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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 50
  • 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 39
    💐로즈Drㄹㅣ💐 (@thddmftnr)
    2021-09-04 14:01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詩 / 受天 김용오 (낭송:고은하)

    우연찮은 만남에서
    별스런 담소도
    나눈 건 아니었건만
    헤어지고 나니
    내 손에 쥐여 져 있는
    별 하나가 있었다
    짧은 몇 마디었지만
    어눌한 내 말을 들어주어서일까
    맵시나지 않은 서툰 몸짓을
    미소로 받아 주어서일까
    아버지와 같은 사람
    어머니와 같은 사람
    어깨에 기대어 참았던 눈물을
    흘려도 좋을 그런 사람
    왠지 다시금 보고파지는 사람
    비밀을 털어놓아도 좋을 것 같은 사람
    다시 만나고파 기다려지는 그런 사람
    허물 모두를 물안개 같이
    껴안아 줄 것만 같은
    그리움을 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

    댓글 3

  • 39
    💐로즈Drㄹㅣ💐 (@thddmftnr)
    2021-09-03 08:09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글. 정윤천 / 낭송. 베아트리체


    눈앞에 당장 보이지 않아도 사랑이다.
    어느 길 내내
    혼자서 부르며 왔던 어떤 노래가
    온전히 한 사람의 귓전에
    가 닿기만을 바랐다면
    무척은 쓸쓸했을지도 모를
    서늘한 열망의 가슴이 바로 사랑이다.

    고개를 돌려 눈길이 머물렀던
    그 지점이 사랑이다.
    빈 바닷가 곁을 지나치다가
    난데없이 파도가 일었거든 사랑이다.

    높다란 물너울의 중심 속으로
    제 눈길의 초점이 맺혔거든
    거기 이 세상을 한꺼번에 달려온
    모든 시간의 결정과도 같았을
    그런 일순과의 마주침이라면 이런 이런..
    그렇게는 꼼짝없이 사랑이다.

    오래전에 비롯되었을
    시작의 도착이 바로 사랑이다.
    바람에 머리카락이 헝클어져
    손가락 빗질인 양 쓸어 올려보다가
    목을 꺾고 정지한 아득한 바라봄이 사랑이다.

    사랑에는 한사코 진한 냄새가 배어 있어서
    구름에라도 실려오는
    실낱같은 향기만으로도 얼마든지 사랑이다.
    갈 수 없어도 사랑이다.
    혼이라도 그쪽으로
    머릴 두려는 그 아픔이 사랑이다.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9-02 19:29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02 19:28


    이별의 이유를 묻지말라고...



    이별이라는 녀석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그녀석 아파하고 있진 않냐고
    그리움이라는 녀석에게도 물어봅니다
    지금 그녀석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진 않냐고
    그때 미련이라는 녀석이 내게 이야기합니다
    그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냐고...

    미련이라는 녀석의 바보같은 질문에
    난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녀석을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그래서 지금 내가 이렇게 아파하고 있는 거라고...
    헤어짐의 이유를 난 아직 알지 못했다고...

    가만히 내 이야기를 듣고있던 미련이라는 녀석이
    또다시 내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사람을 정말 사랑했다면
    이별의 이유를 묻지말라고...



    사랑한다면

    보내줄줄도 알아야하는 거라고...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02 19:28


    당신이 내게서 가져 간 사랑만큼




    당신이 내게서 가져 간 사랑만큼 / 無精


    당신이 내게서 필요한 사랑 만큼만
    아니...
    그보다 더 큰 사랑을 가져가도 괜찮습니다

    비록
    보잘것 없는 작은 사랑이지만
    당신을 위해 준비 된 사랑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은 사랑을 드리고 싶은 내 마음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비가 내리면
    내 가슴속의 모든 기억들을 비워 버리고
    당신의 아픔과 고통
    모두 담아 드리고 위로 해주고 싶은 나

    나의 사랑이 당신께
    단 하나뿐인 그런 사랑으로 기억 될 수 있다면
    나 바람이 되어서라도
    당신 가슴속에 드리운 먹구름을 걷어 가고
    흰구름 같은
    포근하고 따스한 사랑을 깔아 드릴께요

    내가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끼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당신이 있어
    당신 삶의 끝자락에 매달려
    당신이 행복해 하는 모습 보는 것이 기쁨인 나

    삶이 다하는 그 날
    한점 육신이 바람결에 날려 흩어져 버릴지라도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나의 영혼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 입니다

    - 당신이 내게서 가져간 사랑
    그 만큼의 사랑을 다시 채워 넣겠습니다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02 19:27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한숨 뿐이지만
    그래도 그리운 사람
    그래도 보고싶은 사람

    밤마다 날울게 했던사람
    나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가르쳐준 사람

    비가 내릴 때마다 생각나게 하는사람
    내가 더 멋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해준 사람

    이젠, 미워하고 싶은...
    미워해야 하는 사람...

    그래도 미워하기 힘든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02 19:26


    …─◈ 가슴에 내리는 가을비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가 내리는 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싶은 그대여.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 찾아 나섭니다
    그립다 못해
    내 마음에도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비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빗물에 하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 수 있어
    비 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
    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주고 있나 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
    당신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으로 그리움을 가리고
    바람 불 때면
    가슴으로 당신을 덮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빗줄기 이어 매고
    그네 타듯 출렁이는 그리움
    창밖을 보며
    그대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내리는 비는
    우산으로 가릴 수 있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은
    막을 수가 없군요
    폭우로 쏟아지니까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02 19:26


    부디 안녕..

    널 보내..
    내가 부르면 뒤돌아 볼까봐..
    내가 먼저 돌아서고 만거야..

    미련두지 말라고..
    너에게 안녕을 해..

    너와의 기억이
    파도에 휩쓸려 흔적 없이 사라진다면
    그게 분명 영원한 이별이 되겠지.

    그 누구도 탓하지는 못하는
    지키지 못한 우리의 사랑..

    힘들게 하고 싶진 않았던 거야..
    아파도 내가 더 아프고.
    슬프도 내가 더 슬퍼할테니..
    너는 이제 그냥 나같은 사람 잊으면 되는 거야..

    이 못난 나 한사람 잊어주면 돼..





    보내고 싶지 않아
    널 붙잡고 싶었어.
    몇번이나 망설이며 걸음을 멈추려 했어.

    하지만 손에 쥐면 쥘수록 부서지는
    모래와도 같은 사랑..

    널 붙잡기 전에
    멈추지 말고 .. 부디 안녕..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02 19:25


    가슴 저리도록 보고픈 당신





    가슴 저리도록 보고픈 당신
    오늘 하루가 얼마나 기나긴 하루였는지
    당신은 모를 것입니다





    내가 아닌 당신인데
    어찌 애달픈 이 그리움을 알겠는지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당신이 더욱 그리워 비 내리는 아침부터
    너무도 그리운 하루였습니다





    당신을 만나지 못한 하루는
    하루가 아닌 열 두달 보다
    더 긴 시간이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 실어 보냈지만
    소식이 없는 당신에게
    행여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얼마나 조바심 나던지
    아무 일도 할 수 없던 초조한 하루였습니다





    당신 무슨 일은 없겠지요
    그립고 보고프지만
    그냥 바쁜 하루였겠지요





    사랑하지만 멀리 두고
    바라만 보아야 하는 가슴 저린 사랑이
    너무도 힘든 기나긴 하루였습니다


    [옮긴 글]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02 19:25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



    정말 소중한 것은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 손안에 있을 때는
    그것의 귀함을 알 수가 없고
    그것이 없어지고 나면
    그제야 '아 있었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것이랍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껴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그 때 그냥 둘 것을~하면서
    후회해 본 일이 있으십니까?

    사람이란 그런 것이지요.

    항상 손 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 손을 떠나고 나면
    그렇게나 큰 미련으로
    하염없이 아쉬워 하는
    그런 것이 그것이
    바로 사람의 모습이지요.

    내 주위에 있는
    이젠 없어도 될 것 같은 것들
    이젠 더 이상 쓸모도 없고 없어도
    그다지 아쉽지 않을 것 같은
    그런것들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혹시나 그것들을 잃고 나서야
    후회하게 되면 어떻게 할까요?

    가끔은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봐 줄 필요가 있는 겁니다.

    책을 읽을 적에 너무 눈앞에 바싹대면
    무슨 글씨인지 알 수도 없듯이
    소중한 것들도 너무나 가까이 있기에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때로는 내 주위의 모두를 잠시~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잃고 난 뒤에
    아쉬운 미련에 매달리는 그런 모습
    조금이나마 덜 겪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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