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mkmslove.inlive.co.kr/live/listen.pls

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 1
  • 0헬로꼰이0(@moonlover)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20 01:38




      명절  오늘따라 담배의 끝맛이 쓰다 소주가 목에 걸려 사리들리고 쓸개즙이 올라온다 내게 유일한 단맛이던 그 것들이 쓰디 쓰다 빨리 가거라 일년 열두달 중에서 내게 소외된  아주 특별한 날들이여 -민 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20 01:23




      나에게도 명절은 있는가 봅니다. 나를 괴롭히던 매일 매일의 각종 아픔들이 종합선물쎄트가 되어 때를 지어서 찾아와서는 "빨간날까진 쉬다 간다" 합니다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20 01:10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의 심상 (心相) 들도 휴식이 필요한가 봅니다. 너무 흔해 빠지도록 내 의식이 방치해두면 그들만의 고유한 향기를 잃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민 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20 00:56




      그대여 나를 잊지 말아요 우리 아름다워지려 이렇게 떠나 보내고 떠나 왔어요 하지만 당신마져 잊으신다면 나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세월따라 내려오는 구전동화처럼 가슴 한켠에 걸린 우리의 추억을 노래해요.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20 00:51




     아마도 이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곁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 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 것 같고
    그런 하나 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배 은 미-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9 19:00




       어둠처럼 둘러싼 고독 속에 호수처럼 깊은 외로움을 사무치는 가슴 끌어안고 복받치는 서러움 되삼키고 묵묵히 노를 져 나가야 할 나는 침묵의 나그네.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9 18:28




      목련  봄의 길목에 먼져 서서 가녀린 가지끝 영근다 하얀 불꽃 터트려 봄의 키작은 전령들 잠을 깨우려 한다 동햇불처럼 솟아올라서 호롱불들을 앞장서려 한다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8 22:54




      내사랑은 무채색이 아니기에 붉은 뜨거움으로 물들여진 황금빛 물결로 노젖는 배입니다. 당신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날 빛추는 등대같은 심장이면 족합니다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8 22:18




       당신과 내가 키워 놓은 그 언덕은 여전히 비가 내려요 온 몸으로 비맞는 언덕을 말벗이라도 되고파서 오늘도 우산없이 그 언덕을 찾아갑니다.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8 22:02




      아픈거구나 너는... 이렇게 젖어드는 거구나 하지만... 매마른 가슴 산불처럼 번져가던 것 다 적시는 아이러니 비 너는 분명 그냥 낙하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담아 내리는 구나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