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이(松) [빗장....마음을닫다]
有緣千里來相會無緣對面不相收 인연이 있으면 천리를 찾아와서 만나고 인연이 없으면 마주봐도 서로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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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solsong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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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영혼의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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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 (@solsong524)2018-02-13 04:01
비가온다이쯤에서 너도왔으면 좋겠다보고싶다 김민호 - 비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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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 (@solsong524)2018-02-13 03:30
春望詞 (동심초) 설도(薛濤, 768~832) 風花日將老 (풍화일장로)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佳期猶渺渺 (가기유묘묘)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不結同心人 (불결동심인)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공결동심초)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랴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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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 (@solsong524)2018-02-13 03:06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랴바라 볼 수는 있지만가까이 갈 수는 없다
그 간격 속에빠져 죽고 싶다
이정하 -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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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 (@solsong524)2018-01-31 03:40
낙화, 첫사랑- 김선우
그대가 아찔한 절벽 끝에서바람의 얼굴로 서성인다면 그대를 부르지 않겠습니다옷깃 부둥키며 수선스럽지 않겠습니다그대에게 무슨 연유가 있겠거니내 사랑의 몫으로그대의 뒷모습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겠습니다손 내밀지 않고 그대를 다 가지겠습니다
아주 조금만 먼저 바닥에 닿겠습니다가장 낮게 엎드린 처마를 끌고추락하는 그대의 속도를 앞지르겠습니다내 생을 사랑하지 않고는다른 생을 사랑할 수 없음을 늦게 알았습니다그대보다 먼저 바닥에 닿아강보에 아기를 받듯 온몸으로 나를 받겠습니다
<출처 : 김선우,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문학과지성사, 2007>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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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 (@solsong524)2018-01-02 16:01
닷세을 죽을만큼 앓았다....영혼도 육체도 피폐해지고..새벽예불의 청아한 독경소리혼자만의 깊은사색..다시 치열한 삶속으로....두렵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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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 (@solsong524)2017-11-30 02:08
한 처음 말이 있었네채 눈뜨지 못한솜털 돋은 생명을가슴속에서 불러내네
사랑해
아마도 이 말은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채허공을 맴돌다가괜히 나뭇잎만 흔들고후미진 내 가슴에 돌아와혼자 울겠지
사랑해
남몰래 울며 하는 이 말이어쩌면그대도 나도 모를다른 세상에선 꽃이 될까 몰라아픈 꽃이 될까 몰라
- 정희성의 시를 찾아서 中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 마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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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없음 (@zeus37)2017-11-29 13:21
이걸로 바꾸었습니다 솔 송이님..보시고 지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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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 (@solsong524)2017-11-28 21:09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시간의 벽을 허물기라도 하듯전화를 해서는마치,그제도 어제도 오늘도곁에 있었다는 듯툭 한미디 던져 버리곤어색한 듯한 침묵도 없이그렇게 그렇게 일상을 이야기 한다...어제도 그제도 오늘도언제나 항상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너의 전화를 받아 들고는일상을 얘기하고 얘기를 듣고그렇게 그렇게또,기나긴이별 인체로우린침묵 속으로 가라 앉는다..침묵이 평안함이 되어 버리고기다림이 일상처럼 되어 버린너와 나의 시간들..평화롭기 까지 하다..저녁 어스름 너의 전화를 받으며
2017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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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 (@solsong524)2017-11-26 17:31편지 ....by 안치환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 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 긴 잠 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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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이 (@solsong524)2017-11-26 15:08
My All ....by Mariah Carey I am thinking of youIn my sleepless solitude tonightIf it's wrong to love youThen my heart just won't let me be rightCause I've drowned in youAnd I won't pull throughWithout you by my side I'd give my all to haveJust one more night with youI'd risk my life to feelYour body next to mine'Cause I can't go onLiving in the memory of our songI'd give my all for your love tonight Baby, can you feel me?Imagining I'm looking in your eyesI can see you clearlyVividly emblazoned in my mind And yet you're so farLike a distant starI'm wishing on tonight I'd give my all to have Just one more nigher with you I'd risk my life to feelYour body next to mine'Cause I can't go on Living in the memory of our songI'd give my all for your love t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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