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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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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7-28 18:59


    봄의 謳歌






    지금

    내 머리 위에는

    지난 날을 찬미하는

    하얀 면류관이

    반짝이는 보석보다 더 빛이 나는데

    텅 비어있는 가슴 속엔

    싸한 찬 바람이

    폭풍을 몰고 온다.

    첨부이미지



    그래도 지난 날은

    지난한 세월을 인고하며

    아름다운 꽃 망울도 피워 내었고

    청운의 꿈으로 부푼 가슴은

    벌거벗은 나무에 푸른 옷 입혀주어

    아름다움으로

    푸르름으로

    따스한 봄 날을 만들었고

    예쁜 사랑도 키워 나갔었지

    아! 아름다운 봄 날의 푸르름이여



    藝香 도지현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8 18:59


    사랑하는 마음

    랑빈 / 최숙이

    임은
    언제나 웃음환한
    붉은 열정의 장미

    임은
    언제나 배려하는 마음
    가슴에 품은 곧은 길이외다

    임은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생활에서 고유된 참의 표본


    임은 언제나
    한결 같은 그리움의 대상

    별빛 은하수되어
    마음속 애정 펼쳐보이리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8 18:58


    겨울밤/虛天 주응규



    산골 짧은 해 긴긴 밤

    할매의 구수한

    옛이야기 보따리

    곰방대에 피어올라

    군밤 묻은 화롯불

    온기 그득한 정겨운 밤



    계곡 흩고 온 삭풍이

    문풍지 비집고 들어오려

    안간힘 쓰며

    가녀리게 우는 밤.



    뒷산 부엉이

    청승스런 울음

    긴 여운 실어

    밤하늘 때리면

    초승달 눈물 갈 쌍이며

    겨울밤을 하얗게 덮싼다.



    장터 노름방 계실

    울 아부지 언제 오시려나

    까맣게 타들어가는 밤



    밤 마실 다녀온 히야

    고뿔 앓는 소리

    문지방 건너오면

    초저녁잠이 덧들여

    밤새워 뒤척일 울 엄니.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8 18:58


    시린 영혼은 어디까지/달비김려원

    어디서 들려오는 바람의 노래일까!
    냉정한 기온은 얼굴을.. 온몸을 사정없이 시리도록 한다.
    여태껏 참아 온 울분일까!
    온 전체를 매서운기운으로 휘몰아 감고 있다.

    부들부들 자라목을 한 사람들
    빨라진 발걸음은 종종 바쁘게 어디를 향해 달려가는 것일까
    각자의 주어진 삶으로
    달려가야 하는 인생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저 뜀박질이다
    내게 주어진 삶이 있기에
    저마다 가진 소질을 갖고서
    우리의 현실에 직면하는 것 일 것이다.

    아~!
    그래서 삶이란 고로 한 것일까!
    형체도 알 수 없는 기운
    마음까지도 시리고
    내 영혼마저도 시리도록 다가온다.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시린 영혼으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8 18:57


    길은 저만치 나 보이는데/달비김려원


    먼 산 고개 너머 꼬부랑 길
    큰 버스 승용자가용 차가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 길
    보이는 길
    보이지 않는 길

    안경을 써야 잘 보이는 글자
    쓰지 않아도 볼 수 있는 큰 글자들

    마음은 저 먼 곳 가까이 달려가 있어
    하지만 길은 훤히 보이는데
    끌어 뒹굴어지는 붙듦
    앞으로 갈 수도 없고
    그렇다 하여 멈춰 있지도 못할 길

    무겁기만 한 삶의 발 걸음질
    천 근 만 근 가슴의 무게에 내려앉는다.

    그 옛날 나그네 되어 개나리 봇 짐에
    세월아 네월아 천 리 한양 길 가듯
    짚신 삼아 봇 짐에 넣어
    만고유람 마음 한 번 식혀 보련만.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8 18:57


    눈 내리는 날/虛天 주응규



    갓난아기의 배냇짓

    천사 미소 배시시

    하얗게 부서져 내리는 날



    옷자락 나부끼며

    살래살래 그리운 얼굴

    환생(幻生)하시면

    임 마중 뛰쳐나간다.



    첫 사랑의

    사연일랑 있고 없고

    새하얀 세상 고운 임 맞아

    첫 발자국 새기고 싶다.



    눈꽃송이 나비 되어

    폴폴 안겨오면

    오랫동안 소홀해진

    오랜 지기와 격 없이

    술 한잔 기울이고 싶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길랑은

    하얗게 묻어버리고



    티 없이 순수한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마주하고 싶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8 18:56


    지금껏 그래왔던 것 처럼 / 무정


    이제 당신
    가슴 떨리며 불안해 하는 그런 사랑
    더이상 하지 않아도 돼요

    지금껏
    내 가슴속에 살아 숨쉬는 사람
    당신 이었듯이
    앞으로도
    내 가슴이 품고 살아가야 할 사람 또한
    당신 한사람 뿐 이니까요

    당신은 그냥
    행복이라는 뿌리를 가슴에 깊게 내리고
    지금껏 그래왔던 것 처럼
    우리 사랑에 믿음을 가지면 되는걸요

    믿어도 돼요

    내가 평생을 지켜야 할
    지금의 사랑
    그리 쉽게 흔들리지 않을테니까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7-28 18:56


    그러고보니



    또르르 굴러가는 방울 하나
    님 곁으로 흐르더니 멈춥니다

    시치미 떼듯 무심한 그림자 옆에
    습자지처럼 투영되는 또 한 그림자

    그러고보니 우린
    제대로 사랑다운 사랑 한 번
    해 본 적이 없네요

    때가 되면
    제게도 나누어주실련지요...



    ♡행복한 하루를 그대에게~*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7-28 18:55


    ♡러브레타2
    /랑빈 최숙이 ♡

    후더덥
    한줄기 소나기라도
    내리려나 봅니다

    가슴에 사린
    그대 보고픈 마음
    안으로 안으로 꽃을 피우니
    작은 사랑속 심장의 하트

    불화살이 되어
    그대 마음에 전해져
    보고싶어 별이되어
    달려온다던 .....

    그래 저 새별이
    당신인가봐
    안녕 그리운이여
    별은 가슴에 자리했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7-28 18:55


    약이 되고 독이 되는 말

    /虛天 주응규


    향기나는 말은 듣는 이의

    마음에 아름다운 꽃밭을 만듭니다.



    말이라는 진솔한 씨앗을

    상대방의 마음 밭에 심어주면

    풍성한 열매를 맺어 되돌아옵니다.



    한마디의 말은 삼복더위에 지쳐

    갈증에 애태우던 이에게

    시원한 물 같이 해갈을 줍니다.



    진정성이 담긴 따스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약이 되어

    아픈 상대의 마음 치유해줍니다.



    실없이 던지는 말 한마디가

    상대의 마음을 패이게 합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가벼운 말보다는

    깊은 샘에서 솟아 나오는

    수정처럼 맑은 빛

    바위같이 묵직한 믿음을 주는

    한마디의 말은

    상대방을 새롭게 탄생시킵니다.



    오고 가는 말

    마음으로 한번 걸러 나눌 수 있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한마디의 말이

    독이 되어 몸을 상하게도

    약이 되어 상처를 아물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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