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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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32
깜순이/ 윤경관
등대섬 불빛에
물이 지나가는 소리
소리꽃처럼 날이 저문다
낚시를 던졌으나
고기는 아니 물고
불빛만 낚는다
뭍에서 돌아온 깜순이
배위에 달빛처럼 가득하다
아, 한 마리만 물어다오
우리 깜순이 반찬 해줄란다
기다리는 마음에 파도만 친다
흑백 사진처럼 어둠만 낚는 시간
깜순이 어릴적 모습이 그리워진다
바람 난 파도는 자꾸만
깜순이를 지우려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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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32
꼬마 요정/虚天 주응규
나비와 벌과 꽃의 속삭임
호기심에 갸웃
고것 참 신기하다
봄의 손짓에 이끌려
첫 돌배기 꼬마 손님
봄나들이 나신다
별세계로 짜박짜박
걸음마 떼어 봄 그네 타며
까르르 천진난만한
새하얀 웃음
쪼르륵 봄에 미끄러져
동화의 나라 드셨네
한껏 봄 품에 안겨 노닐다
별안간 잠 깬 요정
실룩 셀룩이는 입술
엄마 부르는 소리
햇살과 바람에 봄이 번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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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31
아!목련아/달비김려원
봉울봉울 하얀 송이 한 아름
그 이름 그 자태 고고하여라.
겨우내 인내 하얀 송이 먼저
봉 곳이 인사 나누네.
순수한 그녀처럼
은은한 향기 고고한 자태
사월의 첫 꽃망울 활짝 터뜨렸네.
한잎 두잎 꽃잎조차 말 없이
수줍게 뚝 떨어져
그 하얀 순결 소리 없이 간직하려네.
서러워라 서러워라 학처럼 빼어 났던
하얀 꽃잎 서러운 멍울 산산히 날아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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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31
어쩌면 좋아요
가벼운 눈인사처럼
저 하늘 푸른 조각구름처럼
그렇게
청청한 목소리로 만나려다
우린 늘 어긋나네요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인연인지
마음은 바다인데
생각처럼 다가오지 않는 바람은
매서운 소낙비 몰고 오는데
어쩌면 좋아요
안해야지 알면서 싫은 건 싫다
꼭 말하고 싶은....
나는 또
어찌하냐구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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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30
무명초(無名草)/虛天 주응규
방랑자로 떠돌다
낯선 산과 들 정착하여
세월의 풍상 겪으며
창연히 피어났다오
꽃이라 불리기를
간절히 소원하지만
잡초라 하여도 좋소
쓸쓸히 피어났다
쓸쓸히 이울어 가는
풀이라 소홀 마오
뭇 님 눈길 끌지 않아도
나름의 삶 피우고
떠나 노니 가련타 마오
때 되면 가고 오는 것이
삼라만상의 진리이거늘
그저 자연의 섭리에 따라
피고 지는 것일 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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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30
봄바람에 실려온 그리움
/虛天 주응규
기억 저편에 걸려 있던
애틋한 그리움
바람결에 실려와
방울방울 눈물 맺혀 놓으면
아린 가슴 나 모를세라.
봄바람이 애틋한 사연
담아와 풀어놓습니다.
텅 빈 고향 집에 넋 되시어
살붙이 애타게 기다리시면은
어찌해야 하오리까
억척스럽던 당신의 손길
고향 산천 밭두렁 논두렁
서성이신다는 아픈 사연
어찌하면 좋으리까
고향 집 뒤 안 살구나무는
당신의 마음인 양 피어올라
꽃 울음 흘리고 있겠지요.
사노라면 가슴 사무치도록
그리운 날 잦습니다. 어머니!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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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29
비우고 산다는 것
/한문석
집착과 욕망 탐욕 권력은
채우면 채울 수 록 항상 부족하다네
비우지 못한 삶은
인생을 피폐하게 만들고
자고이래로 항상 불행을 가져온다네
비우고 산다고
가난한 삶은 살지 마시게
가난한 삶 또한 불행의 씨앗이라네
설령 재물이 많지 않아도
어려운 이웃과
조그마한 사랑 이라도 함께 나누시게
배품의 삶 속에 행복이 함께 한다네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시게나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시게
작은 오해도 부정적인 생각에서 생기고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신뢰가 없는 삶은
더없는 불행을 가져올 수도 있다네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시게
우리의 황혼도 아름다울 수 있도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언제나 아름다운 생각으로 사시게
배품과 나눔의 삶 속에 사는 행복
그것이 바로 천국이고 극락이라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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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29
향기 가득 봄날/달비김려원
그대 이렇게 좋은 날
봄은 만개하여
꽃 가지 쥐었던 주먹 활짝 펴는데
나뭇가지 봄바람에
살랑살랑 날 오라 하는데
파란 하늘 새 소리 날갯짓
춤추며 허공을 휘도는데
목련화 고개 뾰줏 내밀더니
만개하여 수줍음 인사하며
그대와 나
오라 향기 품어 손짓하는데...
가질수 없는 봄 향기
마음만 가득하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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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29
자연이 맑고 아름다운 강천산
글 / 赤 壁 정행호
태곳적 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무위자연에 환상적인
전율 속으로 한량없이 동화된다
산이 가파르고 기이하여
맑고 아름다운 풍광에
마음은 한 마리 비조가 되어
성급히 저 높푸른 창공을 향하여 힘차게 웅비한다
청옥 같은 싱그러움으로
일파만파 물결치는
숲의 은은한 녹 향에
지난 세월의 연륜을 간직하고
걸 리 적 걸림이 없는 공간을 향해
아스라이 우뚝 솟은 기암절벽이 웅장하다
여기는 인공적 기술을 가미하였는가
백옥 물기둥 찬연(燦然)한
강천산 병풍 폭포를 감상하는
산새들의 청아한 정음 하모니가 이어지고
고고하게 발산하는 양 광 아래
반짝반짝 명멸하는
신령스러운 기운은 지상 선 경이요 낙토이어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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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2021-08-01 17:28
생동하는 봄/虛天 주응규
물오른 초목 긴 잠 깨나
파르르 윤기 감돌아
생명이 소생하는 소리
바람결 타고
반짝이는 햇살에 튕겨
감미로운 울림으로 스치면
봄의 서곡이 열린다.
천지가 흥에 겨워
콧노래 옹알이면
새들도 휘파람 불며
봄의 선율에 합창한다.
형형색색 봄꽃
방시레 향긋한 향(香)
사방에 퍼트려 놓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
산천은 절로 흥에 겨워
아지랑이로 피어올라
너울 춤추고 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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