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다미님의 로그입니다.
음악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함께 기대어 사는 소박함이 좋습니다 음악은 나를 외롭지 않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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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투마헛빗
소ll다미(@skyjmk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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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포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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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17 17:58
아침이 열리는 시간이
다른 계절보다
늦어서 인가
요즘은 눈을 뜨면
아침인가 밤인가
아직 헷갈린다
시계를 보면
아침 6시 다 되어
가는데도
주변은
한밤중처럼
캄캄하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아침 운동가는 길
잠시 동이 터오는
방향을 바라본다.
아주
천천히 무거운
어둠이 가르며
세상으로
내밀려드는
굳은 의지의
아침
해를 바라볼 수
있기에
아침 해처럼
오늘 하루도
잘살아 보겠다는 다짐으로
우리함께
새 하루를 열어가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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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17 17:57
가을이 깊어지면
나무들은 자신의 옷을 하나씩 벗으며
열매와
잎들을 하나씩
내려놓는다.
하지만
내려놓고
벗기만 하는 건아니다.
나무들의
시간표에서
이 시기는
재생산을 위한
쉼의 시간이
되니까
더 이상
채우려 애쓰지
않아도
비워진
그 자리에
때로 마음의 평안과
만족감을
찾아보는
이 가을의 아침
본격적으로 세상이
소란스러워지기
전에
잠시나마 나를 비우고
나 만의 시간되기를
소망해보는 아침.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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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16 00:10
스카프
한 장의 무게는
얼마 되지 않지만
목에 두른 스카프 한 장의
포근함이 얼마나
큰지 모르는 계절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도 그렇고요
목을 살짝 가려주는
셔츠의 힘도
크게 다가옵니다.
예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인데
찬 공기를
막아주는 것들이
이른 아침 시간대에는.
갱장히
큰 존재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소소하지만
감사한 것들을
발견하게 해주는 계절이
바로
이 계절 가을
지금인 것 같아요.
보슬비 내리는 아침
우리 함께 힘차게
하루를 열어가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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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11 21:50
나는 항상 그랬다.
누군가가 보고 싶으면
꼭 봐야만 했고,
목소리가 듣고 싶으면
꼭 수화기를 들어야만 했다.
헤어짐에 꼭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했고, 그건 꼭 알아야만 했다.
알고나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받아들이지 않았고
사람 마음은 노력하면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 했다.
그래서 난 그렇게 지겹게
나를 또 괴롭혔나 보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보고싶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 없이도 움직일 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속에 있을 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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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11 20:14
친등하고 안하고 중요하지 않습니다.
음방이 커지고 방송이고 인기고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공간에 앉아 움직이질 못하고 인연이 끊어질까 내가 상처가 되도 그걸 유지해가려 애들 씁니다..
그러고 친하던 사람들이 갈라져 상처를 받는 사람이 많은데요..
한 공간을 움직이질 못하는 건 인연에 집착 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힘들게 합니다..그게 행복이란 착각 속에 삽니다.
자기에게 상처를 내는 인연을 붙잡으려 집착을 하지 말고 놓는 법을 배우기....
인연의 집착은 자기 자신을 억누르고 힘들게 할 뿐입니다...
인연을 정리 한다는 건 자기 자신의 새로운 출발를 의미 합니다..
나는 놓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러니 내 하나하나 생각한 것들이 이뤄 지고 더 큰 꿈이 생기고 새로운 출발 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멋진 글이라서 복사 해서 가져 옵니다 글이 제 마음이네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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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11 20:09
이쁜 그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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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10 20:00
굿 모닝
향긋한 가을 아침입니다
오늘도
소박한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삶의
여백을 메워가는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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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08 16:34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가 지나면
따뜻함의
상징이었던
제비는 떠나가지만
그 자리를
다시 가을 새들이
찾아와 채워줍니다
우리가 가을을
어떤 각도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우리의 눈에는
쓸쓸함이 담기기도
하고요.
반대로
반가움이 담길 수도
있겠지요.
한로의 아침
우리 마음의 렌즈를
잘 조율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오늘을
담아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지나고 나면
또 내일은 또 쉬어가는
시간이네요.
선선한 가을 아침
오늘 하루도 힘차게
열어가시길 바랍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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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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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ll다미 (@skyjmk65)2024-10-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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