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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 50
  • 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8-31 18:17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거든



    한번 이별을 경험한 사람은

    두번째 이별은 더 잘할거라고 생각하니?

    아니야..

    어떤 이별이든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거든..

    사람 감정이란 거 생각보다 우스운 것 같아..

    이렇게 쉽게 변할거면서 그땐 왜 그렇게 미쳐 있던걸까?

    잠시라도 옆에 없으면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이 미쳐 있었던걸까?

    슬플 때는 한껏 슬픈 기분에 잠기고,

    우울할 때는 마음껏 우울해 한다.

    그러다 ¸ 보면 마음이 점점 가라앉아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 사이토 기게타 "나는 지금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중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31 18:16


    나에게 있어 눈물은......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슬픔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아픔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추억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가슴이다.

    막을수도 멈출수도 없는 것.

    행복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애달픔
    아프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눈물만큼은 너를 사랑이라 말한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를 사랑했다는 마지막 증거이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31 18:16


    보고싶다

    김정한


    내 안에 꼭꼭 숨어 있는
    그가 말한다
    너가 보고싶다
    너를 사랑한다

    그래서 아프다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보고싶다는 그의 말이
    메아리처럼 퍼진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발끝까지 퍼져간다
    온몸에 전율이 흐른다

    나도 너가 보고싶다
    나도 너를 사랑한다
    그래서 아프다고
    너를 사랑해서
    너를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그 말조차 할 수가 없다
    너무 사랑해서
    너무 미안해서
    너무 아파서
    그래서 할 수가 없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8-31 18:15


    손자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


    그때의 어린아이가
    이젠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와 함께
    기차여행을 하고 있다. 나와 할아버지의
    여행이 그늘 짙은 쓸쓸한 여행이었다면, 지금
    나와 서준이의 여행은 환하고 행복에 가득한 여행이다.
    여수역에 내리면 서준이가 노래처럼 불러대던 이순신
    장군의 흔적부터 돌아볼 참이다. 그리고 서준이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을 실컷 먹여주어야지. 여수의
    관광명소인 오동도에도 가고 새로 생긴
    케이블카도 태워줘야겠다. 점심은
    꼬막 정식을 먹여야지.


    - 임철호의《길 위의 정원》중에서 -


    * 6.25 이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고 할아버지 품에서 자랐던 아이가
    어느덧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와 함께 기차여행을 하는
    풍경이 아프고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이순신 장군,
    간장게장, 여수 오동도, 꼬막 정식, 그 하나하나가
    우리의 기구한 역사와 문화를 압축하고 있고,
    오늘의 우리 삶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할아버지 손을 잡고 여행을 한 서준이가
    잘 자라나 자랑스러운 인물로 자라나길
    기원해 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3

  • 39
    💐로즈Drㄹㅣ💐 (@thddmftnr)
    2021-08-31 17:53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詩/김용오 (낭송:고은하)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詩 / 受天 김용오 (낭송:고은하)

    우연찮은 만남에서
    별스런 담소도
    나눈 건 아니었건만
    헤어지고 나니
    내 손에 쥐여 져 있는
    별 하나가 있었다
    짧은 몇 마디었지만
    어눌한 내 말을 들어주어서일까
    맵시나지 않은 서툰 몸짓을
    미소로 받아 주어서일까
    아버지와 같은 사람
    어머니와 같은 사람
    어깨에 기대어 참았던 눈물을
    흘려도 좋을 그런 사람
    왠지 다시금 보고파지는 사람
    비밀을 털어놓아도 좋을 것 같은 사람
    다시 만나고파 기다려지는 그런 사람
    허물 모두를 물안개 같이
    껴안아 줄 것만 같은
    그리움을 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8-30 18:36


    당신 어디에 있습니까

    /架痕 김철현

    당신 내 가슴에 살아오는 날이면
    처음 만남의 그날 설렘이
    요동쳐 옴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아직 먼 당신의 실루엣에도
    몸 둘 바를 몰라 허둥대던 마음이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다.

    얼굴 마주함에 따스한 입김이 서리면
    내 눈동자엔 온통 뿌연 당신으로
    차마 쳐다볼 수 없는 흐릿한 신비입니다.

    당신 어디에 있습니까?
    내 가슴은 당신을 기다려 섰는데
    이젠 설렘조차도 보내지 않는 당신…….
    架痕 哲顯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8-30 18:36


    슬픈사랑은 다 내가 할께요----♡˚。



    울지 마세요
    슬픈 사랑은 다 내가 할께요
    아파하지 마세요
    아픈 사랑도 다 내가 할께요

    가슴 저린 사랑도 뼈에 사무치는 그리움도
    다 내가 가질께요
    당신은 어여쁜 사랑만 행복한 사랑만 하세요
    당신의 사랑을 빌어 줄께요

    당신 모습 바라보는
    내 두 눈에 아픈 눈물이 맺혀도
    내 가슴이 갈기갈기 찢기어
    산산이 무너져 내려도 당신만 행복하다면
    내 사랑은 가슴속에 묻어 버릴께요

    당신만 행복하다면
    내 아픔쯤은 견디며 살아 갈께요
    당신 행복이 바로 내 행복이니까요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8-30 18:35


    오늘은 죽을만큼 보고 싶어도----- ♡˚。


    ♡ 오늘은 죽을만큼 보고 싶어도 ♡



    울지말아라
    그리운 사람은 언젠가는 또 만난다

    지구가 수천번을 돌고
    수천번을 뒤척여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또 만나는 법이다

    잊을려고 안간힘을 쓰지도 마라
    애쓰면 쓸수록
    더욱 죽을 것만 같은 것이 사랑이다

    사랑의 그리움이 다
    떠난다고
    아주 떠나는 것이 아니다

    수천번 세상이 바뀌어도
    수많은 밤이 수천번을 뒤척이며 울어도
    가슴 속의 사랑은 살아 있다

    그 사랑이 살아있는 한,
    세상은 사랑의 편에 서 있다

    오늘은
    죽을만큼 보고 싶어 눈물이 나도
    지금은 웃으며 그를 보내야할 때,

    사랑하는 사람은 언젠가 또 만난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30 18:35


    한사람을 생각하며------- ♡˚。



    ♡ 한사람을 생각하며 ♡



    누구나 가슴속에 사랑 하나쯤은
    묻어 놓고 살아갑니다.


    그 사람이 때로는 커다란 종이 되어
    내 가슴을 울리고 때로는 구름이 되어
    내 가슴 이곳저곳을 누비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너무나 아픈 마음에
    너무나 큰 그리움때문에 사랑했던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가슴속에 묻은 그 사람을 생각하는
    이런 시간에는 한줌의 모래알 같은


    이 그리움마저도 행복일테니까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당신은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던
    여기 서 있는 나 역시도


    그대를 사랑했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람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8-30 18:34


    술보다 독한 눈물의 소야곡



    떨어지는
    낙엽의 흔적을 찾아
    만추의 텅 빈 가을 산을 오르듯

    갈바람 보냄의 아쉬움처럼
    나목 흔들어도 아름다움 감춰진
    붉은 낙엽의 그윽한 사랑 잊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대 못 잊어
    술보다 더 독한 피눈물 흘리며
    기다리는 고독의 몸부림이여!

    닫힌 창을 바라보며
    당신의 소야곡을 기다림이 듯이
    세월이 가둔 마음 깊은 곳

    독버섯처럼 채워진 그대 사랑이기에
    비울 수 없는 정 독한 눈물로
    황혼을 기다리다 땅거미 지는 창가를 서성입니다.

    울지는 않으리라던 나의 의지는
    무정한 어둠이 짓밟더라도
    한 번도 비워보지 못한 내 마음이여!

    글라스에 채워진 붉은 포도주처럼
    너무나 진한 물들임이기에 낙엽보다 더 아름다운
    나를 찾아가며 당신의 소야곡 기다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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