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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19:55[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고용노동부·서울시, 긴급 간담회 열어
외박금지 등 비인간적 처우 드러나
기자 임지선
수정 2024-09-24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이탈한 것으로 알려진 이튿날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홈스토리생활 회의실에서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관계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자스민 에리카와 조안이 한은숙 고용부 외국인력담당관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하루종일 이 가정, 저 가정 이동해서 일해야하니 이동시간이 길어 지하철역이나 공원에서 식사를 때우곤 합니다.”
“(40만원씩 월세를 내는) 숙소는 통금시간이 밤 10시라서 일을 마치고 밤 9시쯤 도착하면 우리에게 자유시간이란 것은 없습니다.”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해 이달 초 처음으로 근무에 투입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 중 2명이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24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50분짜리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여서 이 자리에 참석한 가사관리사 2명의 목소리를 기자들이 직접 들을 기회는 공개된 10여분 뿐이었는데 임금뿐만 아니라 비인간적인 처우까지 단박에 드러났다.
간담회에 참석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자스민 에리카는
“하루 8시간을 한 가정에서 일하지 못하고 3가정까지 쪼개서 일하다보니 이동이 부담되고 공원이나 지하철역에서 식사를 때우고 있다”며
“한국에서 일하려 자격증에 돈을 들여 첫달부터 고향에 돈을 보냈다”고 말했다.
8월 한달 교육을 받은 뒤 지난 3일 첫 출근을 했는데 월급날(20일) 손에 쥔 금액은 50만원 남짓이었다.
노동의 대가를 한달 뒤에야 지급하는 구조인데다 8월 교육수당에서 숙소비 등을 공제한 147만원을 3회(8월20일, 9월6일, 9월20일)에 나눠 지급한 것이다.
강남 한복판에 숙소가 정해져있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이같은 급여를 받으며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금 뿐 아니라 ‘통행금지’, ‘외박금지’ 등으로 사설관리업체들이 필리핀 노동자들의 인권을 침해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조안은 “일을 마치고 강남의 숙소에 도착하면 밤 9시쯤 되는데 통금이 밤 10시라 사회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없다”고 말했다.
추석 기간 외에는 이들에게 외박도 금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이봉재 ‘대리주부’ 부대표는 “계약서에 통금 시간을 명시하지는 않았고 다만 숙소에서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밤 10시에 체크를 했던 것”이라 해명했다.
국내 돌봄·가사 노동자들도 꺼리는 상황인 가사와 육아를 함께 하도록 하는 업무 지시, 다자녀 가구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여러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간담회를 통해 다자녀 우선으로 신청을 받다보니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굉장히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조안의 경우도 20개월과 5살 두 아이를 다 돌봐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너무 힘들어했다더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가사관리사들이 육아와 가사, 쪼개기 노동 등에 시달리고 사설업체의 통제까지 드러났지만 정부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김혜정 민주노총 서울본부 여성위원장은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에 신체의 자유마저 억압하는 것은 범죄행위에 가까운 심각한 착취와 인권 유린”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한국의 부모들이 이런 착취에 동참하게 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돌봄노동 가치 인정과 공공돌봄 확충만이 답”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은숙 고용노동부 외국인력담당관은
“조만간 대부분 주 40시간 근무를 하게 될 것이고 임금 지급도 첫 달에 매끄럽지 못했지만 다음달부터는 한 달(전 달) 일한 임금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11시30분께 끝났고 조안은 오후 1시30분부터, 자스민은 오후 2시부터 가사관리사 일을 시작해야 해 지하철역으로 바쁜 걸음을 옮겨야 했다
https://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1159465.html
https://youtu.be/WU8ZJPmgJV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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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19:12[사설] 금투세, 더이상 유예 말고 예정대로 내년 시행해야
수정 2024-09-23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놓고 정부와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아예 ‘폐지’를 주장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공개 토론회를 연 뒤 당론을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금투세의 애초 취지를 상기한다면, 금투세는 더 이상 유예 없이 시행돼야 한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팔아 얻은 양도차익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애초 2020년 여야 합의로 법이 통과된 뒤 2023년 1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2025년 1월로 한차례 유예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폐지 방침을 밝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 대원칙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주식 등을 팔아 소득이 발생해도 극히 일부 대주주가 아니라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자소득 등에는 모두 세금이 부과되는데, 금융투자소득만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
금투세가 도입되더라도 양도차익 5천만원까지는 면세가 되기 때문에 실제 과세 대상자는 전체 주식투자자의 1% 안팎인 ‘슈퍼개미’들에 한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여당을 비롯한 금투세 반대론자들의 논리는 “금투세를 피하기 위해 큰손들이 대거 이탈해 주가가 폭락하면 결국 1400만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주요 국가들이 모두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이들이 외국으로 이탈할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빈약하다.
국내 증시 가치는 세금이 아니라 기업들의 실적, 주주환원 정책 등 펀더멘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정부·여당이 정말 해야 할 일은 한국 증시가 진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다.
민주당 역시 공포마케팅에 휩쓸려 부화뇌동해선 안 될 것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를 비판해온 민주당의 기조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최근 금투세 면제 구간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과세 대상자가 크게 줄어 자칫 법의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없지 않으나,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 정치적 부담이 된다면 부득이 과세 기준을 완화해 시행한 뒤 향후 정상화해나가는 방안도 검토해볼 수는 있겠다.
하지만 내년 금투세 시행은 조세 형평성, 정책의 신뢰성이라는 측면에서 허물어서는 안 될 마지노선이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1159367.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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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18:42필리핀 가사관리사, 글로벌 돌봄 체인의 비극 [똑똑! 한국사회]
수정 2024-09-23
이주희 |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2차 세계대전 후 자본주의의 황금기에 가사노동자는 선진 복지국가에서 거의 사라졌다.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가난한 여성이 공장 노동 등의 대안을 찾거나 전업주부로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21세기에 들어 가사노동자가 다시 증가한 것일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에 못 미치는 남성의 가사노동 분담, 복지국가에 대한 공격과 민영화 등이 선진국의 유인 요인이었다면,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들로 극심한 긴축과 공공지출 감소를 겪으며 빈곤 노동자를 양산한 것이 저개발국의 배출 요인이었다.
미국의 사회학자 혹실드는 저개발국에서 금, 상아, 고무 등을 빼앗았던 19세기 제국주의가 이제는 돌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을 착취하는 변화에 주목했다.
경력 개발을 원하는 적극적인 선진국 여성과 유급 일자리를 찾던 저개발국의 진취적인 여성이 성평등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자매로서가 아니라 사용자와 노동자, 주인과 하녀로 글로벌 돌봄 체인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튀르키예에서 필리핀 보모는 신분 상승을 추구하는 중산층의 지위 상징이다.
이들 가구는 교육 수준이 낮고 덜 문명화되었다고 여기는 자국의 농촌 출신 여성보다 외국인 가사노동자를 더 선호한다.
물론 이 위계의 최상층은 영국인 보모가 차지하지만, 취학 전 영어교육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여 최근 필리핀 보모의 취업도 급격히 늘고 있다.
완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튀르키예어로 자신의 역사와 문학을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엘리트 교육의 핵심이다.
필리핀 보모는 이제 특권을 유지하기 위한 가치 있는 소비로 여겨진다.
스웨덴의 ‘가정부 논쟁’(pigdebatt)은 공공 돌봄서비스와 성평등한 휴직제도가 있는 복지국가가 과잉 육아에 기반한 부모의 선택할 자유라는 신자유주의적 현상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가사노동자 사용에 대한 세제혜택(RUT)이 결국 특정 계급을 위한 제도이며 성 불평등을 악화시킬 것이란 사회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7년 중도우파 정부는 이 제도를 강행했다.
가사노동자는 이제 중간계급 가정의 젠더 갈등을 가장 싸게 해소할 수 있는 전략으로 부상했다.
남편의 참여를 요구하다 지친 스웨덴의 맞벌이 부인은 평화를 얻었지만, 남편은 할 수 있던 가사로부터 더 멀어지며 성평등은 이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계급에만 허락된 일종의 특권으로 축소되었다.
글로벌 돌봄 체인의 주된 희생자는 송출국에 남겨진 외국인 보모의 어린 자녀이다.
하지만 수신국의 아이는 과연 승자일까?
스웨덴의 ‘오페어’(au pair) 외국인 보모는 장기간 근무가 불가능하다.
돌봄은 진정으로 깊은 관계가 맺어질 때 발생하는데, 잦은 보모의 교체로 상처받을 것을 우려해 아이가 자신을 스스로 고립시키거나 그런 돌봄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의 보모를 만날 때, 아이는 타인을 자신의 필요를 위해 존재하는 단순한 수단으로 여기며 비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학자들은 경고한다.
또한 이런 세제 혜택도 본래의 의도와 달리 불법체류 가사노동자를 전혀 줄이지 못했다.
외국인 가사노동자 보호를 위해 덴마크 노동조합이 고용주 가정에 여행 비용과 보험 제공 등 의무를 강화하였을 때도 비싼 비용을 피하고자 상당수 외국인 가사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비공식 시장으로 몰렸다.
비공식 시장에서의 오페어는 보호받지 못한다.
유튜브에는 어린 두 자녀와 ‘올바른’ 노동윤리를 가진 고학력 여성임을 홍보하며 초저임금과 학대 등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해외의 가사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이 넘쳐난다.
젠더와 인종, 계급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평등이 증폭되는 비극적인 상황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에게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줄 자유, 아무 일이나 시킬 자유를 달라 지치지도 않고 주야장천 외치는 정치가와 그 주변에 말하고 싶다.
다른 나라가 한다고, 제발 모두 따라 하지는 말자.
판도라의 상자가 완전히 열리기 전에, 이 일은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59286.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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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17:28나는 10년차 베테랑 환경미화원이다 [6411의 목소리]
수정 2024-09-23
이형진 | 환경미화원
2014년, 경북 경주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했다.
꽤 규모가 큰 주유소라 거래처들이 많았고, 그중에 경주시 산하 용역업체인 쓰레기 수거 사업장도 있었다.
하루는 기름을 넣고 있는데, 기사 한 분이 내게 달콤한(?) 제안을 했다.
옆에 타고만 있어도 200만원을 줄 테니 같이 일하자는 거다.
당시 최저시급은 5210원, 8시간 기준 일급은 4만1680원, 월급은 209시간 기준 108만8890원이었던 내게 200만원은 적지 않은 돈이었다.
일단 면접 날짜를 잡았다.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이야기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몹시 부정적이었다.
“형님, 그 일 사람이 할 일이 못 됩니다. 허리도 아프고 냄새도 심하게 나고 위험하고 더러우니 절대 그 일 하지 마세요.”
나보다 먼저 같은 제안을 받았고, 그 일을 하다가 단 며칠 만에 그만둔 친구였다.
나중에 알았는데, 쓰레기 수거업체의 기사들은 이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여러 명에게 같은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 친구가 적극적으로 말리는 바람에 오히려 더 흥미가 생겨 면접을 봤다.
그렇게 쓰레기차 뒤에 매달리는 미화원 생활을 시작했다.
일하는 첫날, 2리터짜리 플라스틱 통이 담긴 쓰레기 봉지를 수거했다.
어두운 새벽이라 내용물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었다.
쓰레기차의 회전판에 플라스틱 통이 걸려 터졌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유를 뒤집어썼다.
놀라고 화가 난 내게 함께 일하는 71살 기사 어르신이 수건을 건네주며 한 말씀 하셨다.
“우리가 세상에서 제일 약자야. 이군 어쩔 수 없네! 앞으로 이런 일이 종종 있을 테지만, 경험이 쌓이면 그나마 나아질 걸세.”
수건으로 닦아도 상한 우유 비린내가 계속 올라와서 일하는 내내 힘든 하루였다.
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화원 한 분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도중에 시민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
술에 취한 시민이 “쓰레기 치우는 주제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나도 이렇게 무시당하거나 불쾌한 일을 겪을 때 상대에게 똑같이 욕을 해 주고 싶지만, 민원인과는 절대로 다툼이나 싸움의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회사의 지시 사항이 있어서 꾹 참는다.
기사 어르신의 말처럼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약자이니 어쩔 수가 없다.
쓰레기 용역업체는 해당 구청이나 군청, 또는 시에서 용역을 받아서 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민원인과의 관계다.
민원 점수가 좋지 않으면 다음 입찰에서 떨어질 수가 있다.
코로나 당시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했던 나는 원치 않은 혜택(?)을 입었다.
영업시간 단축으로 음식물 쓰레기양이 평소 절반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친분 있는 식당 사장님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반면 배달업을 주로 하는 가게는 매출이 많이 올랐는데, 그 때문에 늘어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미화원들은 더 힘이 들었다.
2024년 현재, 난 아직도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다.
벌써 10년차 베테랑 미화원이 되었다.
이제는 식당에서 버린 쓰레기양과 상태만 보고도 그 지역 경기를 알 수 있다.
그동안 미화원의 3종 세트라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수거, 음식물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수거를 두루두루 경험했다.
몇년 전 개인 사정으로 경주에서 울산으로 직장을 옮겼고, 월급도 올랐다.
요즘은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주 5일 40시간 일한다.
10년 전과 비교해서 일터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도 없이 매일 나온다.
치우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버리는 날카로운 물건, 유리 조각, 분리배출이 엉망인 수많은 재활용품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수거한다.
우리 일은 여전히 위험하고 힘들다.
작업하던 미화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해 죽었다는 뉴스가 잊을 만하면 나온다.
얼마 전에도 결혼을 앞둔 30대 미화원이 작업 중 음주운전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회사에서는 매달 안전교육을 하지만, 갑자기 달려오는 차에는 당해낼 수가 없다.
우리 회사 직원도 음주운전 차량이 뒤에서 달려와 부딪친 일이 있는데, 다행히 큰 사고는 피했다.
개인적으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제는 쓰레기 파편에 맞는 일이 거의 없다.
경주에서 함께 일했던 기사 어르신의 말처럼 일이 경험이 쌓이니 요령도 생기고
쓰레기 냄새가 역하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매일 작업하기 전에 기도한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안전히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59236.html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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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17:13인공지능과 수학
입력 : 2024.09.23
송용진 인하대 수학과 교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에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 개발의 필요성이 점점 커져 가는 상황에서 수학의 중요성도 같이 커지고 있다.
몇년 전에 일본에서 경제산업성과 문부과학성이 공동으로 펴낸 ‘수리자본주의의 시대: 수학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매우 획기적이다.
그 내용도 획기적이고 정부의 두 부처가 공동으로 학문의 어느 한 분야를 키워야 한다는 보고서를 낸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이 보고서에는 “AI,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일어날 4차 산업혁명의 승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도 수학, 둘째도 수학, 셋째도 수학”이라고 하는 대목이 나온다.
수학이 AI와 연관성이 높고 AI를 개발하는 데에도 수학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사람들은 쉽게 ‘수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교육부는 발 빠르게 움직여 2022년 고등학교 개정교육과정에 이미 ‘인공지능 수학’이라는 수학 과목을 미적분II, 기하 등과 함께 선택과목으로 편성해 놓았다.
그 교과 내용을 살펴보면 AI와 연관된 유익한 것들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나는 그런 과목이 수학 교육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우수한 AI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내년부터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하여 교육한다고 한다.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많이 양성해야 한다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을 필수 과목으로 만든 것도 이와 유사한 정책인데 교육부의 일련의 성급한 결정에 찬성하기 어렵다.
실용과 시류를 좇는 것보다는 기본 소양 교육에 충실한 편이 낫다는 게 합리적인 교육철학 아니던가.
AI와 수학
AI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인력이나 AI라는 도구 플랫폼의 특성과 능력을 활용하는 법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수학적 소양이 필요하고, 우리 사회는 어떻게 수학 교육을 통하여 전문가들을 양성할 수 있을까?
실은 AI나 빅데이터에 대한 연구에 직접 활용되는 수학적 지식은 많지 않은 편이다. 행렬(선형대수)이나 미분방정식 정도의 내용이 활용될 뿐이고
수학의 어떤 고차원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활용되고 있지는 않다.
AI 연구에는 구체적인 수학적 지식보다는 수학적 사고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AI 및 머신러닝 기술의 주요한 접근법은 원하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학적 최적화 문제를 만들고, 그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해서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최적화 문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설계하는 데에, 그리고 설계된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디자인하는 데에는 심도 있는 수학적 이해가 요구된다.
수학적으로 탄탄한 학습 및 연구 경험을 지닌 사람들은 AI의 새로운 개념을 개발하고 근본적인 연구를 하는 데에 그만큼 장점을 갖기 때문에 앞으로 AI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학 영재 출신의 한 AI 연구원이 AI와 수학의 연관성에 대한 나의 질문에 다음과 같은 답을 보내주었다.
“지금까지 나온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의 수많은 기법은 그 이론적 토대를 전부 수학에 두고 있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논문은 항상 그 방향성을 수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컴퓨터과학이나 엔지니어링 쪽으로 커리어를 쌓으며 수학적 배경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의 경우 이 부분에 어려움을 표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학자나 수학적 배경이 있는 사람들은 강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고, 자신이 갖고 있던 수학적인 개념을 이용해 AI 연구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 주요 대학의 산업(AI)수학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필요한 정책이지만 그런 연구소들은 AI 수학 연구 그 자체에 힘쓰는 것보다는 졸업 후 AI 쪽으로 진출할 수학 전문인력의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
학생들은 반드시 AI 연구에 쓰이는 구체적인 수학이 아니더라도 그냥 자신이 전공하는 고급 수학을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
심도 있는 AI 연구에 필요한 것은 그들의 수학적 실력이지 그들의 머리에 담긴 어떤 특정한 수학적 지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처럼 대학은 순수하게 수학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그들을 활용하는 구도가 우리나라에도 정착되면 좋겠다.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4092320400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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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03:43[논설] 공천개입은 국힘당도 방어 불가, 여기저기서 한숨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9/23
이런 걸 점입가경(漸入佳境)이라고 해야 할지, 사면초가(四面楚歌)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김건희 공천 개입 사건이 용산- 개혁신당-국힘당- 한동훈 순으로 불똥이 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 측면에선 점입가경일 것이고, 용산과 국힘당 측면에서는 사면초가가 될 것이다.
19일 뉴스토마토가 2차 보도를 내자 전국이 다시 한번 뒤집어졌다.
김영선이 명태균과 함께 경남 하동에 있는 칠불사에서 개혁신당의 이준석, 천하람을 만나 비례대표 1번을 요구했다는 게 새롭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김건희 공천 개입이 개혁신당으로 불똥이 튄 것이다.
돈거래까지 보도되어 파장 더 커질 듯
거기에다 지난 2022년 창원 의창 재보선 선거가 끝난 두 달 후 김영선이 명태균에세 6300만원을 건넨 정황이 포착되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갔다.
아울러 김영선이 지난 총선 때 국힘당 공관위를 협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자 불똥이 국힘당으로 튀었다.
당시 비대위원장이 한동훈이었으므로 이 사실을 모를 리 없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용산- 개혁신당- 국힘당-한동훈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이번 사건을 ‘김건희 공천개입 게..이트’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다.
마침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2년을 구형한 터라 공세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는 것은 물리의 법칙이자, 정치의 법칙이기도 하다.
뉴스토마토는 2차 보도를 통해 김영선이 이준석에게 전화해 만나자는 건의를 했고
칠불사에서 만나 비례대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 자리엔 김영선, 명태균, 이준석, 천하람이 있었다.
이게 보도되자 이준석은 그 자리에서 김영선의 요구를 묵살하고 다음 날 있을 3.1절 행사 때문에 상경했다고 했지만, 천하람이 칠불사에 남아 기자회견문 초안을 작성한 것은 의문으로 남는다.
JTBC, 김영선이 명태균에게 6300만원 건넸다 보도
그런데 JTBC가 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JTBC는 김영선이 2022년 재보선 선거에서 당선된 두 달 후에 명태균에게 6300만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게 사실이면 그 6300만원이 누구에게 갔느냐에 따라 제3자 뇌물죄가 성립될 수 있다. 물론 명태균은 공직선거법 위반이고, 김영선 역시 마찬가지다.
창원지검은 “김영선이 회계 책임자를 통해 명태균에게 6300여만 원을 건넨 단서를 잡았다”면서 돈이 건너간 시점이 “김 전 의원이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아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지 두 달 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검찰은 왜 이제야 그걸 밝혔을까?
JTBC의 보도가 나가자 김영선은 그 돈은 자신이 명태균에게 빌린 돈을 갚았다고 했고, 명태균 역시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라 해명했다.
하지만 정치인이 지인에게 돈을 빌렸다면 증서가 있어야 하고, 매달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갚아야 하는데 김영선은 그에 대한 구체적 증거물은 제시하지 않았다.
SBS, 김영선 국힘당 공관위 협박 보도
그런데 이번에는 SBS가 더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SBS의 보도에 따르면 2024년 4월에 치러진 총선 때, 김영선이 의문의 컷오프를 당하자 국힘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자신을 공천해 주지 않으면 김건희가 공천에 개입한 문자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
SBS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관위원이었던 A씨는 “공천 심사가 한창이던 지난 2월 김영선 전 의원이 경남 창원·의창에서 김해 지역구로 옮겨 갈 테니 공천을 해 달라면서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김 여사 관련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A씨는 “김 전 의원이 당시 거론한 게 최근 뉴스토마토 보도로 불거진 내용”이라며 “당시 공관위 내부적으로도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관위원 B씨도 김 전 의원이 “김 여사에게 들은 것이 없느냐”고 물었다고 전한 뒤 “김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주지 않으면 폭로를 이어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SBS는 “김 전 의원 요구는 당시 비대위원장인 한동훈 대표에게도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한동훈에게도 불똥
당시 국힘당 비대원장은 한동훈이었다.
따라서 공관위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컷오프만 한 채 이를 쉬쉬하고 지나간 것은 범죄를 묵인한 것이다.
김영선이 창원 의창에서 출마하지 않고 김해갑으로 출마지를 옮기자 국힘당은 김영선을 컷오프해 경선도 치르지 못하게 했는데, 그때 만약 한동훈이 컷오프를 지시했다면 김영선을 추천한 김건희로선 화가 날 수밖에 없다.
그후 터진 김건희- 한동훈 문자 파동이 그것 때문에 일어났을 거라는 추론을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영부인의 공천 개입이라는 사상 최악의 국정농단을 국민의힘은 알면서 덮은 거냐"라며 "한동훈 대표도 공범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한동훈도 이 사건에 대해 침묵만 할 게 아니라 모든 것을 사실 그대로 말해야 한다.
이준석의 김건희 쉴드, 이유는?
국힘당에서 컷오프된 김영선은 개혁신당 문을 두들겼다.
뉴스토마토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김영선은 경남 하동의 칠불사에서 명태균과 함께 이준석과 천하람을 만났다고 한다.
그때 김영선이 김건희가 보낸 텔레그램 문자를 보여주며 자신을 비례대표 1번으로 해주라고 하자 이준석은 다음날에 있을 3.1절 기념식 참가 때문에 상경하고, 대신 천하람이 칠불사에 남아 다음 날까지 기자회견문 초안을 작성했다고 한다.
이준석은 그 자리에서 비례대표 요구를 거부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왜 천하람이 칠불사에 남아 기자회견문 초안을 작성했을까?
개혁혁신당은 금태섭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끝내고 그 건물 위층에서 간부 회의를 열어 김영선의 비례대표 제안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 점은 김종인 당시 공관위원장도 인정했다.
그렇다면 이것은 김영선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개혁혁신당이 묵인했다는 뜻이 되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도 이 사건에 대한 내막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별다른 논평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평소 같으면 가짜뉴스다고 쉴드를 쳤을 텐데, 왠지 조용한 것으로 봐 그들도 ‘터질 게 터졌다’고 걱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국힘당도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은 방어 불가라고 한탄하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뉴스토마토가 3차, 4차 후속 보도를 하면 무슨 내용이 또 폭로될지 모른다.
일부 언론에서는 2022년에 치러진 지방선거 때부터 공천 개입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래저래 용산은 잠 못 들게 되었다.
배신은 항상 내부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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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03:38윤석열 체코 공식 방문, 김건희 비리 보도 국제적 망신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09/23
우리 속담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라는 말이 있는데, 김건희가 딱 그 짝이다.
국내에선 주가조작, 명품수수, 공천개입 등으로 국정 지지율이 20%까지 폭락해 탄핵이 거론되고 있는데, 윤석열이 방문한 체코의 4대 일간지에서 김건희 비리에 관해 상세히 보도해 국제적 망신이라는 말이 들려오고 있다.
최초 보도엔 사기꾼, 수정본에서 사라져
체코 일간지 의 21일 새벽 5시 보도와 수정된 것으로 보이는 21일 오후 3시 현재 보도 내용이 화제다.
최초 보도된 기사의 제목은 "사기꾼이 파벨의 성에? 대한민국 영부인은 거짓말을 하고 수백만 달러로 자신을 풍요롭게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였다.
그런데 수정된 보도에는 ‘사기꾼’이란 말이 사라졌다.
아마도 윤석열 정권에서 쳌코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한 것 같다.
주지하다시피 윤석열은 2박 4일간의 체코 순방을 했다.
외국 정상이 자기 나라에 오는데 4대 일간지인 블레스크가 한국의 대통령 부인의 비리를 크게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다.
더구나 최초 보도엔 김건희가 ‘사기꾼’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보도해 용산에서 난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수정본에서 ‘사기꾼’이란 말이 사라졌다.
기사에는 "한국의 대통령 부인이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돼 있다.
해당 기사는 "김건희 여사는 우아함도 갖고 있지만, 탈세와 표절 의혹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언론이 2019년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증과 보도를 하고 있다면서 여러 의혹을 다뤘다.
체코 신문사 블레스크, 김건희 각종 비리 상세히 보도
이 매체는 우선 윤석열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시 불거진 '김건의 재산세 상습 체납 논란'을 보도했다.
김건희는 윤석열과 결혼한 뒤에도 세 차례나 재산세를 체납해 압류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매체는 당시 윤석열의 "같은 아파트에서 주소지를 옮기다 보니 세금 고지서를 제때 챙기지 못했다"는 해명도 함께 게재했다.
이 매체는 "그녀의 학업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김건희의 박사 논문 표절을 다룬 것이다.
이 매체는 김건희의 국민대 박사학위 표절 의혹에 대해 전국 14개 단체 교수, 학술 단체가 꾸린 학계 검증단에 참여한 16명의 학자가 "표절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메체는 ‘당시 검증단은 "점집 홈페이지와 사주팔자 블로그 등 상식 밖의 자료를 무단 사용한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었다.
또한 이 매체는 김건희의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도 언급했다.
김건희 주가조작, 박사 논문 표절도 보도
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김 여사가 주가조작으로 10억 원을 벌었을 것"이라며 "체코 돈으로 1700만 코루나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검찰이 김 여사를 기소하지 않았지만 공범으로 의심되는 도이치모터스 사장 권오수 씨에게는 징역 3년이 선고됐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매체는 김건희의 뉴욕 레더드 N. 스턴 경영대학원 졸업 여부도 언급했다.
김건희는 그 대학을 졸업한 게 아니라 학술행사에 잠시 참여했다.
김건희는 서울대 경영 대학원을 나온 것을 마치 대학원을 정식으로 졸업한 것처럼 했다. 하지만 경영대학원은 고졸도 돈만 있으면 갈 수 있다.
정식 학력이 아닌 것이다.
김건희는 고교 교생 실습도 정식 교사인 것처럼 조작했다.
네티즌들, “혹시 한국 검찰이 체코 신문사를 압수수색했나?” 하고 조롱
그런데 특이한 점은 가 현지시각으로 9월 21일 새벽 5시에 올린 기사 원문은 현재 기사와 제목과 내용 상당 부분이 다르다는 점이다.
처음 보도에는 '사기꾼이 파벨의 성에?‘, ’대한민국 영부인은 거짓말을 하고 수백만 달러로 자신을 풍요롭게했다‘ 고 보도했다.
그러나 나중에 ’사기꾼‘이란 말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이
“혹시 한국 검찰이 그 신문사를 압수수색한 것 아냐?”하고 조롱했다.
모르긴 모르되 용산에서 체코 대사관에 연락을 해 문제의 ‘사기꾼’이란 말을 샂제하라고 한 것 같다. 하지만 수정되기 전 기사가 이미 한국에 퍼져 아무 소용이 없다.
해외나갈 때마다 국제적 망신
윤석열과 김건희가 해외를 방문했을 때 해외 언론이 관련 의혹을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영국 언론 은 긴검희를 가리켜 "논란이 많은 영부인"이라며 탈세와 표절, 주가 조작 의혹 등을 보도했다.
올해 6월 카자흐스탄 언론 는 "김 여사는 '인형 아가씨'로 알려져 있다"면서 "김 여사의 동안 외모 비결은 성형 수술이라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가 삭제한 바 있다.
체코 원전 계약도 오리무중, 잘못하면 적자
한편 윤석열이 마치 원전 계약을 다 한 것처럼 왜곡했지만,
한국-체코 원전 계약은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었을 뿐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
원전 원천기술을 미국 회사가 가지고 있어 막대한 로열티를 요구할 경우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고, 설령 계약을 한다 해도 이익이 없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건희 비리 보도에, 원전 계약 오리무중에 이번에도 순방 효과는 없었다.
윤석열은 24일 한동훈과 만찬을 하는데, 거기서도 의료대란 해법이 나오지 않으면 아마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져 탄핵될지도 모른다.
국힘당도 한정없이 인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독 안에 둔 쥐는 윤석열 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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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03:33[비평] 김건희, 윤석열 데리고 체코 방문 혹시 이것 때문일까?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4/09/23
윤석열의 체코 방문은 성과 없이 빈손으로 돌아왔다.
어차피 예견된 일이었다.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와 우리나라 한국수력원자력 양사간 분쟁이 현재 소송의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원전 기술력은 핵심부품과 핵심기술은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전을 수주한다고 해도 사실 우리의 기술로 진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체코가 이런 우리나라의 형편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따라서 체코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적재산권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오래전부터 되풀이 한 것이다.
우리 정부 또한 예전부터 이 문제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 예견한 것이었고 한수원도 이의 해결을 위해 미국 측과 수차례 미팅을 가진 바 있지만 결국은 모두 무산된 상태이다.
윤석열이 이런 상황을 모르고 간 것이 아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체코 정부 측 고위 관계자를 만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왜 굳이 체코에 갔던 것일까.
사실 윤석열이 간 것이라기 보다 오히려 김건희가 윤석열을 앞세우고 간 것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지도 모른다.
대선 전부터 논란이 되어왔던 김건희의 행보를 분석해 보면 오히려 김건희가 체코를 방문한 이유를 추정해 볼 수 있다.
김건희는 해외 순방을 핑계로 관광을 다닐 때마다 해당지역에서 쇼핑을 즐긴 사실이 보도가 되기도 했다.
김건희의 이번 체코 여행에 눈여겨 볼 지점이 있다.
프라하가 체코의 상징이라면 파르지제스카는 프라하의 상징이다.
유럽식 건물과 거리가 조화롭게 배치되고 럭셔리한 쇼핑매장마저 발길을 멈추게 하며 여행객의 눈을 황홀하게 한다.
특히 그곳 파르지제스카 거리에는 약 40여개의 명품매장이 있다.
명품 가격이 우리나라에 비해 10%정도 저렴하고 17%까지 택스 리펀드가 가능해 국내 명품족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라는 것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유럽 명품족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여행객들이 명품쇼핑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김건희는 지난 7월 하와이를 거쳐 워싱턴을 순방한 적이 있다.
그 하와이에 위치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최대규모의 명품샵 쇼핑센터이다.
미국의 메이저 4대 백화점이 입점해 있고 세계의 모든 명품브랜드를 판매하는 곳이며 세계의 인기브랜드 약 400여개가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심지어 우리나라 명품샵에 비해 많게는 50%정도 저렴하다고 하니 우리나라 명품족들이 일부러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객 5만명 이상이 이곳을 매년 방문한다.
게다가 세계적인 석양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알라모아나 해변이 바로 옆에 위치한다.
김건희는 2022년 첫 나토 정상회담 당시 스페인의 그란비아 명품거리를 방문했고
2023년 두번째 나토정상회담 리투아니아에서는 두브롤리아이 명품매장에서 쇼핑을 즐겼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도 있었다.
김건희가 지난 7월 세번째 나토 정상회담에서 굳이 하와이를 갔던 이유와 이번 체코 여행을 갔던 이유가 혹시 명품 쇼핑을 위해 갔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가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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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02:53[이완배 협동의 경제학] 김건희는 왜 이렇게까지 나댈까?
이완배 기자
발행 2024-09-23
은둔 외톨이 기질이 있는데다 친구도 별로 없는 나는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는다. 그런데 정말 가끔 정치인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은 ‘나는 이런 사람들과 기질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정말 잘 나선다.
대화의 주도권을 절대 놓지 않는다.
전생에 말 못해서 죽은 원혼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말이 많다.
나처럼 말에 서툴고 내향적인 사람은 기가 다 빨리는 느낌이다.
그런데 나는 상대의 이런 모습을 전혀 싫어하지 않는다.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진화심리학적으로 이건 매우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또 정치인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이 정치인이 되는 거다.
그래서 나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나댄다’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부인 김건희 여사는 선을 넘었다.
나는 이 사람이 최근 보여주는 행보에 ‘나댄다’는 표현조차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이 다 김건희의 행보를 불편해한다.
여권에서조차 “좀 가만히 있으면 좋겠다”는 말이 쏟아진다.
그 동안 윤석열 정권 실드 치느라 바빴던 홍준표 대구시장조차 이런 말을 방송에서 한다.
눈치가 개미 눈곱만큼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이 상황에서 절대 마포대교를 오르고 장애아동 시설을 방문할 수 없다.
이게 나대는 게 아니면 뭔가?
나는 도저히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다.
왜 김건희는 이렇게까지 나대고 다닐까?
원래 인간은 주목받기를 좋아한다
내가 앞에서 정치인들의 주목 받기 좋아하는 성향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한 이유가 있다. 인간은 원래 그런 성향을 가진 동물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강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인류의 전체적인 성향은 주목 받는 것을 좋아한다.
이유는 인류가 그렇게 진화돼 왔기 때문이다.
영장류에 속하는 인류는 침팬지와 유전자의 99% 가량을 공유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인류는 침팬지와 다른 길을 걸었다.
이 두 종족의 결정적 차이 중 하나는 그룹의 리더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침팬지는 단연 외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힘의 크기가 강한 개체를 리더로 뽑는다.
이런 리더를 ‘알파’라고 부른다.
침팬지의 리더는 알파 수컷이다.
침팬지와 비슷한 보노보의 리더는 알파 암컷이다.
고릴라의 리더는 실버백이라 불리는 수컷이다.
그런데 인류는 달랐다.
단순히 힘 센 사람이 아닌, 지혜와 리더십 등 수많은 요소들을 두루 고려해 더 많은 부족원들의 지지를 받은 개체를 리더로 뽑은 것이다.
고대나 중세 때처럼 왕이나 귀족이 지배했던 사회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보다 훨씬 오랜 역사를 가진 원시 공동체 사회 때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대략 300~400만 년 정도다.
그런데 구석기 시대의 비중은 인류 역사 중 무려 98.8%를 차지한다.
이 긴 역사 동안 인류는 침팬지와 달리 힘이 아닌 부족의 지지를 통해 리더를 결정했다.
고대와 중세, 즉 왕과 귀족이 지배했던 시기를 거치면서 잠시 중단됐지만 현대 민주주의 사회가 들어서면서 이런 전통은 다시 부활했다.
고대와 중세 사회 역사는 길게 봐야 7000년 남짓이다.
인류는 수백 만 년의 역사 대부분을 사회적 합의에 의해 리더를 뽑았다.
이 말은 인류가 사회를 형성하며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힘이 아니라 사회적 관심이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남들을 힘으로 제압하는 것보다 남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더 중요했다.
진화학자 폴 길버트가 “인류 사회에서 주된 파워는 자원 확보 능력(Resource Holding Power)이 아니라 사회적 관심 확보 능력(Social Attention Holding Power)에서 나왔다”고 단언하는 이유다.
치료가 필요한 수준 아닌가?
그래서 나는 사회적 관심을 갈구하는 인류의 성향을 매우 지당하게 생각한다.
요즘 거의 모든 세대가 SNS를 통해 끊임없이 타인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욕구를 발산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도 적당해야지 도를 넘어서면 위험하다.
관심병이라는 말이 있다.
관심 받기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사람을 놀릴 때 쓰는 말인데, 놀랍게도 이 병은 실존하는 정신질환 중 하나다.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너무 과해 관심을 받지 못할 때 견딜 수 없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정도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홍준표가 방송에서 김건희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답답하시더라도 지금은 나올 때가 아니다.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
나는 이 말에 “김건희는 왜 이렇게까지 나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왜 나대느냐? 답답하기 때문이다.
홍준표에 따르면 김건희는 나대지 못할 때 답답해한다.
이 말은 지금 김건희가 나대는 현상이 이른바 관심병 수준에 근접했다는 이야기다.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보자.
‘연극성 성격장애’라는 정신질환이 있다.
이 질환의 의학적 정의는 이렇다.
글로벌 의학 지식 웹사이트인 MSD 매뉴얼에 올라온 마크 짐머맨(Mark Zimmerman) 정신의학 박사의 글을 인용한다.
연극성 인격 장애는 과하게 감정적이며 관심을 얻으려고 하는 패턴의 만연함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 건강 상태입니다.
연극성 인격 장애가 있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관심의 중심에 서는 것을 필요로 하며, 대개 부적절하게 유혹하는 도발적인 옷과 행동, 그리고 스스로를 매우 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관심의 중심에 서려고 시도합니다.
어떤가? 딱 누구 이야기 같지 않은가?
짐머맨 박사는 연극성 인격장애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나열한다.
- 관심의 중심에 서있지 않은 경우 불편함을 느낌.
- 부적절하게 성적으로 유혹하거나 도발적인 방식으로 타인과 교류함.
- 감정이 급속하게 변화하여 사람이 가벼워 보임.
- 자신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끊임없이 본인의 외모를 이용함.
- 언사가 매우 모호하고 세부적이지 않음.
- 극적이고 과장되어 있으며 과대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함.
- 타인이나 상황에 쉽게 영향을 받음.
- 관계가 실제보다 더 깊다고 믿음.
나는 이 기준을 김건희와 주변인이 읽어보길 권한다.
홍준표에 따르면 김건희는 나대지 못하면 답답해한다.
관심의 중심에 서있지 않으면 불편한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의 외모를 이용한다.
마음에 안 들면 언론사에 실린 사진도 교체하는 게 김건희다.
캄보디아에서 아픈 아이를 끌어안고 찍은 그 사진을 기억하시는가?
비공개 방문이라는데 누가 봐도 조명을 설치해서 마치 영화 포스터 같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그 사진 말이다.
‘극적이고 과장되어 있으며 과대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기준에 정확하게 부합한다.
나는 국민의힘이나 홍준표 등이 김건희에게 “제발 좀 자제하시라”고 조언하는 것은 쥐뿔도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저건 조언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실제로 해결은커녕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짐머맨 박사에 따르면
슬프게도 이 질환에 효과가 있는 약물이 별로 없단다.
꽤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단다.
만약 정신의학적 어려움이 있다면 부끄럽거나 숨길 일이 아니다.
나도 2년 전쯤 공황장애가 와서 정신의학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이후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지금까지도 약을 매일 복용하고 있다.
김건희 문제도 이와 다르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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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4-09-24 02:28'연탄가스·암세포·기생충'...뉴라이트에 쏟아진 질타
만민역사공동회 및 긴급 대토론회 국회서 개최
정부 곳곳에 뉴라이트 암약...반드시 척결하고 심판해야
장종태 의원, "윤석열 대통령이 뉴라이트 몸통"
이동우 기자
입력 2024.09.23
'뉴라이트의 국가 개조 구상 저지 제1차 만민역사공동회 및 긴급대토론회'가 23일 국회 의원호관에서 열렸다.(사진=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연구원과 정동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한 ‘뉴라이트의 국가 개조 구상 저지 제1차 만민역사공동회 및 긴급대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종찬 광복회장, 함세웅 신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장종태, 황정아 국회의원 등 2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축사에서
“현재 용산 대통령실은 뉴라이트 세력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라며
“뉴라이트는 연탄가스처럼 형체는 없는데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라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뉴라이트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편향된 대일 치중 세력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했다.
이재명 대표도 서면 축사를 통해
“역사 정의를 파괴하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지우려는 정권 차원의 음모가 전방위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정부 요직 곳곳에 항일 독립운동에 기반을 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신을 붕괴시키려는 윤석열 정권의 망국적인 역사 쿠데타에 강력히 맞서겠다”라고 했다.
정성호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은
“뉴라이트는 암세포와 같다. 암세포가 몸을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대한민국을 갉아먹고 있다”라고 비판했고,
강창일 전 일본대사는 “뉴라이트는 기생충이다. 박멸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친일 인사들의 망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이들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황정아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우리 국민을 일본의 신민이었다고 말한 사람이 이 나라의 장관이다”라며 친일 망언 인사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친일 인사들이 더 이상 정부 요직에 취임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박홍배(비례) 국회의원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며 식민지근대화론을 공부한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33년이 지나 제 부모님과 자신의 부모님이 일본 국민이었다고 주장하는 장관을 마주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항일 독립투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문수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을)은
“윤 대통령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진보, 인권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반국가세력, 전체주의 세력이라고 매도했는데 뉴라이트야 말로 반국가 세력”이라며
“뉴라이트 세력의 암약을 방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부터 심판해야 한다”라고 했다.
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은
“반시대적이고 비상식적인 뉴라이트가 정치 전면에 계속 등장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뉴라이트가 뭔지 모른다고 했는데, 윤 대통령이 바로 뉴라이트의 몸통”이라고 공격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반국가 세력이 암약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으며 뉴라이트 세력이 공직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역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한계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윤석열 검찰 정권을 조속히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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