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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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we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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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5 08:47
마음속의 별자리...김재진 님(1955-)
간밤에 비가 내려 세상이 다 투명합니다.
빗방울이 씻어놓은 투명한 세계를
심호흡하며 받아들입니다.
내 몸은 빛나고
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먼길을 건너온 투명한 별빛이
햇빛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별들은 수풀 위에서
반짝거리거나 총총거리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사람들은 곳곳에서
누군가를 떠올리며 위로 받고 있습니다.
동물과 식물이 하나씩 없어지고
우리가 알고 있던 곤충의 이름들이
새로 펴낸 도감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해도
머리 위를 비추는
별들의 존재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햇빛이 사라지는 깜깜한 밤이 와도
별빛은 수풀 위를 비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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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5 08:44
불사신
싸움은 이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져도 졌다 하지 않으므로 이긴다.
죽음을 죽음으로 알지 않으므로 정신이 된다.
믿음이 정신이요, 믿음이 불사신이다.
그것을 내버리므로, 혼이 스스로
죽음으로 갇혀버렸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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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5 08:42
11월 15일 앗 금요일이다!~ 날씨는 매우 선선 좋음..
오늘도 엄~~~~~~~~~~~~~~청 배잡고 크게 웃은날...
(이유는 말 할 수 없음..ㅡ.ㅡ; 실은..동영상 하나ㄸㅐ문임..ㅎㅎㅎ
근데..두번째 다시 봤을땐...안웃겨졌다는거..ㅡ.ㅡㅋ...
욕을 해도...어쩌면..쿨럭~ㅡ.ㅡ;)
ㅇ ㅏ....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복잡한 미로같은 마음속에..오늘은 어떤 애(?)가 나랑 놀아줄런진...
그래두 즐겁고 평온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ㅇ ㅖ ㅇ ㅏ~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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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4 11:07
별 하나...이동순 님(1950-)
개가 짖고
추수 끝난 들판에서
밤바람은 말을 달립니다.
달이 밝습니다.
나는 뜨락에 서서 달빛에 젖습니다.
초롱초롱한 별 하나가
나를 봅니다.
나는 방으로 들어옵니다.
들어와서 다시 생각하니
그 별이 그대인 것을 알았습니다.
황급히 나가 하늘을 보니
이미 그 별은 사라지고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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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4 11:03
웃어넘길 줄 아는 능력
시간이
마법처럼 해결해주었다.
이렇게 고난은 알아서 물러가주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웃어넘길 줄 아는 능력을 타고나며,
시간은(적당한 유머감각과 "눈에는
눈"식의 복수를 거부할 줄 아는
의식과 합쳐지면) 거의 모든
상처를 치유해준다.
- 웬디 웰치의《빅스톤갭의 작은 책방》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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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4 11:01
11월 14일 목욜~ 날씨 엄청 좋음..(여기서 엄청 좋다는건 햇빛 안쨍쨍하니 선선한거.)
시끄러운 동네게판 틱톡대는 이슈를 난, 클릭해대면서 봐주느라..
괜히 머리가 아프다.. 요며칠은 좀..붕~떠있는 이 기분..머지..?
깝.죽.대구 멋진척 나대는 찌.질.이 글놀이도 봐주고 있지만..큭.
그런거도 중요한게 아니고...동네 주민들이 분열되어지고 있다는게
다만..쇼크라서(어제 오늘의 일들도 아니겠지만..) 머리가 붕~~~떠있는 기분인가봐.
낵아..이래서..마음편하게 어디 한군데 집중을 못해요..집중하면 너무 예민해져서
심신이 가라앉는다마랴...아놔~~난 왜..이케 겁이 많고 예민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걸까..안보고 안듣는게 제일이다만...한번 관심 가지면
너무 몰입하고 끝장주의라는게 그거두 문제이긴해...
어찌보면 남들 웃자고 던진말에 죽.자.고 진중해지는 타입이라..제대로
과격한 농담먹기도 잘 안되쟈나쟈나쟈나~~~ㅡ.ㅡ;
이만한 내.공(?)을 사이버에서 쌓았으면..흥!~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말야..
그래두 난 내가 갖고 있는 천성을 잘 버릴 수가 없다...이득이 되건, 손해가 되건...
아무튼..동네잔치에 박수를 보내고픈데..동네편싸움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난 항상 해오던대로..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
용기없고(실은 용기 없는게 아니고, 들어가면 끝.장을 봐야할 내 성격에 내가
무서워일지도 모른다...물론, 동네문제는 내가 끝.장본다고 해결될 일들이
아니지만 말야...그래두 옳바르다 판단한 목소리로 나쁜짓하면서 남의 마음
아프게 살지마라 이긋들아..라구 말하게 되면...? 암튼..아직 한번도..정말
내 생애 한 단한번도 분쟁이나 심각한 말.다.툼에 들어가 본적이 없어서
기대가 되는거도 아니고..이건..상상이 안가는 모양새라서 말야..ㅡ.ㅡ;)
싸움을 해본적 없는 나로선....내가 과연 그런 가운데 있게되면....무어라할까?
어떤 태도와 표정이 될까...?(안울면 다행이지 ㅎㅎㅎㅎㅎㅎㅎㅎ)
나의 큰 단점은, 자립심과 독립심이 없다는거다..커오길 그렇게 커왔으니말야.
늘...보호의 그늘아래에서 살아온 내 삶의 뒤안길을 보건데..난 앞으로도 쭈욱..
그렇게 살아가야 할듯 싶다...사람들의 이런저런 의견들을 내고..비아냥대고,
때론 거짓말로 남을 헐뜯는 그런 글들만 봐도 난 도데체가 이런짓을 하는
그 사람들의 의도가 뭘까....? 진심 뇌구조가 궁금하긴 하다...왜 남에게 거짓말하고
공격하는걸까...사이버에서도, 깝.죽대고, 깐.죽대고...글로 상대의 인격을 무너뜨리려는
파.렴.치.한들도 자주 보긴했다만...요즈음 내가 신경쓰는 곳은 사이버가 아닌
오프와 웹을 오가는 동네문제이기에 바라만 보기도 안타깝고, 문제 해결할 만한
역량도 없거니와 그 가운데에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인지라...머리만 띵~~하게 아프다.
ㅇ ㅏ, 이런날은..달달한 칵테일케잌이 땡기는 날~~~~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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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3 09:50
밤하늘...정호승 님(1950-)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별들이 하나씩 있지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속에 있는 그 별을
빛나게 해주는 일이야
밤하늘에 저렇게 별들이 빛나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별들이
빛나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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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3 09:44
'우물 안 개구리'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더 큰,
그것을 위해 인생을 걸 만한
보다 위대한 인생의 목적을 필요로 한다.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당신은 자신보다
더 큰 것에 주목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 릭 워렌의《하나님의 인생 레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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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3 09:42
11월 13일 의 수욜? ㅡ.ㅡ; 날씨..햇빛은 쨍쨍한데, 왜..바람은 냉장고같즹..ㅡ.ㅡ;
ㄴ ㅏ 참..행복하다..
사이버에서는 이성적관심은 참 부담스럽고 싫은데,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情을 나눈다는건 내가 나로부터 느끼는 즐거움 이상이다.
물론, 모땐짓하는 긋들 땜에 사람들이 마음을 많이 다치고, 문닫고...
그래서 신뢰성도 없는 이곳 사이버에서 그저 순수히 인간미를 나눌수 있다는건
그건..진정 神으로부터 받는 선물일지도 모를 일이다...
어제는 병원을 두군데나 다녀오고...어질어질 초콤 피곤했지만
그래두 여전~~히 컴 끌어안고 딍굴딍굴 놀았긴하다..
어젠 무슨 검사를 그렇게
무쉭하게 하는지...나오니깐 몸이 여기저기 빨갛게 되어버렸다..흑~ㅠ.ㅠ
느닷없이 드는 생각.
죽을만큼 아프지 않으면 그냥 병원이고 머 ..다 끊구 살다가.
그냥...살만큼 살은 거려니...하구 때되었다 생각하구 가버릴까..? 싶은
그런 맘..
사십대가 뭔지...난 내게 마흔은 안올줄 알았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마..나뿐아니라...다른 많은이들두 그랬을까..?
나이에 40이라는 숫자가 띵똥~올라가니까..진짜..뭔가에 맞은듯 띵~~~하구
멍~~~~~~~~~~했었던..? ㅎㅎㅎ
나이 40부터 세상 다 산거같았다..ㅡ.ㅡ;
(음..여기저기서 돌날릴려구 막 들구 쫓아오네..앗..피햇~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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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13 09:18
내게 선물같은 사람.
순수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뵙길 바라는 사람.
살아가면서 마음에서 우러나는 선량함을 나눌 수 있다는건.
신으로부터 받는 선물이다..
--이유님으로부터의 노래 선물 받은 기쁨을 끄적끄적 표현해보다--
--기분 므쟈 좋챠나챠나챠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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