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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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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헬로꼰이0(@moon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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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6 21:50




      새벽부터 내린 비는 늦은 저녘까지 추적 추적 내립니다  나는 새삼스럽게도 비를 맞는다는 것은 아픈 것이구나 비란 것은 속절없이 나를 적시는 구나  일년 열두달 내리던 비는 어디가고 정말로 낮설은 비가 나에게 무엇인가를 속삭이며 구슬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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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6 00:59




        우연이라는 것이  만들어 놓은 인연과 한번의  지각변동 그로인해  꽃으로  살찌운 향기로운 그  언덕이 잿빛 물든 바위가 되고 성난  파도만이  부서지는 고독의  세상이  되었다  어쩌면 이  모든 것들이 유한한  내삶의  시간속에서 예정된  것이였다면 다가  올  또  다른 우연에게는 아픈 곳  어루어 만져 줄 시간만으로  살  아  가  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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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6 00:25




       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지금의 모습이 되기위한 씨앗들을 뿌린 것일까 처량한 눈빛엔 슬픔과 감춰지지도 잊혀지지도 않는 무엇을 얻기위한 댓가였을까   나의 가난은 물질만이 아니여서 사랑을 대하는 나의 미성숙과 세상을 바라보는 두눈이 어리석게 빈곤하였기에 지금 나의 영혼은  진흙탕을 뒹굴는 만신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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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6 00:24




      나의 왼쪽가슴은 거친 파도를 끝없이 맞이하는 아픈 갯바위 절벽 틈 어딘가에  야생화 한송이 피워 향기로 파도를 위로해보지만 위태롭기만 하다.  저 멀리 반짝이는 것은 내 짙은 고독들이 불 밝힌 흔적들 깊은 미련들이 우뚝 솟아 달아놓은 징표들 산 사람의 가슴이 이토록 아플 수 있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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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5 23:40




       세월의 힘으로도 안되던 것을 자물쇠로 잠근다해서 잠겨지나요 잠긴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왜냐고 물으신다면 가슴으로 살아가는 이들에 죄값인 것입니다. 쾌락과 물질만을 쫒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없는 우리들에 탓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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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5 23:21




      나는 꿈을 꿉니다. 이세상이 신보다 레 미제라블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코제트를 언젠가 만나지길 간절하게 꿈을 꿉니다. 나는 장발장의 심장으로 이 생을 살다가 떠나는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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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5 22:55




     바보들  슬픈 음악을 듣다보면 어쩌면 그리도 내 사연을 닮았는지... 그 노래들에 사연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나처럼 바보들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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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5 22:49




      꿈  우리네 생과사의 길위에서 왔다 가는 의미를 묻기 위해서 실패로의 열매맺는 나의 사랑을 위로하기 위해서 해가 뜨고 해가 지고 구름이 바람따라 흩어지고 다시 바람따라 모이는 뜻을 묻기위해서 언젠가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길을 나서리 한손에 기타를 들고 이세상 먼 시선으로 바라보며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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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5 22:41




      음악... 그 것이 나를 살린다. 매일 시들어가듯 죽어가는 먼지같은 나를 살리는 음악들... 오른손 주먹지고 왼쪽 가슴을 마구 때리는 나 먹먹하다는 말로는 이 아픔이 표현되지 않을진데 음악만이 고통을 덜어주고 음악만이 나를 쉬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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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15 00:49




      미 련  이별을 말하실 때에 안녕을 말하지 못한 나이기에 시간이 강물처럼 흘렀어도  덜어내지지 않는 미련들...  이별이 내게 주고간  커다란 생채기위에 덧살처럼 부풀어 올라 문신처럼 남겨진 미련들...   그로인해 숱한 나날들을 가슴으로 비를 뿌려댔고 흘려보내지 못하고  고여든 슬픔의 웅덩이엔 깊은 후회가 가득합니다.   널브러져 널려있는 미련들은 돌이킬 수 없음에 시린 날을 세워 가슴으로 박히고 후회는 썩은 곰팡이처럼 무리를 지어 피어올랐습니다.  안녕이라고 말도 못한 채 떠나는 당신의 뒷모습을 바라본 그 일때문에 깊은 후회를 용암처럼 뿜어대는 미련의 나날이 되었습니다.  -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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