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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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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헬로꼰이0(@moon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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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5 22:08




      살아가면서 내게 남겨진 고난의 시간들때문에 기도따위는 이제 하지않겠어. 어차피 이 세상살이라는 것은 죽기위한 과정일 뿐이기에 부질없이 기도나 하며 살진 않겠어. 다가올 많은 시련들과 고통들 두려움과 절망들이 한번 왔다 가는 삶의 기본요소이거늘 왜 굳이 피해가려하고 안락함만을 기도 하려했었는지... 먼지보다 작고 빛보다 짧은 생에서 무엇을 기도한다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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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4 23:46




     추억 또는 아픔  그대 곁을 떠난 후 세월이 겹겹이 쌓여가며 나이테를 먹어가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당신이 내 가슴속에서 미웁고 야속해야 할 기억 고마워야 할 기억 사랑스러워야 할 기억 매일 한결같이 새롭게 태어난 마른  낙옆하나 나부끼며 떨어져 바삭거리듯이 내 기억속 회상들은 잊혀지기를 거부합니다. - 황 민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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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4 23:20




     존재의 의미  나는 태양이 떠서 질 때까지도 단 한번도 빛이 들지 않는 깊게 그늘진 음지입니다.  하지만 미약하게나마 양지를 느낄 수 있었고 이따금 바람도 불어와 꽃을 피울 수도 있었습니다.  내 평생 깊고 습한 음지로 삶을 마감한다 하여도 나는 하나의 의미가 될 것입니다.  - 황 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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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4 23:07




      나는 아직 죽을 용기보다 삶의 애착이 더 크기에... 나를 사랑해주시던 분들이 가슴에 심어주고 간  불씨가 대못이 푹푹 박힌 자리 옆어서 꺼지지 않고 있기에... 그 지긋지긋한 애증덩어리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흙먼지 바람에 날리는 세상 이내 숨이 끊어질 때까지 분홍치마처럼 날려보리다.  - 황 민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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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4 22:49




      살아보자 만신창이의 몸으로 허영허영 내 영혼을 추스려서 살아보자.  살려는 자에겐 짙은 무거움이 엄습하겠지만... 내 심장에 어금니 달아 꽉 깨물고 살아볼련다. - 황 민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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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3 23:36




      둘이여서 불편하다고 생각하던 그녀와 나의 단칸방 시절 그녀의 잔소리는 좁은 방안의 벽지의 무늬처럼 온 방을 가득 채웠고 티브 채널의 선택때문에 분명히 누군가는 소외당하던 초라한 단칸방 시절 가끔은 화장실이 유일한 나의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때론 다투고 서로 얼굴 붉혀도 좁은 침대와 좁은 짜투리 공간때문인지 화해는 참으로 빨랐던 그 방. 지금 혼자가 되어서 그 때를 회상하노라니... 그 단칸방같은 시절이 내 살아 생전엔 두번 다시 못올 것만 같아서 더욱 더 그립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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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3 21:55




      봄  전혀 다른 세상이 오면 두렵기까지한 심정으로 나는 끝내 눈이 멀터이다.  두 까만 눈동자 떨어가며  그 안에 점점이 찍어서 수채화의 여백이 될터이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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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3 21:43




      봄의 길목  암흑의 공간 끄트머리에는 보이지않는 수많은 움틀거림이 병목현상처럼 빽빽히 뒤엉켜서 길었던 어두움에 금이가고 쩍하고 갈라지기를 기다린다. 봉인되였던 나의 무의식도 퍼런 핏줄기를 타고 올라가 그 무리에 합류하며 아른아른 거린다. 세상 모든 세포의 꿈틀거림에 장단을 맞추고 춤을 춘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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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3 21:28




      지구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우주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물론 사람들 인생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인생 전체가 봄이기를 바라기 때문에 불행해진다.
    이외수, <아 불 류 시 불 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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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3-03 21:23




      성공을 준비하라, 그 과정의 아름다움을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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