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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하나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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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2-07 22:24
    한동훈은 ‘사직타령’ 하지 말고 ‘목련’이 피기 전에 ‘사직’하라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2/07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경율이 드디어 4월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자신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부담을 주기 싫고 국힘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했지만, 속사정은 따로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동훈 사퇴 카드가 사실은 김경율이 말한 마리 앙투아네트 때문에 나온 것이라, 결국 김건희의 뜻이 관찰되었다고 봐야 한다.

    소위 ‘윤-한 갈등’이 봉합된 것처럼 쇼를 한 후에도 국힘당 내에선 김경율 사퇴 여론이 일고 있었다.
    특히 비대위원이 총선에 출마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거기에다 용와대에서 알게 모르게 김경율 사퇴를 원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김경율 키우다가 체면 구긴 한동훈

    한동훈은 지난 1월 17일 마포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경율을 소개하며 "개딸민주주의, 개딸전체주의, 운동권특권정치, 이재명 개인사당으로 변질된 안타까운 지금, 민주당을 상징하는 얼굴이 바로 정청래 의원이다. 이번에도 어차피 정청래가 될 거다 라고 자조석인 말 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쩔 수 없지 않다. 이번 4월 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 김경율이 나서겠다고 하기 때문"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이에 대해 기자가 불공정한 것 아니냐고 묻자,
    "김경율 위원을 어렵게 모셨다. 양지에 갈 수 있는 분"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마포을은 민주당 후보가 연속으로 당선된 곳인데 양지에 갈 수 있는 분이란 도대체 무슨 뜻일까?

    이처럼 한동훈의 말은 앞뒤가 안 맞는 말이 수두룩하다.
    부산 사직과 사직구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김경율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므로 마포을은 원래 지역구를 지키던 김성동이 경선에서 유리했졌는데, 문제는 경쟁력이다.
    여론조사 ‘꽃’의 조사에 따르면 김경율이나 김선동이나 민주당 정청래 의원에게 16% 이상 차이로 지고 있다.

    김경율이 사실상 한동훈에 의해 사천되자 행사장에서 거세게 항의한 김성동이 그곳에서 공천을 받을지도 의문이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말로는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 놓고 마포을에 김경율을 사천한 한동훈은 그것 때문에 용와대로부터 찍혀 급기야 사퇴 카드까지 나왔으나, 김경율이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체면을 구겼다.
    한동훈이 국힘당 비대위원으로 간 후 한 첫 번째 작업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거기에 김건희의 분노가 작용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불출마하되, 비대위원은 계속 하겠다는 김경율의 의도는?

    김경율은 불출마 선언 직후 “사퇴 문제는 당과 거의 상의하지 않았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는 어제(3일) 저녁 따로 간단히 말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이 만류했는지에 대해 그는 “저도 결심하면 안 바꾸는 스타일”이라며 “(한 위원장에게 사퇴) 의견만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김경율은 윤-한 갈등으로 한동훈 사퇴 카드가 나올 때도 “결심한 이상 생각을 바꾸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며칠 만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처럼 한동훈이나 김경율이나 말과 언행이 다르다.

    수구 언론들은 김경율이 불출마 선언을 함으로써 ‘윤-한’ 갈등이 완전 해소되었다고 보도했으나, 정작 국힘당 내부에서는 김경율의 불출마 선언과 윤-한 갈등 해소는 결이 다른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이후 한동훈이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제2라운드가 펼쳐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윤-한 갈등 쇼는 김건희가 최종 승자

    하지만 평생 윤석열 밑에서 지시에 따른 한동훈이 용와대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 마음대로 공천을 할 거라 보는 사람은 별로 없어 보인다.

    윤-한 갈등이 있고 하루만에 서천 화재 현장으로 내려가 ‘90도 폴더 절’을 한 것으로 ‘윤-한 갈등 쇼’는 사실상 끝났다.
    김건희가 최종적으로 승리한 것이다.

    이후 용와대애 다녀온 한동혼은 김건희에 거론하는 것을 회피하며 “제 생각은 전과 같다”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사실상 V1인 김건희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김경율이 사치만 하고 사생활이 난잡한 마리 앙투아네트와 김건희를 비교했고,
    그런 김경율을 마포을에 사천한 한동훈을 보고 김건희가 대노한 이상 김건희의 복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극우 유튜버들 두 파로 갈려 싸움

    김경율의 불출마 선언에는 김건희를 지지하는 소위 태극기 부대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한동훈 사퇴 카드가 나온 후 극우 유튜버들끼리 싸움이 붙었는데, 김건희 지지파가 한동훈 지지파를 맹공격했고 한동훈 지지파도 이에 질세라 대응했다.

    극우끼리 싸움을 하자 김경율도 부담을 느껴 그만 불출마를 선언한 것 같다.

    그러나 김경율이 비대위원은 사퇴하지 않아 이후 공천 문제로 용와대와 또 싸움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율은 복수심으로 ‘윤라인’ 공천을 막으려 들 것이고, 한동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늪에 빠져 헤맬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한동훈은 공천 과정에서 자기 대신 김경율을 내세워 용와대와 대결하려 하겠지만, 김건희가 또 분노하면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누구든 김건희 눈 밖에 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한동훈 자신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동훈 목련꽃이 피기 전에 사직에 가서 야구나 볼 듯

    김경율을 마포을에 출마시켜 민주당 운동권 출신을 심판하려던 한동훈의 계획은 김경율이 자이든 타의든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수포로 돌아갔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운동권 타령인지 한심하다.

    한동훈은 민주당 운동권 세력이 나라를 망쳤다고 했지만, IMF를 일으킨 당도 지금의 국힘당이고, 국정 농단으로 박근혜 정권이 붕괴되게 한 당도 지금의 국힘당이란 걸 잊고 있는 모양이다.

    구태여 말하자면 윤석열 친일매국 정권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한동훈은 목련꽃이 피기 전에 사직에 내려가 야구나 보게 될 것이다.



    https://www.amn.kr/4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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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2-07 22:18
    모든 패배엔 이유가 있다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4/02/07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역대 최고의 전력, 손흥민과 황희찬은 올시즌 EPL에서 10득점 이상을 기록 중인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이다.
    이강인은 세계 최고의 클럽중 하나인 파리생제르망에서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인 음바페의 play-mate로 함께 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최고의 팀인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다.

    대한민국선수들은 유럽 등의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전체 26명중 15명이나 된다.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고 했으나 4강전에서 한국(23위)보다 피파랭킹이 무려 64위나 뒤쳐져 있는 요르단(87위)에게 0:2로 완패했다.
    더욱이 유효슈팅이 0개였다는 점은 더욱 큰 충격으로 남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예전 독일 대표팀 감독시절부터 전술전략이 없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당시 독일이 월드컵 4강까지 진출한 이유는 ‘요하힘 뢰브’ 전략코치 덕분이었다.
    독일의 전설적인 수비수 ‘필립 람’은 그의 자서전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전술이 없어서 선수들끼리 전술을 짜게 만드는 무능한 감독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둘째, 클린스만은 선수들에게 모든 것을 의존한다.

    전략이 없으니 당연히 선수빨로 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대표팀에서는 1년에 6회 미만의 경기만 하게 된다.
    이럴 경우 평소 손발을 맞추던 선수들이 아니기에 전략 없이 선수들에게만 맡겨놓으면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즉,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뛰다보니 대표팀 소집시 확실한 전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셋째, 지도자가 무능할 경우 팀이 어떻게 무너지는 지, 우리는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확실히 경험했다.

    아무리 유능한 선수들이라고 해도 무능한 지도자 밑에서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서 최악의 경기를 펼친 것이다.
    또한 지도자가 유능하면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2002월드컵의 희딩크를 생각하면 될 듯하다.

    넷째, 유능한 지도자는 상대방을 분석할 줄 안다.

    지피지기 해야만 경기를 승리로 이끌수 있다.
    4강에서 만난 요르단은 한국팀을 철저히 분석하고 경기에 임했다.
    우리의 강점과 약점 등을 교묘히 파고들었다.
    그들은 결국 한국팀을 상대로 2골을 넣었고 단 한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상대방에 대한 분석 없이 그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임한 것이다.
    당연히 예상할 수밖에 없는 패배였다.

    윤석열 탄핵에 대한 국민적인 여론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민주진보개혁진영이 힘을 모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다.
    무능한 지도자가 나라를 어떻게 망치는지 우리는 똑똑히 보고 있으며, 무능한 감독이 팀을 어떻게 망치는 지를 아시안컵을 통해 목격했다.

    윤석열이나 클린스만이나 모두 퇴진을 거부하고 있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지만 국가는 영원하다.
    국가대표 감독의 임기는 정해져 있지만 국대팀은 영원한 것처럼.

    대통령 탄핵을 이야기하는 것은 국가가 더 이상 망가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말이다. 당연히 감독을 잘라야 한다는 여론도 국가대표팀이 망가지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기 때문이다.


    https://www.amn.kr/4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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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2-07 22:11
    전무후무한 대통령 설인사, 김건희 부인 자리에 참모들 대타..野 "황당무계"
    "주가조작, 처가 특혜 고속도로게...이트, 명품백 수수까지 전대미문의 ‘영부인 게..이트’"
    "대국민 설 메시지에서도 사라진 김건희 여사, 숨는다고 그 많은 의혹이 사라지나?"
    "어떻게든 명절 밥상에 '김건희 의혹' 오르내리는 것 피하겠다는 비겁한 꼼수"
    정현숙
    기사입력 2024/02/07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도 신년 기자회견을 패싱하고 7일 밤 10시 사전제작한 KBS 대담으로 대신하는 가운데 대국민 설 명절 영상 메시지도 영부인 대신 대통령 참모들이 대타로 등장해 가수 변진섭씨의 노래를 합창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 모든 게 부인의 명품가방 수수에서 촉발된 여론의 비판이 커지면서 이를 피해 가려는 결과로 풀이된다.
    김건희씨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석 달째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역대 정부에서는 매년 설이 되면 대통령 부부가 함께하는 대국민 새해 인사를 촬영해서 공개한다.
    그런데 올해는 대통령의 옆자리에 김건희씨 대신 참모들이 채웠다.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촬영한 변진섭씨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녹화영상은 설 연휴에 맞춰 오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KBS 녹화대담으로 대신하는 것과 설 영상 메시지에서 부인을 빼고 참모들을 들러리로 세운 모습을 두고 "비겁한 꼼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땡윤 방송사와 짜고 치는 ‘사전 녹화 대국민 사기쇼’에 이어 김건희 여사 없는 ‘양두구육 대국민 메시지’까지 윤 대통령의 몰염치한 행태가 황당무계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아울러 "어떻게든 ‘김건희 여사 의혹’이 명절 밥상에 오르내리는 것을 피하겠다는 비겁한 꼼수가 눈에 훤히 다 보인다"라며
    "대국민 설 영상 메시지에서도 사라진 김건희 여사, 숨는다고 그 많은 의혹이 사라집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 눈 앞에만 나타나지 않으면 ‘마리 앙투아네트 여론’이 잠잠해질 것 같습니까?"라며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모래에 머리 박는 타조’와 똑 닮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꼴이 참 우습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역대 어느 대통령도 자신의 가족과 측근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이렇게 ‘안하무인 철면피’로 나오지 않았다"라며
    "김건희 여사 의혹에 책임 있게 답하지 않고 국민 앞에 홀로 고개를 뻣뻣이 세우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오기에 치가 떨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가조작 의혹, 처가 특혜 고속도로게//이트, 명품백 수수 의혹까지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영부인 게..이트’"라며
    "‘김건희 여사 의혹’은 뉴욕타임스 1면을 비롯해 주요 외신에 보도될 만큼 국격을 추락시키고 있다. 국민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왜 이렇게 뻔뻔한가?"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민생에는 철저히 무능하고 무책임한 것과 달리 김건희 여사 일가 방탄만큼은 유독 철두철미하다"라며
    "‘의혹에 답하라’는 들끓는 국민의 분노 앞에 언제까지 ‘내로남불 동문서답’으로 일관할 작정입니까? 20%대로 추락한 지지율에도 느끼는 것이 없습니까? 10%대로 추락하고 나서야 정신을 차릴 겁니까?"라고 거듭 따져 물었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회피와 외면, 숨기기로 일관한다면, 결국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성난 여론이 윤 대통령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https://www.amn.kr/4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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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2-07 17:09
    ((꼭 반드시 읽어 봐줘야만 하는 멋진 글))
    [조하준의 직설] 기성 언론들의 노골적인 정파성
    국민의힘 공천은 '불꽃 경쟁', 민주당 공천은 '계파 갈등'?
    조하준 기자
    승인 2024.02.07

    지난 2월 4일에 올라온 뉴시스 홍세희 기자의 두 기사. 노골적으로 정파성을 띄고 있어 크나큰 비판을 받고 있다.(출처 : 송기훈 칼럼니스트 페이스북)


    언론이란 여론을 전달하는 매체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언론의 신뢰도는 계속해서 바닥을 기고 있다.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언론이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엔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하지만 언론들의 행태를 보면 신뢰를 못 받게 된 것은 순전히 자업자득이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여론을 전달하는 매체라는 본분을 망각한 채 특정 정당의 기관지나 치어리더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많은 국민들이 언론을 불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진정한 의미에서 ‘완전 중립적’인 기사는 아마도 영원히 쓸 수 없을 것이다.

    기자도 사람인 이상 기사를 쓰면서 주관이 개입되지 않을 수 없고 언론사의 논조도 있기에 진정한 의미에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기사는 절대 쓸 수가 없다.

    그리고 때때로 그런 중립적인 기사들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흐리멍텅해지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즉,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쳐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기성 언론들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대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기관지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럴 때에 칼럼니스트 송기훈 씨의 페이스북에 아주 재미난 게시글이 하나 올라왔다. 뉴시스의 홍세희 기자가 쓴 기사 2건을 비교한 것이었다.

    지난 2월 4일 오전 11시 45분에 올라온 기사 제목은 〈국민의힘 공천 접수 마감...현역 vs 용산․내각 불꽃 경쟁 예상〉이었고
    같은 날 오전 11시 51분에 올라온 기사 제목은 〈여 “민주 공천, 볼썽사나운 계파 갈등만 난무...국민 심판 머지 않아”〉였다.

    불과 6분 차이로 올라온 기사인데 기사 제목이 참 묘하다.

    국민의힘의 공천은 ‘불꽃 경쟁’이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은 ‘볼썽사나운 계파 갈등’이란 말인가?

    물론 국민의힘 측의 주장을 인용했다는 식의 이른바 ‘따옴표 저널리즘’을 쓰긴 했지만 기자 본인의 주관이 개입되었으니 국민의힘의 일방적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쓰기 한 것이라 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우선 〈국민의힘 공천 접수 마감...현역 vs 용산․내각 불꽃 경쟁 예상〉을 보면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은 20여 명에 달한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그 20여 명의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진 곳 대부분이 영남에 편중되어 있었다. 이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먼저 부울경의 경우 해당 기사를 보면 부산 서구․동구, 부산진구 갑, 부산진구 을, 해운대구 갑, 사하구 을, 연제구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등에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 부산 서구․동구, 부산진구 을, 해운대구 갑,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민주당 후보가 단 1번도 당선된 적이 없는 지역구로 보수 정당의 철옹성과 같은 곳이었다.
    특히 해운대구 갑의 경우 현역인 하태경 의원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심경 변화를 일으키며 작년 10월에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구를 떠났다.

    그 밖에 부산 부산진구 갑과 연제구 역시도 20대 총선 때 김영춘 전 의원과 김해영 전 의원이 당선됐던 한번을 제외하면 줄곧 보수 정당이 독식했던 지역구이다.
    특히 부산진구 갑의 현역 국회의원인 서병수 의원은 최근 당을 위해 봉사해달라는 미명 하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강서구 갑으로 옮기라는 요청까지 했고 서 의원이 수락한 상태다.

    이렇게 서병수와 하태경이라는 두 현역 중진 의원들을 밀어낸 그 자리에는 각각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과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낸 박성훈과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주진우를 내리꽂으려 하고 있다.

    그 밖에 대구․경북은 “개가 보수 정당 후보로 나와도 당선된다”는 오명이 있을 정도로 두 말하면 입 아픈 곳이다.

    과연 이것이 ‘불꽃 경쟁’이라 말할 수 있나?

    대통령실 인사들이 영남 그리고 그 중에서도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곳만 골라서 공천 신청을 하고 기존 현역 중진 의원들에겐 ‘당을 위한 봉사’란 미명 하에 비교적 ‘험지’인 낙동강 벨트로 쫓아내고 있는데 그 이유가 과연 무엇이겠는가?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낙하산 공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다음으로 〈여 “민주 공천, 볼썽사나운 계파 갈등만 난무...국민 심판 머지 않아”〉를 보면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의 비난조에 가까운 논평을 앵무새처럼 따라 읊으며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친명 vs 비명이란 계파 갈등만 난무하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마치 진정 국민과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일꾼, 깨끗하고 도덕적인 인물들을 내세우는 것처럼 목청을 높였다.

    이런 식으로 같은 기자가 자신의 정파성에 따라 완전히 중립성을 잃은 기사를 쓰니 다른 기자들까지도 도매금으로 욕을 먹는 것이 아니겠나?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계파 갈등으로 얼룩져 있다면 국민의힘의 공천은 진윤(眞尹) 낙하산 공천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오히려 민주주의의 본래 취지를 따진다면 국민의힘에서 벌어진 공천 양상이야말로 더 심각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저 야당 대표일 뿐 권력자가 아니고 계파 간 갈등은 어느 정당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반면에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 권력자다.
    그런데 권력자가 자신의 측근을 국회에 더 많이 심기 위해 노골적으로 중진 의원들을 내쫓고 황금 지역구에다 심으려고 하는 이 사건에 대해 왜 언론들은 쉬쉬하다 못해 ‘불꽃 경쟁’이라고 포장을 하고 있나?

    물론 필자도 부족한 것이 많고 또 필자의 기사도 보는 이에 따라선 중립성을 잃었다고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저런 식으로 노골적인 정파성을 띄고 기사를 쓰지는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모름지기 언론인이라면 최소한 할 말은 하는 배짱이라도 보여야 한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392

    댓글 0

  • 29
    tradbred (@tradbred)
    2024-02-06 23:52
    (일 잘하는 검사들 다 쫓아내는구나.... 나쁜 새...끼들..))
    박은정 검사, 끝내 사직서 제출
    1973년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 언급하며 尹, 韓 모두 비판
    조하준 기자
    승인 2024.02.06

    6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며 사직서 제출을 알린 박은정 전 검사.(출처 : 박은정 검사 페이스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6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의 증인신청 문제로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과 갈등을 빚었던 박은정 검사가 결국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정 전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을 알리며 지난 1973년 있었던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언급했다.

    이 날 박은정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직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자신이 사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1973년 11월 미국의 37대 대통령 리처드 M. 닉슨이 연루된 워터게....;.이트 사건과 2023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박 전 검사는 리처드 M. 닉슨이 자신은 워터게;;...이트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워터게....이트 사건 수사를 방해한 사실이 드러나자 하야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항소심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항소심은 면직 이상의 중징계도 가능하다고 판시했던 1심과 달리 징계위원회를 소집하고 구성하는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윤 전 총장의 손을 들어주었다.

    박 전 검사는 이 사실을 언급하며
    “지난 3년의 과정에서 피징계자는 대선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사건관계자는 법무부장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사이좋게 당해 사건의 원고와 피고가 되었고 피고측 법무부는 노골적으로 법치주의 형해화의 경계를 넘나들었습니다”고 했다.

    또 법무부가 판결을 뒤집기 위해 1심 변호인을 모두 해임하고 증인신청조차 하지 않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사실과 수차례 소환과 자정 넘어까지 조사, 출국금지에 심지어 친정집 압수수색까지 단행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암으로 당시 투병 중이던 아버지 모습은 아직도 가슴아픈 일입니다”고 덧붙였다.

    박 전 검사는
    “이들의 각고(刻苦)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심에 이어 항소심 역시 제가 수행했던 감찰 업무는 모두 적법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고 하며 자신의 감찰 업무는 옳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나 법무부가 상고를 포기했고 검사징계법에 명시된 “법원이 절차상 흠결을 이유로 검사의 징계 취소 판결을 한 경우 검찰총장이 재징계를 청구해야 한다”고 한 사실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검사는 이를 두고
    “‘셀프패소’ ‘직무유기’라는 거센 비난에도 그저 무작정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이른바 ‘패소할 결심’이 결실을 본 셈입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흑을 백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은 김학의 사건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잘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라 덧붙였다.

    또 현재 윤석열 정부가 장모 최은순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김건희 명품백’ 역시 피해자이며 패소할 결심으로 수사 방해, 감찰 방해, 판사 사찰문건 배포 등을 덮는 행위들이 모두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리처드 M. 닉슨이 “I’m not a crook.(나는 사기꾼이 아닙니다)”고 주장한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은정 전 검사는 며칠 전 법무부가 자신을 징계하겠다고 일방 통보한 사실을 언급하며 “저는 고발사주로 실형을 선고받은 검사도 일찌감치 무혐의로 덮고 또 승진까지 시키는 이장폐천(以掌蔽天) 행위에 추호도 협조할 생각이 없습니다”고 해 자신이 왜 사직서를 제출했는지를 밝혔다.

    끝으로 박 전 검사는 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었던 리처드 M. 닉슨을 향해 타임지가 한 일갈인
    “국민이 선출하고 권력을 위임했다는 이유로 모든 부분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독재로 가는 길이다. 닉슨과 미국은 되돌릴 수 없는 비극적 지점을 지났다. 대통령은 사임하라”
    를 인용하며 글을 끝맺었다.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처분 취소소송에서 고의 패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한동훈 법무부가 지속적으로 박 전 검사를 괴롭혔으며 고의 패소 미션을 완수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버티지 못하게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은정 전 검사 역시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맞선 것으로 보인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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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2-06 23:40
    성경김, 설 명절 선물로 최고 인기
    尹 정부 독도 포기 의심 행태에 반대급부로 국내서 인기
    조하준 기자
    승인 2024.02.06

    성경김 온라인 선물세트 이미지.(이미지 출처 : 성경식품 홈페이지)


    지도표 성경김이 최근 설 명절 선물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소셜 미디어에는 성경김 구매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활발한 구매 운동에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독도 포기’ 의심 행태와 ‘지도표’를 표방하는 성경김이 울릉도와 독도까지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표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경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와동에 위치한 성경식품의 주력 상품인데 겉봉에 대한민국 전도가 표기된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까지도 하트 모양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반면에 일본 시장 수출은 막힌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일본인들의 한국산 김 사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유별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8월 1일, 대한항공 A380 독도 시범비행으로 항의 방문 차 왔으나 입국을 거부당했던 일본 극우 정당인 자민당 의원들조차도 김포공항 면세점에서 한국산 김을 엄청나게 많이 사갔을 정도다.

    즉, 정치 성향과 관계 없이 일본인들에게 한국산 김은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상품인 셈이다.

    하지만 독도 표기 문제로 인해 성경김은 일본 시장 수출이 막히게 됐는데 이에 대해 성경식품의 임영청 대표는 지난 2021년 언론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지도라면 당연히 독도가 표기돼야 한다”고 하며
    “차라리 일본에 수출을 안 하면 안 했지 독도를 지울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었다.

    즉, 독도 표기를 지우느니 차라리 일본에 김 수출을 안 하고 말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현재 윤석열 정부의 태도로 인해 성경김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됐다.

    작년 연말에 국방부가 전군에 배포하는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기본교재)에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묘사하고 역사부도에서 독도를 누락시켰다.

    또 외교부는 독도에 ‘재외대한민국공관’ 소재지 표시를 해서 역시 공분을 샀다.
    때문에 윤석열 정부는 ‘독도 포기 정부’냐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그 밖에 KBS 역시도 지난 1월 중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는 중 독도를 일본의 배타적 경계수역 안에 있는 것으로 표시한 지도를 첨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정부는 물론 대통령이 직접 사장을 임명하는 공영방송까지 독도 포기로 의심되는 행태를 벌이는 중에도 성경식품은 꿋꿋하게 독도 표기를 고집하고 있기에 누리꾼들은
    “저런 사장님의 깊은 뜻은 구매로 보답해야겠다”,
    “애국 사업자다”,
    “이제부터 이 김만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른바 ‘돈쭐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 덕분에 현재 성경김은 품절되고 있다고 한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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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2-06 23:22
    한동훈 스타벅스 발언으로 연일 뭇매
    장예찬 등 국민의힘 정치인들 성난 여론에 기름 부어
    조하준 기자
    승인 2024.02.06

    지난 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른바 '스타벅스 발언'.(출처 : MBC 뉴스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른바 스타벅스 발언을 내뱉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그 와중에 장예찬 최고위원 등 일부 여권 인사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감싸기 위해 또 망언을 내뱉어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붓기까지 했다.

    현재 소셜 미디어에는 ‘가난한 서민’ 릴레이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이른바 스타벅스 발언은 지난 5일 서울 경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있었다.
    이 스타벅스는 판매 수익 일부를 경동시장 상인들과 공유하는 곳으로 알려졌는데,
    한 위원장은 방문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스타벅스는 사실 업계의 강자잖아요? 굉장히. 여기가 서민들이 오고 그런 곳은 아니죠”
    라고 말했는데 이 부분이 논란이 되었다.


    이는 스타벅스는 서민이 아닌 상류층들만이 올 수 있는 곳이라 해석될 소지가 큰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개혁신당 문성호 정책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스타벅스가 허영의 아이콘이었던 시절은 20년도 더 지난 오렌지족 시절 이야기"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은 직장인들이 매일 들르는 서민적 장소가 된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 역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기 머릿속에는 스타벅스가 미국 브랜드이고, 상대적으로 고급커피로 알려져 있고 하니 너희 서민들이 저런 걸 어떻게 먹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즉,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른바 선민사상에 찌들어 있다는 비판이다.

    그리고 역사학자 전우용 씨도
    “몇 해 전, 기초생활수급자 자녀가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돈까스 먹는 걸 보고는 그게 불쾌하다며 복지센터에 항의 민원을 넣은 ‘인간’이 있었습니다”
    고 언급하며
    “어떤 부류의 ‘인간’인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야권 지지자들'만 이를 비난한다고 보도한 지치충(舐痔蟲)들,
    이런 건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성'의 수준 문제입니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감싸기 위해 나섰다가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한 위원장 발언은 경동시장형 상생협력 모델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며 "애초의 취지와 무관하게 일부 발언만을 잘라 꼬투리 잡는 흠집내기가 난무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 각종 실언으로 이미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에서 제공하는 햇살론 대출을 받기 위한 서민 자격은 연소득 4,500만 원 이하. 4인 가족이 요즘 물가에서 연소득 4,500만 원으로 생활하려면 매일 스타벅스에서 4,500원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다 서민, 서민이라고 하지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미주알고주알 하는 사람은 대부분 중상층”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 최고위원은 “본질을 외면한 말장난과 꼬투리 잡기는 김어준의 딴지일보나 하는 짓입니다. 대한민국 언론 수준이 그래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언론 탓을 하고 나섰다.

    현재 소셜 미디어에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해당 망언을 비꼬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소인이 가당치도 않은 스타벅스에 가버렸다"며 한복 차림에 짚신을 신고 걷는 움짤(움직이는 이미지)을 올렸다.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았는데 계급상승권이었다",
    "오늘 스타벅스 가려고 집 팔았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서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 당원은 "논란이 있었다면 사과할 줄도 알아야 한다"며 "사과가 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위원장을 보고 있으면 기자와 국민과 싸우려 출사표 던지신 분 같다"고 덧붙였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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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2-06 01:46
    ((꼭 반드시 읽어 봐야만 하는 글))
    겸손과 학업성취
    입력 : 2024.02.05
    송용진 인하대 수학과 교수

    오래전 처음으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한민국 대표단 인솔책임자인 부단장직을 맡게 되었을 때 한 교수가 나에게 ‘대표학생들이 매우 건방지고 이기적이니 조심하라’고 경고를 주었다.

    그러나 웬걸, 막상 대표학생들과 같이 지내보니 학생들이 너무나 착하고 겸손한 것 아닌가?
    그 이후로 지금까지 30년간 수많은 최고 수학영재들을 지도해왔는데 그들은 대부분 아주 착하고 남들을 존중하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

    수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수들은 수학에서 대충 10만명 중 한 명 정도의 성취를 이룬 학생들이다.
    이렇게 최고의 학업성취를 이룬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찰하면서 내가 찾은 키워드는 바로 ‘겸손’이다.

    시험 성적이 우수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흔히 ‘수재’라고 부른다.
    탁월한 수재를 보면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머리가 좋다’고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이상의 지능을 타고나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니 말이다.

    하지만 영재를 지도해본 사람들은 타고난 지능 외에도 학습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정서적인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 안다.

    좋은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 영재가 모두 탁월한 수재가 되지는 않는다.
    타고난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에게 그 재능만 잘 살려주면 알아서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영재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결국 그것이 결국 아이들의 재능을 살리는 길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겸손에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는
    겸손한 마음가짐이 정서적 안정, 끈기, 정신적 맷집, 책임감, 경쟁심, 인내심, 사회성, 자기반성 등 실력자로서 성공하는 데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과 모두 연결되기 때문이다.

    탁월한 수재는 대개 단순히 드러나는 태도만 겸손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가 나보다 낫다’라며 남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고 우쭐대는 심리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좋은 성취를 거두기가 어렵다.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학습 동기는 바로 ‘경쟁심’이다.
    그런데 이것이 ‘건전한 경쟁심’이어야 한다.
    자기보다 더 잘하는 학생들에 대해 질투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은 심리적인 부담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거나 경쟁을 회피하게 될 수 있다.

    머리가 좋고 집중력도 좋지만 끈기나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도 있다.
    겸손한 마음이 있어야 끈기와 인내심을 키울 수 있다.

    한편 머리가 좋은 아이들은 대개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 보니 패배와 좌절의 아픔이 더 큰 편이다.
    그런데 겸손은 그런 패배의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준다.
    이러한 힘을 정신적 맷집이라고 부르자.
    이것을 다른 말로 회복탄력성(resilience), 복원력, 정신적 면역력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겸손이 성인들에게도 필요한 덕목임은 당연하다.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만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직시하고 메우려는 노력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남들에게 호의를 가지고 남들을 존중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도 높고 행복지수도 높은 법이다.
    이미 성공한 지식인, 법조인, 정치인, 의사 등도 스스로 오만해지는 것을 경계하여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도 겸손에 주목해주기를 바란다.
    타고난 성품과 가정환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아이들도 있지만 대다수 아이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훈육이 필요하다.

    훈육은 칭찬하기, 선긋기, 야단치기의 3요소로 이루어진다.
    적절한 칭찬과 엄격한 선긋기는 야단치기보다 더 중요하고 어렵다.

    칭찬은 자주 해주는 것이 좋지만 “너는 천재야” “너는 뭐든지 잘해”와 같은 과도한 칭찬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은 뭐든지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고 여기게 되고 남들보다 못하게 되면 핑계를 대거나 그것을 회피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긋기는 가능하면 남들에게 결례가 되거나 피해를 주는 행동 위주로 하는 것이 아이의 겸손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야단치기에는 세 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일관성 지키기, 화를 내지 않기, 짧은 시간 동안 야단치기이다.
    버럭 화를 낸다거나 막말을 내뱉는 것은 최악이다.

    아이를 예쁘게 키우면 결국 훌륭한 성인이 될 것이라고 여기고 훈육은 등한시하는 부모들도 있다.
    아이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니다.

    아이는 부모가 노력해서 다듬어주어야 좋은 성품을 가진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믿음을 부모들이 가져주면 좋겠다.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4020520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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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02-06 01:45
    한동훈의 선별적 ‘국민 눈높이’
    입력 : 2024.02.05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 1월19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윤석열-한동훈 갈등의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갈등이 봉합되는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는 실종되는 것 같다.
    한동훈 위원장이 그 이후로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눈높이’에서 본다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은 당연히 진실 규명이 필요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다.
    어떤 공무원의 배우자가 명품백을 받았어도 당장 김영란법 위반이 문제가 될 것이다. 하물며 대통령의 배우자가 그런 행태를 보였다면 아무리 비판받아도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한동훈 위원장이 명품백에 대해서는 한때 ‘국민 눈높이’라는 말을 쓰기는 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은 악법으로 규정했다.

    고위검사의 배우자였다가 현재 대통령의 배우자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범죄혐의가 있으면 수사를 받아야 하는 게 상식이다.
    그것이 다수 국민들의 ‘눈높이’이다.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바라지 않는 것 같으니, 그의 ‘국민 눈높이’는 선별적이다.

    한동훈 위원장의 선별적 ‘국민 눈높이’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는 검찰조직 내부에서 일어난 심각한 불법의혹에 대해서도 비호해 왔다.
    대표적인 예로 검찰 특수활동비 지출 관련 자료가 불법폐기된 것에 대해 ‘원칙’이니 ‘관행’이니 하는 표현을 쓰면서 비호했던 것을 들 수 있다.

    작년 6월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의 특수활동비 지출 관련 자료가 공개되기 시작했다.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른 것이었다.

    그런데 대검찰청의 경우 2017년 4월까지의 특수활동비 지출 관련 자료가 폐기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의 경우에도 같은 해 5월까지의 자료가 모두 폐기되었다.
    심지어 담당 실무자들도 폐기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자료공개를 위해 밀봉된 서류를 열어보고서야 알았다고 한다.

    확인한 결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을 포함해서 전국 59개 검찰청에서 특수활동비 지출 관련 자료가 폐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0년부터 시행 중인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록물을 폐기하려면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심사와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기록물 폐기는 모두 불법이다.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야 하는 범죄행위이다.
    이런 법 조항들은 과거 광범위하게 이뤄지던 기록물 무단폐기를 근절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검찰의 경우 특수활동비 지출 관련 자료들을 폐기하면서, 공공기록물 폐기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니까 명백한 불법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불법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서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달에 한 번’ 특수활동비 자료를 폐기하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사 출신인 한동훈 위원장이 ‘불법의 관행’은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그렇게 따지면 한동훈 위원장이 수사해서 기소했던 기업과 공공기관의 불법들도 그들에게는 ‘관행’이었을 수 있는 것이다.

    국민의 눈높이는 물론 공무원의 눈높이에서 보더라도, 특수활동비를 마음대로 쓰고 자료를 불법 폐기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대한민국의 어느 공공기관도 이런 식으로 자료를 불법 폐기하지 않는다.

    한동훈 위원장도 대한민국 헌법 11조를 잘 알 것이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1항),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2항).

    이런 헌법정신에 따르면, 대통령의 배우자든 검찰조직의 구성원이든 불법을 저질렀으면 수사받고 처벌받아야 한다.
    그래야 ‘법 앞의 평등’이 실현된다.

    반면 힘있는 자들의 불법을 비호하는 것은 특권집단을 인정하는 것이며, 헌법을 부정하는 ‘반헌법적’ 행위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제 대통령의 부하도 아니고 검찰조직의 구성원도 아니다.
    그는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여당 대표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지위를 자각하고 지금이라도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국민 눈높이’를 회복하길 바란다.

    그 시작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혐의와 검찰조직 내부에서 이뤄진 불법 혐의에 대해 진상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검사 도입 등에 협조하는 것이다.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4020520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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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02-05 18:13
    '예상 질문 거절' 윤 대통령에, 누리꾼들 "그럼 생방송 해라" 일침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4.02.05

    윤석열 대통령, KBS 신년 대담 방송 녹화... 2년 연속 '신년 회견' 패싱에 보수 언론도 비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KBS와 신년 대담 방송을 녹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새해 기자회견'을 건너뛴 것입니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질문을 받을 수밖에 없는 기자회견 대신 대담 방송 녹화를 택한 이유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때문일 것이란 의견을 내놓습니다.

    실제로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뒤 명절 때마다 김 여사와 함께 한복을 입고 '국민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촬영해 공개했는데요.
    이번 설에는 이 영상에 김 여사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신 대통령실 합창단과 윤 대통령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 대신 택한 대담 방송은 진행자와 일대일 사전 녹화 방식이기에 김 여사에 관한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고 오히려 의혹만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는 지난 2일 오마이TV 에 출연해
    "녹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시나리오나 포맷이 있다는 얘기"라며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은 빼버리거나 새로 또 녹화해서 집어넣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채널A는 4일 오후 '단독' 타이틀을 달아 윤 대통령이 참모들이 올린 예상 질문과 답변을 참고하지 않겠다며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어떤 질문이든 마다하지 않고 다 받겠다"면서 "참모들이 준비해준 답이 아닌 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채널A가 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하자 누리꾼들은
    "그럼 생방송하지 왜 녹화방송으로 진행해서 더 의혹만 생기게 하는지?"
    라는 등의 댓글을 달며 녹화방송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언제쯤 질문 받는 대통령을 볼 수 있을까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조선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했고 올해에는 대담 녹화 방송을 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새해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히고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국민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등의 방식으로 소통했습니다.
    사전에 질문을 조율했다는 논란이 있었던 전 대통령 박근혜씨조차 거의 매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6개월 동안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년사조차 작년과 올해 모두 낭독만 하고 질문을 받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2022년 7월 11일 출근길 문답 중단 이후 기자들은 대통령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는 2일 자 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KBS와만 대담하는 것은 다수 언론의 다양한 질문을 받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대통령이 사장 인사권을 가진 방송사 측 질문만 받는 것으로 관점도 질문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혹여 대통령실과 KBS가 질문 방향을 사전 공유했거나 한 사실이 언젠가라도 드러나게 된다면 '약속 대련'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 아니라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도 5일 자 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윤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건너뛴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불편한 질문이 나올까 봐 그랬다는 게 정설로 통한다"면서
    "대통령이 자신이 편한 길만 걸으면 지지율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충고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언제쯤이면 기자들이 손을 들고 질문하고 윤 대통령이 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퇴임 전에는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https://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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