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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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we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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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5 00:07
11월 5일
오호..이거 좋은데..?
이런걸 시간차 머머라고 하긴 하쟈나쟈나...
몇분사이에 컴퓨터가 4일과 5일을 나눠준다..
곤히 잠자고 눈을 뜰 때면,
언제 심장이 쥐났었냐고 말끔해지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와 있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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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4 23:57
별 한 점...나태주 님(1945-)
하늘에
별 한 점
흐린 하늘을 열고
어렵사리 나와
눈 맞추는 별 한 점
어디 사는 누구일까
나를 생각하는 그의 마음과
그의 기도가 모여
별이 되었다
나의 마음과
나의 기도와 만나 더욱
빛나는 별이 되었다
밤하늘에
눈물 머금은
별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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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4 23:56
낙천성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은
완벽한 행복, 완벽한 자신감,
완벽한 자기상을 갖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불완전하고 부족한 모습도 수용할 수 있는것,
결점이 있는 타인을 수용할 수 있는 것,
아픔을 알면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낙천성을 갖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음의 건강이 아닐까.
- 조영은의《왜 나는 늘 허전한 걸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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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4 23:55
11월 4일
월욜이다~
11월 첫 시작주....
마음한켠 종일..무거운 납덩이가 어디서 굴러들어왔나보다...
그래서..
기분도 그렇잖고 막 이러면서...
콜라를 한잔 콸콸~~~~ 마셨다~ㅎㅎㅎ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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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2 13:42
별을 쳐다보며...노천명 님(1912-1957)
나무가 항시 하늘로 향하듯이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친구보다
좀더 높은 자리에 있어 본댓자
명예가 남보다 뛰어나 본댓자
또 미운 놈을 혼내 주어 본다는 일
그까짓 것이 다아 무엇입니까
술 한 잔만도 못한
대수롭잖은 일 들입니다
발은 땅을 딛고도 우리
별을 쳐다보며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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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2 13:23
뿌듯한 자랑
할아버지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산꼭대기까지 데리고 가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깨워주겠다고는 하시지 않았다.
"남자란 아침이 되면 모름지기 제 힘으로 일어나야
하는 거야". 그렇지만 할아버지는 자리에서
일어나신 후 여러가지 시끄러운 소리를 내셨다.
내 방벽에 쿵 부딪히기도 하고, 유난스레 큰소리로
할머니에게 말을 걸기도 하였다. 덕분에 한발 먼저
밖으로 나간 나는 개들과 함께 어둠속에 서서
할아버지를 기다릴 수 있었다.
"아니, 벌써 나와 있었구나! "
할아버지는 정말 놀랍다는 얼굴로 말했고,
"예, 할아버지." 내 목소리에는
뿌듯한 자랑이 묻어 있었다.
- 포리스트 카터의《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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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2 13:22
11월 2일 토
즐거운 토~
어제는 비가 좍좍~~~인정사정 안봐주고 마구 내리더늬...
오늘은 아이 학교 행사 있는걸 감안해줬나~~~~~~
아침에 날씨 므쟈 좋아서..기분 좋게 아이들이랑....
나드리 다녀오는 기분으로 즐겁게~~ 다녀온날~
잼난 구경도 하고..(별로 맛없는 커피도 마시고..ㅠ.ㅠ 커피선택은 실패~)
그리구....난 역시..몬가 있나바..ㅡ.ㅡ;
얼마전...몇장 드롭한 티켓이...당촘~ 되었다구 문자가 두개나 왔숑~~~
므하하하~~~아무때나 들러서 확인하고 받아가라는데~~~~
난 이런거 제법 자주 당촘됨~~ㅡ.ㅡ;
애들 학교 행사에서도 엄청 큼직막한게..내리 두번 당촘되서..ㅡ.ㅡ;
학교 강당에서 수백명 있는데서 마랴..창피하게..ㅡ.ㅡ;
근데..기분이 엄청 좋긴함...ㅎㅎㅎ
(사실, 믿거나 말거나이긴하다만...우리오빠가 그랬는데...무슨..복권
당촘자들은 손바닥에 M자가 있대~ㅡ.ㅡ; 어느날 나보러 한번 보자~
하길래 ㅈ ㅏ!~ ㅂ ㅏ ㄹ ㅏ ㅂ ㅏ!~ 그랬더늬.....도도한 자세의
M 자가 뙇~~~~~~~~~~~~~~~~~~~~~~~ㅡ.ㅡv 내가 촘 이래.큭
근데, 우리 오빠랑 M자 놀이 한참할때 누군가 우리집 서버를 쎄벼보나?
그즈음 오빠라느늬..M 이라느늬..그딴 대명 걸구 노는애두 있긴하더만..
그 대명이 일반적으로 사용할만한 대명이 아니지..? 크크크...그러나마나
그런애들 별루 신경안쓴다..왜..? 내가..왜...? 나쁜짓하는 애들이 맘을
졸여야지..내가 몬 잘못해따구 그런대명걸구 눈앞에 알짱댄다구 내가
쫄아야하즹..? ㅎㅎㅎㅎ 그래서..난 그런 비열 내지 졸렬~~한 짓들 하는
애들 알짱대두..신경안쓴다는..ㅎㅎㅎㅎㅇ ㅔ....각설하고~~~~
암튼 난...? 저런게 자주 당촘 돼...ㅡ.ㅡ;;; 머가 있긴있나바..ㅎㅎ)
ㅇ ㅏ~~~~~~~~~~~~~~~~~~~~~~~~~~~~~~~~~~~~
기분이 좋구나싶구나~ㅎㅎㅎ
오늘따라 오빠가 커피하자~ 내게 먼저 청하기두 하고..그런날은 말야
콧노래 홍알대면서 오빵~~커피왔숑~~엄청 촐싹대면서 같이 커피도
마시고 그런다~~~ 기분 적당~~히 좋은 주말이 되는구나~~ㅎㅎ
오늘 컨디션 살짝 어질어질했어두...이모저모 기분 좋아서
참 감사한 날이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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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1 03:51
그리운 이름...이일림 님
한번쯤은,
먼발치에서
너를 만날 수 있길 원했지
비라도 추적추적 내려
널 닮은 아픔이 가슴속
가득히 적시는 날엔_
세월은 덧없어
희미한 현실에
나를 쏟아놓고 가지만
질세라 또렷해지기만 하는
도려낸 듯한 선명한 필름
살아도 살아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은
잊어도 잊어도
잊을 수 없다는 것이
있다는 것,
무엇하나
이루어 본적 없는
내 일기장엔 아직도,
너를 그리는 알 수 없는
세상으로 메워지고
언제나 고독한 아픔이
사락사락 내리고 있다..
얼마나 더 험난해야
너 있는 곳 갈 수 있을까_
젖은 길은 빗속에서
자꾸만 미끄럼을 타고
나는 목이 마르다
하루를 움켜쥐고
울렁대던 기억도
서녘 저편으로 흘러
노을의 목숨으로
먼 우주 공간에
쉼터 찾아 떠나면
구불구불 몰려드는
어둠 구릉에 등 누이고,
그리운 이름은
쓰러진 지붕 아래
흔적만 따스히 남은
가녀린 추녀등으로 매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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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1 03:46
세상에 상처없는 인생이 있을까요?
슬픔없는 삶은 또 있을까요?
누구나 마음속에 '툭'하고 건드리면
맥없이 터질 것 같은
눈물주머니 하나 쯤은 달고 삽니다.
- 슬픔은 나의 힘 中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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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01 03:41
그대, 거침없는 사랑...김용택 님
당신이 어두우시면
저도 어두워요
당신이 밝으시면
저도 밝아요
언제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있든 내게
당신은 닿아 있으니까요
힘 내시어요
나는 힘 없지만
내 사랑은 힘 있으리라 믿어요
내 귀한 당신께
햇살 가득하시길
당신 발걸음 힘차고
날래시길 빌어드려요
그러면서
그러시면서
언제나 당신 따르는
별 하나 있는 줄 생각해 내시어
가끔가끔
하늘 쳐다보시어요
거기 나는 까만 하늘에
그냥 깜박거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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