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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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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헬로꼰이0(@moon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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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5 23:19




       금방이야 딱 한번 모든 살아숨쉬는 것들의 유일한 평등 이세상 졸업하는 날이야. 끝도없이 영원할 그 세상을 생각해봐 우리 삶이란 것이 눈 깜짝할 사이처럼 짧은 여정의 길인데 무얼그리도 온몸에 지고 가는지... 미련도 후회도 두고가자 그렇게 살다 가자.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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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5 23:02




      나 요즘 떠나신 당신께 허락받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유일한 벗이자 사랑이셨던 당신을 잃고난 뒤 휘날리는 눈들의 수만큼이나 아팠습니다. 당신과 함께 서있던 어느 바닷가의 빨간 등대처럼 매일밤 불밝혀 지새웠습니다. 당신이 떠나신 후 나는 너무나 외롭습니다. 철지나 그 누구도 찾지않는 바닷가처럼 서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상실감과 좌괴감으로 인해 살아가는 매일이 무기력해져갑니다. 문득 아득하기만하여 "언제였던가? 내가 타인들처럼 웃어본적이..." 진정 나도 웃고 싶습니다. 두 눈동자 반짝이며 생기롭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런 바람조차도 "당신께 허락받아야 하지않을까?" 이미 곁을 떠나신 당신께 이런 맘이드는건 무엇입니까? 이런 나는 무엇입니까?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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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5 22:56




        누군가가 나를 시셈하나보다. 또다른 누군가는 나를 질투하나보다. 나는 전생에 호사를 누리며 살았다하자. 그래서 이렇듯 시련을 격는거라 생각하자. 내맘대로 느끼고 행해보자. 나는 그런 허무맹랑함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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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5 22:50




      갈망  오늘 나의 하루는 봄이 올꺼라 믿었다. 왠지 그럴꺼라 느꼈다. 봄은 시린 아픔속에서 오기에 무작정 내 의식속에서부터 봄을 피워보았다. 비록 나의 봄이 무채색의 무향기일지라도 뜻모를 설레임이 아른거렸다.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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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5 22:43




      나는 혼돈스럽다. 세상 모든 것들로부터... 피고지는 꽃들로부터 엉키고 섥힌 우리들로부터 끝내 아파해야할 사랑까지도 혼돈스럽다 냉철함은 진실로 가려는 자들의 식지않는 갈망일진데... 어찌하여 나의 영혼은 세상의 먼지같은 편린들로 가득채운 체 이내 죽어질 육신의 안위로움 이루지도 못하면서 왜이다지도 혼돈스러워만 하는가.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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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4 23:17




       통증을 전혀 느끼지못하는 병이있습니다. 무통증병이란 병에 걸리고 싶습니다. 통증없이 내 삶에 삼일만 더 살고 싶습니다. 그녀를 떠올리는 순간부터 언제일지 모를 잠들기 전까지 너무 아파서 고통스럽습니다. 이병에 걸린다면 아프지않으니 웃으며  당신께 달려갈 수 있을듯합니다. 당신을 만나서 삼일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하루는 그녀를 위한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인연을 맺는 동안에 감사했던 마음으로 요리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틀째에는 그녀를 업고 다니고 싶습니다. 그녀의 지난 날의 고된 삶의 여정을 들었던 나이기에 그 노고스러움을 위안과 안식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하루는 그녀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작은 촛불이라도 켜놓고 이별도 정겹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지난 날의 이별을 맞이하던 내모습이  너무나도 초라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통증이 심한 이유들 중에 떠오르는 것들입니다. "통증없는 삼일만 주어진다면 좋겠다"라고 소원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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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4 23:10




       나의 일상은 아프지 않은 날이 흔치안아서 어쩌다 그런 날이 왔다간 다음 날이면 "왜 내가 아프지 않았을까"하고 곰곰히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한동안은 알수가 없었던 어느날이였었죠. 당신을 닮은 여인을 보게 되던 날이였습니다. 그 여인들의 표정들이 지난날 나로인해 찌들어가던 당신의 표정이 아니였습니다. 지극히 평온한 표정을 지으며 곁을 지나쳐갈때면 왠지모를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가끔 닮은 여인이 멋진 남자와 다정한 모습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날이면 더욱 다행이라는 느낌을 받는 것같습니다. 그대여내가 바라보고 느낀데로 그런 모습으로 사시고 계시죠? 부디 그러시길 바랄게요.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4 22:37




      겨울비 겨울비처럼 슬픈 노래를 이 순간 부를까
    우울한 하늘과 구름 1월의 이별노래
    별들과 저 달빛속에도 사랑이 있을까
    애타는 이내 마음과 멈춰진 이 시간들 
    사랑의 행복한 순간들 이제 다시 오지 않는가
    내게 떠나간 멀리 떠나간 사랑의 여인아 
    겨울비 내린 저 길 위에는 회색빛 미소만
    내 가슴속에 스미는 이 슬픔 무얼까
    -김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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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4 21:53




      정녕 기다림도 사랑이라면, 수만년 무한의 세월 거세게 치달려오는 파도에 비껴서지않고 온몸으로 부딪치는 갯바위가 되겠습니다.  정녕 기다림도 사랑이라면, 죽어서라도 내 영혼 검게 피멍들여진 그 바위에 깊게 서려놓겠습니다.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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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5-02-03 23:24




        우리네 세상살이는 끝없이 펼쳐진 죽음의 사막. 너무나 뜨거워 아무 생각 할수도 없고 살아도 산것이 아닌,죽어야 자유로울 수있는 곳. 식물인간 뇌사상태로 호흡기 매달려져 외마디 비명조차도 지르지 못하는 지옥같은 세상. 그런곳에서조차 온몸에 칼날같은 가시들 매달고 서로 찌르고,가르고,울고,불고, 아비규환의 축제를 벌이는 곳.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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