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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6 21:44민주 “대통령실, 김건희 주가조작 뻔뻔한 거짓말 도 넘어”
홍민철 기자 plusjr0512@vop.co.kr
발행 2024-10-26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3억원 시세차익 의혹을 부인한 대통령실을 향해 “뻔뻔한 거짓말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부인하고, 부정하고 싶다면 최소한 날짜라도 확인하는 성의를 보여라”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23억원이라는 것은 2022년 문재인 정부 때 검찰 수사팀이 1심 재판부에 낸 의견서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원내대변인은 “해당 의견서는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7개월 뒤에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미투자자의 피 같은 돈을 편취하며 살아온 영부인 비호라면 국민을 상대로 거짓을 진실인 양 호도하는 걸 우습게 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아내에게 그런 말 할 처지’가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한 날짜는 맞춰서 거짓 상납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영부인에게만 무수히 발급되는 권력기관의 면죄부, 죄를 덮기 위해 더해지는 헤아릴 수 없는 거짓에 법과 정의는 무너지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강조했다.
그는 “국민 혈세가 영부인 쌈짓돈처럼 함부로 유용되는 일이 없도록 국정감사 이후 철저히 예산 심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구개발 예산도 김 여사 지인 찬스만 있으면 전문가가 아니어도 문외한이어도 아무 문제가 안 된다.
‘움직임’을 전공한 무용전문가가 난데없이 ‘공대 교수’로 임용되더니, 연구실적 하나 없이 300억대 ‘마음건강사업’ 수혜자가 됐다”고 강조하면서
“김 여사만 알면 없는 자리도 생기고, 없던 전문성도 생기니 과연 마법과도 같다.
국가 사업은 김 여사 주전부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여사 예산 의혹들, 단순히 의혹 제기에 그치지 않도록 책임소재를 명명백백히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https://vop.co.kr/A00001662932.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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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6 02:42[논설] 윤석열 정권 양심의 무게는 21그램인가, 23억인가?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10/25
양심(良心)이란, ‘어떤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는 도덕적 의식이나 마음씨’를 말한다.
부연하면 양심이란,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을 말한다.
양심은 법률적 의미로는 '사상, 신념'과 가깝다.
대한민국의 헌법재판소에서는 "양심이란 어떠한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있어 그렇게 행동하지 아니하고서는 자신의 인격적 존재가치가 허물어지고 말 것이라는 강력하고 진지한 마음의 소리"라고 정의한 바 있다.(헌법재판소 1997. 3. 27. 선고 96헌가11)
양심에 관한 명언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 김대중
“명예는 밖으로 나타난 양심이며, 양심은 안에 깃든 명예이다.” - 쇼펜하우어
“양심은 신이 오직 한 사람의 재판관으로서 들어갈 수 있는 신성한 신전이다.”-람네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 깃들어 있는 양심만큼 무서운 증인은 없으며, 그것처럼 무서운 기소자도 없다.”- 폴리비오스
“양심의 지상 명령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너의 의지가 명하는 대로 행동하며,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이 되어야 하는 규범에 의해서만 행동하라.” - 칸트
“남의 죄를 말할 때마다 너 자신의 양심을 반성하도록 하라.”- 벤저민 프랭클린
“양심은 영혼의 소리요, 정열은 육신의 소리이다.”- 루소
문제의 21그램 각종 공사 수의계약
김건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에 후원했던 21그램이라는 회사가 대통령 관저 공사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회사는 김건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무실 설계와 시공도 맡았다.
21그램은 수십억 원이 들어가는 관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냈다.
감사원은 ‘대통령 관저 이전 불법 의혹’ 감사보고서를 통해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맡긴 자체는 위법하지 않지만, 공사 과정에서 업체들을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않아 각종 불법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처벌은 없었고, 경호처 간부가 대통령실 방탄유리 시설 건으로 15억을 부풀려 횡령한 것만 드러났다.
감사원이 꼬리 자르기로 사건을 무마해 버렸지만, 대통령 관저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 김건희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수사해야 한다.
야당은 “다수의 불법 행위가 드러난 대통령 관저공사에 21그램을 참여시킨 게 김건희다”라고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1그램은 대통령 관저 공사 외 국책 사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이라도 해서 특혜를 밝혀내야 한다.
윤석열, 김건희의 양심은 21그램인가, 23억인가?
김건희의 명품수수에 이어 주가조작마저 검찰이 무혐의로 종결한 가운데,
검찰에서 흘러나온 각종 수사 정보가 언론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JTBC가 주로 관련 보도를 했는데, 주가조작인 줄 몰랐다는 김건희 측의 변명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김건희와 최은순은 주가조작으로 23억을 벌고도 계좌를 도용당했다고 변명했다.
그러자 국민들이 “내 계좌도 도용당하고 싶다”고 조롱했다.
한겨레신문이 24일에 보도한 것에 따르면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4년 후 권오수 회장이 김건희에게 20억을 송금한 사실을 알고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신문은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장기간 거액의 돈거래를 지속했던 사업 파트너로서, 이런 관계는 시세조종 공모를 뒷받침하는 정황이 될 수 있지만 검찰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했다”고 비판했다.
한겨레신문은 입수한 해당 검찰 수사보고서를 근거로 “검찰은 이 돈의 일부가 도이치모터스의 법인 자금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다른 계좌주 이00 씨를 설명하면서 ‘권오수는 김건희와의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필요한 자금을 이씨로부터 융통하는 관계’라고 검찰 수사보고서는 기재했다”고 밝혔다.
검찰 보고서에는 ‘김건희·최은순 등 5명이 권오수와 매우 긴밀한 관계’라며 ‘권오수가 내부 정보를 주가조작 계좌주이기도 한 초기 투자자 김모 씨 등에게 유출하고 주가가 1만~2만 원까지 상승한다고 확언하면서 주식 매수를 유도하고, 이에 따라 이들이 주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도 적었다”고 덧붙였다.
주포 이종호는 인사에도 개입
주가조작 주포 이종호는 채 상병 수사 외압과 군 인사 개입, 마약 수사 외압과 경찰관 인사에도 개입한 게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건희 측은 이종호와 오래 전에 인연을 끊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오래 전에 인연을 끊었는데, 어떻게 주가조작 수사가 진행 중일 때 일주일 사이에 36차례나 통화를 할 수 있을까?
김건희는 주가조작, 명품수수, 공천 개입에 이어 그밖에도 석박사 논문 표절, 20가지가 넘은 학력 및 경력 위조,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등에도 연루되었다.
그럼에도 검찰은 주가조작과 명품수수에 대해 김건희에게 무혐의를 주었다.
그들의 양심의 무게가 혹시 21그램이 아닐까?
그 와중에 윤석열은 김건희가 “살이 빠지고 아파서 누워있다”고 말했다.
동정심에 호소해 보수를 결집해보려는 수작이겠지만 김건희가 불쌍하다고 여기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프다는 김건희는 24일에도 폴란드 대통령 방한에 나서 멀쩡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건희가 있을 곳은 관저가 아니라 감옥이다.
갤럽에 이어 NBS(전국지표조사)에서도 윤석열 정권 지지율 22% 최저치
윤석열 정권이 가장 신뢰한다는 갤럽에 이어 NBS 여론조사에서 긍정 22%, 부정 67%가 나왔다. 전 세대 전 지역에서 긍정보다 부정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부정 평가가 62%, 긍정 평가가 25%로 나타났다.
보수 텃밭인 대구와 경북에서도 부정 55%, 긍정 35%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의 경우 부정 평가가 55%, 긍정 평가가 35%였으며 70세 이상에선 부정 평가가 48%, 긍정 평가가 38%였다.
이 정도면 탄핵감인데도 윤석열 정권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다.
이 와중에 국감에선 검사들이 거짓말을 하고,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리는 “씨...발 다 죽이네”하고 쌍욕을 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의원들에게 “목소리 낮추라”고 윽박지르기도 하였다.
여차하면 계엄령을 발동해 다 죽이겠다는 뜻으로 들린다.
좋다, 한번 해보라.
분노한 민심이 얼나마 무서운지 경험해보라.
11월 2일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연다.
사실상 탄핵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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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6 02:30비평] 김건희의 머슴이 윤석열의 술친구를 제압하다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4/10/25
KBS 뉴스9를 진행하던 박장범 앵커가 한국방송공사 사장으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장범에 대한 거센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김의철 사장의 뒤를 이어 박민 사장이 취임한지 1년 만이다.
당초 박민 사장은 전임 사장의 잔여 임기 1년을 채우고 연임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현직 박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문화일보에서 논설위원까지 지낸 인물이다. 박민은 대통령의 술친구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했다.
대통령을 등에 업고 사장이 되었는데 그 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지닌 인물이 현직 박민 사장을 제치고 박장범 앵커를 KBS 사장으로 내정한 것이다.
사실, 박장범이라는 이름을 많은 국민들에게 알린 결정적인 장면은 지난 2월 방영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자로 나서 윤석열과 인터뷰 도중 김건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해 질문하며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에서 만든 조그마한 백”이라고 한 것이었다.
기상천외한 말이었고, 많은 국민들이 이에 대해 분노와 함께 조롱을 보냈다.
김건희의 명품백 수수를 불법이 아닌 그저 그런 작은 사건으로 축소하려는 의도가 분명했으나 당시 여론은 들끓었다.
박장범은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디올백이나 명품백'이란 용어 대신 "파우치"를 사용했고 "외국 회사의 조만한 백 받았다"와 "놓고 갔다"라는 표현을 쓰며 의미를 의도적으로 애써 축소하려는 듯한 태도의 인터뷰로 야당과 언론, 시민사회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은 것이다.
또한, '쪼만한'이라는 방언을 사용해서 앵커로서 자질도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냈다. 앵커는 표준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방언을 사용했으니 앵커로서 역량도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윤석열은 박장범의 이같은 질문에 “시계에다가 몰카를 들고 온 정치공작”이라며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박절하게 대하긴 참 어렵다”고 답변한다.
이에 대해서 진보 성향 언론은 물론 보수 성향 언론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중앙일보 조차 당시 사설을 통해 "윤 대통령은 명품백 수수에 대해 명확한 표현으로 유감과 사과를 전하지 않았다."며 "김 여사가 억울한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더라도 부정적 민심을 고려하면 사과와 반성을 앞세우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는 비판을 가한 것이다.
그러나 박 앵커의 이 발언은 역설적이게도 그를 KBS 사장으로 앉힌 결정적 사건이 된 듯하다.
사장으로 등극하기 위한 박장범의 가장 큰 업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박민 사장 대신 박장범 앵커가 KBS 새 사장 후보자로 선정된 데 대해 "윤 대통령의 술친구인 박민이 '김건희 여사의 머슴'을 자처한 박장범에게 밀린 것"이라고 논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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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6 02:28[사설] "김건희 여사 디올백은 파우치" 박장범 앵커, KBS 사장 선임을 막아야 한다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기사입력 2024/10/25
김건희 디올백을 조그마한 파우치로 둔갑시킨 박장범 앵커는 KBS의 사장 후보에서 당장 사퇴해야 한다.
"조그마한 파우치" 발언을 기억할 것이다.
최재영 목사로부터 김건희 여사가 받은 디올백을 KBS 뉴스9 앵커가 윤석열 대통령과 진행한 특별대담에서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발언해 윤석열 대통령의 환심을 산 적이 있다.
조그마한 파우치라는 발언을 한 덕분에 김건희 여사의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KBS 이사회가 지난 23일 박장범 앵커를 KBS 최종 사장 후보자로 결정했다.
자, 이 사건은 KBS를 땡윤방송으로 전락시킨 대표적인 전환점이었다.
아, 죄송하다. 땡윤방송 아니다. 땡김건희 방송이다.
땡김건희방송. 박장범 앵커는 언론인으로서 기자의 본분을 망각한 편파적인 진행을 일삼았다.
그 이후에도 KBS 사장을 향한 충성 맹세를 끊임없이 해왔다는 내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부적격자가 KBS 사장이 된다면 KBS는 더욱더 국민의 방송에서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할 것이다.
국회에서 박장범 앵커의 KBS 사장 선임을 막아내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의 힘이 필요하다.
KBS노동조합은 지금 파업도 강행하겠다고 한다.
반드시 이 인사를 막아내야 한다.
https://www.amn.kr/502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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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6 02:26컷오프 됐다 기사회생했던 김진태, 명태균과 김 여사 덕분?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4.10.25
이준석 의원 "명태균에게 들었지만 사실인지는 몰라"... 컷오프 후 경선 선회, 이례적인 일
▲ (좌) 김진태 강원지사 (우) 김건희 여사 ⓒ 강원도, 대통령실 제공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컷오프됐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명씨의 도움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충성 맹세를 하고 다시 경선 기회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5일 는 명씨와 김 지사의 이야기를 들었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보도를 요약하면 명태균씨가 김진태 지사에게 김건희 여사가 가는 운동 시설( 골프연습장 또는 헬스장) 정보를 줬고, 김 지사가 김 여사를 만나 충성맹세를 하자 "선처하겠다"와 같은 비슷한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의원은 또 명씨에게서 경선 데드라인 날에 김 여사가 자고 있는 윤 대통령에게 가 정진석 공관위원장에게 전화를 하라고 했다는 내용의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에 나온 이 의원의 발언을 보면 "내가 김진태한테 이 얘기를 지난번에 한 번 술 먹다가 했을 때, 김진태가 나한테 '대표님도 그거 아세요?' 이렇게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충성 맹세는 팩트?... 이준석 "확인 못했다"
하지만 이날 이준석 의원은 의 보도에 대해 SBS 라디오 에 출연해 '사실'이라고 단정짓지는 않았습니다.
진행자가 "김진태 후보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일종의 충성맹세 같은 것을 한 다음에 마지막 날 경선이 결정된 것이다 그런 얘기를 했던데요. 이거 맞습니까?"라고 묻자 이 의원은 "그게 팩트인지는 모르겠다"면서 "그게 또 명태균 사장이 후일담으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제가 그래서 뭐라 그랬냐 하면 이거 나는 믿기가 어렵다라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사가 무슨 대통령한테 전화기를 주면서 어떻게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인데요. 그건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명태균씨에게 들었다"면서 "그걸 듣고 제가 김진태 지사한테 확인했더니 대표님도 그걸 아세요? 그래서요. 그러면 김진태 지사는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그것도 명태균 사장한테 들었겠지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당무 개입, 공천 개입에 대한 의혹을 묻는 질문에는 "이준석이 들은 얘기와 김진태가 들은 얘기가 명태균, 다시 명태균에게 간다"면서 "아무 의미 없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둘 다 명태균에게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김진태 공천 탈락은 윤석열과의 악연 때문?
김진태 지사가 김건희 여사 만나경선 기회를 얻었는지, 충성맹세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컷오프됐던 김 지사가 다시 경선을 치른 사실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이하 공관위)는 당시 예비후보였던 김진태 현 강원지사를 컷오프하고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관위가 내세운 이유는 김 지사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이었지만
윤 대통령과의 악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2019년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는 김진태 의원과 답변하는 윤 후보자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을 당시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청문회 전부터
"윤석열은 제가 잘 안다. 적폐수사 공로로 그 자리에 올랐지만, 본인 스스로가 적폐의 장본인이다. 청문회 날이 기다려진다"며 윤 후보를 노렸습니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윤 후보를 향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 수사무마 의혹 등을 제기했고 "자세가 별로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묻는데 피식피식 웃으면서"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반해 황상무 전 KBS 앵커는 대선 캠프 언론전략기획단장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TV토론을 돕는 등 신임을 얻었습니다.
컷오프 됐다 기사회생한 김진태, 어떻게?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022년 4월15일 강원지사 공천 컷오프에 반발해 단식농성에 들어간 김진태 예비후보를 찾아 대화하는 모습 ⓒ 김진태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김 지사는 2022년 4월 14일 강원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되자 다음날부터 국회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준석 대표는 김 지사를 찾아가 공개적으로 "최고위에 강원지사 단수공천안이 상정되면 공관위에 재심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등 공개적으로 공관위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사흘 뒤인 2022년 4월 18일 컷오프 결정을 번복하고 김 지사에게 경선 기회를 준다고 발표합니다.
컷오프됐던 박성효 전 시장이 재심요구를 했다가 자진 불출마 선언을 한 사례와 비교하면 보기 드문 일이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이 김진태를 안 좋아해. 왜냐, 옛날 법사위 검찰총장 청문회 때 김진태가 자기 조진 것 때문에 김진태를 죽여버리고 싶어 했다"면서
"윤석열은 한 번 의심하면 되게 돌아버리거든. 그래서 무조건 김진태 안 준다.
정진석(당시 공관위원장)이 오더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니까 김진태가 갑자기 무슨 5·18 발언한 거 엮어가지고 컷오프 시킨 것"이라며 "그래서 황상무 나가서 지면 누가 책임지냐. 김진태 경선이라도 시켜라. 내가 그때 (농성장에) 이불도 (들고 갔다.) 그래도 정진석이 쌩 깠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경선으로 바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명태균씨와 김건희 여사는 김영선 의원을 시작으로 박완수 경남지사에 이어 김진태 강원지사까지 여러 공천개입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공천개입은 국정농단이라고 볼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에 의혹이 사실인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이에 대해 김진태 지사측 관계자는 "일체 사실무근이며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하면서, "당시 단식농성하고 경선해서 공천받은거 세상이 다 아는거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https://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64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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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6 00:08민주당 "김건희, 도대체 언제부터 당무 개입했나?"
김진태 향해 "누구 힘으로 공천을 받을 수 있었는지 밝혀라"
조하준 기자
입력 2024.10.25
뉴스토마토는 지난 11일 보도에서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가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천에 개입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양 지사 페이스북, 연합뉴스, 명태균 페이스북 독자캡처)
25일 아침 뉴스토마토 단독 보도를 통해 드러난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및 당무 개입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논평을 내어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깊숙이 당무에 개입해왔던 것이냐?"
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향해서도 누구 덕에 공천을 받은 것인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 날 민주당은 황정아 대변인 명의로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깊숙이 당무에 개입해왔던 것입니까?'
란 제목의 논평을 내어 뉴스토마토의 25일 아침 보도 내용을 인용하며
"김건희 여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깊숙이 국민의힘의 당무에 개입해왔는지 똑똑히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아울러 "사실이라면 당무개입까지 서슴지 않는 기가막힌 국정농단의 중심에 김건희 여사가 서 있다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는 왜 이런 일을 벌였고 윤석열 대통령은 왜 이를 방치하고 있었는지 따져 물으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이라 국민이 선출하지도 않은 김건희 여사가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공천개입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범죄이다. 대통령이든, 대통령 부인이든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김 여사를 향해 이준석 의원의 주장에 대해 국민 앞에 분명하게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서도
"이러한 국정농단이 벌어지고 있는데 왜 침묵하며 이를 묵인해왔는지 답할 시간"이라고 지적하며 "그렇지 않는다면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당무개입이 일상적이고, 관행적으로 이뤄졌다고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 밖에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향해서도
"누구의 힘으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을 수 있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2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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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6 00:06한기호·신원식 문자 일파만파, "정권 위기를 전쟁으로 무마"
민주당 신원식 경질, 한기호 제명 촉구
이재명 "장기판 말 옮기듯이 위기 부추겨"
설인호 기자
입력 2024.10.25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 중앙홀 계단에서 '윤석열 정권의 전쟁조장, 신북풍몰이' 긴급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진=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북심리전' 메신저 대화로 논란을 일으킨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과 신원식 국방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 중앙홀 계단에서 긴급 규탄대회를 갖고
"윤석열 정권이 전쟁조장, 신북풍몰이를 하려 한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권이 직면한 위기를 전쟁으로 무마할 속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파병하고, 살상 무기를 지원한 것도 모자라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국민 생명 쯤은 희생할 수 있다는 소시오패스적인 발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가 총체적으로 파탄내고 있다, 한기호 의원과 신원식 안보실장, 김용현 국방장관은 전쟁광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평택 미군기지에서 방공포 대피 준비를 하라는 말까지 들린다"며 "북핵위기 이후 한반도에 최대 전쟁 위기가 왔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표 또한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젊은 해병대원과 이태원의 수많은 젊은이도 지키지 못한 정부가 이역만리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한반도까지 끌어오려는 것"이라며 "왜 이런 위험천만한 일을 저지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개탄했다.
덧붙여 "불안한 안보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잠재우기는커녕 장기판에 말 옮기듯이 가벼운 말로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안보실장을 즉각 문책하고 국민의힘은 한기호 의원 제명 조치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전날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신 실장과 텔레그램으로 나눈 문자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괴군을 폭격, 미사일 타격을 가해서 이 피해를 북한에 심리전으로 써먹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신 실장은 "잘 챙기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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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6 00:06한기호와 신원식의 북풍 공작 대화...전쟁으로 정권 위기 탈출 모의?
야3당 "전쟁 나기를 바라는 것인가?" 질타
조하준 기자
입력 2024.10.25
지난 24일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과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출처 : MBC 뉴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도중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을)과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주고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상 과거 총풍사건처럼 북풍 공작을 일으킨 것이나 다름 없기에 야3당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기호 의원은 군 후배인 신원식 안보실장에게 텔레그램으로
"우크라이나와 협조가 된다면 북괴군 부대를 폭격해 피해가 발생하게 하고, 이 피해를 북한에 심리전으로 써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신 실장은 "잘 챙기겠다"고 답했다. 또 한 의원이 "파병이 아니라 연락관도 필요하지 않겠냐"고 묻자 신 실장은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답했다.
즉,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공격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와 소통할 연락관을 보내자는 취지로 보인다.
사실상 북풍 공작이나 다름 없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이기에 사안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한 의원과 신 실장 간 텔레그램 메시지에 대해 야3당은 즉각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전 9시 40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긴급 규탄대회 모두발언에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번 일에 대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박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 이게 개인적인 대화로 치부하고 넘길 일인가?
히틀러 같은 전쟁광이나 할법한 제안을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하고 정부의 안보 책임자가 흔쾌히 동의하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한기호 의원과 신원식 실장의 행태는
"머나먼 타국 땅에서 남과 북이 대리전을 펼치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한반도로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사주하고 한반도에 전쟁을 불러들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겠다는 극악무도한 발상"이라 지적했다.
또한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민의 생명쯤이야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할 수 있다는 소시오패스적인 발상"이라고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의 책임자인 한기호 의원을 향해선 즉각 사퇴를 신원식 안보실장은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또한 김보협 수석대변인의 오전 촌평에서
"한 의원과 신 실장 사이의 문자를 ‘악마의 대화’로 규정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강원도 접경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다.
남북간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면,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큰 위협에 처하게 될 텐데 그런 데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고 혹평했다.
또한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을 위기에 처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위한 일이라면 전쟁이라도 불사할 자"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한국판 젤렌스키, 한국판 네타냐후로 만들고 싶은 것이냐?"고 질타했다.
진보당 또한 홍성규 수석대변인의 명의로 낸 논평에서
"참으로 끔찍하고 참담하고 분노스럽다"며
"하다하다 이제는 우리 국민의 목숨과 안전을 직접 담보로 하여 위험천만한 전쟁놀음이라도 벌이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공식적인 것이 아니라 사적인 대화 차원'이라는 해명에 대해서도 "집권여당과 대통령실 사이에서는 '전쟁'이 그저 농담꺼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명백한 북풍공작이자 일촉즉발의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반헌법적 전쟁놀음"이라 지적하며 한기호 의원 제명 및 신원식 실장 해임을 촉구했다.
한편 당사자인 한기호 의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한 것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비판도 못하는 의원들이 국회의원 개인의 텔레그램 대화를 가지고 이것을 악마화하는데 제가 봐서는 참 가소롭다"며 야당이 자신을 악마화하고 역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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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5 05:46[사설] ‘조그만 파우치’ 박장범이 KBS 사장이라니
민중의소리
발행 2024-10-24
KBS 이사회는 23일 구성원 반대를 무릅쓰고 차기 사장 후보자로 박장범 앵커를 선출했다.
KBS는 지난 2월 ‘김건희 명품백 수수’로 위기에 몰린 윤 대통령과 단독인터뷰를 했고, 여기서 ‘조그만 파우치’라는 황당한 표현을 내놓은 이가 박장범 앵커다.
사내에서 ‘파우치 박’으로 불리는 그의 임명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최종 낙마한 후보가 ‘낙하산’ 박민 사장과 ‘친윤 보도’를 주도한 김성진 주간이니 한숨이 나올 뿐이다.
박장범, 박민, 김성진 세 사람을 보면 KBS 사장 후보인지 용산 언론비서관 후보인지 구분이 안 된다.
역대 정부는 공영방송 경영진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보도를 유리하게 하려고 애썼다. 공영방송 사장 선출 시스템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현 정부처럼 임기 시작부터 대놓고 언론장악에 나선 경우는 극히 드물다.
뉴스가 마음에 안 들고, ‘바이든 날리면’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MBC를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하고, 대통령 회견 생중계도 불허했다.
사장을 마음에 드는 인사로 바꾸기 위해 방문진 이사 교체를 시도하다 법원의 철퇴를 맞았다.
보도채널인 YTN은 아예 민간기업에 매각했다.
최고 감독심의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친정부 인사들로 운영하거나 이동관·이진숙 위원장을 꽂아 초유의 연속 탄핵을 자초했다.
지금도 이진숙 위원장은 탄핵심판으로 직무정지 중이다.
현재 임명된 KBS 이사들도 법원의 ‘방통위 2인 운영은 불법’이라는 판결에 비춰보면, 법적 결격사유를 갖고 있다.
KBS 이사회는 전임 김의철 사장을 해임하고 친정부 색채가 뚜렷한 박민 사장을 임명했다.
이후 세월호 다큐멘터리가 제작 취소됐고, 뉴스에선 정권 비판이 사라졌다.
뉴스 시청률은 추락하고, 신뢰도에서도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
당연히 국민의 방송 아닌 박민의 방송, 정권의 방송이라는 조롱이 쏟아졌다.
노조를 비롯해 KBS 구성원들은 방송 독립성과 공정보도를 지키기 위해 23일 0시를 기해 총파업을 시작했다.
이번 파업은 권력의 도구가 아니라 국민의 봉사자라는 언론의 존재이유가 걸린 투쟁이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언론장악을 규탄하며 KBS 사장 선임을 철회시키기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
여론이 싸늘한데도 언론장악을 멈추지 않는 것을 보면 윤 대통령과 정권 핵심부는 국정을 잘해서 국민의 신임과 지지를 얻을 생각이 없는 듯하다.
대통령 스스로 ‘정부가 열심히 하는데 홍보가 잘 안되고, 국민이 몰라준다’는 취지의 발언도 몇 차례 했다.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고, 언론을 통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틀어막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런 인식은 오판이다.
우리 국민은 언론을 장악하려고 무리수를 둔 정권에 냉엄한 심판을 내렸다.
또한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사를 장악한다고 여론을 왜곡할 수는 없다.
오히려 권력이 국민과 멀어지고 심판이 임박해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https://vop.co.kr/A00001662823.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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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10-25 05:03[사설] 윤석열・김건희 대선 여론조작 의혹, 반드시 특검해야 한다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기사입력 2024/10/2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대선 여론조작 의혹은 특검으로 가야한다.
창원지검을 믿을 수가 없다.
지난 23일 공익제보자 강혜경 씨가 창원지검에서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여론조사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대가성 공천 여부는 조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명태균-김건희 게..이트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는 거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2021년 8월 초 본인이 국민의힘에 입당 하자마자 명태균 씨가 한 여론조사를 근거로 유튜브를 통해 본인이 정권교체에 적합한 후보로서 1등을 했다는 내용을 게시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는 사전에 윤석열 대통령 측과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라고 의심할 만하지 않겠나?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경선부터 장치적으로 비리가 있었던 것이다.
2022년 대선이 무효화된다라고 선언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이런 일들을 이른바 친윤 검사로 일컬어지는 창원지검장이 있는 곳에서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을까?
결국은 특검 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드루킹 특검을 기억하기 바란다.
비슷하지만 훨씬 더 엄중하고 직접적인 사례이기 때문에 드루킹 특검 못지 않은 큰 사건으로서 국회에서 특검으로 다뤄져야 한다.
https://www.amn.kr/5023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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