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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스스로를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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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성대 자랑
II방하착(@micheal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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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14 12:45
작은 연못
(Song by,양희은)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 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 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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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14 12:28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49% 행복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행복하다고 - 이해인'1%의 행복'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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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14 12:19
말의 신중함은 천번을 자제해도 모자른다
사랑한다고 모두 사랑을 이룰수 없음은 어쩜,....보고싶디고 다 볼수도 없다는것과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같아서....순수한 시절로 돌아갈수 없는 세월의 풍파에 우리가 묻히려한 때가 아니여도....그 순수함으로 돌아가기가 어려운것처럼,한번의 실수와 한마디의 아픈 상처의 말은 평생......어쩌면 일생을 두고 죽기전에 1달만 할수 있었으면 한다
엎질러진 물과 불 붙은 기름뭍힌 종이나 헝겊처럼....되돌릴수 없는말 나아닌 타인에게 무심코,혹은 아프라고 던진 한마디.....두번은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 말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산다는것과 이제 돌아가셨다는 사망의 의미도 언제 누구 누가 아니다...불특정 다수의 경우의 수에 나도 단 하나의 순서일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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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14 12:15
날씨가 살짝 덥습니다울화통 치밀지 마시고~~ㅎㅎ쿨한 로즈데이(매년 5월 14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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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09 03:32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著:신지아)
“내 삶은 결국 내가 누구인지 묻고, 참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이었다.
어떤 순간에도 나는 스스로를 사랑하기를 놓지 않았다.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내게는 바로 춤이었다. 슬픔과 기쁨, 고통, 애절함, 처절함, 간절함, 갈망을 나는 춤으로 표현했고, 그러는 동안 자연과 우주와 내가 하나임을 충분히 만끽했다. 춤은 내게 모든 것이었다.”
―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책머리에’에서 -
<<주석>>
저자 '신지아'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무작정 춤을 찾아 인도로 떠났다.인도에서 춤을 배우며 살다가 이탈리아 출신의 히피 청년과 결혼을 하고 이탈리아에서 살기도 했다.딸과 아들을 낳아 맥시코에 정착한 후 빵을 굽고 채소를 가꾸며 시장에 내다팔아 돈을 벌었다.아들이 자폐증을 갖고 태어나 아들로 부터 많은 삶의 교훈을 얻기도 했다.지금도 춤을 통해 영혼과 교류하며 자신의 삶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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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09 03:09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 본문 115쪽에서
그대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져버릴 사람이 있고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이 있다.
혹시 그대는 지금 망각의 늪 속으로 사라질 사람을 환대하고
기억의 강기슭에 남아 있을 사람을 천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때로는 하찮은 욕망이 그대를 눈멀게 하여 하찮은 사람과 소중한 사람을 제대로 구분치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나니, 훗날 깨달아 통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 본문 55쪽에서 - 이외수의 '하악하악' 中 - 난 사람냄새나는 작가 이외수님의 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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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07 10:56
집밥 (Song by,김범수)
기다려지지 않는 퇴근길
길거리엔 온통 어색한 멜로디
시간을 빠르게 걸어가 내린 비 뒤에
맑은 날을 기다리고 있네 Let it be
전화 통화가 뜸한 구식 폰을 잡은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믿고 계셔 어린 아들놈을
유난히 무겁게 흐르는
도시를 걷는 나의 청춘
바닥 위에 떨어진 옷들
흐트러진 이불 그대로 쓰러져
적막하게 옅어진 공기
내방 어디도 아무 말 없어
사랑이 날 부서지게 해
꼭 물거품처럼
산산조각이 났어
욕심이 날 흐려지게 해
꼭 물안개처럼
멀리 흩어져
집 밥 너무 그리워
가족의 마법
본가 따뜻한 집으로
내가 쉴 수 있는 곳
내 모습을 보았네
귀찮아하며 잘 지내 Im on my thing
어머니 아버지께 할 일이 많다며
찾아가지도 못해 A
잠시만 멈춰 돌아보면 놓친 것들이 너무 넘쳐
버린 우린 서성거릴 뿐 절대로
나가지 않아 주위를 봐 너의 집
여긴 어디에도 없어
내 집 내가 고른 침대
친구들과 페인트 칠할 때
여긴 뭘 놓지 그땐 기뻤지
여자친구를 집에 초대해
함께 밥을 먹을 때 그때 느꼈지
이게 바로 내 꿈이었다는 걸 Oh
어쩌다가 모든 게 끝나 사랑의 법칙
실수가 날 넘어지게 해
눈 가린 것처럼
걸을 수 없어
집 밥 너무 그리워
가족의 마법
본가 따뜻한 집으로
내가 쉴 수 있는 곳
Yeah 가족의 마법
엄마를 보는 그 순간
바닥 위에 떨어진 옷들 주워 담으며
내 조각을 채워
적막하게 옅어진 공기 쓸어 담으며
내 욕심을 게워
지친 나를 안아주는 건
가족의 손길 다정한 눈빛
지친 나를 안아주는 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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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07 01:39
슬픔도 지나고 나면~*
(song by.이문세)
어디쯤 와있는 걸까 가던 길 뒤돌아본다
저 멀리 두고 온 기억들이 나의 가슴에 말을 걸어온다
그토록 아파 하고도 마음이 서성이는 건
슬픔도 지나고 나면 봄볕 꽃망울 같은 추억이 되기에
서글퍼도 그대가 있어 눈부신 시간을 살았지
오래 전 내 그리움에게 가만히 안부를 묻는다
서러워도 그대가 있어 눈부신 시간을 살았지
오래 전 내 그리움에게 가만히 안부를 묻는다
다시 내게 불어온 바람 잘지낸단 대답이려나
흐느끼는 내 어깨위에 한참을 머물다 간다
또다시 내 곁에 와줄까 봄처럼 찬란한 그 시절
가난한 내 마음속에도 가득히 머물러주기를
어디쯤 와있는걸까 가던 길 뒤돌아본다
저멀리 두고 온 기억들이 나의 가슴에 말을 걸어온다
그대를 만나 따뜻했노라고
그대가 있어 참 좋았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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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05 05:06
냉정한 사랑은 리더의 의무다
리더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 가운데 하나는
냉정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냉정한 사랑은 문제가 있는 직원에게는
엄격하게 피드백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이는 당장은 직원을 힘들게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직원을 돕는 결과를 가져온다.
- 패트릭 렌시오니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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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방하착 (@micheal98)2015-05-02 23:29
Don't know why
(Song by,Norha Jones)
I waited 'til I saw the s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left you by the house of f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When I saw the break of day. I wished that I could fly away
Instead of kneeling in the sand. Catching teardrops in my hand
My heart is drenched in wine. But you'll be on my mind Forever
Out across the endless sea. I would die in ecstasy
But I'll be a bag of bones. Driving down the road along
My heart is drenched in wine. But you'll be on my mind Forever
Something has to make you run.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feel as empty as a drum.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I don't know why I didn't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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