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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 50
  • 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2-01-11 17:09


    우리의 인생은 일흔부터라


    비추라 /김득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지만
    들쑥날쑥한 우리네 인생은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갑 잡스럽게
    눈을 감아버린 형제를 볼 땐
    허락하신 삶이 너무 짧아 아직도 보냈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드는데
    주님은 그리 빨리 데리고 가시는지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하고 그저 주님만 바라볼
    뿐입니다,

    세상에
    태어날 땐 순서대로 태어났고
    죽을 땐 순서는 없다고는 하나 아직 활짝 펴보지도 않은 나이인데
    주님은 생명의 잣대는
    어디에다 맞추고 계시는지
    아무 흠도 없고 아픈데 없는 형제의 그 잣대는
    가슴 아프기만
    합니다,

    연세 높은 권사님들이
    늘 부르던 노래는 우리들의 인생은 일흔 살부터라
    팔십에 부르셔도 아직 빠르고 아흔에도 재촉하지 말라 했는데 형제를
    오십에 부르셨으니 어떻게 되신
    건가요,

    주님께선 형제를
    너무 사랑하셔서 급히 부르셨지만
    권사님들이 노래처럼 앞으론 우릴 빨리 부르지 마시고
    백 세가 되면 알아서 불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1 17:09


    그대가 어머니처럼 느껴집니다


    비추라 /김득수

    어느 가을날
    꽃다운 소녀가 가진 것 없는
    사내를 만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삶이 아름답거나 화려하진 않았어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항상 기도해 주고
    소망을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또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던 소녀가 오누이처럼
    사랑으로 모든 것을 껴안으니 잔정이 쌓일 대로 쌓여 이젠 그 소녀가
    복스러운 현모양처가 되어
    세월이 갈수록 어머니처럼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1 17:08


    사랑한 만큼 상처는 깊다.


    비추라 /김득수

    사랑의 상처는
    집착한 사랑만큼 그 상처는 깊다,
    세월이 가면 상처는 아물어도 떠나버린 사랑의 흉터는
    가슴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서로 사랑했을 땐
    하루의 모든 시간이 그리움으로
    물들어 갔어도 마음이 변해 새로운 사랑을 위해 떠난 사랑은
    눈물로도 되돌릴 수 없고 아픈 상처만
    떠넘기고 간다,

    떠나버린 사랑
    끝까지 미련을 갖는 것은
    결국 소유하려 했던 것들이 영혼과 육신까지 야위게 만들어
    상처를 더욱 키울 것이기에
    불필요한 인연은 놓아 버리는 게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1 17:08


    지울 수 없는 사랑


    비추라 /김득수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그댈 가슴에 간직하며 사랑하는 마음 영원하거든요,
    차가운 눈빛에
    그대가 내 곁을 떠났어도 난 하루도
    잊은 적 없습니다,

    서로 수천 번
    사랑한다 했어도 헤어지잔 말 한마디에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습니다,
    하늘만 보아도 그립고 때 없이 흐르는 눈물이 그댈 잊지 못해 기다리는
    마음 같아 나 자신이 한없이
    미워집니다,

    우리가
    언제나 만날 수 있을까요,
    처음엔 친구인 줄 알았는데 내 안에 머무는 사랑이 되고 말았습니다,
    잊으려 술잔을 들어 보고
    깊은 산속을 헤매며 아픈 마음을 정리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울 수 없는 사랑
    헤어지기엔 너무 많이 와 버렸고 돌아가기엔 늦어버린 사랑
    보내지도 못하고
    눈을 감는 그 날까지 그댈 가슴에 간직할
    수밖에 없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1 17:07


    사랑의 조율사


    비추라 /김득수

    성전에 그랜드 피아노를
    조율하시는 당신은 오늘도 뒤틀린 높고 낮은음을 바로 잡아가시는데
    날카롭고 둔탁한 그 음이 그 음 같고
    지켜보는 난
    도무지 무엇을 하시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피아노에
    전체적인 밸런스를 모두 맞춘 후
    연주를 손수 보이시는데 처음엔 알지 못했던 피아노 음이 이렇듯 맑다니
    내 입이 열려 화음을 맞추게 되고 귀 또한 열려
    영혼까지 맑아져 난 당신을
    더욱 존경하게 됩니다,

    피아노 라인을 골고루 곱게 다듬고
    옥구슬이 구르듯 피아노 연주를 아름답게도 하시지만, 마음조차도 다듬는
    당신은 매사에 사랑이라,
    연약한 형제들에게 섬김으로 껴안으니
    성전엔 성도들 간에 사랑이 넘치고 그 피아노 찬양만큼
    믿음 또한 빛이 납니다,

    그동안 가시 같은
    삶에 얽매인 나에게도 가시를 풀어 가듯 끝까지 사랑으로 지켜 주시고
    주님의 참사랑을 알게 하셨으니
    이날까지 당신과 함께한 삶이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1 17:06


    사랑은 햇살처럼 눈이 부십니다


    비추라/김득수

    수많은 사람 중에
    그대처럼 나를 잘 아는 사람도 없고
    가까이와 있는 사람도 없는데 그런 그대라면 꽃길이 아닌 고난의
    가시밭길이라도 마다치 않고 그대 손을 잡고
    가겠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그대
    영혼이 하나가 되도록 정이 흠뻑 들었는데 굳이 사랑한단 말을 하지 않아도
    그대 미소만으로 사랑하는 줄 알고 있기에
    사랑은 햇살처럼 눈부십니다.

    천사 같은 그댄
    생각하는 마음 또한, 깊이가 있고 언제나 소망으로 기쁨을 주니
    삶이 행복하고
    두 가슴 마주한 사랑은 나날이 설렘으로
    물결쳐갑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1 17:06


    회생을 기다리며


    비추라 /김득수

    그동안 투자했던
    코리아 선박회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금전적인 손실이 너무 커 상한 속을 풀기 위해 차를 타고 비행기가
    오르내리는
    인천 공항 쪽을 향해 가속 페달이 부서지도록
    깊숙이 밟는다,

    물살을 가르며
    고생하던 선박들은 어느 망망대해에 떠 있을까,
    무역선이 정박해 있는 바닷가에 잠시 머물다 공항식당을 찾아 식사하는데
    지난 일이 생각나 음식이 목으로
    넘어가질 않는다,
    수저를 놓고 스카이라운지에 쓰디쓴 커피잔을 들고
    자신을 자책해 본다,

    왜 나는 이토록
    어리숙하고 바보스러울까,
    기회가 왔었으면 얼른 판단했었어야지 남의 말만 듣고 늘 당하고만 있으니
    인생 공부 한참 더 해야겠구먼,
    분이 가득한 가운데 맨정신으로는 견디기 힘들어 못 먹는
    술까지 마시고 싶다,

    생각 없는 선택에
    인생이 한 방에 망가지는구나
    사람이 충격을 받으면 왜 미쳐 돌아가는지 그 속내를 이젠 알 것만 같다,
    내가 못나서 벌어진 일
    누굴 원망하겠는가,
    친구들이 알기라도 하면 쓴소리에 비웃음만
    사겠지.

    개 같은 내 인생
    다시 회생할 수 있을까,
    그래도 회사끼리 법정 공방이 오고 갈 것으로 예고되었으니 작은 희망에
    좌절은 아직 이르다,
    만약 잃은 돈을 찾으면 먼저 감사의 기도와
    옆집 어려운 친구를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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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2-01-11 17:05


    나는 천한 머슴입니다


    비추라 /김득수

    매 주일이면
    사랑하는 형제들 반갑게 예배당에 찾아오는데
    난 바빠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지나쳐버렸으니 형제들에게 미안하다,
    천명쯤 되는 교회를 관리하며
    청소와 새벽 차량운행으로 혼자 방송일까지 맡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래도 마주 보며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형제들 삶이 무척 힘들고 병 중에 아픔을 호소하는 자들인데 나도 참 무심하다,
    오늘도 침상에 누어
    하루 일을 생각하다 보니 그들이 떠올라
    눈물이 난다,

    식사라도 함께할 걸
    그러나 그들이 먼저 나를 챙겨 주고 사랑해 주니
    정말 고맙다,
    말씀대로 살자면 내 곡간이라도 열어 섬겨 드려야 하는데 말뿐인 믿음
    죄송하기 짝이 없고 세상 나같이 몰인정하고
    천한 머슴이 또 있을까,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1 17:05


    사랑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비추라 /김득수

    우리 사랑은 어디까지인가,
    그냥 잠시 스치고 간 인연이었을까 마음을 다해 사랑하다
    이대로 끝이 난다면 상처만
    남겠지,

    고왔던 사랑
    끝까지 활짝 펴보지도 못하고
    낯 간지러운 해바라기처럼 고개 숙인 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랑
    가슴에 찬 서리가
    피어오르고 이젠 죽을
    것만 같다.

    시간이 갈수록
    밤마다 보고픈 얼굴이 달빛에 사운 대고 다 못한 사랑의 그리움이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길 없는 창가에서 고요한 밤하늘을
    허물어 간다,

    사랑하는 그가
    언젠간 마음을 열어 꼭 돌아오리라 생각하기에 이 밤도
    사랑의 편지와
    그대 행복을 위해 사랑의 기도를
    드린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11 17:04


    당신은 가슴 따뜻한 사람


    비추라 /김득수

    중년의 나이에
    아직도 소년과 같이 청순하고
    티 없이 맑은 당신을 보면 아름다운 세상이 보이고 나 자신이
    한없이 빠져듭니다,

    정금과 같이 다듬어진
    당신과 함께할수록 마음은 평온해지고 나의 부족한 것에 비교가 되다 보니
    당신의 아름다움에 질투 나도록 도전을
    받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당신은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그토록 가득한지 매력 만점을 드립니다,
    할 수만 있다면 나도 당신처럼
    가슴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 되어 세상 모두를
    섬기고 싶습니다,

    당신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이었기에 주님께선 당신을 누구보다도 사랑하시고
    이 세상 끝까지 축복하실
    것입니다.

    -사랑이 많은 송기문집사님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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