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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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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11-24 17:24


    어긋난 인연인줄 알면서


    어긋난 인연인줄 알면서 / 誾 彬 장인하

    내 마음이
    밀어 내면 낼수록
    다가서려고 만 하는
    당신과의 사랑이

    어긋난
    인연인줄 알면서
    당신 담아 버린
    여린 가슴에

    가을의 끝자락이
    마지막 몸부림으로
    남겨 놓은 수북히
    쌓여버린 낙엽처럼

    가슴 깊숙히
    차곡차곡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와

    갈바람이 불면
    흩어지는 낙엽처럼
    내 작은 가슴에도
    상처가 되어 나뒹구는데...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4 17:23


    영원보다 긴 이별


    영원보다 긴 이별


    윤 향/ 이신옥


    시간은 덧없이 흘러가고
    멈출지 모르는 인생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공간 속에 맴돌다
    야속한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사랑하는 시간은 너무도 짧고
    이별하는 시간은 한없이 길어
    영원보다 긴 이별 앞에
    하염없이 눈물 흘립니다


    시리도록 아픈 영혼의 상처를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갈지라도
    이곳이 정녕 천국이기에
    살을 깎는 고통을 동반해도
    먼 곳으로 떠나는 날 미소를 남긴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4 17:22


    한잔 차속에 담긴 당신의 사랑




    한잔 차속에 담긴 당신의 사랑 /원태연






    당신의 아침에
    엷은 햇살과 부드러운
    차 한잔이 있네.







    커튼 사이로
    스민 엷은 햇살이 테이블 위
    당신의 흔적을
    스치고 그 빛을 받은
    식탁 앞엔 부드러운 차 한잔과
    당신의 숨결이 있네.







    당신의 아침엔
    당신의 손길을
    받은 모든 것과
    그 모든 것을 상상하고 있는 내가 있네.







    오늘 아침엔
    유난히 당신의 아침이
    잘 그려져 나의 아침도
    이렇게 웃고 있네.







    이토록 아름다운 날들을
    허락해주신 당신께
    내가 어떻게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눈물에..얼굴을 묻는다...
    나는 아침에 깨끗하고 똑똑해진다.
    그래서 아침엔 당신을
    더 가까이 느낄 수가 있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4 17:22


    커피도 줄여야겠어요


    커피도 줄여야겠어요

    오늘도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을 한 잔 마시네요

    한 모금 마시고
    당신과의 포옹을 생각하니
    시린 가슴에 퍼지는
    삼킨 커피가 향기 되어
    슬픔을 덮어주네요

    당신을 사랑하면서
    하루에도 몇 잔을 마시는지
    당신을 보내야 하는 마음에
    하루에도 몇 잔을
    더 마셔야 하는지
    커피도 줄여야 할지 고민이네요

    사랑은 향기
    커피도 향기
    이별은 커피
    사랑도 커피
    오늘부터 커피도
    줄여야겠어요

    - 류 경 희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4 17:21


    아직도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걸까



    아직도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걸까

    誾 彬 장인하

    사랑, 정말 바보 같은 건데
    아직도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걸까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내 곁에 있던 당신은 옆에 없는데

    아직도 믿고 싶은 걸까
    그것이 사랑이라고

    아픈마음으로 자리해 있어
    사그라들지 않는 그리움으로
    온 가슴 구석구석 머물러 있어
    사랑이라고 믿고 싶은 거겠지

    그래도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
    그것이 사랑이라고

    아니야 사랑이 아니라고 하면
    내가 너무도 초라해 보일까봐
    감히 사랑이 아니라고 말못하고 이 슬픔
    감당하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운 거겠지

    그래서 아닌줄 알면서도 사랑이라고
    그건 사랑이었다고 믿고 싶은 거겠지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4 17:20


    한번만 내 마음에 다녀가세요



    오얏여름



    한번만 내 마음에 다녀가세요

    오늘은 당신이 보고 싶어
    목련꽃 가지끝에 걸린
    바람이 되었지요

    바람이 되면
    당신 만날 것 같았는데
    꽃잎만 바람에 떨어져
    길 위를 굴러 다닙니다

    바람에 날리는 하얀 꽃잎이
    왜 그리 이뻐 보이는지
    왜 그리도 슬퍼 보이는지

    꽃잎 흩날리는 길
    눈물같은 하얀비가 내립니다

    당신 그립다고
    당신 보고 싶다고
    목련꽃 바람편에 이 마음 전합니다

    한번만 내 마음에 다녀가세요
    바람이 되어서라도
    한번만 내 곁에 머물다 가세요

    -양애희-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4 17:19


    너에게 보내는 편지 9


    너에게 보내는 편지 9 / 誾 彬 장인하

    나의 사랑이라 믿었던 너를
    내곁에서 영원토록 행복하게
    바라볼수 있을 줄 알았었어.

    오랜시간 그렇게
    네가 침묵한 채로 있어도
    내 마음이 변치 않을거라 믿었었어

    다시 만날 기약도 없는
    끝없는 기다림으로
    내 마음을 아프게 하여도

    그냥 묵묵히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는 내게 돌아와
    나를 향해 웃어 줄거라 믿었었어


    바보처럼 어리석어서
    너만 바라 보던 내마음이
    시커멓게 멍들어 가도록

    너는 알지 못하는
    아픔의 세월을 견디어 내면서도
    그리움만으로 행복할 줄 알았었어.

    하지만 그게 아니었나봐.
    내 마음이 힘들어 하며
    내 가슴이 지쳐가는 사랑이야

    내 마음이 자꾸만 아려와
    두 눈에선 눈물이 흘러 내리며
    가슴이 아프다고 말을 한단 말야.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4 17:18


    사랑



    사랑 /이외수




    반드시 마음 안에서만 자란다.
    마음 안에서만 발아하고








    마음 안에서만 꽃을 피운다.










    사랑은 언제나 달디단 열매로만
    결실되지는 않는다.







    사랑에 거추장스러운 욕망의
    덩굴식물들이 기생해서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나를 비우고
    너를 채우려 할 때
    샘물처럼 고여든다.









    그 샘물이 마음 안에
    푸르른 숲을 만든다.
    푸르른 낙원을 만든다.









    온 천지를 둘러보아도
    사랑의 반대말이 없으며








    온 우주를 살펴보아도
    아름다움의 반대말이 없는
    낙원을 만든다.







    사랑은
    바로 행복 그 자체이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1-24 17:17


    사랑, 그 아픔까지도...



    섣불리 사랑하지 말걸 그랬나 봅니다.

    그리워 지는 시간이 너무 많아져
    생각 하는 모든것이
    쳐다 봐지는 모든곳이
    그대 모습으로 도배가 되어져 버렸고…

    그리워 하기 위해 사는건지
    살다가 그리운 건지
    이젠 구분도 되지 않습니다.

    비 내리는 길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떨어지는 찬 비 온 몸으로 다 받는
    바보 같은 행동도
    그대로 인한 것 입니다.

    따가운 햇살속에서 먼 한곳 응시하며
    얼굴 다 타는줄도 모르고
    넋 빠진 사람처럼 멍하니 있는것도
    그대로 부터 연유하기 때문 입니다.

    무엇이 무엇인지 모를 혼돈
    사람 이리 멍청해지게 만드는 사랑
    도무지 뭘하며 어찌 사는지
    나 자신도 모르는 까닭이니
    아마도 몹쓸 병에 걸렸나 봅니다.

    그래서 내가 아픈가 봅니다.

    사랑, 그 몹쓸 병... 한시종




    내 작은 가슴에는
    이른아침 싱그런 이슬처럼
    해맑은 모습으로
    맑고 깨끗한 사랑이 살고 있습니다

    내 작은 가슴에는
    날마다 보고싶고
    밤마다 그리워하는
    애틋한 사랑이 살고 있습니다

    내 작은 가슴에는
    이세상 그어떤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로
    가슴뛰는 사랑이 살고 있습니다

    내 작은 가슴에는
    이루어 질수 없어도
    죽어도 이루어 질수 없어도
    꼭 안고 놓아줄수 없는
    슬픈 사랑이 살고 있습니다

    내 작은 가슴에는
    내가 기뻐 할때나 힘들어 할때나
    내가 슬퍼 할때나 즐거워 할때나
    함께하는 사랑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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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11-24 17:17


    우리 그만큼만 함께하자..




    힘들고, 지치고 아팠던 시간들..


    다 덮을 수 있도록 ‥


    우리 그만큼만 함께하자





    더도말고 .. 덜도말고 ..


    욕심내지도 .. 바라지도 말고‥ 딱, 그만큼만





    니가 곁에있는 시간동안만큼은..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을만큼 행복한 웃음지어보일꺼다





    그저 고맙고, 그저 감사해...



    힘든시간동안 참고, 견뎌줘서 ..


    뒤돌아가지 않고, 항상 그자리 그대로 맴돌며 머물러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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