겼다.

    또 시민언론 민들레의 김성재 에디터는 이동관 후보자의 발언을 두고 윤석열 정권이 말하는 ‘가짜 뉴스’란 정권에 불리한 뉴스라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작년 미국 순방 당시 발생했던 소위 ‘바이든-날리면’ 사태라고 했다.

    그 후로 윤석열 정부는 MBC를 콕 집어서 마치 가짜 뉴스의 본산인 양 매도하고 취재진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도 막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서슴지 않았다.

    또 김성재 에디터는 “한국언론에 ‘공산당 언론이 있다’고 했으니, 이동관 후보자에게 묻고 싶다. 방통위원장이 되면 칼을 휘둘러 손보려는 언론,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나른다든가 특정진영의 정파적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선전선동을 잘하는 공산당 언론’은 어느 언론을 말하는가? 이렇게 위험한 언론이 어느 언론사인지 국민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보기엔 조선일보나 이 후보자의 친정인 동아일보일 수도 있겠다. 올해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와 우리나라 공공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에서 가장 불신하는 매체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였다.”고 하며 조중동이야말로 이동관 후보자가 말한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나른다든가 특정진영의 정파적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선전선동을 잘하는 공산당 언론’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비꼬았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불신하는 이유는 '정치적 편향성'과 '가짜뉴스, 오보'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기자협회가 창간 58주년 특집으로 기자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불신 언론사 1위는 조선일보였다.
    조선일보 ‘불신’ 비율은 42.2%로 2위 한겨레의 9.3%에 비해 압도적이다.

    1980년대 제5공화국 시절 언론을 정부의 기관지로 전락시킨 3명의 주범인 허문도(좌), 이진희(중), 이원홍(우). 이 셋은 정부의 시녀 노릇을 하며 언론의 기능을 마비시켰다. 소위 '땡전뉴스'도 이 자들의 작품이다.(사진 출처 : 나무위키)

    전국언론노동조합 또한 '공산당 신문 방송 운운 이동관, 철면피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국가정보원을 방송 장악 도구로 쓴 데다 김인규·김재철·구본홍·고대영·김장겸 같은 낙하산을 방송에 내려 앉혀 언론 자유를 짓밟은 자들이 얼굴을 번연히 들고 '언론은 장악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참으로 염치 없고 뻔뻔하지 않은가"라고 개탄했다.

    언론노조는 "더구나 '선전‧선동을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는 이동관의 일성은 누워서 침 뱉기의 전형"이라며
    "청와대 핵심에서 국정원까지 동원해 비판 언론을 사찰해 언론인을 욕보이고 방송 장악으로 만들어 낸 MB 시절 친정부 관제 방송이 바로 이동관이 말한 '공산당 방송'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정 보도 체계를 소중한 노동 조건으로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삶을 다 걸고 싸운 언론인에게 '방통위원장 이동관'은 결코 공존할 수 없는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보도에서도 언급했던 사실이지만 이동관 후보자의 발언은 색깔론, 매카시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가짜뉴스’란 99%가 정권에 불리한 기사들이고 그 기사를 보도하는 언론사는 선전, 선동을 일삼는 ‘공산당 기관지’ 같은 것들이라는 게 이동관 후보자의 말이다.

    그러나 언론을 장악해 선전, 선동을 일삼았던 건 공산당만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나치 독일의 대표적인 선전, 선동가 파울 요제프 괴벨스(Paul Joseph Goebbels)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tler)의 나치 독일은 공산당을 강력하게 탄압했던 극우 정권이었다.
    즉, 우익 정권 또한 언론을 기관지처럼 악용하여 선전, 선동을 일삼았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제5공화국 때 소위 ‘땡전뉴스’라 불렸던 시절이 있었다.
    이 역시 언론을 정부의 기관지로 전락시킨 것인데 그에 앞장선 트로이카가 허문도, 이진희, 이원홍이다.

    허문도, 이진희, 이원홍 등은 철저한 전두환 정권의 시녀로서 활약한 인물인데 이 인물들이야말로 이동관 후보자가 말한 그 부류에 합당한 사람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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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3-08-02 19:06
    [기고]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본 참사 사회
    이병구 대전학생인권조례재제정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
    이병구 상임집행위원장
    승인 2023.08.02

    모든 참사에는 무능하게 키워진 시민이 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2023년 7월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는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다.
    손호철 교수는 울리히 벡을 인용해 “조직화된 무책임”이라 개념을 가지고 8월 1일자 경향신문 칼럼에서 참사를 진단했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꼽자면 첫 번째, 체제로 보면 이윤을 지상 최고의 가치로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앞세우는 ‘자본주의 체제 자체’가 문제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낼 수 있겠다.

    두 번째는 울리히 벡의 언어인 “조직화된 무책임으로 생긴 위험사회”를 들며 ‘관료와 정치체제의 무능 무책임’에 방점을 두어 이야기할 수 있겠다.
    학생인권조례 제정 주민 발안 운동을 하는 내 눈으로 보면 “우리 교육이 실패해서 무능한 시민을 양성하고 있다”라는 점을 짚고 싶다.

    언제까지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능한 국가를 보고 있어야 하나.

    세월호 주변에 있던 해경과 해수부 관료들, 이태원 참사 당시의 경찰과 소방대, 오송 참사의 주역인 행정공무원, 지자체장, 경찰, 소방대 등은 사회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서 그 자리에 간 사람이다.

    헌법 10조를 보면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라고 쓰여있다.
    헌법 34조 6항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두 조항으로 보건대 국가의 녹을 받는 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헌법상의 특별한 책무를 부과받고 있는 존재다.
    ▲없는 상부의 지침이나 명령 ▲모르거나 없거나 한 로드맵 ▲모호한 직무와 권한에 대한 오해 내지는 무지 등의 사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핑계에 불과하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고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단을 내려야 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래야 헌법상의 책무를 이행하는 공복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다.

    시키는 일만 할 수 있는 사람은 노예다.
    돌아보면 세월호 당시 왜 해경은 물에 잠기는 배를 멀거니 바라만 보고 있었으며,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은 총이라도 빼 들고 군중 해산에 즉각 돌입하지 않았는지.

    신고받은 공무원은 연락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사태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았는지.
    그들의 핑계를 보건대, 하나같이 문제를 자신이 나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하고 있다.
    그들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데에 익숙해져 있다.
    시키는 일만 할 수 있는 것은 노예다.

    고대 로마서는 귀족 자녀들을 가르치는 철학자가 노예인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노예 철학자 역시 주인이 시키는 것만 할 수 있지 다른 것은 못 한다.

    이 시대에 어려운 시험 거쳐 관료가 되고 경찰이 되고 소방공무원 이 되고 때로는 선출직 공무원이 된 자들이 하나같이 노예처럼 사고하고 노예처럼 일하는 것을 능사로 아는 노예근성의 소유자라고 하면, 이 이해 안 가는 참사의 원인은 명료해진다.

    능동적인 문제 제기와 일 처리 방식에 익숙해진 민주시민이라면 참사 상황에 저렇게 무능해질 수가 없다.
    사실 우리 대한민국 교육기본법 2조 교육 목적 조를 보면 최고의 교육목적은 "민주시민 육성"이라고 해놨다.
    14년이나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과정을 거치는 우리 교육이 민주시민 육성에 실패한 것이다.

    민주시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을 최고 가치로 알고, 주권자로서의 자각에 기초해 자신과 타인을 포함 시민 모두의 권리를 옹호하고 지키기 위해 자기주장을 분명하게 내세울 수 있으며, 주권자로서의 자기 힘을 발휘하기 위해 주위 사람들의 힘을 모아 연대하는 것으로부터 문제를 풀어가는데 익숙한 사람이다.

    피동 시민이 아니라 능동 시민이며, 노예적인 굴종 사상이 몸에 밴 사람이 아니라 주인답게 사고하고 책임지는 사람이다.
    대한민국 교육기본법은 민주시민 육성하라고 해놨는데. 터지는 참사마다 살펴보니 온통 노예를 키워놓은 셈이다.

    이것은 적자생존, 사생결단, 각자도생, 무한경쟁 같은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현 입시 위주 교육체제의 파산을 보여주는 사태다.

    학생인권조례는 이 무능시민을 키우는 체제에 작은 구멍을 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무능한 민주주의를 유능한 민주주의를 바꾸는 데는 민주주의 인간자력화에 성공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물론 조례가 체제 문제를 전면에 걸고 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조례 하나로 모든 것이 풀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작은 구멍이 댐을 무너트리듯, 조례는 답답하기 짝이 없는 인간 무력화 교육에 작은 구멍 하나는 낼 수 있다.
    학생인권조례가 기본권 교육(인권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주권자로서의 자존을 찾게 하고자 함이다.
    조례가 자질구레한 단속규정에서 벗어나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학생자치를 강조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체화하기 위한 실제 실험과 체험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와 인권만으로는 민주시민 육성은 불가능하다.
    얼마나 많은 내용을 교과서에 다루는가.
    하지만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기본권 침해에 대해 어떤 문제의식도 갖지 못하고 보내는 시간, 코스프레에 불과한 학생자치로는 유능한 민주시민은 절대로 나올 수 없다.

    학교 현장은 그래서 제일 숫자가 많고 혈기 왕성한 학생들로부터 민주주의적 참여와 주의 주장이 떠들썩하게 일어나야 교육이 살아날 수 있다.

    인권과 민주주의에 유능한 시민 육성에 실패한 교육은 참사만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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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3-08-02 18:51
    [서라백 만평] 대통령은 휴가중, 누구에겐 '그림의 떡'
    서라백 작가
    승인 2023.08.02

    푹푹 찌는 무더위, 본격 휴가철이다.
    주요 피서지에는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공항에는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붐빈다.
    직장인들은 눈치싸움하느라 '가자미눈'이 됐다.
    회사 돌아가는 분위기가 녹록치 않은데 휴가계를 내밀었다간 동료들의 핀잔을 받기 쉽상이다.

    휴가가 '그림의 떡'인 사람들이 있다.
    지난달 23일 '직장갑질119' 조사에 따르면 5명 중 1명은 휴가 계획이 없었다.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와 비정규직일수록 비율이 높았다.
    10명 중 6명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어렵게 구한 일자리, '짤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인 사람들이다.
    저소득 노동자와 취약계층의 마음은 한겨울처럼 서늘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6박 7일의 휴가에 들어갔다.
    대통령이라고 휴가 가지 말라는 법 없지만,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휴가를 트집 삼아 비 아 냥을 일삼던 언론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문 전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읽은 책들을 소개했고, 곧바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휴가 중 책을 읽는 풍경은 상상하기 힘들다.
    책 대신 술병이 굴러다닐 것이라는 예상이다.
    굳이 읽었다면 '군주론(마키아벨리)'나 '전쟁론(클라우제비츠)'이지 않을까 싶다.

    대통령실과 다수 언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일부 부처장에 대한 '개각'과 다가올 '한미일 정상회담'을 준비한다고 한다.

    어차피 일이야 참모들 몫이고 보고만 받을 터인데 굳이 휴가중에 일한답시고 생색까지 낼 필요는 없다.

    나라꼴은 엉망인데 눈치볼 것도 없고 돈이 없는 것도 아닌 대통령만 팔자가 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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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3-08-01 22:28
    ((꼭 반드시 읽어 봐야만 하는 글))
    권좌에서 쫒겨날 한 방은?
    尹/金 부부는 약점을 너무 많이 가진 채 권좌에 올라서 한 방에 주저앉힐 사람이 주변에 너무 많다.
    김형준 소셜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23/08/01

    0. 극우층을 중심으로 윤의 지지율 30%가 매우 강고해졌다.
    "바이든을 날리면"이라 우겨도, 미국에 도청당하고도 좋다고 헤벌레거려도,
    일본에 굴종적 외교을 해도, 서울도심에서 159명이 압사를 해도,
    후쿠시마 방류를 우리정부가 홍보를 해도,
    처가 땅으로 고속도로를 휘게해도 좀처럼 30%대가 무너지지 않고 있다.

    박근혜 탄핵 이후 어떤 일이 있어도 반민주당 범보수 대통령은 지켜야 한다는 신앙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원할까?
    윤의 지지율은 살치살처럼 연약하다.
    한방이면 끝난다.
    그런 한 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김만배 통화 녹취록.

    윤은 대선 과정에서 "김만배 잘 모른다. 상가집에서 인사한 정도다.
    김만배 누나가 부친집 산 건 우연이다"라고 뻔뻔하게 거짓말했다.

    김만배는 윤을 석열이형이라 불렀다.
    다른건 차치하고 "부친집 사주면서 인사한 통화" 녹취가 있을 것이다.
    김만배는 이걸 가지고 있고 적당한 때 터뜨릴 수 있다.
    이게 세상에 나오면 윤은 끝이다.
    김만배와 윤의 카르텔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2. 무속인과의 통화 녹취록.

    대선 전후, 그리고 현재까지 김건희는 천공, 건진, 백재권 등등 많은 무속인들과 커뮤니케이션 했을 것이다.
    중간에 사람들이 주로 했겠지만 급할 때는 직접, 그리고 간간이는 신빨을 직접 받기 위해 통화했을 것이고 사기꾼 무속인들은 과시하기 위해 또는 뒷일을 보장받기 위해 녹취했을 것이다.
    이것은 영원히 잠자 지 않는다.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게 생생히 드러나면 그 유명한 최순실의 "큰일났네"가 재현된다.


    3. 직계 검사들과의 카톡.

    조국을 잡은 이후 대권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대검의 후배 검사 간부들과 수많은 카톡대화를 했을 것이다.
    휘발놈(한동훈)과 가장 많이 했을 것이고 그 외 검사들과 거리낌없이 검찰권력을 자신의 대권을 위해 사유화한 대화를 했을 것이다.
    그게 보안이 100% 될까?
    난 돌아다닌다고 본다.
    그리고 적당한 때 내부권력 암투 과정에서 흘러나올 것이다.
    워터게 이트 사건과 같은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4. 육참총장 공관의 무속인 영상과 세금.

    "무속인이 아닌 풍수학자"는 괜찮다고 우기고 있지만 이게 영상으로 보면 국민들 감정이 달라진다.
    그리고 그 풍수쟁이 백씨만 다녀갔을까?
    천공이 나온다면? 경찰들이 흘릴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인수위 세금이 복채로 건네졌다면?
    어지간한 보수들도 그건 못 참는다.
    보수 내에서 탄핵 얘기가 먼저 나올 것이다.


    5. 처가 비리.

    오빠를 주목하라.
    김건희가 어렸을 때 부터 어려워했다는 오빠다.
    이른바 외척의 중심인 셈인데 오빠가 얌전히 있을 리가 없다.
    저들이 여동생 정권을 지켜야 한다고 오바하고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무수한 부정한 흔적을 남길 것이다.
    양평 건은 극히 일부가 살짝 비친 것이다.
    총선이 다가올수록 뭔가 큰게 터지게 되어 있다.


    6. 고주망태.

    윤은 술이 없이는 하루도 편하게 못 지내는 습관과 형국에 둘러쌓여 있다.
    이는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술을 더 찾게 된다.
    김건희와 금슬이 좋아 부부가 대화하면서 풀겠나? 국정에 몰입하면서 풀겠나?
    술이 많아지고 잦아지면 옐친처럼 반드시 대중에서 고주망태를 보일 수 밖에 없다.

    공개석상에서 취해 쓰러진다던지 하는 사고가 곧 나올 것이다.
    알콜성 당뇨로 저혈당 쇼크가 올 수도 있다.
    보수들조차 부끄러워하며 차갑게 돌아설 것이다.

    7. 윤/김 부부는 약점을 너무 많이 가진 채 권좌에 올랐다.
    한 방에 주저앉힐 사람이 주변에 너무 많다.

    늘 검증받으면서 단련되는 정치인의 삶을 거치지 않고 검찰총장에서 바로 권좌에 오른 업보다.

    윤의 몰락은 어느날 도둑처럼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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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3-08-01 21:49
    21세기 신돈, 천공과 백재권은 그 입 다물라!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3/08/01

    육군참모총장 관저를 방문한 사람이 천공이 아닌 풍수지리가 백재권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정가에 다시 무속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혹자는 풍수지리는 무속과 다르다고 말하지만 백재권은 점도 보고 관상도 본다하니 무속인이나 하등 다를 바가 없다.

    한국인이 점을 보고 관상을 보고 풍수지리를 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문제는 이들이 국정에 개입한 점이다.
    우리 역사에도 무속이 국정에 개입해 나라를 어지럽게 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고려 공민왕 때 승려인 신돈이다.
    신돈은 나중에 반란을 일으켰다가 살해당했다.

    손에 왕(王)자 새기고 나온 윤석열

    무속 논란이 본격적으로 일어난 것은 국힘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윤석열이 손바닥에 왕자를 새기고 나온 후부터다.
    물론 그 전에도 무속인이 윤석열과 김건희의 정신을 지배한다는 설은 흘러다녔다.
    김건희는 7시간 녹취록에서 “내가 더 영이 세다”라고 말해 스스로 무속에 심취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천공은 소위 ‘정법강의’를 통해 윤석열이 가야할 길을 제시했는데, 신기하게도 윤석열은 그대로 따라서 했다.
    윤석열이 영국 여왕 조문을 가려하자 천공은 “그런 곳에 가면 안 좋은 것(귀신)이 따라 붙을 수 있으니 가지 말라” 라고 충고 했다.
    그러자 윤석열은 영국 출발 시간을 늦추어 조문을 피했다.

    대통령실 이전에도 무속 개입?

    천공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도 개입했다.
    천공은 역시 ‘정법 강의’를 통해 “용산은 여의도를 물고 올 길지”라며 “그곳에 세계적인 공원을 세워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그러자 윤석열이 여러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했고, 그곳에 호국 공원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천공은 “노조는 아무 쓸모가 없다.”라고 말했는데, 그래서일까 윤서열은 노조를 북핵, 건폭에 비유하며 노조를 탄압하고, 급기야는 경찰이 노동자의 머리를 곤봉으로 때려 선혈이 낭자하게 했다.

    이상의 정황으로 봐 윤석열과 김건희는 천공을 정신적 스승으로 모시고 그의 말을 국정에 반영하는 것 같다.
    박근혜 정부 때도 최순실이 이상한 정신 세계에 빠져들어 박근혜는 “우주의 기운” 어쩌고 하는 말을 자주 했다.
    그 결과 국정 농단이 일어났고 결국 탄핵되어 감옥에 갔다.
    점쟁이 제 죽을 날 모른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수구 언론들의 백재권 띄우기

    육군참모총장 관저를 방문한 사람이 천공이 아닌 백재권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언론들이 나서 그를 조명했는데, 대부분 찬양 일색이었다.
    백재권이 우리나라 최고의 풍수지리학자이며 박사 학위까지 있다고 자랑했다.

    자숙해도 모자랄 백재권은 언론과 인터뷰하며 과거 자신이 여러 선거 결과를 맞추었다며 일종의 장사를 했다.
    백재권은 윤석열의 당선에 명당의 힘이 작용했다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정치인들은 선거 때가 되면 그를 찾을 것 같다.
    교묘하게 마케팅을 한 것이다.

    백재권은 윤석열의 관상이 대통령이 될 관상이라지만 윤석열의 눈에는 오기만 빛날 뿐 어디에도 인자함이나 자비가 보이지 않는다.

    수십 년 동안 검사를 한 버릇만 남아 상대를 노려보고 삿대질하는 버릇만 보인다.
    입술을 아래로 비트는 버릇도 지도자의 상이 아니다.
    술을 좋아하고 아무데나 다리를 ‘쩍벌’하고 앉은 것도 불썽사납다.
    그런 그의 어디에 대통령이 될 관상이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김건희가 공작상?

    백재권은 김건희가 공작상이라며 아주 귀한 인물이라고 칭송했다.
    하지만 지금의 김건희의 얼굴은 진짜 얼굴이 아니라 성형한 얼굴이란 걸 백재권은 모르고 있었을까?

    그렇다면 안 좋은 관상을 성형수술로 좋게 바꿀 수도 있다는 말인가?

    백재권의 말처럼 김건희의 관상이 하늘이 내린 귀한 관상이라면 왜 대통령 주치의가 내과나 외과가 아닌 피부과 의사일까?
    혹시 성형한 얼굴의 피부에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것은 아닐까?

    백재권은 "대통령 될 씨앗을 지닌 관상이 따로 있다. 그 중 한 명이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으로 발아할 씨앗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 즉 씨앗이 있다고 모두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면 오뉴월에 물조심하라는 얘기에 불과하다.
    그런 사람을 안다면 자신이 얼굴을 바꿔 대통령이 되었을 것이다.

    누가 정치 이념에 매몰?

    백재권은 "많은 언론과 사람들이 흑백논리, 정치이념에 매몰돼 크고 작은 싸움을 벌인다. 피해는 오로지 국민이 보고 있다. 객관적인 안목을 통해 정치계를 바라보고 국민들이 정쟁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흑백 논리로 갈라치기한 곳은 바로 윤석열 정권이다.

    이는 자신이 육군참모총장 관저에 방문한 것을 비판한 야당에 한 말로 스스로 자신을 합리화한 것이다.
    하지만 민간인이 출입 기록도 안 쓰고 국가 주요 기간에 방문한 것은 실정법 위반이다.

    더구나 육군참모총장 관저가 아닌가. 만약 백재권이 이재명 지지자라면 진즉에 수사를 받았을 것이다.

    내년 총선에 국힘당이 이긴다?

    백재권은 내년 총선도 전망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국민의힘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 민주당은 이재명 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면 승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당대표가 민주당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다만 민주당에서 개혁과 자정작용이 일어나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그게 쉽게 될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말 역시 하나마나 한 소리다.
    은근히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부각한 꼴이라니 얍삽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민주당에서 개혁과 자정작용이 일어나면 상황이 달라진다는 말도 나중에 빠져 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은 말이다.

    이태원 참사, 강제 노동자 우리 기업이 배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349억 은행 통장 잔고 위조, 양평 공흥지구 부동산 비리, 폭우 중 명품 쇼핑, 폭우로 국민 50명 사망,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으로 민심이 사나워질 대로 사나워졌는데 무슨 근거로 국힘당이 이긴다는 것인지 하품이 나온다.

    차기 대선 점찍은 인물 있다?

    백재권은 기자가 “차기 대통령 될 관상을 지닌 인물이 보이는지요?”라고 묻자 "내가 눈여겨보는 인물이 몇몇 있다. 그러나 아직 공개하기 이르다. 때가 되면 언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역시 장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영악하기까지 하다.
    차기 대선에 출마할 사람들이 돈보따리를 싸들고 백재권 앞으로 모일 모양이다.

    백재권은 김건희에 대해 “김건희 여사의 관상도 큰 몫을 했다. 김건희 여사는 귀한 존재가 되는 '공작상'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김 여사에게 프레임을 씌워 공격을 일삼는다. 김건희 여사는 역대 대통령 부인 중 가장 젊지만 통찰력은 단연 최고다.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김 여사다. 김 여사의 귀한 관상 덕이 컸다. 또한 남다른 통찰력으로 남편을 보필한 내조가 큰 힘이 됐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렇게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 폭우로 국민이 죽어가는데 명품쇼핑이나 하고, 선산 옆에 수만 평 땅을 사놓았다가 그쪽으로 고속도로가 난다는 말이 나오자 국민적 공분을 사는가?

    오히려 한 치 앞도 못 내다보고 투기만 한 게 아닌가?

    오죽했으면 유승민이 "국가를 움직이는 정치라는 굉장히 중요한 이 공적인 영역에서 무당이다, 주술이다, 역술이다, 풍수다, 관상이다. 이런 것은 추방해야 한다"라고 일갈했을까?

    원컨대 천공과 백재권은 그 입 다물라.
    잘못하면 그대들도 신돈처럼 민심의 단두대로 향할 수 있다.
    나라에 망조가 들었는지 참 별것들이 나서 설친다.
    국민들이 바보인 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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