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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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we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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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5 10:10
11월 25일 오~ 월욜~~~날씨 왜케 좋아~ㅡ.ㅡ?
요즈음....
폐인모드 놀이하느라
몽~~~~~하다?
한마디로,
겜에 촘...맛이 갔다고..
노름에, 하나둘셋!~짝마추기
사천성이 므라고...ㅠ.ㅠ
암튼...적당히
대충 놀아야는데..ㅡ.ㅡ;
머..그래두 11월엔 이거저거 일 많이 했다..
병언도 착실히 갈거 다가고..
한해의 마무리를 이케하구..아..한달..잘 보내게 해주세효~~~ㅡ.ㅡ;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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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3 22:10
언제인가..
오래된듯하다..
병원을 가거나,
검진을 받거나..
결과가 나오면 엄마한테는
말하지 못하고
그저 나의 보호자인 남편과,
그리고 언니들한테만 말하게 되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께는
내 부모이기 때문에라도 좋지않은건
말 할 수가 없는 시절이 되었다..
근심을 드린다는건 불효가 막급해지는 일이라..
검진을 받는거 조차도 말할 수 없는 이 시절이
나로하여금 넌 어른이다..너두 늙어 스스로 헤쳐나가야하는 지금이 되었다.
라고 말해주는거 같다..
너무 철들면 안되는데..ㅡ.ㅡ;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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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3 22:04
겨울...윤동주 님
처마 밑에
시래기 다래미
바삭바삭
추워요.
길바닥에
말똥 동그래미
달랑달랑 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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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3 21:59
눈오는 지도...윤동주님
순이(順伊)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나려,
슬픈 것처럼 창(窓) 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地圖) 위에 덮힌다.
방(房) 안을 돌아다보아야 아무도 없다.
벽(壁)이나 천정(天井)이 하얗다.
방(房) 안에까지 눈이 내리는 것이냐,
떠나기 전(前)에 일러둘 말이 있던 것을
편지를 써서도 네가 가는 곳을 몰라
어느 거리, 어느 마을, 어느 지붕 밑,
너는 내 마음 속에만 남아 있는 것이냐,
네 쪼그만 발자욱을 눈이 자꾸 나려 덮여
따라갈 수도 없다.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욱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 꽃 사이로 발자욱을 찾아 나서면
일 년(一年) 열두 달 하냥
내 마음에는 눈이 내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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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3 09:55
겁먹지 말아라
채윤은 다짐했다.
겁먹지 말아라. 겁을 먹는 순간
지는 것이다. 그것은 수십 번의 전투에서
몸으로 배운 생존의 방식이었다. 살아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발백중의 활솜씨도,
전광석화의 칼솜씨도 아니었다. 그것은
겁을 먹지 않는 것이었다. 아무리 적이
많아도, 기세가 등등해도, 겁을 먹지
않으면 이기지 못할지언정
살아남을 수는 있다.
- 이정명의《뿌리 깊은 나무》중에서 -
(음..근데 나처럼 겁 쫌 잘 먹는 사람두
잘~~살아갈 수 있다..
나에겐 항상 그때그때 나를 잘 도와주고
지켜주고 그늘이 되어주는 환경이 있어서..
내가 복이 많아서 ㅎㅎㅎ
타고난 사람은 겁이 많아도 잘 산다..ㅡ.ㅡ;
앗..돌..피햇~~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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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3 09:51
사람은 의식과 무의식 중간에서 오가는거 같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상대에게 바라는바 목적이 없다면 그런걸
순수하다고 하는걸까..?
상대를 의식한다는건 무언가 바라기 시작한다고 봐도 되는걸까..?
정말 순수하길 바란다면 원하는바의 목적에 이해 타산이 없어야겠지...?
난 늘...그러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만난 소중한 한 지인의 말씀이 내 마음을 자꾸만 의식하게 한다..
나를 처음봤을때 천사같다고 했었던...(돌날리지마라 나두 뻘쯤하다..)
오늘은 마리아 같았다고 했다..훌쩍~~ㅠ.ㅠ 누가..? 낵아...? 막이랬다 속으루.
강산이 후다닥 변하고도 남는 시간동안 오랜 안면이 있는 분으로부터
또 이런저런 말씀을 듣고 보니...난 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본다.
나...
많이 변했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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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3 09:42
나대는건 싫지만,
나다니는거두 싫지만,
그래두 둘 중 하나 택하라면
그냥 조용히 나다니는거 할거라서..
나다니다 왔다..
프하하하하
암튼..세미나도 좋고..병원도 좋고..
속상한 사람들 억울하다
배신감에 맘아프다 이런저런 말 들어주고
도닥여주는거도 좋지만.
나두 같이 눈물 날거같아서
내 마음 다잡는거도 쉽진 않은 일이다.
오래전 알고 지내던 지인의 한 마디가
돌아오는 내 마음
오늘 숙제를 받은듯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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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3 05:00
11월 23일 즐토~!
날씨 연짱짱~~~ㅎㅎㅎ
오늘 촘 바쁠거 같다..어디 초대를 받아서
안가볼 수도 없고...겸사겸사 피곤한 하루가 될거 같구나...
나대는건 싫지만, 나다니는건 싫어도
어쩔 수가 없다..
오라는데 없어도 갈 곳은 많다는 말도 있잖아..?
딱히 가고픈 곳도 없이 죵히 사는 난,
오라는데 있어도 안가고프다..
어쩔수 없이 가야한다..ㅡ.ㅡ;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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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2 12:10
겨울바다...이해인 님
내 쓸모없는 생각들이 모두
겨울바다 속으로 침몰해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도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일 때
바다를 본다
누구도 사랑하기 어려운 마음일 때
기도가 되지 않는 답답한 때
아무도 이해 못 받는
혼자임을 느낄 때
나는 바다를 본다
참 아름다운 바다빛
하늘빛
하나님의 빛
그 푸르디 푸른 빛을 보면
누군가에게 꼭 편지를 쓰고 싶다
사랑이 길게 물 흐르는 바다에
나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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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 (@welbeing)2013-11-22 12:03
겨울바다...오경옥 님
무슨 말이든 전할 수 없을 때
어떻게든 주어진 상황과 마음을 표현할 수 없을 때
기다림에 가슴 먹먹하도록 그리워질 때
침묵해야 한다고 생각될 때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다름과 차이 앞에서 혼란스러울 때
존재에 대한 정체성 앞에서
갈등과 번민에 휩싸일 때
그래도 견디어야 한다고 생각될 때
달려가곤 햇었지
무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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