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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livion

음악을 타고 시간 여행을...
  • 23
  • 확실한 신원

    레퀴앰(@ybj4788)

  • 23
    레퀴앰 (@ybj4788)
    2025-08-23 18:38
    니나노

    니나노는 한국 전통 음악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주로 신나는 분위기나 흥겨운 감정을 나타내는 소리 로 사용됩니다. 원래는 관악기 소리를 흉내 낸 표현으로, 판소리에서 창을 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해 쓰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신민요 '태평가'의 후렴구 '니나노 늴리리야'로 널리 알려졌으며, 이후 술집에서 흥을 돋우는 노래나 시중드는 여성을 속되게 이르는 의미로도 쓰였습니다.
    1


    2015년 PAYCO 광고에서 이진아, 지코 등이 리메이크한 '사는게 니나노'로 현대에 재조명되며 젊은 층에게 친숙해졌습니다.

    주요 의미
    전통 음악적 맥락 : 관악기 소리 흉내, 판소리 흥 표현

    현대적 사용 : 술집 노래, 여성 비하 표현

    문화적 변천 : 일제강점기 신민요 '태평가'를 통해 대중화

    이처럼 니나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층적 의미를 지닌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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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레퀴앰 (@ybj4788)
    2025-06-08 04:21
    Coolㅡ파스 Hotㅡ파스

    댓글 0

  • 23
    레퀴앰 (@ybj4788)
    2025-05-19 04:17
    Geometry = 기하학

    댓글 0

  • 23
    레퀴앰 (@ybj4788)
    2025-05-17 16:35
    Homo Symbious

    《 공생하는 인간을 뜻하는 말로, 인간은 물론 다른 생물종과도 밀접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인간을 말한다. 최재천 이화여대교수가 공생을 의미하는 symbiosis에서 착안해 만든 용어다. 최 교수는 저서 를 통해 21세기의 새로운 인간상으로 호모심비우스 모델을 제안한다. 즉, 환경오염과 국가 간 빈부격차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생물들과 공생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

    매우 마음에 와닿는 말 인듯 하다.
    인류를 가르키는 수많은 용어들,예를들어 '호모 파베르(Homo faber ):도구적 인간' 이나 '호모 루덴스(Homo ludens):유희적 인간','호모 쿨투랄리스(Homo culturalis):문화적 인간'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지혜로운 인간 까지...하지만 이제는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협력하는 인간이 인간상의 가장 중심에 서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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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레퀴앰 (@ybj4788)
    2025-04-01 03:12
    바람과 구름과 비 (이병주 대하소설) 風雲雨

    민족의 명운이 바람 앞 촛불처럼 간당간당하던 조선 말, 시대의 모순을 혁파할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자 치밀한 전략하에 일기당천의 인재들을 모아가는 킹메이커의 거대한 야망과 모험!!

    철종 14년, 훗날 대원군이 되는 이하응이 야심을 감춘 채 장동 김문 일가의 문전을 전전하며 유랑 걸식을 하고 있 던 시기. 관상사 최천중은 곧 망하게 될 조선 왕조의 왕권을 이어, 시대의 모순을 혁파하고 새로운 왕국을 세울 자식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관상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던 그는 주류의 시각으로 보면 세상으로부터 일탈 한 존재이다. 화려한 언사로 권문호족의 마음을 홀려 재산을 훑어내고, 천하를 도모하고자 ‘삼전도장’이라는 근거지를 마련하여 전국의 각양각색한 인재를 모으기 시작한다. 그 첫 걸음은 자신의 사주를 바탕으로 절호의 상대 를 만나 왕재(王才)를 만드는 일이다. 어느 날 여주 신륵사에 불공을 드리러 온 부인을 보고 그 여인이 바로 왕재를 품을 사람임을 알아보면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역사에 조연은 없다. 모두가 저마다 인생의 주연이다.

    (바람과 구름과 비碑)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 중 최천중 휘하에 모여드는 이들은 하나같이 혁명가로 될 태생적 기질을 품고 태어났다. 하룻밤 자고 나면 권력의 풍향이 뒤바뀌는 난세에 역모나 사화에 연루되어 일문이 떼 죽음을 당하면서 천재일우로 혼자 살아남았거나, 천주학 혹은 동학에 연루되어 다른 식구들은 죽고 혼자만 목숨을 부지했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천중은 조실부모했으나, 천행으로 외가에 살면서 서당에 나가 공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신분사회인 조선에서 는 결코 출사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길로 공부를 접는다. 18세 되던 해에 산수도인을 따라가 10년간 명산승지를 돌아다니며 관상술과 점술을 익힌다. 그 후 속세로 나온 최천중은 나라의 기운이 쇠하고 있음을 명찰하고, 이상 국가를 세울 계획으로 재물을 모으는 동시에 천하의 인재와 기재들을 품어 안는다.
    최천중과 기이하고도 절박한 남녀의 인연을 맺은 뒤 그의 절대적인 조언자 겸 조력자가 된 황봉련 역시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처절한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여인이다. 그 외에 등장하는 소설 속 수많은 인물들은 다들 저마다의 기구한 사연을 지닌 채로 최천중의 대의에 합류되어간다. 이렇게 주변의 인물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려는 한마음으로 일어서는 것이 《바람과 구름과 비碑》의 중심 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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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레퀴앰 (@ybj4788)
    2025-01-22 00:25


    철현금
    [ 鐵玄琴 , Cheolhyeongeum ]

    철현금은 20세기 이후에 김영철이 거문고와 기타의 장점을 수용하여 새로 만든 악기이다. 기타를 눕혀놓은 듯한 악기 모양에 거문고의 술대 탄법을 활용하였다. 거문고와 유사하게 오른손에는 '술대'를 쥐고 뜯거나 내어 연주하며, 왼손에는 '농옥'을 쥐고 농현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철현금 [鐵玄琴, Cheolhyeongeum] (악기백과, 설보라, 윤담경, 유경아, 민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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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레퀴앰 (@ybj4788)
    2024-10-04 10:19
    트펌펫 Trumpet 연주

    3. 연주법[편집]
    전체적으로 나팔이 끝에 벌어져 있는 긴 금속관을 크게 한번 꼬아서 만든 형태인데, 벌어진 반대편의 관 끝에 마우스피스를 꽂아서 사용한다. 피스톤은 몸에서 가까운 쪽으로부터 1, 2, 3번 피스톤으로 부르는데, 각각 한음, 반음, 한음반을 내려준다. 피스톤을 하나만 누르기도 하지만 두 개씩 혹은 세 개를 다 눌러 음정을 조절할 수도 있어서, 같은 음을 내더라도 여러 종류의 연주법을 절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음역은 B♭ 밸브 트럼펫의 실음을 기준으로 가온다(C) 아래의 미(E)음에서부터 위로 약 2옥타브 반이 일반적인 음역인데, 가장 낮은 E음은 제대로 내기 힘들다. 그리고 2옥타브 반 이상으로 고음역을 내는 연주자들도 종종 있는데, 재즈 빅 밴드의 트럼페터들이 아찔한 고음역을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이러한 연주법을 스크리밍이라고 한다.

    모든 금관악기 중에서 가장 우월한 민첩성을 가지고 있는 악기고, 군대 기상나팔 같은 악구는 피스톤 조작 없이 호흡과 입술 조절에 의한 배음으로만 연주할 수 있을 정도다. 거기에 피스톤이 더해지면서 트릴도 한결 수월해졌고,[2] 고음역에서는 피스톤을 절반 혹은 그보다 약간 덜 누르는 등의 주법으로 미끄러지듯이 글리산도까지 낼 수 있게 되었다. 글리산도는 주로 재즈 등에서 많이 들을 수 있다.

    나팔관(bell)의 끝에 여러 종류의 약음기를 틀어막아 다양한 약음(muted tone) 효과도 낼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스트레이트 뮤트부터 하몬 뮤트, 솔로톤 뮤트, 컵 뮤트, 와와 뮤트 등 꽤 다양한 약음기를 사용한다. 이들 중 와와 뮤트는 재즈 등에서 많이 쓰이며, 약음기 끝을 손으로 막고 열 수 있게 되어 있어 '왕왕왕왕~'이라는 코미컬한 소리를 연출하는 용도로 유명하다.[3][4] 약음기 대신 헝겊으로 나팔관 끝을 감싸거나 보면대에 가까이 놓고 연주하라고 해서 특수한 효과를 얻는 경우도 종종 있다.

    리드를 사용하여 떨림을 만들고 그 떨림을 관을 통해 증폭하여 내보내는 목관악기와는 달리[5], 금관악기는 입술을 일자모양으로 붙여 그 붙인 사이를 떨어[6] 그 떨림을 관을 통해 증폭하는 연주법을 주로 쓴다. 즉, 목관악기에서 리드가 하는 역할을 자신의 입술로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덕분에 금관악기를 배우는 사람은 처음 1주일에서 1개월 정도는 저 입술 떠는 것만 연습하기도 한다.

    피스톤 덕에 조옮김이 수월해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많은 경우 배음으로 연주하는 악기이기 때문에 음감과 뱃심은 필수. 특히 고음이 계속 유지되는 악보가 많기 때문에 체력과 입술, 복근의 힘이 있어야 깨끗한 소리를 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 중에는 체중이 다소 나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7]

    같은 트럼펫이라도 어떤 장르에서 어떤 위치에서 부느냐에 따라 추구하는 음역과 소리가 달라, 한가지 이론만으로 좋은 트럼펫 소리를 내는 법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례로, 재즈밴드, 빅밴드의 솔로 트럼펫이나 리드 트럼펫처럼 하이 F(높은음자리표 위로 덧줄 네개) 이상의 음역을 계속 부는 위치도 있는 반면, 클래식 트럼펫의 레퍼토리에서는 하이 C (높은음자리표 위 덧줄 두개) 이상을 볼 일이 자주는 없다. 만약 오케스트라의 세컨 트럼펫의 위치에 있다면 중간 F를 불 일 조차도 거의 없을 것이다.

    재즈/디스코 트럼펫을 한다면 (대개 위쪽으로) 넓은 음역과 빠른 컨트롤, 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즉흥연주를 연습한다. 특히 리드 트럼펫이라면 넓은 음역은 더 많은 표현의 자유도를 제공해주기 때문. 반면, 클래식 트럼펫에서는 부드럽고 따듯한 음색과 관통력을 많이 가다듬는 연습을 한다. 클래식 레파토리에서 초고음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연주자들도 더블하이 C 같은 초고음을 낼 수 없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다만 클래식의 영역에선 그닥 음악적이지 않아 고음역대 음역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써만 연습을 한다. 클래식과 재즈 트럼펫이 추구하는 소리는 완전히 달라, 사용하는 장비(악기 본체, 마우스피스 등)의 성질부터도 완전히 다르다. [8]

    많은 트럼펫 동호인들이 트로트건, 재즈건, 클래식이건 고음병의 주화입마에 빠져 안좋은 습관을 키우곤 한다. 트럼펫이 기본적으로 고음역대 악기이고, 더 높은 고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표현의 범위가 늘어난다는 것이기에 고음역을 올리는 것은 중요한 일이긴 하다. 고음을 올리겠다는 강렬한 의지는 좋은 연습의 원동력이 되지만, 기본기를 배제한 고음 연습은 어느쪽으로도 쓸만하지 않은 쥐어짜는 소리를 초래할 수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더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한 원리는 놀랍도록 비슷하다. 높은 음정을 안정적으로 내기 위해선 마우스피스에 가해지는 공기의 흐름이 큰 압력을 가져야 하며, 높은 압력을 생성하고 원하는대로 제어하기 위해 횡격막의 근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성된 고압의 공기 흐름을 버티기 위해 탄탄한 입술의 근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주법을 만들어 마우스피스에 버징을 투사할 수 있으면 원하는 모든 소리를 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유속 (소위 말하는 따듯한 호흡)으로 입술을 부드럽게 떨리게 하면 클래식 주법이, 빠른 유속(차가운 호흡)과 팽팽한 주법으로 날카롭게 떨리게 만들면 재즈 주법이 되는 것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기본 자본이 다 근력인 관계로, 기본적으로 트럼펫 연습은 헬스장에서 쇠질하는 것 마냥 자기수양과 비슷하고, 올림픽처럼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는 자세와 비슷한 면모가 많다.

    금관악기 중 가장 친숙한 악기이기도 하지만, 그와는 상대적으로 배우는 난이도는 매우 어려운 악기이다.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금관악기 중 가장 어렵다는 평을 내리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일단 마우스피스의 크기가 작아 초보자는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히게 되며, 어찌어찌 부는 것 까지는 가능한 수준까지는 가더라도 본격적으로 연주에 참여할 수 있는 레벨까지 가는 것은 그 이상으로 힘들다. 밴드에서도 수준급의 트럼펫 주자는 구하기 힘든 걸로 유명하다. 매체에 등장이 많아서 만만히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다가 상상을 뛰어넘는 난이도에 좌절하고 장식물로 전락하기 일쑤인 악기. 그나마 위안이라면 어쨌든 금관악기 중 가장 대중적인 악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악기 자체의 가격대도 비교적 착한 편이기 때문에 취미로 연주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이며, 학원을 찾기도 다른 금관악기들에 비해 수월한 편이다.[9] 만약 본인이 트럼펫을 취미로 배워 보고 싶다면 입문하기 전에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울 수 있다는 각오를 다지고 끈기있게 노력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어렵게 배우고 힘들게 익힌 소리인 만큼,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은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기에 충분할 것이다.
    ==================================================================================
    3.1. 주법(Chops)[편집]
    앙부쉬어(embouchure), 또는 엠보셔라고도 한다. 트럼펫은 호흡법, 앙부쉬어 근육, 입술모양, 혀(텅잉) 등 고려해야할 점이 많고, 목적과 지향점에 따라 아래와 같은 다양한 주법이 존재한다. 사람마다 구강 구조와 체격이 제각각이므로 적합한 주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가 크게 권장되며, 만약 주법을 알맞게 배우지 못해 잘못된 주법에 적응되면 본인이 연주하기에 적합한 주법으로 되돌리는데 아주 오랜 시간 고생하기도 한다. 주법 자체가 연주의 성질(음색, 음역 및 지속성)에 크게 관여하는 관계로, 목적에 맞는 특수한 주법을 배우기 위해 해외 유명 대가를 찾아 유학을 가기도 한다.

    파커스 주법 (M주법) (Farkas embouchure, M embouchure)
    호르니스트 필립 파커스가 정립한 이론. 일반적인 금관에 대체로 잘 적용되는 방법론으로 대부분의 초급 레슨에서는 이 방법을 바탕으로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파커스가 호른 주자였던 관계로, 트럼펫의 스크리밍 같은 극단적인 음역[10]에서는 잘 쓸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롤인 주법 (Roll in embouchure)
    입술을 안쪽으로 말아서 부는 주법. 대개 입술이 매우 두터운 연주자들이 고음을 내기 위해서 연마하는 방향.

    마지오 주법 (Maggio embouchure)
    Pucker 주법이라고도 한다. 원숭이가 입술을 오므려 비쭉 내민 모양을 닮아서 붙은 이름. 원래 입에 부상을 당했던 연주자 겸 교육자 루이 마지오가 재활 및 이후 연주를 위해 정립한 주법으로 입술을 모아 도톰하게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클라리노 주법 (Clarino embouchure)

    슈퍼찹스 주법 (Superchops embouchure)

    스티븐슨-코스텔로 주법(Stevens–Costello embouchure)
    아랫니-윗니를 정렬하고, 아랫 입술을 내밀어 공기 흐름을 위 방향으로 보내는 주법. 주법 뿐만이 아니라 입술을 누르지 않기 위해 악기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연습들도 망라하는 연주-연습법에 관한 총론이다.

    위 주법은 트럼본, 호른 등 금관악기에서도 공통적으로 사용된다. 목관악기를 포함한 '주법(embouchure)' 전체에 대해서는 # 링크 참조.

    상기한 대로, 사람마다 구강 구조와 근력이 모두 다르기에 편함을 느끼는 자세가 많이 다르다. 똑같은 방법론으로 시작하더라도, 신체가 편한 구조로 수렴하다보면 결국 "중립적"인 주법에서 벗어나게 된다. 트롬보니스트 겸 금관악기 교육자 도널드 '닥' 라인하르트는 여러 연주자들의 주법을 관찰하여 악기(마우스피스)의 각도, 입술과 이의 상대적 높이, 턱의 안밖 위치 등에 따라 주법 모양을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주법에 맞게 학생들을 교육하였다. 위의 주법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연습법에 관한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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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의 위치
    많은 사람은 편한 상태에서 아래턱이 살짝 들어가 있다. 이 때, 윗니가 아랫니를 덮기 때문에 편하게 악기를 대면 마우스피스 각도가 자연스럽게 수평보다 내려가게 된다. 크게 턱을 살짝 내려서(빼서) 앞니를 정렬하는 방법과 최대한 편한 위치에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견해가 나뉜다. 어금니를 앙다무는 것은 거의 선호하지 않으며, 소수의 구강의 소유자는 편하게 고정시킨 위치가 곧 앞니가 정렬된 위치인 경우도 있다. 주법을 잡은 상태에서 턱이 살짝 들어가있으면 들어간 턱(Overbite, receded jaws)이라고 하며, 아시아인들에게 더 높은 빈도로 존재한다. 들어간 턱은 고음에서 더 턱을 당기는 경향이 있으며, 이럴 경우 윗 입술에 부하가 집중되고 아랫입술이 받쳐주지 못해 압력을 마우스피스 누름으로써만 얻을 수 없어 고음역에 한계가 있다.[11] 만약 턱이 들어간 상태에서 악기를 많이 누르게 되면 윗니에 입술이 찍혀 잘 떨리지 못하고 빨리 피로해지게 된다. 반면, 태생적으로 턱이 들어간 사람도 연습과 적응을 통해 턱을 밀어내려 앞니를 정렬시킬 수 있다. 눌림 피로가 심한 사람들이 (주법 교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선생의 지도 하에)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

    상하 입술의 수평 위치
    아랫 입술과 윗 입술의 상대적인 수평 위치. 아랫입술이 윗 입술보다 살짝 더 도톰하지만, 턱의 위치 때문에 평상시엔 보통 윗입술이 아랫입술을 살짝 덮는다. 주법을 잡고 바람을 내보낼 때(또는 버징을 할 때) 바람 방향이 입술의 수평 위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 때 바람 방향은 주법에 따라 의견 차가 있지만 보통 수평 (a.k.a., 3시 방향) 아래위로 최대 30도 (2시 ~ 4시 방향) 이내를 건강한 범위라고 본다. "벽에 바람으로 종이 붙이기 연습"을 하면 자연스럽게 바닥과 평행한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게 될 것이다. 스티븐슨-코스텔로 주법에서는 아랫 입술을 더 "내미는" 모양을 취하고 바람을 위쪽으로 보내며, 고음을 많이 내는 재즈 트럼펫의 리드 트럼페터들이 이런 주법을 많이 취한다.

    입술의 오므림 (Pucker) / 안쪽으로 말기 (Roll-in) - 바깥으로 내밀기 (Roll-out)
    주법의 종류에 따라 의견이 많이 갈리는 부분. 입술을 가운데로 오므리면 바람구멍(애퍼쳐Aperture) 근처에 입술이 도톰해져 더 많은 쿠션감을 가질 수 있으며, 입술 안쪽의 부드러운 부분이 더 자유롭게 떨릴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상하 입술의 접촉면적이 넓어져 더 "꽉 찬" 소리를 낼 수 있다. 반면, 너무 오므리면 바람구멍을 막아 아예 떨릴 여지를 막아 소리가 안 나게 된다. 오므리는 것의 반대로 입술을 바깥쪽으로 팽팽하게 당기면 쉽게 떨릴 수 있게 된다. 파커스 주법은 중립에 해당된다. 입술을 안쪽으로 말면 상하 입술의 접촉 면적이 늘어나 더 "꽉 찬" 소리를 낼 수 있고, 바람 압력으로 입술이 바깥으로 말려나는 것을 자연스럽게 막아주는 대신, 말아주는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적응되지 않았다면 피로도를 소모하게 된다.

    마우스피스의 수직 위치
    트럼펫의 경우 마우스피스의 위치가 입술의 위 절반 위치 (아랫입술과 윗입술을 1:1로 덮는 높이)에서 1/3 위치 (2:1로 덮는 높이) 사이에 위치한다. 림을 포함한 겉으로 봤을 때 2:1 비율로 보이는 것이고, 컵 내부의 위치 기준으로는 중간과 가장자리 정도의 큰 차이이다. 바람구멍이 가장자리에 가까울수록 좁은 바람구멍과 높은 압력을 만들기 수월하며, 중간으로 위치할수록 더 큰 바람구멍을 만들 수 있어 크고 풍성한 소리를 낼 수 있다. 넓은 음역에 걸쳐 윗입술이 열일하는 호른과는 달리 더 근력이 세고 도톰한 아랫입술의 버티는 힘이 중요한 트럼펫에선 아랫입술이 마우스피스를 더 많이 덮는 것이 보통이다. 아르방님 당신이 옳았습니다[12][13]

    악기(마우스피스)의 각도
    턱의 위치와 아래-윗입술에 얼마나 많은 압력를 배분할 지에 따라 결정되며, 편한 연주를 위해서는 살짝 아래로 내려간 상태가 중립적이고, 아래로 30도 이상 내려간 경우는 고음 연주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밴드의 리드 트럼페터들은 많은 수가 수평이 되도록 또는 그 이상으로 악기 각도를 들며, 그 중 몇몇 연주자들은 이를 위해 악기를 잡는 그립의 모양도 일반적인 모양이 아니라 권총을 쥐듯 악기를 쥐기도 한다. 클래식 수석/솔리스트들 중에서는 수평에 가까운 악기 각도를 만드는 사람은 재즈 리드 트럼페터만큼 많지는 않고 반반 정도. 한가지 특기할 점은, 악기를 수평으로 든다고 고음이 잘 나는 것은 아니며, 아랫턱을 뺴고 아랫입술에 압력을 배분한 결과가 수평에 가까운 악기 각도로 나타나는 것일 뿐.

    기타
    완벽한 대칭인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어느정도로 안면 좌우 비대칭을 가지고 있다. 치열의 각도와 입술 근육의 근력도 예외는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좌우로 치우친 마우스피스 위치를 갖고 있다. 좌우로 치우친 마우스피스 위치는 대개 소리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고, 다만 약한 쪽 입술이 빨리 피로해지고 높은 압력을 버티기 어려운 정도. 만약 너무 피로감이 심하다면 교정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하술하듯 안 하니만 못 할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게 선택할 것. 악기를 쥐는 팔의 힘 때문에 기울어진 악기 각도를 가지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안 좋은 습관에 해당한다.

    마우스피스를 바꾸는 것 이상으로 주법을 바꾸는 것은 연주자들에게 큰 모험이다. 일단 음역이 한옥타브 이상 내려가는 것은 기본이고, 심하면 완전 처음 악기를 배우는 것과 다르지 않을 정도로 심한 (또는 기존의 버릇이 계속 튀어나와서 더 나쁜) 상태로부터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충분한 시간적, 심적 여유가 있고 객관적으로 교정해줄 수 있는 선생님 또는 조언자가 있는 상태에서 시도할 것. 악기를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고 생각하고 차분히 롱톤, 페달톤, 벤딩을 차분히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소리 때문에 주법을 바꾸는 것 외에도, 치아교정, 발치, 양악수술, 안면마비 등 심각한 구강구조의 변화가 왔을 때에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치도록 하자.


    3.2. 주요 연습 방법[편집]
    이 단락을 읽기 전에 주의할 사항. 정보의 수록이라는 관점에서 위키에 기록을 하지만, 연습법 및 교습법은 단순히 글로 써있는 그대로의 것이 아니다. 직접 몸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소리를 듣고 진단을 내려 피드백을 주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교습법이고 그 때 사용되는 방법과 의미를 글로 정리한 것이 이 문단이다. 위키를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듯, 레슨 없이 이 문단에 쓰인 정보만 따라 연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에릭 미야시로처럼 독학으로 시작하여 거장이 된 연주자도 있지만, 그런 희박한 경우를 제외하면 나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문단은 마치 게임에서의 공략집 처럼, 현재 도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떤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소개의 차원에서 기술되었다.

    아래 연습법들은 종류에 따라서 순서대로 분류됨. 초급부터 시작해야 할 단계의 순서대로 별점 하나부터 다섯개까지 순서로 나열하였음.

    주법을 만들고 적응하는 연습

    주법 만들고 버티기 (★)
    제일 처음 레슨을 시작할 때 진행하는 연습으로, 턱을 위아랫니가 정렬되게 움직인 후, 아래턱살을 아래로 당기고 양 입술 끝을 찝은 채로 살짝 미소를 지어 "M" 발음을 한다. 아래윗입술이 맞닿은 곳은 주름져서는 안되고 줄다리기를 하듯 팽팽해야 한다. 처음에는 이 자세를 버티는 것도 힘들어 주법을 잡고 얼마를 버티다가 쉬고, 다시 주법을 잡고 버티기를 반복. 이 상태에서 가볍게 바람을 불어 바람구멍이 한가운데에 이쁜 타원형으로 잘 생기는지 확인. 거울을 보고 연습하면 효과가 더 좋다.

    맨 입술 버징 (★-★★)
    주법을 잡은 상태에서, 가볍게 호흡을 내뱉어 입술이 붙은 곳을 떨리게 한다. 주법이 너무 경직되어있을 경우 전혀 떨리지 않을 것이며, 주법이 너무 풀려있으면 푸르르르륵 하는 떨림 소리가 날 것이다. 옆에 피아노 또는 음원을 놓고, 낮은 도부터 (실음 가온 시플렛) 버징이 안 될 때까지 천천히 반음 간격으로 올리고 소리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처음엔 낮은 도도 버거울 수도 있지만, 점점 입술 근육이 자리잡으면 음역이 넓어진다. 맨 입술 버징은 사람에 따라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음역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음역이 중요한 것은 마우스피스 버징이다. 어느정도 실력이 자리잡으면 웜업을 위해서 흔히 하는 연습이다.

    연필 훈련 (★-★★★)
    올바른 턱과 입술의 각도를 만들기 위한 연습. 가장 초창기 연습에는 주법을 만들기 위한 입술 주변 근육을 기르는 연습도 겸한다. 주법을 잡은 상태에서, 이로 연필을 물었을 때는 아래턱의 상대적인 위치에 대한 감각을 찾고 고정하기 위함으로, 연필의 높이가 최대한 연필이 수평이 되도록 올려서 버틴다. 익숙하지 않으면 금방 턱근육에 쥐가 날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입술만으로 연필을 물었을 때는 아랫입술-윗입술의 상대적인 위치를 조정하고 입술을 안쪽으로 조이는 근력을 버티는 연습이 된다. 연필이 너무 버거우면 커피빨대로 시작해도 된다. 어느 정도 자리잡으면 마우스피스를 거꾸로 물고 하기도 한다.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전용 도구를 이용해 입술의 안쪽으로 버티는 힘을 단련하는 연습법도 있다.

    바람으로 종이를 벽에 붙이는 연습 (★★-★★★)
    주법을 잡은 채로 벽에서 50cm 떨어져, 종이에 바람을 불어 벽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연습이다. 바람이 너무 약하면 종이가 떨어지고, 바람을 너무 많이 불어넣으면 금방 호흡을 다 써버려서 오래 붙일 수 없다. 주법의 바람구멍을 최대한 좁혀 바람 흐름이 멀리까지 일정하게 내보내는 것이 포인트로, 호흡량까지 고려하면 효율적인 호흡법을 자연스레 찾게 된다. 너무 힘들면 더 가까운 거리/작은 종이로 시작해도 되며 익숙해지면 천천히 거리를 늘려가며 점차 부하를 높이는 것이 좋다. 초급 수준에서 호흡량, 호흡조절, 바람 집중 및 주법 각도를 한꺼번에 연습할 수 있는 좋은 연습법.

    마우스피스 버징 (★-★★★)
    악기 없이 하는 연습 중 제일 많이 할 연습법. 옆에 피아노나 튜너를 두고 음정에 맞춰 버징을 하는 것은 맨 입술 버징과 비슷하지만, 음역을 점차 늘려가는 방향으로 연습을 하면 좋다. 마우스피스를 너무 누르거나 각도를 틀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처음에는 버징을 일으키기 위해 호흡을 많이 쓰지만 점차 적은 호흡으로도 많은 떨림을 만들도록 호흡을 집중시키는 것 역시 주안점. 마우스피스 버징을 하다 살살 마우스피스를 떼어 맨 입술 버징을 했을 때 음정이 내려가면 마우스피스를 누르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마우스피스 버징으로 낼 수 있는 음역이 곧 악기로 낼 수 있는 음역이다.
    호흡과 공기흐름을 구축하는 연습

    복식 호흡 강화 (★-★★★★★)
    보컬이 하는 복식 호흡 강화 훈련과 동일하다. 모든 관악기 및 보컬의 기본 트레이닝으로 그 중요성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상세한 방법은 교수법마다 모두 방법이 다르기에 전부 나열할 수는 없고, 방향만 설명한다. 호흡을 내뱉는 것을 주로 중점적으로 연습하지만 들이마시는 것 역시 비슷하게 중요하고, 높은 압력으로 내뱉는 것 만큼이나 일정하고 길게 내뱉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음 높이와 혀의 위치 및 발음 (★★★)
    롱톤으로 배음을 올리는 동시에 혀의 위치를 바꿔 바람의 흐름을 조절하는 연습. 고음을 올리는 기본적인 연습이다. 텅잉을 배제하고 호흡의 소리만으로 발음했을 때, 저음에서 올라갈수록 후-호-흐-하-헤-해-희-히의 순서로 점점 혀가 들리며 구강을 통과하는 바람길이 좁아져 압력이 상승할 것이다. 배에서 만든 호흡압을 혀로 만든 좁은 구강을 통해 높은 압력으로 변환하는 것. 흔히 파스칼의 원리 또는 호스의 입구를 막아 더 빠른 흐름을 만드는 것으로 설명한다. 텅잉이 포함되어도 마찬가지로, 투-토-타-테-티의 순서로 변화하며, 음역이 변함에 따라 텅잉이 무뎌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호흡 아르페지오 (★★-★★★★)
    입술을 안 조이고 호흡만으로 진행하는 아르페지오. 고음을 뚫기 위해 탄탄한 호흡 압력 기반을 다지는 연습이다. 주법을 잡고 저음에서 시작하여 밸브를 고정하고, (주로 낮은 솔(1,3번), 솔#(2,3번), 라(1,2번)) 입술에 힘을 가급적 풀고 호흡만으로 배음을 빠르게 훑으면서 올리는 훈련이다. 자연스럽게 호흡만으로 밀어야 하며, 특히 고음으로 올라간다고 팔과 몸통을 힘으로 조여서 흉곽이 들리고 목과 기도를 조여서는 안된다. 오히려, 반대로 배를 더 내밀면서 내려놓는다는 느낌으로 압력을 줄 것. 처음엔 자연스럽게 올라가면서 음량이 커지지만, 주법이 탄탄해질수록 일정한 볼륨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올라가면서 음량이 적어진다면 주법이나 호흡에 힘이 들어가서 막힌다는 뜻이다. 처음엔 두 옥타브(e.g., 솔↗레↗솔↗시↗레↗파↗솔)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점점 위쪽으로 범위를 늘려가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으면 최고점에서 롱톤을 유지하는 것을 덧붙이고, 최고점에서 롱톤이 쉽다면 그 다음엔 최고점에서 호흡 비브라토를 덧붙여보자. 그 다음은 벤딩, 마지막으로 립트릴을 덧붙이는 수준까지 올라서면 고음을 호흡으로 버티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있을 것이다.


    소리를 만들고 가다듬는 연습

    롱 톤 (★-★★★★★)
    한 음에서 음정을 일정하게 쭉 빼는 연습. 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소리와 자세에 대한 고찰을 동시에 진행한다. 입술을 누르진 않는지, 몸 어딘가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입술과 호흡에 힘이 점점 풀리진 않는지, 음이 점점 떨어지지 않는지 등. 보통 그 날 악기를 처음 잡았을 때 제일 먼저 시작하는 웜업 루틴으로 많이 활용되며, 이 땐 편한 음역에서 편한 볼륨으로 스트레칭을 하듯 소리를 낸다. 고음 또는 저음에서 음의 안정성을 유지할 목적으로 하는 롱 톤의 경우는 음이 흔들리지 않는지, 입술과 호흡이 풀리지 않는지, 점점 악기를 누르지 않는지 계속 스스로 돌아보며 진행할 것. 제일 기본적이고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트레이닝으로 가장 초보자부터 대가까지 모두가 해야 하고 하고 있는 연습법.

    호흡 비브라토 (★★-★★★★)
    비브라토를 온음표-2분음표-4분음표 길이로 하되, 입술이나 악기는 그대로 유지한채로 호흡만 더 내보내는 것으로 음량 비브라토를 하는 연습. 주법이 풀리지 않게 잘 잡은 상태에서 호흡으로 악기를 '뚫는다는' 느낌으로 내보내기를 반복하여 비브라토를 한다. 점점 내보내는 호흡을 기준으로 소리를 내면 더 집중된 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너무 과도하게 내보내서 음이 뒤집어지는 과다압력(오버블로잉)과 입술이 풀려서 다른음이 나는 것을 주의할 것. 클래식 연주에서는 호흡 비브라토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주법을 가다듬고 강화하며 악기 누르는 압력을 줄이는 연습

    벤딩 (★★★)
    벤딩이란 밸브를 고정한 채로 음정을 내리는 연습이다. 중간 도(오픈 밸브)에서 주법을 풀면 아래 배음 (낮은 솔)로 떨어지는데, 호흡은 유지한 채로 입술이 버텨서 아래 배음이 아니라 반음만(중간 시) 내려가 버티다 다시 올라오는 연습. 반음 벤딩이 자유자재로 된다면 온음 벤딩(e.g., 도↘시플렛↗도)으로 영역을 넓히자. 처음엔 낮은 솔에서 시작하고, 적응되면 점점 더 높은 배음에서 벤딩을 시도하는 것으로 영역을 넓힌다. 만약 모든 음에서 벤딩이 된다면, 밸브를 누르지 않고도 입술의 힘으로만 원하는 소리를 낼 수 있게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입술의 버티는 힘과 악기를 누르는 압력에서 벗어나는 훈련. 여태까지 악기를 눌러서 음정을 올리고 있었다면 절대 벤딩이 되지 않는다.

    업벤딩 (★★★★)
    벤딩의 업그레이드 버젼. 벤딩은 음을 내리는 과정이라면, 업벤딩은 반대로 음을 올리는 방향으로 벤딩을 하는 연습이다. 벤딩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입술의 버티는 힘과 호흡의 버티는 힘이 있어야 올릴 수 있다. 중간 도↗레↘도 부터 시작하여, 점점 윗 배음으로 확장하여 나간다. 처음에는 윗 배음에 큰 장벽이 느껴지고 자꾸 넘어가려고 하게 될 것이다.[14] 입술과 호흡의 버티는 힘을 길러, 배음 사이의 장벽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자. 올라가는 것에만 신경을 써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힘을 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처음에는 메트로놈 온음표 속도로 도↗레↘도를 하다, 2분음표, 4분음표 등 점점 속도를 올려보자. 궁극적으로는 다음 단계인 립트릴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업벤딩이 익숙해져서 윗배음으로 올라가는 데 턱 걸리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이제는 고음과 저음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립 트릴 (★★★★★)
    음악적으로는 립 트릴은 마이너한 테크닉이다. 밸브가 없는 바로크 트럼펫을 사용할 때나 현대음악에서 지시된 몇 순간을 제외하고는 레파토리 악보 상에선 볼 일이 없을 것이다. 이에 몇몇 학생들은 쓰지도 않을 립 트릴만 재미없게 연습한다고 불만을 가지는 일이 많다. 하지만 립 트릴은 주법을 강화하고 음역을 확장하는 테크트리의 최종테크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연습법이다. 연습하는 방법은 업벤딩을 빨리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속도에만 신경써서 컨트롤을 잃는 것을 주의할 것. 다양한 음고, 트릴 간격, 볼륨에 대해서 립트릴을 확장하자.

    손바닥 위 악기 훈련 (★★★★★)
    그립과 악기로 입술을 누르는 힘을 빼는 훈련. 악기로 입술을 눌러 압력을 만드는 것을 방지하는 연습법이다. 악기를 그립을 잡지 않고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아르페지오를 하는 훈련이다. 피아노 위에 올려놓는다던가, 보면대 위에 올려놓는 등 베리에이션이 다양하게 존재하나, 살짝 내려간 악기 각도를 구현하기엔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 것 만 한 것이 없다. 이 연습을 전문적으로 보조하는 마우스피스도 있는데, 마우스피스에 일정 압력 이상 눌려 작용하면 소리가 나지 않게 구조가 바뀌는 방식. 주법 근력 연습과 상보적 관계에 있는 연습으로, 주법의 근력이 부족하면 더 누르게 되고 누르지 않기 위해선 주법이 버티는 근력이 필요하다.

    페달 톤 (★★★-★★★★★)
    페달 톤은 악기가 공진할 수 있는 최저음 아래의 소리를 내는 연습이다. 그렇기에 버징으로 만든 소리가 악기를 강제로 울리도록 만든다는 점에서는 벤딩과 맥락이 같다. 특히 페달 C는 저항이 확 높아지는 지점으로 소리가 특히 잘 걸리지 않는 음. 립 트릴과 마찬가지로 음악적으로는 쓸 일이 거의 없지만, 주법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연습법이다. 부가적인 효과로, 입술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도와 높은 텐션의 연습을 하고 난 후의 그 긴장을 풀고 회복을 하는 데 쓰인다. 보통 아르페지오와 병행하기 때문에 유연성에도 도움을 준다. 고음 연습과 관련된 금언으로 "낮게 내려가는 만큼 높이 올라갈 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페달 톤을 처음에 시도하면 주법이 깨지며 이상한 모양이 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두려워하진 말되 가급적 원래 주법의 모양을 유지하며 내려갈 수 있도록 하자. 내려가면서 호흡이 막혀 소리가 약해지지 않도록 하자. 페달부터 하이톤까지 아르페지오를 하며 부드럽게 연결되는 것 역시 중요하다.
    ----------------------------------------------------------------------------------------
    음 사이를 부드럽게 잇는 연습

    반음 스케일 (★)
    낮은 솔부터 도#까지, 또는 낮은 도부터 낮은 솔#까지 반음간격으로 내려왔다가 올라오는 연습. 속도가 빠를 필요는 없지만, 음과 음 사이를 넘어갈 때 가급적 걸리지 않고 민첩하게 넘어가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연습이다. 밸브가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고, 음이 전환될 때 호흡이 끊기듯 걸리지 않아야 한다. 스케일을 하면서 음색과 음량이 일정해야 하며, 내려가면서 음량이 커지고 올라오면서 음량이 작아지거나 반대 현상이 생기면 주법과 호흡이 음정에 따라 막히거나 반대로 너무 긴장을 풀어 호흡이 과도하게 나간다는 뜻이다.
    도약 슬러 (★★-★★★★)
    기본적으로는 위의 스케일 연습과 동일한데, 다른 배음 사이를 넘어서까지로 확장하는 것이다. 제일 처음엔 중간 솔-중간 도 사이를 연습하며, 아래위로 범위를 늘려간다. 내려갈 때 주법을 가급적 풀지 않도록 해야 내려가는 만큼 올라오기가 쉽다. 도약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호흡과 주법이 약간 변할 수는 있지만, 다른 배음을 넘나들더라도 가급적 일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량 강화 훈련 (★★★★)
    호흡과 주법을 강화하는 방법. 불 수 있는 최대한 큰 음량, 짧은 스타카토로 프레이즈를 연주한다. 고음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순간 큰 음량을 내기 위해 위에서 훈련한 모든 요소들을 협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치팅'과도 대응되는 면이 있다. 더 큰 부하가 가해졌을 때의 감각을 얻고 더 '뚫린' 소리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그렇듯 오버트레이닝 하지 않도록 주의.


    연주 기술 훈련

    텅잉 (아티큘레이션) (★-★★★)

    더블 텅잉, 트리플 텅잉 (★★★-★★★★)
    다양한 곡에 등장하는 더블/트리플 텅잉 연습. 그 자체의 기술을 완성하는 데에도 필요하며, 전반적인 텅잉의 민첩성을 올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힘이 빠져 무뎌지는 것에 주의하고, 항상 소리는 스스로 느끼는 것보다 더 무디다는 것을 감안할 것. 혀의 왕복 기동 범위를 좁고 민첩하고 선명하게 만드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에튀드 (★-★★★★★)
    지루해질 수 있는 위의 연습들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음악성을 주는 연습. 전반적인 손가락 테크닉 연습들이 주가 된다. 악보에서 지시한 바 대로 정확하게 연주하는 것이 기본이고, 앞에서 단편적으로 한 연습들을 잘 협응하여 유기적으로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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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레퀴앰 (@ybj4788)
    2024-10-04 10:02
    https://blog.naver.com/citizen77_/223118563812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관악기, 호른

    호른은 트럼펫, 트롬본, 튜바와 함께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금관악기로 다른 금관악기에 비해 음색이 온화하고 부드러워
    오케스트라에서 전체 악기의 소리를 모으고 감싸는 역할을 합니다.

    ​호른은 금관악기 중 가장 넓은 음역대를 지녔지만
    마우스피스 구멍은 제일 작아 깨끗하고 정확하게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이기도 합니다.
    ====================================================================
    연주 방법

    호른은 다른 금관악기와 같이 마우스피스에
    숨을 불어 넣고 벨브를 눌러 소리를 내며 연주합니다.
    하지만 관의 길이가 매우 길고 입술의 힘에 따라
    전혀 다른 소리를 내기 때문에 오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며 오랜 연습으로 입술의 굴곡과​
    형태를 바꾸어 연주하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
    호르니스트에게 필요한 요소들

    호른은 긴 호흡을 하며 음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연주자에게 좋은 체력과 긴 호흡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호르니스트는
    안정적인 호흡 유지 능력과 더불어 체력,
    뛰어난 음감이 필요하며, 이러한 조건들이
    함께 갖춰져야 연주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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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레퀴앰 (@ybj4788)
    2024-10-04 09:22
    https://namu.wiki/w/

    트롬본 Trombone

    8. 트롬본을 연주하는 실존인물들[편집]

    8.1. 클래식 계열[편집]
    어지간한 네임드 오케스트라의 트롬본 섹션 연주자들은 전부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이 목록은 그 중 일부를 반영한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조셉 '조' 알레시 - 수석
    데이비드 핀레이슨
    콜린 윌리엄스
    조지 큐런 - 베이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안 부스필드 - 전 수석
    디에트마르 퀴블봬크- 수석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올라프 오트- 수석
    조나단 램지
    예스페르 쇠안슨
    슈테판 슐츠- 베이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르만 '놂' 볼터- 전 수석
    토비 오프트- 수석
    스티븐 랭
    제임스 '짐' 마키- 베이스
    더글라스 '더그' 요 - 전 베이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이 프리드만 - 수석
    마이클 멀케히
    찰스 버논 - 베이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닛잔 해로즈 - 수석
    매튜 본
    블래어 볼린저 - 베이스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랄프 자우어 - 전 수석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임스 '짐' 노바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고든 울프 - 수석
    바넷사 프래일릭
    제프리 홀 - 베이스
    아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네이슨 즈공크- 임시 수석
    제이슨 패트릭 로빈스
    챈스 곰퍼트- 베이스
    조던 밀렉 존슨- 베이스
    크리스티안 린드베리 - 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연주자, 스웨덴의 트롬본 솔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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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재즈 계열[편집]
    Al Grey
    Albert Mangelsdorff
    Bob Brookmeyer (Piano, Trombone)
    Bulut Gulen
    Chris Barber
    Curtis Fuller
    Don Sebesky
    Frank Rosolino
    Fred Wesley
    George Lewis
    Gianluca Petrella
    Glenn Miller
    Hiroshi Fukumura
    J.J. Johnson
    Juan Pablo Torres
    Kid Ory
    Nils Landgren
    Roswell Rudd
    Tommy Dorsey
    Shigeharu Mukai
    Slide Hampton
    Steve Turre
    Wycliffe Gor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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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레퀴앰 (@ybj4788)
    2024-10-04 09:21
    https://namu.wiki/w/

    트롬본 Trombone

    6. 악기 회사 별 특징[편집]
    트롬본 제조회사로는 콘(Conn), 바하(Bach), 에드워드(Edwards), 샤이어(Shires) 등이 있으며, 과거에는 바하가 주를 이뤘으나 요즘에는 에드워드, 샤이어가 더 강한 추세이다. 에드워드, 샤이어의 경우 트롬본 주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파트 하나하나를 조합해서 주문할 수 있으며, 희귀한 조합으로 할 경우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기존의 바하의 경우에는 정형화 되어 출시하는 것과 반대.

    또한 음색의 차이로는 에드워드는 무게감이 있고 포커스 있는 소리를 내주어서 특히 중저음에 강점을 갖고 있지만 고음이 다소 탁한 단점이 있다. 샤이어와 바하는 밝은 느낌이 있어서 중/저음에서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아주 높은 고음에서 아주 밝은 느낌을 내주는 것이 특징 마치 이것은 남성이 고음을 내는 것과 여성이 고음을 내는 것의 차이. 하지만 악기 뿐 아니라 마우스피스 또한 적지 않게 음색에 영향을 주는 편이다. 에드워드에는 두꺼운 마우스 피스를 샤이어 바하, 특히 고음 주자에게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우스피스를 쓰는 것이 잘 어울릴 수 있다.

    Play: Video

    Toby oft의 Bolero 연주 영상, 토비는 36관과 42관 차이라고 설명했지만 바하 악기와 에드워드 악기 브랜드 간의 차이점이 분명해보이고 추구하는 음색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음에서는 확실히 바하가 깔끔하고 선명하고 한 가지 색깔을 가진 느낌이며, 중/저음에서는 에드워드가 포커싱되어 있고, 훨씬 무게감이 있으며 음색이 다채로운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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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마우스피스[편집]
    트롬본 마우스피스는 다양한 회사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트롬본 컵의 모양은 대표적으로 U자 모양과 V자 모양으로 구분지어질 수 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컵의 깊이가 미디움이나 얕은 컵 등 미디움 이하의 컵이 U자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깊은 컵은 V컵 또는 수정된 V컵을 채용한다. 다른 금관악기 군에서 보면 U자 모양의 컵이 주를 이루는 악기의 대표적인 예로는 트럼펫을 들 수 있다. V컵을 주로 사용하는 악기로는 튜바, 코넷, 푸르겔 혼 등을 들 수 있다. U자 모양의 컵의 경우 아티큘레이션(Tu, Ta 등 악기 불 때 발음)이 명확하게 들리며 음이 밝다고 표현된다. 또한 소리의 끝이 칼로 자른 것처럼 명확하게 끝난다. V자 모양의 컵으로 변형될수록 저음역대의 음이 풍부해진다. 동일 지름의 림의 경우 V자 컵이 U자 컵보다 부피가 커지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컵 내부의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공명이 힘들어지고 소리를 낼 때 버겁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소리의 끝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으며, 똑같은 피치임에도 불구하고 피치가 낮게 들릴 수 있다.

    저음에서는 바람을 마우스피스 Throat쪽으로 보낸다는 느낌으로, 고음으로 갈수록 마우스피스 림 쪽으로 바람을 몰아준다. 마우스피스가 입술 중앙이나 중앙보다 위에 위치하고 있으면 저음을 낼 때 바람을 위로 보낸다고 생각하고, 고음으로 갈수록 바람을 밑으로 보낸다고 생각해주면 된다. 반대로 마우스피스가 입술 중앙보다 아래에 위치한다면 저음을 낼 때 공기를 아래로 고음을 낼 때 위로 공기를 보내준다고 생각한다. 아랫입술보다는 윗입술을 조절하는 것이 쉽고, 치열이 윗니가 아랫니보다 앞에 나와 있는 경우 대체적으로 전자의 방식을 사용하게 되며, 이것이 후자보다 주법을 잡는 데 유리하다. 후자의 경우는 구강을 옆에서 봤을 때 앞니와 아랫니의 위치가 거의 유사할 때 사용하게 되며, 상대적으로 발달이 쉬운 윗입술보다 발달이 어려운 아랫입술을 많이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올바른 소리를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르게 터득한다면 다양한 범위의 음역을 내는데 유리하며 고음을 내는데 유리한 방법이다.
    마우스피스에서 입술과 닿는 부분을 림(Rim)이라고 한다. 림은 크게 평평한 림(Flat rim), 둥근 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자마다 선호하는 림의 종류가 다르며, 평평한 림은 피스를 입술에 딱 달라붙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각이 심하게 져있을 경우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입술에 잘 밀착이 되는 편이지만 이 때문에 립슬러가 둥근 림의 마우스피스에 비해서 불리하기도 하다.

    백보어는 마우스피스에서 트롬본의 리드파이프로 연결시켜주는 공간이다. 백보어가 너무 좁으면 소리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백보어가 넓으면 소리가 오픈되어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지만 공기 유량이 많아져 호흡 조절하는 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컵의 두께가 두껍고 밀도(부피당 질량 높은 재료를 쓰면)가 있으면 소리를 단단하게 해주고 불필요하게 생겨난 잡음을 잘 잡아준다. 하지만 이 경우 강한 버징이 필요하며 좀 더 강력한 엠보셔가 필요하고 엠보셔가 잘 안 잡혀있을 경우 주력 손실이 크게 되어 쉽게 지칠 수 있다. 반면 두께가 얇은 벽의 마우스피스나 가벼운 마우스피스를 쓰게 되면 소리를 보다 쉽게 낼 수 있지만 음의 이탈이 쉽고 버징이 너무 강할 경우 불필요한 잡음이 섞일 수 있어 음을 아름답게 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컵의 두께가 두껍고 밀도 있는 마우스피스는 묵직한 소리를 내며 벨의 질량이 조금 더 있는 모델과 잘 어울리며, 가볍고 얇은 피스는 벨의 질량이 가벼운 모델과 잘 어울린다. 데니스윅 마우스피스의 경우, 컵이 림 부분이 두껍고 쓰롯 부분으로 갈수록 얇은 형태의 모양이어서 고음은 단단하고 밀도 있는 느낌을 주지만, 저음 부분에서는 호흡이 쉽지만 다소 빈약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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