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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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we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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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9 08:45
11월 19일 화욜. 바람이 살랑살랑..그래두 날씨가 좋구나~
어제는 첫눈!~ 이러면서 사람들은 설레는 마음,
무언가에 대한 기대감과 아련한 추억과, 때로는 씁쓸한 기억과...
만감을 동동 띄워 첫눈을 감상했으리라...
그래도, 아픈쪽보다는 새힘이 나고 즐거운 쪽으로 방향을 틀어 보면
세상은 긍정적이고, 제법 유쾌할 것이다...
난 오늘두 그냥 바빠서 벌써부터 조금 지친다...힘을 내자.
어제는 오빠가 꼬꼬댁을 사다가 직접 손질해서 KFC, 양념치킨보다도
더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을 해주지 않았나...?
난 참~~~~~福도 많아.....착한 오빠를 만나서 마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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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8 10:49
사랑도 나무처럼...이해인 님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모두를 버리는 아픔으로
눈물겹게 아름다운
충만의 가을이 있고
눈 속에 발을 묻고
홀로 서서 침묵하며 기다리는
인고의 겨울이 있네
사랑도 나무처럼
그런 것일까
다른 이에겐
들키고 싶지 않은
그리움의 무게를
바람에 실어 보내며
오늘도
태연한 척 눈을 감는
나무여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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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8 10:34
잠이 오지 않는 밤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장롱을 닦는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 적이 있었다.
낮에도 하기 싫은 일을 밤에까지 하다니,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잠이 오지 않으면
책을 보든가 컴퓨터 앞에 앉아 노닥거리지,
꿈에라도 걸레를 손에 쥐고 어디를
닦아 볼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 장광자의《춤을 추면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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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8 10:32
11월 18일 월욜~~날씨가 왜케 좋은게냐~~~~여행이 다 가고파 지고있다..
새로운 한 주간의 시작입니다..
11월은 마음을 차분히하여, 12월 마지막 달력 과 2014년 준비를 해얄텐데,
나의 11월은...엄청 좋은 날씨와 더불어...여행가고픈 바람이 들구 있다.
게다가..노름으로 물드는 11월이..쿨럭~~ㅡ.ㅡ;( 요즘 가거라, 제자리에섯!~이거 겜하걸랑..ㅡ.ㅡ)
사천성이랑..아즈..내 기준으룬..피튀기면서 하는 중이다..ㅎㅎㅎㅎㅎ
아놔~~~나 이렇게 살아두 돼..?
안되는거 아는데 막 이래..ㅡ.ㅡ;
암튼, 오늘의 하루...즐겁게 시작하고 있다...그래서..감사하다..
동네게판은 이제 슬슬..마무리들 하나부다..
모두들 좀..욕심없이..선량하게 살아가면 안될....까...? ㅡ.ㅡ;
(ps.깝죽이 늬가 좋진 않지만, 그래두 나름 맥짚어주는 글놀이는 수고했느늬..)
(ps.그리구 늬두, 아디출동시켰즤..? ㅡ.ㅡ; 무슨..게판글놀이도 전쟁이냐 작전짜게..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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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7 16:58
별 헤는 밤...윤동주 님
계절이 지나 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읍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ㅜㄱ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잼,<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읍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 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 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 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게외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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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7 16:55
허물
어려운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일이다.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다.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남의 허물을 뒤집어쓰는 것이다.
- 해암의《깨어있는 하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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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7 16:47
11월 17일...앗. 벌써 sunday 오후로구나...날씨..므쟈므쟈 꼬파기100 조~~아써!~ㅡ.ㅡ;
나으..첫마디는..L- Hi 다..ㅡ.ㅡ^
ㄴ ㅏ...ㅃ ㅣ~~~~ ㅈ ㅕ ㄸ ㅏ~~~ㅡ.ㅡ;
왜냐..?
왜 남에 로그는 그케들 많이들 왔었나..ㅡ.ㅡ?
요즈음 어찌 잘들 안온다..해서 맘 편했고만..(물론, 로긴안하구 잘..보는 애들두 있겠지만
그런거까지 쓸데없이 신경쓰면 나만 머리아파~느낌아니까~~그런건 일단 무시..)
암튼..L-Hi(엘하이-->엘라이-->에라이-->ㅇ ㅔ ㄹ ㅏ ㅇ ㅣ!~로..진화되는군..ㅡ.ㅡ;)
근다구 머..낵아 여기 피플들하구 친분쌓고 두툼한 대화 나눌일 없으니...
남이사, 어릴때 닉넴이 아기였던 말던..ㅡ.ㅡ;
저~~~쪽 할렘가 드런동네 어떤 녀석은 난테 친구야친구야 호라야 호라얌 그러면서
내가 내 소시쩍 그랬느늬...하구 말해줬더늬..(난 늭아 그런녀석인줄 진즉 알고 짐짓
어리버리하게 대해줬었는데 넌 역시..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픗~) 바~로
다른 아이디갖구 되먹지 못한 대명으루 깝죽대구 놀더구나..ㅡ.ㅡ;
(ㄱ ㅓ..텅빈 머리는 왜 얹으구 다늬늬...?ㅡ.ㅡ;)
아놔~~~어쨌거나..낵아 어제 내가 내게 쫑알대구 촐싹대는 이곳 로그에
어릴적 닉넴 말했다구 누군가 놀릴애도 없겠지만, 그래두 방문흔적수가 있으니 기분은
킁이다!~ㅡ.ㅡ;
오늘은...언니랑 카톡을 한날..아니..내가 일방적으로 궁시렁 거려논날...
ㅇ ㅏ.........날씨좋구 기분좋구 사람들 만나서 재잘대구 맛있는거두 먹구..다 좋은데...
난 혼자 있을때 생각이 많아지는 이 느낌 별루 좋진않다는거다...
이럴땐...피붙이가 역시..모니모니해두 내맘 같이 잘 알아주는듯....그래서 내 속 편히
나 지금 이래 저래..공시렁대기 참....좋다..인간은 자기 내적 소화도 필요하다고 본다..
아무한테나 소화제쯤 줘바바 할순 없쟈~~~나...
(번외)===>ㅇ ㅏ. 그리구..ㄴ ㅓ.
ㅇ ㅓ ~~ㅇ ㅣ~~깝죽대는애..? ㄴ ㅓ 이번글은 쫌 잼났었다..? 내가 풉!~하구
한번 웃어줬다야...글을 쓰던 반성문을 쓰던..그건 늬 자유니까 머라하겠니만...
울동네 주민두 아닌긋이..뵨장놀이 취미생활이고, 껴들어 늬맘대로 응징자같이
폼잡는거 머 쫌 있어 보이늬..? 큭.이다..암튼,
어느부분에서 웃겼었는진 말안해줌..왜..? 궁금한건 잼나잔늬~ 암튼................<==(번외끝.)
오늘 하루가 평온히 흘러가고....아참..어제 오빠가 실토아닌 실토를 해서 새롭게
알게된 소소한 사건하나..ㅡ.ㅡ;
우리 강쥐 녀석이..또 사고를 한번 쳤더구나...오빠가 데크게이트 제대로 안닫구
닭장에서 계란을 갖구 빙~~둘러서 백도어로 들어오는 바람에 이녀석이 또, 모험의 세계로
떠나선...포르쉐 까레라 신형이 우리집마당에 들어왔었다쟈나..ㅡ.ㅡ;;
아빠와 아~~들.이 나타나선..우리 강쥐 녀석을 그 아들이(대략 초딩이 2~3학년?) 옆구리에
소~~중히 끼구 찾아왔더란다~~개목걸이 주소전번 덕분이쥐...ㅠ.ㅠ
늬눼 강쥐 맞쥥? 그래서 오빠가 맞소이다..고맙소이다..하구선 딱..건네 받는데....
문젠..이녀석 목욕을 오빠가 안시켜서..냄~~~~~~새가 폴폴폴~~~ㅡ.ㅡ;;;
그래서 어제서야 목욕시키면서 이틀전 그 사건(?)이 있었노라 실토를 했더~~~라는..ㅡ.ㅡ;
(짜쉭~~이 언니두 못몰아본 까레라를..흑~~~~)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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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6 08:49
바다에 뜨는 별...김소엽 님(1944-)
부서져야 하리.
더 많이 부서져야 하리.
이생의 욕심이 하얗게 부서져 소금이 될 때까지.
무너져야 하리.
더 많이 무너져야 하리.
이기적 자아가 푸르런 상처로 질펀히 눕기까지.
깨어져야 하리.
더 많이 깨어져야 하리.
교만한 마음이 산산이 부서져 흰 파도 될 때까지.
씻겨야 하리.
더 많이 씻기고 또 씻겨
때가 낀 영혼이 말끔히 씻기어
하늘에 그 얼굴 비추기까지.
나는 바다 되어서
이 땅의 모든 것 미련없이 다 버리고
하늘의 평화를 얻으리라.
슬픔도 괴로움도 씻기고 부서져서
맑고 깊은 바다 되어서
모든 부패를 삭히어주는
맑고 깊은 바다 되어서
그 영혼의 바다에
사랑의 별 하나 뜨게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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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6 08:43
엄.마.라는 두 글자
세월이 흐를수록
엄.마.라는 두 글자가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일찍 시집가서 미안하고, 맛있는 거 많이
못 사 드려 미안하고, 같이 많이 여행
못해서 미안하고, 예쁜 옷 사러 같이
못 다녀 미안하고 엄마보다...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써 내려간 글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쳐 올라, 컴퓨터 자판 위로
눈물 한 방울이 뚝 떨어졌다.
- 고민정의《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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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6 08:41
11월 16일 즐토로구나~♪ 날씨도 좋구나~저멀리 연회색 구름이 좀 있긴해두...
오늘 이 하루가,
나와 함께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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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ㅡ ○ ㅡ
♣♣ + /ㅣ\
♣♣♣ 좋은하루~~~~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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