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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님의 로그 입니다.

좋은글 하나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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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5-08-09 00:59
    딱 걸린 김건희 거짓말? 2015년 출시 목걸이 2010년에 구입 주장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5.08.08


    특검 출석해 "2010년 모조품으로 구입" 진술... 목걸이 제조사 "2015년에 처음 출시"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부인 김건희씨가 특검에 출석해 진술한 나토 순방 때 착용한 6천만원 목걸이 출처가 거짓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6일 특검에 출석한 김씨는 2022년 나토 순방 때 착용한 목걸이에 대해 "해당 목걸이는 2010년 홍콩에서 모친 선물용으로 산 200만원대 모조품"이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특검팀은 최근 반클리프 측으로부터 김건희씨가 착용한 동일한 디자인의 목걸이는 2015년 처음 출시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정식으로 판매가 되지 않은 디자인의 목걸이를 모조품으로 구입할 수가 없다며 김씨의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아울러 반클리프 브랜드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목걸이의 구매 이력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검 조사에 모르쇠로 일관한 김건희

    김건희씨 관련 범죄 의혹은 16가지나 됩니다.
    6일 특검팀에 출석한 김씨는 주가조작은 물론이고 공천개입이나 금품수수 등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특검팀은 김씨에게 2022년 7월 윤 아무개 통일교 전 본부장에게 "인삼차(천수삼)를 먹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내용의 통화 녹취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인삼은 체질에도 맞지 않아 받지 않았다"며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잘 받았다’고 해달라고 해 그냥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김씨의 진술과 다르게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은 청탁용 선물을 김씨에게 전해달라고 건넨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김 여사가 물건을 잘 받았다더라. 여사님께서 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한다"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씨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빈번하게 연락을 주고받았던 '건희2'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수행비서인 정 아무개 전 대통령 행정관이 사용한 번호라고 주장했습니다.
    특검팀은 김씨가 실사용했던 번호로도 전씨와 수차례 연락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이 김씨 오빠의 장모집에서 발견한 이우환 화백의 그램에 대해서 추궁하자,
    김씨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은 내 것이 아니다. 그림이 왜 거기 있었는지 아는 바가 없다"며 "나는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 화백의 그림이 모작이 많은 것도 잘 안다. 그래서 이 화백의 그림은 사지 않는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첫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검 "김건희, 구속 요건 모두 충족"

    김건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씨 첫 소환조사 하루만인 7일 오후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영부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7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건진법사 청탁 의혹)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정희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에서 "구속영장 요건에 다 해당한다고 판단해 청구했다. 법에 요건이 규정이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형사소송법 제70조 구속의 사유를 보면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고
    ▲일정한 주거가 없는 때 ▲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때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를 구속 요건으로 명시했습니다.

    특검팀은 전날 조사에서 김씨가 제기된 범죄 의혹 대부분을 부인해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김건희씨가 구속될 경우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집니다.

    일각에선 대한민국 헌정 사상 가장 부끄러운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https://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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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8-09 00:33
    ((꼭 반드시 읽어 봤으면 하는 좋은 기사))
    [기자수첩] 노란봉투법 공포마케팅이 감춘 진짜 이야기
    없는 괴물 만들며 진짜 문제 외면하는 언론과 정치권

    권종술 기자 epoque@vop.co.kr
    발행 2025-08-06


    한국의 파업 현장에선 매번 이상한 풍경이 반복된다.
    노동자들이 파업을 마무리한 후에도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법정에 불려 다닌다.

    사용자는 노조와 조합원에게 수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개인의 재산을 가압류한다.
    노동자들은 그렇게 빚더미에 앉는다.

    201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수백 건의 손배·가압류가 진행됐다.
    쌍용자동차, 대우조선해양, CJ대한통운, 현대제철, HDC현대산업개발, 스타플렉스 등 노동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거의 모든 현장에서 반복된 일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사측과 교섭조차 불가능한 간접고용·하청 노동자들이었다.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은 이러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시도다.

    파업 자체를 이유로 무분별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을 막자는 것이다.
    아울러 원청이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는 경우에는 하청 노동자에게 교섭권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폭력·파괴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없애자는 주장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법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보수 언론과 국민의힘은 총공세에 나섰다.

    ‘파업면허법’, ‘기업파괴법’, ‘외국기업 줄도산’이라는 자극적 문구를 동원하며 공포마케팅을 시작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가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기업을 인질로 잡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미국은 1932년 제정된 노리스-라과디아법(Norris–LaGuardia Act)을 통해 평화적 파업에 대해 법원의 가처분과 손해배상 청구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독일은 헌법 제9조에서 집단행동권을 보장하며 노조가 주도한 파업은 원칙적으로 손배 대상이 아니다.

    프랑스도 고의적 중대 과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손해배상을 인정하지 않으며,
    일본은 헌법과 노동조합법을 통해 단체교섭권과 파업권을 폭넓게 보호하고 있다.

    이 법이 그토록 위험하다면 이미 이와 비슷한 법을 시행 중인 국가들은 앞서 보수 언론 등의 주장처럼 줄줄이 기업이 파괴됐을 것이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들 국가에서는 노동조합이 정당한 파업을 했다는 이유로 기업이 수억 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개인 재산까지 압류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기업은 철수하지 않고, 해외투자도 끊기지 않았다.

    오히려 안정된 노사관계가 경제의 신뢰 기반을 만든다는 분석도 많다.


    그런데 유독 한국에서만 ‘노란봉투법’이 경제를 파탄시킬 괴물인 양 묘사된다.
    왜일까?

    그것은 법의 내용 때문이 아니라, 기득권 세력의 이익 때문이다.

    정규직·대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의 노사 법질서를 하청·비정규직까지 확대해 재구성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 저항하기 위해 공포마케팅을 활용한다.

    이미 무너진 누군가의 삶을 외면하고, 존재하지 않는 유령을 보여주며 “모두가 위험해질 것”이라 말한다.


    노란봉투법은 결코 괴물이 아니다.
    오히려 괴물은 현실의 고통을 지우고, 상상의 재앙을 조작하는 자들이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무제한 보장하는 ‘특권법’이 아니라,
    이미 무너진 최소한의 안전망을 다시 세우자는 요구다.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제도를 한국에서도 도입하자는 것이다.


    진짜 위기는 법 하나로 기업이 떠난다는 허황된 위협이 아니라,
    법이 부재한 채로 반복되는 손배·가압류의 악순환이다.

    법이 약자를 지키지 못할 때 사회는 불신과 분열에 잠식된다.

    노란봉투법은 그 악순환을 끊고, 노사관계를 갈등이 아닌 협력의 장으로 되돌리는 출발점이다.
    괴물을 만드는 상상력보다 함께 살아갈 현실을 만드는 용기가 지금 절실하다.



    https://vop.co.kr/A000016766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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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8-09 00:26
    [사설] ‘내란 수괴’ 윤석열의 난동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민중의소리
    발행 2025-08-08


    김건희 관련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차례에 걸친 체포영장 집행을 완력으로 거부하며 법집행을 방해했다.

    10여 명의 교정 기동대원이 투입되고, 특검이 직접 현장지휘까지 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팔이 빠질 것 같다”고 외치며 고의로 쓰러지는 등 온몸으로 저항했다.

    결과적으로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체포영장은 두 차례나 집행되지 못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라는 역사적 혐의 앞에서, ‘법 위의 특권’을 몸소 시전하고 있다.


    피의자가 수갑을 거부하고 땅에 드러눕는 방식으로 체포를 면할 수 있다면,
    앞으로 법은 누가 지키고 누가 집행하는가.

    윤 전 대통령의 이번 행동은 단순한 ‘진상짓’이나 ‘난동’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이는 '내란'의 또 다른 형태다.

    특검은 최소한의 물리력을 사용했다며 정당한 절차임을 강조했지만,
    결국 체포를 완수하지 못했다.

    특권층의 물리적 저항 앞에 한없이 유약한 법집행, 이대로 가면 앞으로 어느 피의자든 체포를 거부하며 “윤석열 전례”를 들먹일 것이다.
    “누구는 봐주고 누구는 완력으로 끌어가느냐”
    고 말하며 저항하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질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은 “교도관이 체포영장을 집행한 건 불법”이라는 식의 주장도 했다.
    이는 궁색한 책임 회피일 뿐이다.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구치소 내 특수한 환경에 따라 교정 당국과 특검이 협조해 집행한 것 자체는 적법한 절차다.

    무엇보다 수용자는 국가 권력에 따라 자유가 제한된 처지에 있는 만큼, 법원의 영장에 따라 신속하고 강제적인 조치가 이루어지는 것이 상식이다.


    문제는 이러한 난동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강제력을 끝내 행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검이 부상 우려를 이유로 물러난 것은 법의 집행보다 '피의자의 건강'을 우선시했다는 뜻인가.

    국민은 내란 수괴의 건강보다 무너진 법집행의 형평성에 더 분노하고 있다. ‘

    무리하게 끌고 나가면 안 된다’는 식의 조심스러움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눈치보기다. 감옥에 있지만 윤석열은 아직 행사할 권력이 남아있는 것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은 “즉시 재집행하라”며 강한 입장을 내놨다.
    집행기관은 이에 응답해야 한다.
    특검은 즉시 체포영장을 재청구하고, 법무부는 교정당국에 적극 협조를 지시해야 한다.

    수갑 채우기를 주저하지 말고,
    강제집행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향후 논란도 차단해야 한다.

    이미 이 사건은 단순한 피의자 조사 차원을 넘어서 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의 공평성을 묻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평생 검사와 대통령으로 법 집행에서 강자로 군림하다 자신이 피의자가 되니 인권을 들먹이며 치외법권에 남으려 한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권위와 예우를 들먹이기 전에,
    자신이 자행한 내란 혐의와 무차별 사법농단, 정치 브로커와의 유착 등으로 법정에 선 피의자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몸을 날리며 버티면 끌어낼 수 없다는 선례를 남긴다면,
    이 나라는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라 부를 수 없다.



    https://vop.co.kr/A000016768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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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8-09 00:08
    ((꼭 반드시 읽어 봤으면 하는 참담한 기사... 못된 학부모 하나가 전체 학생들을 병들게 한다))
    [기고] 여전히 그 학부모를 막을 수 없다
    송욱진 전주미산초등학교 교사
    발행 2025-08-08

    편집자주
    2024년 11월 5일 MBC PD수첩 ‘아무도 그 학부모를 막을 수 없다’에 방영된 충격적인 악성 민원 학부모 사례.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그 학교, 그 학급 담임으로 전교조 전북지부장을 마치고 지원해 간 송욱진 교사, 아동학대 상습 피신고자가 된 최근 상황을 기고로 전해드립니다.

    ~~~~~~~~~~~~~~~~~~~~~~~~~~~~

    저는 작년 악성민원으로 인해 담임이 6번이나 교체되어 PD수첩
    ‘아무도 그 학부모를 막을 수 없다’
    편에도 방영된 두 명의 학부모가 있는 반의 올해 담임교사입니다.

    전교조 지부장 임기 동안에 무고한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선생님,
    악성 민원과 갑질로 인해 고통받는 선생님들을 조력하면서 축적된 경험이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하여 학급 담임을 자원하였습니다.

    아무도 해당 학교, 학급에 지원한 사람이 없었기에 그 학급의 담임이 되었고 개학도 되기 전에 이를 안 학부모는
    ‘이러다 정드는 거 아닌가 몰라’,
    ‘미리 안심시키고 와요’,
    ‘부부싸움 하지 말고’
    라는 등 심각한 조롱을 하며 험난한 1년을 예고 했습니다.


    2년 전 서이초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개정된 법률은 아무렇지 않게 교사를 공격하는 무기로 활용되고 있음을 온몸으로 경험했습니다.

    악성 민원인들은 3월 한 달간 9회 이상 경찰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여 경찰을 대동한 채 학교를 방문했고, 학생이 직접 스마트워치를 통해 저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게끔 방조했습니다.

    학교 건물 배치의 특성상 교실 안 학생들 위치에서 교문으로 경찰차의 출입이 한눈에 보입니다.
    출동이 잦으니 어느 순간부터는 학교 앞 사거리에 정차하고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PD수첩 방영으로 밝혀진 악성 민원인이 두려워 40일 넘게 학교를 나올 수 없어 전학을 고민했던 다른 학생들도 공포를 호소했습니다.

    저 역시 경찰을 대동하고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님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편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쉬는 시간에 오늘은 경찰이 왔는지 안 왔는지를 자연스레 확인하게 되는 초조함을 갖고 생활했고요.

    하지만 20여 차례 ‘담임 교체를 해라’는 반복적 민원과 수없는 아동학대 경찰 신고로 이미 여러 번 담임교사를 갈아치워 본 학습된 경험을 또다시 확인시켜 줄 수는 없었습니다.

    '제발 작년처럼 담임이 또 바뀌는 일이 올해는 절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꼭 선생님이 졸업까지 가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라는 다른 학부모님들의 바람과 아이들을 보면서 힘을 냈습니다.

    PD수첩 방영이 교사들에게 위로가 되었을지 몰라도 학생들에게 악성 민원인의 공포를 심어줬다는 다른 학부모들의 말에 드는 책임감도 컸습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사례입니다.
    급하게 교감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전담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에게 ‘왜 학교와 담임교사는 적극적으로 수업 듣자고 챙기지도 않느냐’며 민원이 왔다고 합니다.
    지금껏 담임 교체와 담임 배제를 주장하며 원하는 수업만 골라 듣고 있었는데, 왜 학교에서 수업을 권하지 않고 학생들을 방치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서둘러 교감선생님과 저는 주차장에 나가 차에 타 있는 학생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아래는 녹음된 내용을 토대로 저와 교감선생님이 말한 내용입니다.


    송욱진 교사와 교감선생님의 대화 녹취 ⓒ필자 제공


    어디에도 아동학대가 될 만한 내용은 없지만, 저는 위 1분여 남짓 상황으로 아동학대로 신고당했습니다.
    며칠 뒤 전주시청 여성아동과로부터 방문조사를 받았습니다.

    신고한 내용은 제가 째려봐서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는 겁니다.
    썬팅이 진하게 되어있는 창문 때문에 초점이 맞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건넨 말도 평이한 말투였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위축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또 차에 함께 동승한 학부모가 저를 보고 있는데 굳이 제가 오해받을 행동을 했을까요.

    조사를 받을 때 ‘조사관님들이 이렇게 조사를 나오니 학부모들이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를 하는 것이다. 정작 장기 미인정 결석으로 교육적 방임을 자행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조사해달라고 할 때는 미온적이더니 학교까지 찾아와 교사와 학교를 위축시키는 행정이 너무 유감이고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학생들이 수업에 못 들어가고 있는 책임은 담임교사가 눈빛으로 정서적 학대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인증에 아동학대 신고가 무기로 쓰였습니다.


    저는 8월 1일부터 국회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2년 전 수십만의 선생님들이 든 ‘우리는 가르치고 싶다’는 구호도 그대로 들었습니다.

    교사가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지 않게 해달라니까 무엇이 정당한 교육활동인지 기준만 내놓았습니다.

    여전히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가 교육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을 교단에서 떠나게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당할 수 있는 아동학대 신고 공포에서 살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학생의 변화를 위한 학부모와의 소통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생길 만큼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보람 있고 자긍심 넘치는 직업이 생존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송욱진 교사 ⓒ필자 제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사들은 열정껏 학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학기가 끝나면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고 싶습니다.
    존경받는 스승으로 졸업한 제자들과 추억을 곱씨 ㅂ고 싶습니다.
    가르치고 싶은 선생님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https://vop.co.kr/A000016768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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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8-08 21:14
    김건희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뒤집을 수 있는 사진 4장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8/08

    ▲ 출처=연합뉴스./ 사진1(좌측 상단) 사진2(우측 상단) 사진3(좌측 하단) 사진4(우측 하단)  서울의소리


    특검에 소환된 김건희가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다.”라고 말해 언론 및 정치 평론가들이 이 말의 진의를 파악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자신을 낮추어 구속을 면해보려는 꼼수다,
    극우들에게 동정심을 사려는 계산된 발언이다,
    자신은 공직자가 아니니 특검을 받을 필요가 없다, 등의 여러 해석이 나왔다.

    교활하기 짝이 없는 김건희가 아마도 변호인들이 일러준 대로 말한 것 같은데,
    이 말의 진짜 의도는 자신은 공직자가 아니니 특검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항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건희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닌 증거가 여럿 있다.
    해당 사진 4장을 통해 왜 그런지 분석해 본다.


    사진1-전용기 안에서 마치 상관처럼 지시

    위의 사진1은 윤석열이 나토에 갈 때 비행기 안에서 뭔가를 볼 때 김건희가 마치 상관처럼 윤석열을 내려다보는 장면이다.
    보통의 경우 이런 사진은 절대 공개될 수 없다.
    그러나 대통령실 사진사들이 대부분 김건희가 고용한 사람들이므로 김건희의 지시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김건희는 이 사진을 세상에 공개함으로써 자신이 윤석열 위에 있으며,
    사실상 V0란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실제로 김건희는 해외 순방을 갈 때도 자신이 중심에 선, 소위 ‘센터본능’을 드러냈다. 심지어 외국 의전관들이 자리를 바꾸어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사진2- “오빠, 나가, 어서 나가, 안 나가고 뭐하는 거야?”

    사진2는 윤석열이 2022년 11월 G20 만찬장에 있을 때 찍힌 사진이다.
    그때 윤석열은 지각을 했다.
    다른 정상들은 본무대에서 서로 얘기를 주고받자 김건희가 “오빠, 나가 어서 나가”하고 말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뉴스공장 최서영 PD가 립싱크를 해 화제가 되었다.
    관련영상 보기. https://youtu.be/R043poDQ7JI

    간밤에 술을 많이 마셨는지 행사장에 지각을 한 윤석열이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멍하게 앉아 있자 김건희가 나가, 나가 하는 모습이 웃겨 보인다.
    당황해 하는 그 뒤 통역사들의 표정도 재미있다.
    그들은 속으로 그랬을 것이다.
    “뭐 이런 작자들이 다 있지...?” 하고 말이다.
    부끄러움과 망신은 항상 국민들의 몫이다.


    사진3- 윤석열과 악수하는 김건희


    사진3은 해외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가 서울공항에 도착하자 김건희가 윤석열에게 다가가 악수하는 장면이다.
    순방 내내 같이 있었고,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김건희가 마치 자신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대통령처럼 행세한 것이다.
    웃기는 것은 활짝 웃고 있는 그 뒤 환관들의 모습이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김건희 대통령이 방금 해외 순방을 마치고 잠시 방한하여 윤석열 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고 해 배꼽을 잡게 했다.

    웃기는 것은 김건희가 윤석열에게 눈짓도 안 주었다는 점이다.
    마치 “넌 내 하수야”하는 것처럼 말이다.

    실제로 김건희는 윤석열을 부하처럼다루었다고 한다.

    ‘돈도 없고 나이 많고 배만 나온 사나이, 방귀만 뽕뽕 뀌는 남자’
    를 김건희가 구해주었으니 그럴 만하다.


    사진4- 김건희 대통령처럼 마포대교 순시

     
    사진4는 2024년 10월경 김건희가 마포대교를 순시하며 경찰들에게 뭐라 지시하는 장면이다.
    2024년 10월경이면 계엄이 선포되기 두 달 전이다.
    그 시기에 김건희가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라도 된 듯 마포대교를 순시하며 경찰들에게 뭐라 지시한 것이다.
    검은 바지에 하얀 브라우스를 입은 게 얼마 전 특검 소환 때 입은 옷과 비슷하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이런 사진도 절대 공개하면 안 된다.
    그러나 사진사들이 대부분 김건희가 고용한 사람들이니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을 것이다.

    국힘당이 그 전에 있었던 총선에서 참패하자 김건희가 나서 국정을 운영해 보려 한 것 같다. 하지만 두 달 후 계엄이 선포되어 그 모든 것은 ‘개꿈’이 되어버렸다.


    김건희 통일 대통령되려는 야망 가져

    그때 대두된 것이 ‘김건희의 대선 출마설’이었다.
    처음엔 그냥 호사가들이 만들어낸 말인 줄 알았는데, 다시 생각을 해보니 전혀 신빙성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계엄을 해 세상을 뒤집으면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여긴 것 같다.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디올백 수수 영상을 보면 김건희는 “앞으로 남북문제도 제가 개입하겠다”고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북한을 무력으로 통일하고 자신이 통일대통령이 되겠다는 개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다. 평양 무인기 침투 소동도 그래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정신을 달나라에 두고 사는 수구들에게 김건희 대선 출마설은 엉뚱한 상상이 아니다. 그들에게 김건희는 100년 만에 한 명 태어날까 말까 하는 여신이요, 구세주이기 때문이다.
    김건희가 사실상 대통령이고 윤석열은 김건희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장님무사’란 말은 그동안에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진짜 장님무사가 된 윤석열

    ‘장님무사’란 명태균이 한 말로, ‘칼은 들었지만 눈이 멀어 그 칼을 누구에게 써야 할지 모르는 존재’다.
    따라서 ‘장님무사’를 움직여야 할 또 다른 무당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김건희란 뜻이다.

    더 웃기는 말도 있다.
    “김건희 대선 출마는 대통령 연임을 금지하는 우리나라에선 헌법 위반이다”란 말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더살롱’에 출연한 심리학자의 말이다.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이 블랙코미디를 이해하는 독자는 상당히 수준이 높은 사람이 분명하다.

    이해 능력이 조금 떨어진 사람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문득 비로소 그 말의 의미를 알고 하하하 웃었을 것이다.
    그러면 옆 화장실에서 누군가 “옆에도 윤석열처럼 미친놈이 똥을 싸고 있나?”하고 고개를 갸웃했을 것이다.


    세상에 어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대통령이나 쓸 수 있는 A급 비화폰을 사용해 장관들과 국정원장에게 전화하고, 검사들의 휴대폰까지 압수하고 조사를 받겠는가?
    오히려 검사들이 조사를 당한 것 아닌가.

    김건희는 나토에 갈 때 착용한 목걸이가 2004~2007년 사이에 홍콩에서 산 모조품이라 했는데, 알고 보니 그 디자인은 2015년에 나왔다고 한다.

    이에 특검이 김건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천박한, 너무나 천박한 것들이 한국을 3년이나 지배했다.



    https://www.amn.kr/5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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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8-08 20:16
    ((꼭 반드시 읽어 봤으면 하는 좋은 기사))
    [조하준의 직설] 부인만도 못한 尹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8.08

    지난 7일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잇단 소환조사에 불응한 윤석열의 2차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나 또 다시 그의 완강한 저항으로 인해 집행이 무산됐다.

    이같은 윤석열의 태도는 전날 소환조사에 응했던 부인 김건희만도 못한 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아무리 내란 수괴로 붙잡혀 감옥에 수감 중이라고 해도 한때는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인물인데 도대체 왜 이러나 싶다.


    윤석열은 지난 7월 10일 조은석 내란 특검팀에 의해 4개월 만에 재수감된 이후로 줄곧 건강 문제를 핑계로 들며 특검의 소환조사에 수시로 불응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는 한편 구속적부심을 신청하는 등 온갖 치졸한 '법 꼼수'를 부리고 있다.

    그러는 한편 지속적으로 자신의 건강 문제를 들먹이며 몇 안 남은 지지자들에게 동정심을 불러 일으키며 재결집을 노렸다.

    하지만 구속적부심은 1시간이나 일찍 출석하는 '성실함'을 보인 것도 헛되이 결국 법원에 의해 기각됐고 다시 그는 아크로비스타 자택이 아닌 서울구치소 감방으로 돌아가야 했다.

    조은석 내란 특검팀에 이어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까지 자신을 소환조사 하려들자 끝까지 수의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싫었는지 또 건강을 핑계로 불응했고 결국 특검팀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서자 지난 1일엔 수의를 탈의하고 속옷차림으로 드러누워 2시간 동안이나 버티기까지 했다.

    지난 7일 2차 집행에서도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CCTV 영상이 공개되지 않아 자세히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변호인단의 증언을 토대로 볼 때 의자에 앉아서 일어나려 하지 않으며 끝까지 버티자 결국 팔다리를 붙잡고 끌어내거나 의자째로 들어올리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버틴 탓에 현장에서 부상 우려 의견을 제시했고 결국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왜 이렇게 '찌질하고', '졸렬한' 모습만 보이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그래도 한때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인데 자기 혼자 살겠다고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자존심도 명예도 모두 내던진 것인지 묻고 싶다.

    어떻게든 자신이 수의를 입은 모습이 국민들 앞에 공개되는 것을 막겠다는 심산이 아니라면 이런 추태는 절대 할 수 없다고 본다.


    이런 그의 태도는 6일 소환조사에 응했던 그의 부인 김건희만도 못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김건희 역시 여러 가지 부패 혐의 및 국정농단 혐의로 인해 국민적 이미지가 매우 나쁜 상태이고 특검의 대면 조사 내내 혐의를 부인하는 모습으로 일관했지만
    그래도 그는 일단 소환조사에 응하기라도 했다.

    그런데 윤석열은 어째서 부인만도 못한 것인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윤석열 본인 때문에 수의를 입게 된 사람은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그렇게 남을 열심히 잡아 가둘 때는 신났던 사람이 정작 자신이 그 처지가 되니 그렇게도 부끄러웠나?

    그럼 그런 부끄러울 짓은 도대체 왜 했나?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2분에 김용현 같은 측근들 외에 어느 누구도 윤석열 당신 보고 비상계엄을 빙자한 내란을 일으키라고 한 적이 없다.


    이렇게 치졸하게 법 꼼수를 부리며 법을 농락하는 윤석열은 그 죄질이 매우 나쁘므로 절대 관용을 베풀어선 안 된다.

    만약 윤석열을 솜방망이 처벌할 경우 제2, 제3의 윤석열은 또 나오게 될 수밖에 없다.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킨 이유는 전두환과 노태우를 '관용'이란 미명 하에 사면한 것이 컸다고 봐야 한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사형을 면하고 천수를 누렸으니 윤석열 역시 잘못된 학습을 한 셈이다.


    끝으로 특검과 서울구치소를 향해서도 할 말은 해야겠다.

    윤석열의 추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당신들도 마냥 잘했다고 할 수는 없다.
    윤석열이 아무리 옷을 벗고 추태를 부려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완료했어야 했다.

    일반 범죄자들에게도 과연 똑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윤석열은 첫 번째 영장집행 당시에 옷을 벗고 드러누우며 버티기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상태다.
    애초에 1차 집행 당시에 옷을 벗고 드러누으면 강제로 라도 끌어내야 했다.

    첫 번째 집행부터 안일하게 대응해서 윤석열에게 자신감을 안겨줬으니 두 번째 집행에서도 제대로 풀릴 리가 없는 것이다.
    거기다 두 번째 집행에선 물리력 사용을 예고했고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했으면서도 왜 못한 것인가?


    특검이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이상 다른 죄수들에게도 자신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만일 다른 죄수 중 누군가가 윤석열을 본받아(?) 상습적으로 소환조사에 불응한 채 발가벗고 드러누워서 버티면 그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강제로 물리력을 행사하려 들면 "윤석열은 그렇게 해도 집행 안 하던데 나는 왜 끝까지 집행하려 드냐?"고 항의할 것이고 안 하면 "윤석열 때문에 졸았냐?"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건희 역시도 지난 6일 첫 소환조사에는 응했을지 몰라도 구속이 된 이후에도 또 소환조사에 응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특검이 영장집행을 어정쩡하게 하면 할수록 저들은 계속해서 잘못된 자신감을 얻게 된다.

    김건희가 연루된 범죄 혐의들 중 명태균 게 이트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건진법사 게 이트,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사 수의 계약 건 등은 윤석열도 절대 무관하다 할 수 없는 것들이고 이에 대한 조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번에 다시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게 된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강제로 끌어내야 한다. 절대 윤석열과 그 일당들이 잘못된 자신감을 얻게 되는 일을 만들어선 안 된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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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8-08 02:04
    [사설] 반지하 참사 3주기, 우리는 무엇이 달라졌는가
    민중의소리
    발행 2025-08-07


    기후위기 시대,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자연재해는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부터 차오른다.
    열악한 거처에 사는 취약계층, 이상기후 속에서도 일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들,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처럼 말이다.

    2022년 8월, 관악구에서 발생한 반지하 참사는 단지 물리적 침수 피해를 넘어,
    재난이 얼마나 불평등하게 작동하는지를 드러낸 사건이었다.

    당시 정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3년이 흐른 지금, 그 약속은 얼마나 지켜졌는가.
    선언은 넘쳤지만 실천은 지지부진했다.

    반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주한 가구는 전체의 2%에 불과하다.
    서울에만 아직도 20만 호가 넘는 반지하 주택이 존재한다.

    물론 수십만 호에 이르는 반지하를 단기간에 없애거나, 거주자들을 한꺼번에 이주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원과 역량이 한정된 조건에서 우선 재해 위험이 높은 주택부터 정확하게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실행의지다.
    선언에만 머무는 ‘보여주기식 정책’으로는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없다.


    주거는 생존을 위한 필수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주거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 주택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불량식품을 만들어 팔면 처벌을 받고, 최저임금을 위반하면 법적 제재를 받는다.

    그런데 왜 생명을 위협하는 집은 ‘시장 논리’라는 이름으로 허용되어야 하는가.

    이미 여러 나라들은 주거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기준에 미달할 경우 벌금이나 멸실과 같은 강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 역시 더 이상 주거를 개인의 선택이나 시장의 문제로만 방치해서는 안 된다.

    기후위기는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
    재해 위험이 높은 주거취약계층을 줄이는 일은 단순한 복지 정책일 뿐 아니라,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다.

    모두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제는 선언을 넘어 행동할 때다.



    https://vop.co.kr/A000016767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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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8-07 21:04
    尹 체포영장 2차 집행도 무산...부상 우려 영장 집행 중단
    체포영장 재청구? 대면조사 없이 바로 기소?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8.07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7일 오전 8시 25분부터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소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또 다시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인해 1시간 15분 만인 오전 9시 40분 영장 집행을 중단했다. 특검이 체포영장을 재청구할 것인지 대면조사 없이 바로 기소할 것인지 주목된다.

    특검팀은 본래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이날 오전 9시에 할 계획이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같은 시각에 변호인 접견을 신청하는 꼼수를 부려 일정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오전 8시 25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고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집행을 했으나 피의자인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9시 40분에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미 윤 전 대통령은 1일 오전 시도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엔 입고 있던 수의를 탈의하고 속옷차림으로 바닥에 드러누워 2시간 정도를 버텼고 이 때문에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10일 새벽에 재구속된 후 건강 문제를 핑계로 특검팀 출석 요구는 물론 내란 재판에도 모두 불응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은 이날 만료되는데 특검팀은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을지를 검토할 전망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줄곧 특검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온 만큼 강제로 끌어내 조사실에 앉히더라도 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조은석 내란 특검과 마찬가지로 대면 조사 없이 바로 기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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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8-07 20:58
    민주당, 특검에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처리 진상조사 촉구
    유철환 권익위원장 향해서도 재차 사퇴 촉구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8.07

    더불어민주당 김건희특검TF 및 국회 정무위원들이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무혐의' 처분을 한 것을 두고 특검에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아울러 이 사건의 책임자인 유철환 권익위원장을 향해서도 재차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더불어민주당 김건희특검TF의 김용만 의원(경기 하남을)과 이강일 의원(충북 청주 상당), 김현정 의원(경기 평택병) 및 박창진 부대변인 등은 기자회견에서 권익위가 김건희 씨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해 격분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김상년 전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에 대해 언급했다.

    민주당은 김 전 국장이 카카오톡에 남긴 26개의 메시지에 대해
    "이 글들은 단순 유서가 아니다. 그 메시지들은 정의를 지키려다 좌절당한 공직자의 내부 고발이자, 권력이 진실을 덮는 방식에 대한 고발이다"고 지적했다.

    숨진 김 전 국장은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의 실무 책임자였는데 당시 권익위 전원위원회는 이 실무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무혐의'로 종결을 강행했다.

    민주당은 故 김상년 전 국장의 죽음에 대해 단순한 내부적 이견의 문제가 아닌 명확한 '조직적 은폐'라고 주장하며 유철환 위원장을 향해 이 사건을 무혐의 종결 처리한 이유가 무엇이며 정승윤 전 부위원장을 향해서도 이 결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으며 또 누가 결론을 정했고 누가 침묵을 강요했는지를 따져 물었다.

    아울러 김 전 국장이 유서에서 언급한 "정치적 악용", "법 제도의 정략적 이용", "위원회에 대한 공세를 막기 위한 희생"이란 표현을 두고
    "이것은 누군가에게서 정해진 결론의 압력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이 고통스러운 단서를 바탕으로 우리는 '누가 권력의 이름으로 면죄부를 강요했는가'. '누가 정의를 억눌렀는가'를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유철환 위원장을 향해 권익위 전원위가 '법 위반 없음'으로 결론 내리기까지 외압이 없었는지 또 당시 대통령실과의 연락은 없었는지 거기에 더해 김건희 씨와의 관련된 진실이 조직적으로 덮인 것은 아닌지도 하나하나 다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이제 이 사건은 더 이상 권익위 내부의 문제도 고인의 개인적 고뇌로도 축소될 수 없다. 이것은 명백한 진실 은폐의 정황이며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키운 중대한 사안"이라며
    특검을 향해 "모든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독립된 특검을 통해 명품 가방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권력의 외압 여부를 포함해 관련자 전원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아울러 이 사건의 책임자인 유철환 권익위원장을 향해서도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그는 더 이상 국민의 권익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또 특검에 유철환 위원장과 정승윤 전 부위원장을 수사 대상에 포함해
    "고인의 유서를 외면한 정치적 종결 결정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권익위의 면죄부 결정을 반드시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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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08-07 20:54
    특검, 김건희 주가조작·알선수재 혐의 구속영장 청구
    헌정사 최초 전직 대통령 부부 동반 구속되나?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8.07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첫 소환조사가 끝나고 하루 만에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셈이다.

    만일 김건희 씨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헌정사상 최초로 부부 동반 구속,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서울중앙지법에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제출했다.
    특검은 김건희 씨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및 공천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청탁(알선수재) 등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법 상 수사해야 할 혐의는 총 16가지이고 아직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양평 공흥지구 개발 비리,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집사 게 이트,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사 수의계약 특혜 등에 대한 신문은 이뤄지지 않았기에 최소한 한 번은 더 부를 것으로 전망됐지만 곧바로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졌다.

    특검은 김건희 씨가 6일 소환조사 내내 자신을 둘러싼 혐의들을 전면 부인하는 등 비협조적인 자세로 나가고 있어 추가 소환조사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우선 입증이 확실하다고 보는 범죄 혐의를 추려 신병을 확보하고 추가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 씨가 주변인들과 입을 맞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는 점도 주요 영장 청구 사유 중 하나다.

    김건희 씨는 지난 6일 실시된 특검의 소환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특검팀은 이미 확보한 주변인들의 진술 및 증거와 김건희 씨의 답변이 부합하는지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김 씨의 진술이 사실과 어긋나는 점을 다수 발견했다.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는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만난 적이 없다는 취지로 부인했지만 이미 특검팀은 2022년에 건진법사의 차량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출입한 기록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는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씨에게 전달해달라며 샤넬백과 6000만 원대 그라프 목걸이, 인삼가루(천수삼 농축액)를 건진법사에게 전달한 때다.
    또한 특검팀은 김건희 씨가 윤 전 본부장에게 전화해 “인삼가루 먹고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한 통화내역도 확보했다.


    만일 김건희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헌정사를 통틀어 구속된 전직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 본인을 포함해 총 5명인데 독신인 박근혜 씨를 제외한 나머지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씨 등은 부인까지 동반으로 구속되지 않았다.

    통상 부부를 동반 구속하지 않는 것은 법조계의 '불문율'로 통하는데 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 본인이 검찰총장 시절 앞장서서 지휘했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수사 당시 그 불문율을 깨고 부부를 동반 구속시키려 들었던 것이 6년 만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이다.

    달리 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그런 불문율을 깨야 할만큼 부패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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