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ue love is the joy of life …★
♬♪ 행복이란 향수와 같아서 먼저 자신에게 뿌리지 않고는 다른사람에게 향기를 전할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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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
혜린(@purel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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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10 10:17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는 무작정
그대의 따스한 손을 잡고
빗속을 걷고 싶습니다
비닐우산의 작은 공간 속에
나란히 걷는 것도 좋고
우산이 없어
비에 젖어도 좋습니다
당신과 함께
거닐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행복한 순간이기에
무작정 빗길을 걷다가 한기가 느껴지면
한적한 찻집에 들어가
따뜻한 차잔을 사이에 두고
보고 싶은 얼굴을 마주하고
아무 말 없이 함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저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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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10 10:04
비가 내립니다.
내 가슴에 비가 내립니다.
가슴을 두들기며 아프게 비가 옵니다.
이 세상 모든 아픔 덩어리들
하얀 빗줄기로 씻어 가려는 듯
몸부림 치듯 그렇게 비는 내립니다.
땅과 하늘이 웁니다.
그리고 이내 가슴이 웁니다.
얼마나 울어야
멍든 가슴이 하얗게 될까요.
얼마나 더 비가 내려야
그리운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
비가 나립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찾아
창밖의 고개 내민 내 머리 위에도
하염없이 비는 내리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지울 수 없는 아픔 가슴 달래듯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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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09 23:27
누군가
생각날 땐
마음에게 묻습니다
그 사람도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라고...
누군가
보고싶을 때도
마음에게 또 묻습니다
그 사람도
나를 보고싶어 하고 있을까?
라고..
누군가
잊어야 할 때도
마음에게 묻습니다
그 사람도
나를 잊으려 하고 있을까?
라고...
마음이 마음에게 묻습니다
너는 어디에 있냐고...
마음이 마음에게 대답합니다
나는 너의
그리움 안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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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08 17:02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로 다가 가겠습니다
진한 향기로 다가서면
그대가 부담스레 여길까봐
그런 어리석은
모습으로 가지 않겠습니다
내가
그대 곁에 있어도
그대가 느끼지 못하도록
그렇게 공기 처럼
그대 곁에서 숨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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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08 16:14
이 봄은 눈을 감아도
당신이 오신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향긋한 내음이 당신이고
풋풋한 사랑이 당신일 것입니다.
아지랑이로 오셔도 좋고
바람곁에 오셔도 좋으니
가랑비 살포시 적셔져 감미로움으로
오셔도 마냥 좋을 것 같습니다.
봄으로 오신님 당신 때문에
난 풋풋한 내음인 것이고 내가 존재며
당신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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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07 14:35
파란 가을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도 파랗게 물들어간다
지친 몸과 쓸쓸한 마음을 추스리고
파란하늘과 한 몸이 되고 싶다
파란 하늘에 매달린 하얀 구름에서
포근한 어머니의 품을 느낀다
따스한 온실처럼 편안했던 어머니의 품에서
아기처럼 새근새근 잠들고 싶다.
푸르고 푸른 높은 하늘을 바라보는 마음이
한결 충만해지고 편안해지는 것은
파란 하늘이.. 내 속 깊은 곳 마음의 끝을 잡아당기기 때문일가?
모든 것 놓아버린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늘 이어 놓은 뭉게구름 다리를 건너
맑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자유롭게 날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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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07 14:21
그대를 사랑함은
내 마음의 영토에
봄바람이 불어오는 날
그대의 향긋한 숨결이
나의 영혼에 뿌리내리도록
간절히 소망하는 것
그대를 사랑함은
태양처럼 밝은 미소로
그대에게 빛을 주고
빗방울처럼 맑은 눈물로
그대를 위해 기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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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07 13:57
그대 보고픔이 밀려오는 새벽
마치 그대의 속삭임처럼
내 귓전에 들려오는 그리움의 빗소리
아픈 내 마른 가슴에
사랑의 전율을 담아
흠뻑 적셔주는 그대의 사랑같은 비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내리는 비를 보니
그대 그리움에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비 오는 새벽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내 아픔 빗물에 씻을 수 있을텐데
그대와 할 수 없는
이렇게 비 내리는 새벽이
나에겐 고통이요, 눈물입니다.
언제 비 오는 날 새벽
그대와 함께 할 날 있을지
오늘 새벽도 그대 그리움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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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07 11:43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일까요?
내가 해준 말 한 마디 때문에
내가 해준 작은 선물 때문에
내가 베푼 작은 친절 때문에
내가 감사한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갈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나의 작은 미소 때문에
내가 나눈 사랑 때문에
내가 함께 해준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기뻐할 수 있다면
내일을 소망하며
살아갈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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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purelyy)2020-03-07 11:21
멋진 그대는
꽃 피는 봄이 오면
은근슬쩍 마음을 훔치고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웃게 만들어요
하늘의 맑음보다 그대 때문에
내 마음 맑은 날이 많아 저 좋아요
이 모든 게 그대 덕분입니다
세상 날씨 제아무리 흐려도
내 마음 안에 그대가 있어 쾌청하게
늘 맑은 날로 살 수 있게 되어 고마워요
그대에게 취하고 꽃에 취하다 보면
그리운 것들이 꽃으로 피어나 좋고
그립던 사람들도 꽃으로 피어나 좋아요
늘 내마음 날씨를 맑고 환하게 해 줘
살아가는 내내 기쁨을 더 많이 누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고마워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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