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미님의 로그입니다.
음악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함께 기대어 사는 소박함이 좋습니다 음악은 나를 외롭지 않게 합니다^^-
49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소ll다미(@skyjmk65)
- 229 팔로워
- 214 팔로잉
- 삼포가는길
-
49
소ll다미 (@skyjmk65)2025-10-25 14:39모두가 쌀쌀해졌다
추워졌다 말하는
요즘
오늘 아침은
어떤 마음으로 이 하루를
받아들이고 있는지요?
오늘도
각자의 터전에서
조용히 숨을 고르며
물들어가는 가을
멋지게 하루를
헤쳐 나가보도록 해요.댓글 0
-
49
소ll다미 (@skyjmk65)2025-10-14 13:47
하루 중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는
바로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처음 발을 들이는
현관이라고 한다.
긴 연휴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아침
물론 아쉬움도 있지만
다시 익숙한 삶으로
돌아왔어요.
편안하기도 합니다.
다시
돌아올 곳이
없으면 방랑
다시
돌아올 곳이 있으면
여행이라고 하지요.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한 아침입니다댓글 0
-
49
소ll다미 (@skyjmk65)2025-10-05 09:59
어제부터 고향이라는
한 방향을 향해 이어지는
귀성행렬도
가을하늘 기러기떼 처럼
군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푸근한
고향의 품으로
춤 추듯 기쁜 마음 안고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한 걸음을 내딛는
중이시기 바랍니다.
추석명절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댓글 0
-
59
🛥️라프🛥️ (@srkim57)2025-10-01 20:47
배경댓글 0
-
49
소ll다미 (@skyjmk65)2025-09-28 17:00
얼마 전에
한강에서 꽤 이색적인
대회가 열린 기사를 보았다.
대회 이름은
잠 퍼자기 대회
제목도 재미있다.
집에서 입던 잠옷과 안대
베개와 애착인형까지
챙겨들고
오늘만큼은
정말 푹 자보겠다는
각오로 숙면을 취한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어쩐지 웃음도 나지만
확실한 메시지가 담긴
대회 같기도 하다.
충분히 쉬어야만
더 멀리 달릴 수 있다고
하루쯤은 잠시 멈추는
여유 가져도 된다고
그런
쉼표 같은 주말
오늘을 보내시기 바랍니다.댓글 0
-
49
소ll다미 (@skyjmk65)2025-09-02 17:07
9월이라는
새하얀 팔레트를
손에 든 아침
이달에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또 어떤 색을 입혀 갈지
설레는 마음이네요.
무덥고 무거운
여름은 뒤로 한 채
맑고 시원한 색이
번져 나가길
여린 붓 끝에 살며시
그 소망을 실어보며
9월의
첫날 아침 월요일
한 주간 새달을
또 열어갑니다.
구월 한 달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댓글 0
-
49
소ll다미 (@skyjmk65)2025-08-16 00:38
하늘에서
빗소리가 들리면
밭에 작물들은 한 뼘
두 뼘 세 뼘 이 전과는
다른 속도로 자라 난다.
그리고
여기에 만만치 않게
키를 세우는 존재가
또 있는데요.
뒤돌아서면
한 뼘씩 자라나는
바로 여름에 잡초들이다
정녕의
우리의 마음도
잘 가꾸어야 할것같아요
방심하는 사이
마음의 잡초도 함께
자라날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우리의 마음밭을
잘 가꾸어 주길 바라면서
새 아침을 열어갑니다.
비가 많이 내리네요
눅눅한 일상의
빗길 조심하시고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댓글 0
-
49
소ll다미 (@skyjmk65)2025-08-11 16:54
카페에서
창가 자리는
늘 인기가 많다.
그만큼 사람들이
세상을 내다보는
자리에 앉고 싶어 한다는
의미이겠지요.
봐도 봐도
좋은 세상 풍경
계절의 흐름은
또 우리를
입추의 문턱까지
데려다 놓았어요
오늘도 조용히
마음의 창가 자리에 앉아
자연의 빛을 느끼고
아침 풍경 속
어디 어디 가을 흔적이 실렸나
눈을 더 크게 떠봅니다.댓글 1
-
49
소ll다미 (@skyjmk65)2025-07-30 16:19
아침 6시
이른 아침인데도
바깥은 한낱 같습니다.
폭염이라는 단어가
세상을 지배하는 가운데
며칠동안 기온은
사람의 체온만큼
아니 그보다 더 올라간
지역들도 있었다
비가 내리는 날
가방 안에 있던
작은 우산 하나가
참으로 귀하게 여겨지듯
뜨거운 햇살이
비처럼 쏟아지는 요즘도
작은 양산 하나
모자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폭염 속에서도
감사함을 잊지 않는다면
이 무더위를 조금은 더
건강하게 날 수 있겠지요.
오늘 아침은
작은 그늘을 만들기 위해
양산 대신 우산 하나를 쓰고
출근길을 나서봅니다.댓글 0
-
49
소ll다미 (@skyjmk65)2025-07-30 16:18
갑자기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가방에 요일을 넣고
먼 길을 가야 한다면
어떤 요일을
먼저 넣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요일이나 토요일을
먼저 넣으려 하지 않을까요?
월요일은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이야 간신이
넣겠죠.
일주일 중 가장 무거우니까요.
하지만
월요일이 없으면
화요일도 수요일도
없습니다.
시작이 고비지만
그렇게 묵직하더라도
한 발을 내딛어야만
비로소 한 주가 시작되는데요.
아이고
아침 틈부터 푹푹 찌는
더위와 월요일에 무게를
들어 올리고
또다시 첫발을
내딛습니다.
한 주간도 퐈이팅요.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개
젤리 담아 보내기 개
로즈 담아 보내기 개









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