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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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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헬로꼰이0(@moon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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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9 22:01




      생활계획표  알람소리에 맞추어 벌떡 일어나 씻기 일터로 씩씩히 나가 열심히 일하기 사람들과 싸우지않고 사이좋게 지내기 끼니 거르지 말고 건강관리하기 저녘엔 약간의 취미생활하기 잘지간 되면 미련두지말고 내일을 위해 잠들기 그리고 난다음 나머지 시간이 남는다면 그대를 그리워하던지, 보고싶어 몸서리치던지, 아파서 뒹굴던지, 슬퍼서 펑펑 울던지, 미워서 잊겠다고 다짐을 하던지... 제발 하루 온종일 나를 괴롭히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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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9 21:52




      내려놓고 싶은 것들은 따로 있는데 정작 내 육신과 혼을 내려놓고는 그대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철부지인체로 살다갈려고 작정을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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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9 21:34




      안녕이라고 말하고 나는 떠나고 싶다. 하나의 이별과 그 후에 가득히 흘러넘치는 이 슬픔과 아픔으로부터 안녕이라고 말하고 이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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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9 21:24




       당신께서는 내게 유일한 벗이였습니다. 당신을 잃고나니 머물다 가신 그 자리엔 수많은 자책과 학대만이 잡초처럼 무성하게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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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8 20:53




      에스프레소 Espresso  그대 기억하시나요? 신림동 고시촌 어느 골목 커피숍에서 나에게 블랙커피를 가르쳐준 사람이 당신이라는 것을... 단맛 하나없이 입안을 쌉쌀히 물들이던 잊혀지않던 그 커피... 쓴맛에 블랙의 향기가 피어오르지만 끝맛은 개운함으로 남았던 커피  가끔 우리의 추억을 회상하노라면 나의 가슴속에 남겨진 당신은... 내 몸이 여전히 기억하는 당신은... 깊은 쓴맛 속에 나의 힘들었던 삶들에 잡맛을 잡아주셨던 그 커피를 닮았습니다.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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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7 21:50




       당신이 내 곁을 떠나 세상의 반이 갈려진 날부터 나의 하루는 위태로운 나날들입니다. 차라리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던 숱한 밤들이 천국이였음을 깨닫습니다.  그대가 떠난 이제는 오한과 고열없이도 나의 온몸은 너무 아파서 죽도록 아파서 하루의 끝을 전쟁처럼 치루며 쳐절하게 죽듯이 잠이 듭니다.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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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6 22:39




      사랑뿐이야 세상의 모든 시련들을 정면으로 맞설 수있는 것은... 사랑뿐이야 빈곤한 나의 자존감 되찾고 열화와 같은 불꽃이 되는 길은...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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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6 22:18




        그대여 나의 가슴은 슬픔이 흘러 흘러서, 아픔이 싸이고 싸여서, 그리움이 빗물처럼 쏫아져 내려서, 여기저기 쑥대밭을 일구며 삽니다.  당신과 내가 가꾸던 향기로움이 서로 이별하던 날 하루 하루 한 곳 한 곳 터잡아 모여사는 집성촌을 이루었습니다.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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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6 21:22




       후회보다 짖은 슬픔의 그대가 한없이 사소해졌으면 합니다. 그래야만 내가 살 수있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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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5 23:28




      겨울비 // 이외수 모르겠어  과거로 돌아가는 터널이 어디 있는지 흐린 기억의 벌판 어디쯤 아직도 매장되지 않은 추억의 살점 한 조각 유기되어 있는지 저물녘 행선지도 없이 떠도는 거리 늑골을 적시며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 모르겠어 돌아보면 폐쇄된 시간의 건널목 왜 그대 이름 아직도 날카로운 비수로 박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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