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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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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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7
너무 쉽게 살았습니다
비추라/김득수
삶이 힘들다 보니
아내가 바가지를 긁는 통에 참지 못하고
무작정 집을 나왔는데 마땅히 갈 곳도 없어 가까운 월미도를 찾아
갯바람을 맞으며 곪아 터진 맘을
날려 보낸다,
여객선들이 가끔 오고 가는
부둣가에서 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커피가 생각이나 작은 카페를 찾았다,
젊은 여주인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는데 마음이 곱고 미모 또한,
얼마나 예쁜지 천사 양귀비가
따로 없다.
따뜻한 커피를 받아들고
커피값을 주고받던 중 여인의 손을 좀 스치게 되었는데 이게 웬일인가
손바닥이 얼마나 거친지
여인이 무슨 일을 했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난 그 여인에게 "열심히 사시네요". 인사를 했다,
그동안 먹고 살려고
별별 일을 다 했겠지, 난 여인을 다시 쳐다보게 되었다,
이런 연약한 여인도 살려고 노력하는데 난 너무 쉽게 살아 버린 게 아닌지
아기 손같이 고운 나의 손을 보면
부끄럽기만 하다.
사랑하는 아내도
그렇게 살려고 발버둥을 쳤을 것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젠 싸우지 않고 오늘 같은 휴일에도
집안일을 도우며 착하게
살아야겠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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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6
붉은 입술에 엽기적인 그대
비추라/김득수
정말 내가
단꿈이라도 꾸고 있나요.
한없이 다가오는 그대 눈길에 가슴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기분 또한, 야릇해집니다.
수줍어하는
나에게 지나친 눈길을 주지 마세요.
사랑스러운 그대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행복한데 정분 나도록 미소까지 보내주시다니
그대에게 빠져가는 난 통 일손이 잡히지
않습니다.
언제나 짙은 화장으로
곁에 와 계시면 순진하게 끌려가는 난 뒷감당을 못 하는데 어쩌시려고
보잘것없는 나에게
자꾸 깜빡거리며 윙크를
보내십니까.
붉은 입술에 엽기적인 그대
사랑해 주셔서 고마운데 회사 친구들 눈치 보는 일이 없도록
지나친 눈빛보다도
그대 깊은 가슴으로 나를 숨겨 가며
사랑해 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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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5
뒤에서 잠 좀 자지 마세요
비추라 /김득수
잠이 온다. 잠이 와
나른한 오후 뒷좌석엔 승객들이 주무시는데 난 잠을 잘 수가 없다,
커다란 리무진 고속버스 핸들을 꼭 잡고
있으니까,
주말 점심을 먹고
부천 터미널에서 경부고속도로에 버스를 올렸는데
잠이 와 미칠 지경이다,
그럴 것 같아서 커피 두 잔을 마시고 물 수권으로 얼굴을 열심히 닦는데
아무 도움이 되질 않아 에어컨을 세게 틀어보고
경쾌한 음악까지 틀어봐도
소용없다,
음주운전 보다도 무서운 게
졸음운전이라더니 대리 운전기사를 부를 수도 없고 100킬로를 준수하며
버스 전용차선을
멍하게 달려가는데 하루 운행 중 이 시간 때 가
가장 힘든 것 같다,
이번에 작은 상자에 담아 놓은
청양고추를 씹어 먹어 보는데 입안이 얼얼할 뿐 잠을 물리칠 수가 없어
허벅지를 자꾸 꼬집어 보는데 멍한 것은
그대로 인 것 같다,
"오 주님, 오늘도 살펴 주시옵소서",
그러는 중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
귀에 이어폰을 끼우고 몇 마디 나누다 보니 멍한 정신이 맑아지고
잠이 싹 달아난다,
- 옛 대원고속 근무 때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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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5
아픔뿐인 사랑 영원하겠느냐
비추라/김득수
무얼 더 바라겠느냐
그만큼 우리가 뼈저린 아픔을 겪었으면
자신도 돌아볼 줄 알아야지 눈물로 해 본들 인연 아닌 사랑이
영원할 수 있으랴,
넌 아직도
가슴 한편에 흘릴 눈물이 남았더냐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붙들고 가슴이 무너지도록 아픔을 참는 건
야윈 몸만 더욱 상할 것인데 맘 아프게 미련은
갖지는 마라,
서로 좋아서
마음만 맞으면 그만이고
사랑의 인연이 영원할 것처럼 느껴졌지만, 그러나 가시밭길을 걷듯
숱한 날을 눈물로 보냈으니 마음인들
오죽할까,
앞으로 힘든 사랑
감당하며 따라갈 자신이 있다면 이 사랑 끝까지 책임지거라,
그렇지 않으면 갖자 행복을 위해
떠날 것이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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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4
섬김 봉사는 기쁨으로 해야 한다
비추라/김득수
값없이 하는
사회봉사나 믿음의 봉사는 언제나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해야
주고받는 모두가 은혜스럽다,
남을 의식하거나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하는
봉사는 아무 의미가
없다,
또한, 혼자만의 생각이나
마음에 준비가 안 된 봉사는 오래가지 못하고 아무리 잘하는 것 같아도
친구들과 부딪혀 시험에 들기 마련이다,
그럴 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어야 한다,
믿음이 떨어졌을 땐
봉사가 무거운 짐짝처럼 느껴지고
악한 영이 틈타 함께 일하는 친구들까지 힘들게 만들어 모든 일이
은혜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아예 쉬는 게 좋다,
나중 충분한 기도와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해도 늦지 않다,
섬김의 봉사는 물질이든 마음이든 기쁜 마음으로 해야 은혜롭고
선한 속마음은 들키지 않아야
아름답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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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4
사랑이 자신과 가정을 지킨다
비추라 /김득수
처음 남녀가 만나
신혼까지는 깨가 쏟아지도록 좋았다가도
세월이 흐르다 보면 험난한 삶은 행복한 가정을 짓밟아 버리고
곱던 인연까지
흩트려 버릴 때가 있으니 마음 둘 곳 없는 세상은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가시 같은 삶이
행복했던 신혼 때를 그립게 하며
사랑하는 사람 또한, 곁에 있어도 남보다도 멀게 느껴져 가고 고왔던 미소는
수심만 가득해
황혼 끝까지 사랑으로 헤쳐 나가기엔
많은 인내가 필요해진다,
평생을 껴안아야 할 사람
그토록 오랜 세월을 살을 맞대며 살았는데 쉽게 헤어져 버리는 것을 보면
시달린 마음고생이 오죽했으랴,
그러나 조금만 더 참고 지혜로웠더라면 위기는 넘어가고
영원한 사랑이 찾아왔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나무는 물을 주고 잘 가꾸어야
자라나듯이 인간도 사랑을 주고받아야 건강하다,
자신은 잘해 온 것 같지만
그동안 자식들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색하게 굴지나 않았는지 생각해야 하고
혹 잘못된 삶을 살았다면 모든 걸 사랑으로
되돌려놓아야 한다,
행복한 가정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사랑보다 좋은 게 있을까,
노후를 홀로 맞게 되면 처음엔 홀가분하고 천국처럼 좋을 것 같아도
잠시뿐이라,
그것처럼 비참하고 눈물 나는 건 없을 것이다,
못다 한 사랑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식구들과 나눔으로써
허락하신 삶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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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3
친애하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비추라 /김득수
고달픈 삶이 힘드십니까,
그동안 고통받는 세상에서 소망이 가득한 주님의 세계로 그대를
인도하고자 하니 구원받고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예전부터
그대를 사랑하시고 오늘도 그댈 애타게 기다리며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녀를 노소를 막론하고
지난 삶이 잘했든 잘못되었든 간에 묻고 따지지도 않을 주님이시기에
세상 무거운 짐 모두 내려놓고 빈손으로
와도 좋습니다.
무엇이 문제랍니까,
그댄 너무 신중하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우리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땅끝까지 달려가야 할 운명이었기에 오늘도 쉬지 않고 그대를 놓고
기도하며 주님과 만날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즐거운 성탄절도 좋지만
이번 주일날 꼭 만나 뵐 길 원합니다,
예배당에 성령의 뜨거운 기도와 향 가득한 장미꽃을 들고
그대가 찾아오시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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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3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비추라 /김득수
에메랄드빛 바다
색색 가지 물고기가 산호초 사이를 오고 가고
모래사장엔 무지갯빛 비치 파라솔이 펼쳐져 여름 휴가를 찾은
젊은 연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저 멀리 들려 오는
뱃고동 소리는 바닷가에 설렌 가슴을
더욱 부플 게 만들고 해변 키 큰 종려나무는 해풍에 흔들흔들 춤을 추며
페르시아만의 진풍경이 펼쳐져 카메라에
살짝 담아 본다.
사랑의 계절
수평선에 부픈 마음을 띄우고
비키니 차림에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양코 아가씨들 작열하는 태양에
살결이 검게 타들어 가는지도 모르고 깔깔대며
마냥 즐겁기만 하다.
파란 하늘엔 갈매기 떼가
뭉게구름과 함께 떠가고 밀려 왔다 밀려가는
줄 파도는 백사장을 다정하게 거니는 연인들의 사랑을 질투나 하듯
물보라를 일으키며 발목을
잡는다,
사랑하는 그와 난
뜨거운 태양을 피해 선상 호텔 요트 장식이 가득한 비치 카페에서
바다 배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음료와 음악으로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취해 간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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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2
꽃잎에 곱게 물든 사랑
비추라 /김득수
꽃잎이 지고 나면
우리 사랑은 다 한 줄 알았는데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휘날리는 꽃잎에
우리 사랑은 새롭게 열매 맺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곱게 물들어 가던 사랑
다가갈수록 가시밭길을 걷듯 우리에게 수많은 아픔이 찾아 왔어도
변함없는 사랑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놓고 두 손을
꼭 잡게 했습니다.
수천 번 꽃이 피고 져도
우리 사랑은 지지 않고 서로 바라보며 거센 비바람을 이겨내듯
함께할 수 있었기에
사랑은 성숙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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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11 17:11
애써 잊으려고 하지 마라
비추라 /김득수
삶 가운데
아픔만 남겨 주고 떠난 사랑
세월이 가도 지워지지 않고 용서와 눈물로도 지울 수 없는 사랑
애써 잊으려고 하지 마라.
가슴 여미다 보면 야윈 몸만 더 상할
뿐이다,
모든 것 빼앗기고
추억으로 갈무리하기엔 너무 아픈 사랑
진정으로 사랑했었다면 울며 붙잡지도 말고 기다릴 것도 없다,
순박했던 사랑
그립다 보면 언젠간 다시 찾아올
것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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