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ε☆зe바이올렛ε☆з.
☆... 비오는날엔 빗방울이 되어 내 창가에 머무는 이여!! 늘~~함께 있으므로...☆ ε☆зe바이올렛ε☆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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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qkdldhffp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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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내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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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8 09:42
☆...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
허한 느낌으로 바람 앞에 서 있을 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사람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 곳에서 헤매며 방황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 같은 그대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 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 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당신이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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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7 15:12
☆...꽃의 연가
- 이해인-
너무 쉽게 나를
곱다고만 말하지 말아주세요
한 번의 피어남을 위해
이 토록 안 팎으로
몸 살 앓는 나를
남들은 눈치채지 못하는
혼자만의 아픔을
노래로 봉헌해도
아직 남아있는 나의 눈물은
어떠한 향기나 빛깔로도
표현할수 없어요
피어 있는 동안의 움직임이
그대를 위한
나의 기도인것 처럼
시든후에도 전하는
나의 말을 들어 주세요
목숨을 내어 놓는
사랑의 괴로움을
끝까지 견디어 내며
무거운 세월을
가볍게 피어 올리는
바람같은 꽃
죽어서도 노래를 계속하는
그대의 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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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7 14:36
☆...비오는 날이 난 좋다
비 오는 날이 난 좋다
창밖 가득 펼쳐진 분위기에 취해서 좋고
햇빛에 눈이 부시지 않아서 좋고
움직임 없이 멈춰선 정적인 사색이 좋고
건조하지 않은 눅눅한 여유로움이 난 좋다
한잔의 커피가 난 좋다
비 오는날 찻잔과 마주한 풍경이 좋고
마시기도 전에 먼저 다가오는 향기가 좋고
키스하듯 입술에 느껴지는 감촉이 좋고
온몸으로 퍼져가는 따사 론 온기가 난 좋다
냉 커피 보단 뜨거운 커피가 난 좋다
온몸에 전율로 전해오는 짜릿함이 좋고
기분이 맑아져 오는 은은한 느낌이 좋고
한잔의 커피가 주는 행복함이 더욱 좋다
음악이 있고 혼자여서 난 좋다
빗소리에 보조를 맞추는 느린 움직임이 좋고
작은 공간을 틈 없이 채우는 꽉찬 울림이 좋고
빗속을 퍼져가는 선율을 느긋하게 쫒아가서 좋고
빗소리만 들리고 나를 잃어버려서 더욱 좋다
세찬 비가 쏟아지는 날
한잔의 커피를 음미하며 마실때
감미로운 음악이 잰걸음으로 다가와 내게 안기면
내 영혼마저 기꺼이 비 내리는 창 밖으로 던져 버리는
이런 비 오는 날이 난 미치도록 좋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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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6 19:04
꿈속에서 당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꿈속에서 당신의
당신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냉랭해진
당신 모습에
얼마나 흐느껴 울었던지
잠에서 깨었는데도
흐느끼고 있습니다
얼마나 흐느껴 울었던지
머리가 깨어지도록
아파옵니다
그러나
오늘도 당신으로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정말 눈물나게...
죽을만큼...
보고싶습니다
정말 ....
죽을만큼 힘들고.....
보고싶습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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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6 11:20
낯선이에게 보내는
고운미소 하나는 희망이 되며
어둔길을 가는 이에게는 등불입니다
미소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랑입니다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
나를 아름답게 하며 누군가를 기쁘게 합니다
댓가없이 짓는 미소는
내영혼을 향기롭게 하고
타인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나를 표현하는 말은
나의 내면의 향기 입니다
칭찬과 용기를 주는 말한마디에
어떤이의 인생은 빛나는 햇살이 됩니다.
아름다운 말한마디는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윤택하게하고
사람사이에 막힌담을 허물어줍니다
실의에 빠진이에게 격려의 말한마디
슬픔에 잠긴이에게 용기의 말한마디
아픈이에게 사랑의 말한마디 건네보십시요
내가 오히려 행복해집니다
화사한 햇살같은 고운미소와
진심어린 아름다운 말한마디는
내삶을 빛나게 하는 보석입니다
나의 아름다운 날들속에 영원히
미소짓는 나이고 싶습니다
더불어 사는 인생길에 언제나 힘이 되는
말한마디 건네주는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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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6 11:03
☆...나도 모르는 사이에
- 용 해원 -
너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대의 마음을 아직 알수 없지만
점점더 커져만 갑니다
그리움을 키워가며
그대를만 날수 잇기에
나는 마냥 행복합니다.
세살에 시린등을 서로 기댈수잇고
서로의 마음을 서로 나누며
정을 나눌수 잇기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내 마음은 설레임으로
자꾸만 부풀어 올라
마냥 즐거워 집니다
내가 사랑할수 잇는 사람을
만낫다는 기쁨에
내 마음은 행복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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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5 15:17
비오는 날의 일기
이 정하
그대가 날 부르지 않았나?
난 창문을 열고
하루종일
밖을 내다보았다.
비오는 이런 날이면
내 마음은
어느 후미진 다방의
후미진 낡은 구석 의자를 닮네.
비로소 그대를 떠나
나를 사랑할 수 있네.
안녕, 그대여.
난 지금 그대에게
이별을 고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모든 것의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지.
당신을 만난 날이
비오는 날이었고
당신과 헤어진 날도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이었으니
안녕, 그대여.
비오는 이런 날이면
그 축축한 냄새로
내 기억은 한없이 흐려진다.
그럴수록
난 그대가 그리웁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안녕, 그대여.
비만 오면
왠지 그대가
꼭 나를 불러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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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4 22:54
☆...푸른 멍울 같은 비
발끝에서 푸른비가 떨어집니다..
홀로핀 원추리꽃잎에 또르르~~
긴~시간속에...
한계절이 흘러갑니다..
잿빛하늘 아래...
외등이 외로움에 젖어갑니다.
비껴내리는 바람결에...
갈대들이 부딪치며...
손흔들어 하얀 손수건을 내밀며..
푸른 그리움 한자락 풀어 놓습니다..
아!.....
세월강 저편에 새겨놓은 따뜻한 추억들..
그대는 아시나요?....
변치않는 그림자 조각하나.
돌아서는 이한밤에 흐르는 음악 ...
푸른 멍울같은 비....
우리들의 젊은 추억의..
수채화 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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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4 17:27
♡...사람의 일
고독 때문에 뼈아프게 살더라도
사랑하는 일은 사람의 일입니다
고통 때문에 속 아프게 살더라도
이별하는 일은 사람의 일입니다
사람의 일이 사람을 다칩니다
사람과 헤어지면 우린 늘 허기지고
사람과 만나면 우린 또 허기집니다
언제까지 우린 사람의
일과 싸워야 하는 것일까요...
사람 때문에 하루는 살 만하고
사람 때문에 하루는 막막합니다.
하루를 사는 일이 사람의 일이라서
우린 또 사람을 기다립니다.
사람과 만나는 일
그것 또한 사람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詩/ 천양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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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바이올렛0 (@qkdldhffpt1)2013-07-04 17:19
비 오는 날에 나는
비 오는 날에 나는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방울방울 빗방울처럼
아련한 사랑이 되고 싶다
비 오는 날에 나는 꽃잎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향기 흩날리며
고요히 흔들리고 싶다
비 오는 날에 나는 바람이 되고 싶다
내 님 계신 곳으로 훨훨
아득히 날아가고 싶다
비 오는 날에 나는 한 편의 시가 되고 싶다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안겨 드리고 싶다
비 오는 날에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다
촉촉히 젖어드는 저 비처럼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고결한 사랑이 되고 싶다.....
- 장세희 시중에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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