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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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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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26 17:17
괴로운 일이 생겼을 때
매일
아무런 문제 없이
좋은 일만 계속된다면
일주일 정도는 기분이 좋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한 달 그리고 일 년 동안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사는 보람을 느끼지 못합니다. 고생을
하고 괴로운 일을 겪어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괴로운 일이나 망설여지고
모순되는 일을 만났다면
정면으로 마주하세요.
- 마쓰우라 야타로의《울고 싶은 그대에게》중에서 -
*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의 진짜 실력이 나타납니다.
닥친 고생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극단으로 갈립니다.
'고생을 사서 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고생을 회피하려 하지 말고
일부러라도 고생길을
가보라는 뜻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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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山백호 (@hanra170307)2021-11-25 19:15아 프샤가 몇시간에 비꿔네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아추님 감사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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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25 17:46
♥ “나 죽으면 아저씨 눈할께” ♥
♥ “나 죽으면 아저씨 눈할께” ♥
너무나도 가슴 찡한 글이기에 이렇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 날도 평소처럼 집 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다.
난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거기서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결국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위독한 생명을 기적적으로 찾았다.
그러나 의식이 돌아오는 동시에 난 깊은 절망에 빠졌다.
그렇다 난 시력을 잃었던 것이다.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난 너무 절망했고.
결국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일곱 살 밖에 안 되는 소녀였다.
"아저씨.... 아저씨 여긴 왜 왔어?"
"야... 꼬마야!! 아저씨... 귀찮으니까...
저리 가서 놀아....."
"아.. 아저씨... 왜 그렇게 눈에 붕대를 감고 있어? 꼭 미이라 같다"
"야! 이 꼬마가... 정말..... 너
저리 가서 안 놀래...!!..."
그렇다. 그와 나는 같은 301호를 쓰고 있는 병실환자였다...
" 아저씨... 근데... 아저씨 화내지 말아.... 여기 아픈 사람 많어~
아저씨만 아픈 거 아니쟎아요..... 그러지 말고 ~ 나랑 친구해. 네?...
알았죠??.. "
"꼬마야.... 아저씨 혼자 있게 좀 내버려 둘래.."
"그래... 아저씨........ 난 정혜야... 오정혜!
여긴 친구가 없어서 심심해..
아저씨 나보고 귀찮다구?"
그러면서 그녀는 밖으로 나가 버렸다.....
다음 날......
" 아저씨... 그런데 아저씬.... 왜 이렇게 한숨만 푹 푹 셔~...."
" 정혜라고 했나... 너도 하루아침에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생각해봐라.
생각만 해도 무섭지.
그래서 아저씬 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숨을 크게 내쉬는 거란다....."
"근데... 울 엄마가 그랬어..... 병도 이쁜 맘 먹으면 낫는데~...
내가 환자라고 생각하면...환자지만....환자라고 생각 안 하면...
환자가 아니라고....
며칠 전에... 그 침대 쓰던 언니가 하늘나라에 갔어....
엄마는 그 언니는 착한 아이라서 하늘에 별이 된다고 했어...
별이 되어서 어두운 밤에도 사람들을 무섭지 않게 환하게 준다고......"
"음....... 그래.... 넌 무슨 병 때문에... 왔는데.."
"음..... 그건 비밀....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곧 나을 거라고 했어.
이젠 한 달 뒤면 더 이상 병원 올 필요 없다고...."
"그래? 다행이구나....."
"아저씨... 그러니까... 한 달 뒤면 나 보고 싶어도 못 보니까...
이렇게 한숨만 쉬고 있지 말고 나랑 놀아 조.... 응... 아저씨......."
나는 나도 모르게 미소를 비췄다.
그녀의 한마디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마치 밝은 태양이 음지를 비추듯 말이다.
그 후로 난 그녀와 단짝친구가 되었다.
"자! 정혜야 주사 맞을 시간이다......"
"언니... 그 주사 30분만 있다가 맞으면 안돼,.....
잉~ 나 지금 안 맞을래....!!.."
"그럼..... 아저씨랑 결혼 못하지...
주사를 맞아야...빨리 커서 아저씨랑 결혼한단다..."
" 칫"
그리곤 그녀는 엉덩이를 들이대었다.
그렇다...어느 새 그녀와 나는 병원에서 소문난 커플이 되었다.
그녀는 나의 눈이 되어 저녁마다 산책을 했고,
일곱 살 꼬마아이가 쓴다고 믿기에는 놀라운 어휘로 주위 사람,
풍경 얘기 등을 들려 주웠다...
"아저씨... 김 선생님이 어떻게 생겼는줄 알아..?..."
글쎄....코는 완전 딸기코에다... 입은 하마 입,
그리고 눈은 쪽제비같이 생겼다...?..
크크~ 정말 도둑놈 같이 생겼어..!! 나 첨 병원 오던 날.......
그 선생님 보고 집에 가겠다고 막 울었어... "
"크크크흐흐......"
"아저씨 왜 웃어..."
"아니... 그 김선생 생각 하니까... 그냥 웃기네...
꼭 목소리는 텔레비젼에 나오는 탤런트나 성우처럼 멋진데 말이야..."
"하하하하~~~~"
"근데 정혜는 꿈이 뭐야?"
"음.....나 아저씨랑 결혼하는 거........"
"에이..... 정혜는 아저씨가 그렇게 좋아? 응....그렇게 잘생겼어?"
"음... 그러고 보니까... 아저씨 디게 못생겼다...
꼭 포케몬스터 괴물 같애.."
그러나 그녀와의 헤어짐은 빨리 찾아 왔다.
2주후....나는 병원에서 퇴원 했다..그녀는 울면서....
" 아저씨.... 나 퇴원 할 때 되면 꼭 와야 돼 알겠지????
응...... 약속"
"그래 약속....."
우는 그녀를 볼 수는 없었지만....
가녀린 새끼손가락에 고리를 걸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났다
그러던 어느 날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최호섭씨?"
"예...... 제가 최호섭입니다...."
"축하합니다... 안구 기증이 들어 왔어요...."
"진......... 진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일주일 후 난 이식수술을 받고 3일후에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난 너무도 감사한 나머지 병원 측에 감사편지를 썼다.
그리고 나아가서...기증자도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던 중 난 그만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기증자는 다름 아닌 정혜였던 것이었다.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바로 내가 퇴원하고 일주일 뒤가 정혜의 수술일 이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백혈병 말기환자였던 것이다.
난 그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에.
그녀가 건강하다고 믿었는데..정말 미칠 것 같았다.
난 하는 수 없이 그녀의 부모님이라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 예..... "
" 아이가 수술하는 날 많이 찾았는데.."
정혜의 어머니는 차마 말을 이어가질 못했다.
" 정혜가 자기가 저 세상에 가면 꼭 눈을 아저씨 주고 싶다고...
그리고 꼭 이 편지 아저씨에게 전해 달라고..."
그 또박 또박 적은 편지에는 일곱 살짜리 글씨로 이렇게 써있었다.
♥ 아저씨! 나 정혜야....음 이제 저기 수술실에 들어간다...
옛날에 옆 침대 언니도 거기에서 하늘로 갔는데...
정혜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저씨 내가 만일...
하늘로 가면...나 아저씨 눈 할께 그래서 영원히 아저씨랑 같이 살께.
아저씨랑 결혼은 못하니까....
하지만 수술실 나오면 아저씨랑 결혼할래.
아저씨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래.
나의 눈에는 두 줄기의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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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25 17:45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아직도 기억하고 계시나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산넘어 무지개 마을에서
애틋한 사랑에 말하던 그 때를,
지금도 잊으시지는 않으셨지요?
오늘처럼 비오는날
비를 맞으며, 그대 기다리던
골목길 그, 담장어귀를....,
밤은 참, 쉽게도 오네요,
그리움으로 지친 내마음
외로움에 짐을 더지워놓고
슬픈 내 마음속에 빗물로 가득가득....,
잊지는 마세요, 그 때 그날,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꿈,
비속에서 기다리던 내 모습그대로,
지금도, 보내요, 나의 사랑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면...
-한상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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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25 17:43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잠을 이루지 못해요..
하루도 당신을 생각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어요..
당신의 흔적마져 보이지..
않으면 그리움이 가득..
고여서 내 눈은 눈물이..
흘러 쌓이고 맙니다..
지금도 그리움에 주체할..
수 없는 나를 봅니다..
자꾸만 커지는 그리움을..
난 어찌해야 하는가요..
울지마요(Don't cry) - 박상민
울지말아요 슬퍼말아요
가슴 아파하지도 말아요
돌아서서 눈물을 흘릴 지라도
그대 내 앞에선 울지말아요
정말 나를 떠나가나요
그대 홀로 갈 수 있나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대
붙잡아 둘 수는 없겠죠
이제 다시 볼 순 없겠죠
그대 그리워서 어쩌나
사랑해요 사랑해요 그대
나를 두고 떠나가나요
울지말아요 슬퍼말아요
가슴 아파하지도 말아요
돌아서서 눈물을 흘릴 지라도
그대 내 앞에선 울지말아요
미안해요 아프게 해서
사랑한단 말 안할께요
바보라서 너 밖에 모르나봐
우린 여기까진 가봐요
이제 다시 볼 순 없겠죠
그대 그리워서 어쩌나
사랑해요 사랑해요 그대
나를 두고 떠나가나요
울지말아요 슬퍼말아요
가슴 아파하지도 말아요
돌아서서 눈물을 흘릴 지라도
그대 내 앞에선 울지말아요
울지말아요 슬퍼말아요
가슴 아파하지도 말아요
돌아서서 눈물을 흘릴 지라도
그대 내 앞에선 울지말아요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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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25 17:42
바보 같은 남자입니다...。
바보 같은 남자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세상에 혼자 남겨진 사람이였습니다.
엄마에게 버림받던 그를 처음 본 날...
그는 한참을 엄마가 떠나간 방향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저보다 더 외로워 보였습니다.
저 보다 더 슬퍼 보였습니다.
가만히 다가가
그를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먹던 약이 있었습니다.
어떤 약이냐고 묻자 머리가 좋아지는
비타민 ABC 라며 멋적게 말하던 그 남자였습니다.
한참 뒤에 알게 되었습니다.
머리가 좋아진다던 비타민 ABC는...
그의 끝없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약이라는 것을...
하지만 그 남자는
자신이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사실대로 말한다면 그냥 꼭 안아 줄텐데...
그 사람 곁에 머물텐데...
그 남자는 저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 남자의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려고 합니다.
그 남자의 소원은 제가 건강하고
좋은 남자와 결혼 하는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이와 결혼을 하려 합니다...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소원이니까...
하지만 그 남자는 모를겁니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나도 그와 같이 따라 떠날것이라는 걸...
그 사람이 화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 따라 왔냐며...그렇게 말한다면...
저는 울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저는 행복 할 것 입니다...
그곳에는 그 남자가 있으니까요...
그 남자가 아프지 않고 평생 같이 할 수 있을테니까요....
혼자두면 안되는 여자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이였습니다.
그녀 역시 나와 같이
세상에 혼자 남겨진 사람이였습니다.
나와 같기에...
그녀의 외로움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사랑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고통을 그녀도...
나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녀가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기에
조심스레 그 남자의 뒷조사를 해봅니다.
그 남자...약혼자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사랑한다는 사람이기에...
이 남자라면 그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 남자의 약혼녀를 찾아가 빌었습니다.
파혼해달라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당신의 약혼자를 사랑한다고...
저에게 말합니다...그러고 싶냐고...
그런 사랑은 가짜라고 말합니다.
살고 싶습니다...오래동안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녀 곁에서 행복하고 싶습니다...
하지만...그러지 못합니다...
그러고 싶지만...그러지 못합니다.....
그녀의 결혼식입니다...
제가 그녀의 손을 잡고 다른 이의 손에 넘겨 주었습니다.
이제...제가 할 일은 다 한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좋은 남자를 맺어주었으니...
이젠 그녀가 세상에 혼자 남아 아파 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제는 마음 편히 그녀의 곁을 떠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中에서...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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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25 17:41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어쩌지 / 장세희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어쩌지 / 장세희
버릇처럼 살며시 입술을 깨물며
너의 빛바랜 사진을 바라보다가
늦은 밤 홀로
가슴 속에 간직했던 우리들의 추억 한 묶음
떨리는 손끝으로 펼쳐보다가
이슬같은 눈물방울 눈가에 맺히는데 어쩌지
하루 이틀 지나면 나을 그런 쉬운 병은 아닐 거야
왜냐하면 네가 내 일상에서 사라진 그 날부터
나는 단 한순간도 환하게 웃을 수가 없었거든
칼끝으로 모질게 도려내는 듯한 이 고통을 어쩌지
그리워서 나도 몰래 눈물이 나면 어쩌지
사랑해서 바보처럼 눈물이 나면 어쩌지
이러다가 이 지독한 그리움에 내가 죽으면 어쩌지
천 년후에라도 널 만나야 이 아픔 지워질까
사랑하는 사람아
심장이 터지도록 보고픈 사람아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난 어쩌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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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25 17:40
슬픈 사랑아 아픈 사랑아...。
슬픈 사랑아 아픈 사랑아
시;양애희
당신 없이
내가 살고 어찌 죽겠습니까..
물빛 가슴으로 하늘 되는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나에게
한 생(生) 다한 것 같은 기쁨인 걸.
당신이 새겨놓은 사랑의 편견
새벽하늘 별빛마저 저물게 하는 걸.
그리운 당신 다시 그리워
당신의 사랑 목숨으로 새기고,
당신의 그리움 목숨으로 비우고,
당신의 보고픔 목숨으로 묻고,
당신의 눈물 무덤으로 만들지언정
당신 없이
내가 살고 어찌 죽겠습니까
당신이 슬프도록 온종일 그립고,
당신이 아프도록 온종일 보고프고,
당신이 죽을만큼 가슴에 와 닿을때면
내 심장에 차라리 내가 칼을 꽂고...
피에 절어 바다가 흐느낄때까지...
피에 젖은 몸 풀향기 맡으며
햇살에 다 말릴때까지
마지막 죽음까지도
내 슬픈 사랑
내 아픈 사랑
참새벽빛으로 가슴에 그리겠습니다.
비 고인 물에 당신이 되어버린
심장 꺼내 씻으려다가,
비 고인 물에 당신 사랑 없인
해독할 수 없는 간을 꺼내 씻으려다가,
비 고인 물에 당신으로 꽉찬
뇌를 씻으려다가,
달빛을 물어 내 영혼의 한가운데
못내,
당신을 그리고 마는
죽도록
보고픈
시리도록
그리운
슬픈 사랑아
아픈 사랑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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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25 17:39
눈물겨웠다
눈물 감추며 떠나보내는 사람은
눈물 흘리며 떠나가는 사람보다
눈물겨웠다
말없이 떠나보내는 사람은
사랑했었다 말하며
떠나가는 사람보다 눈물겨웠다
떠나보낸 그 자리를 지켜야하는 사람은
떠나간 그 사람보다 눈물겨웠다
대신 울어줄 사람 하나 없는 세상
끝 너머 간 사람보다
살아남아 울어야 할 사람이
눈물겨웠다
눈물겨웠다 사랑에
눈물겨웠다 이별에
눈물겨웠다 살아있음에
살아 사랑했고
살아 이별했고
살아 눈물겨웠다
**** "별을 따러 간 남자"****중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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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1-25 17:38
어떡하니 우리사랑
어떡하니 우리사랑 / 誾 彬 장인하
당신 넓은 가슴에 안긴채
세상이 영원히 이대로
멈추어 버렸으면 좋겠는데
이순간이 지나고 나면
당신과 난 헤어 져야 하는데
어떡하니 우리 사랑을...
너무나 아름다웠던 순간들
가슴에 알알이 새겨 놓은채
이젠 뒤돌아서 가야 하는데...
내 전부인 당신을 떼어 놓고
내가 살아 낼수 있을런지
당신 앞에서 눈물 보이긴 싫은데...
왜 자꾸만 두눈에선
참을수 없는 눈물이 흘러 내려
답답한 가슴을 적셔놓고 마는지
멈출수 없는 애틋한 마음을
이젠 서로의 가슴에 숨겨둔채로
우리 이대로 돌아 서야 하는지
서로를 안아 버린 따스한 체온도
서로를 느껴 버린 뜨거운 마음도
아직 내 가슴에선 식지 않았는데
사랑은 우리에게 눈물을 주고 가네
사랑이 우리에게 이별을 하라 하네
어떡하니 우리 사랑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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