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livion
음악을 타고 시간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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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신원팔보채八寶菜(@ybj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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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7:45송진
'본초강목'에서 송고, 송방, 송진, 송향이라고 부르고 있다. 송진은 맛이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송진에 들어 있는 향기 성분은 피부 자극 작용, 향균 작용, 염증 제거 작용을 한다.
전에는 폐결핵, 폐농양, 위궤양 등에 먹었으나 지금은 촌충, 회충의 구제, 마른 기침, 관장제, 류머티즘,
신경통, 옴 등에 바른다. 일단 물에 끓여낸 뒤, 굳혀서 필요할 때 가루를 내어 쓴다. 그래야만 독성을 제거할 수 있다.
송진에는 탄닌이 많고 상온에서 굳는 수지 성분이 들어 있어 마시면 위장 장애나 변비 등을 일으킨다.
솔방울
솔방울은 송구, 송과, 송란이라고도 한다. 솔방울의 성미는 달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허증으로 인한 변비와 붕비를 치료한다. 얼굴에 윤기가 흐르게 하고 죽은 살을 제거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골절풍, 어지럼증을 치료한다.
최근에 덜 익은 열매를 사용하여, 솔방울술을 담가 마신다. 덜 익은 열매는 테르펜이 풍부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솔잎술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솔방울술
솔방울 술도 솔잎술과 같은 방법으로 담근다. 솔방울술은 변비, 기침, 골절풍, 현기증을 치료한다.
최근에는 덜 익은 열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익은 열매에 비해 탄닌 성분은 적고 향기 성분은 풍부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담그는 법
재료 및 분량
솔방울:20개
노란 설탕:300g
소주:18l
1. 시중에 파는 2l들이 병에 설탕과 소주를 넣고 잘 저어 녹인다.
2. 10월경에 딴 솔방울 20개를 반으로 쪼개 담근 다음 1년 정도 묵힌다.
3. 용기를 잘 밀봉해서 양지바른 곳에 둔다. 발효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린다.
4. 발효액을 삼베 보자기로 걸러낸 뒤 작은 용기에 옮겨 그늘에서 보관한다.
*솔방울을 그대로 사용하면 잘 우러나지 않는다.
() 소나무 버섯
(1) 복령
복령은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복령균(학명 Poria cocos)의 균핵을 말린 것으로,
죽은 지 3년 이상 된 소나무에서 영양을 취하다 보니 독특한 성분을 갖게 되었다.
복령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기 효능도 다르다. 흰 것(백복령)은 비를 보하고 담을 삭히는 효과가 있다.
위장 내에 수분이 정체되어 헛배가 부르면서 아플 때 좋다. 상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설사 등에 쓴다.
붉은 것(적복령)은 습열을 없애며, 이뇨 작용을 한다. 복신은 소나무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으로 신경 안정제로서의 효능이 어느 약재보다 탁월하다. 신경 정신과 질환에 쓰거나,
각종 스트레스로 마르고 성미가 급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아주 좋은 약재이다.
() 송이
송이(학명 Tricholoma matsutake)는 오래된 솔숲에서만 드물게 나오는 고급 버섯으로 식용 버섯의 제왕이다.
송이는 알칼리성 식품이며, 비타민 B2와 비타민 D가 들어 있다.
송이의 성분은 수분이 약 90%이고, 마츠타케올(Matsuta-keol), 이소마츠타케올(Isomatsutakeol),
메틸계피산 등 여러 다당류가 들어 있는데 이것이 송이의 향과 맛을 결정한다.
이 다당류는 다른 버섯과 마찬가지로 항암 활성을 나타낸다.
송이는 버섯 중 유일하게 소나무와 같은 향기 성분을 가지고 있어 향균 작용이 탁월하여 복통, 설사, 등에 쓰며,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체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
땅 속에 들어 있는 송이의 자루를 달여 먹으면 순산과 산후 복통에 특효라고 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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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7:36소나무 속껍질
소나무의 수피를 송피, 또는 소나무의 피부라는 뜻에서 송기라고 한다.
단단한 겉껍질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바로 밑의 껍질, 즉 속껍질을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
속껍질은 소나무의 부위 중에서 전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고 탄닌이라는 떪은 성분도 많다.
탄닌은 지혈, 지사 작용을 하고, 각종 향기 성분들은 향균, 방부 작용이 있으므로 오랜 이질과 설사에 잘 듣는다.
그러나 탄닌 성분이 든 단감을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기듯이 소나무 속껍질도 예외는 아니다.
솔마디
솔마디는 줄기나 가지에 송진이 밴 마디로서 흔히 '옹이'라고 부르는 부분이다.
맛이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심장, 폐, 콩팥에 작용하며 풍습을 없애고 경련을 멈추며 경략을 통하게 한다.
솔가지의 옹이는 아주 단단하므로 뼈와 관절에 좋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갖는다.
따라서 류머티즈성 관절염, 뼈마디가 쑤실 때, 경련, 각기, 타박상 등에 쓴다.
음기와 피가 부족한 환자에게 조심스럽게 투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솔마디술
솔마디 술은 송진이 가진 효능을 얻기 위한 약주로,
솔가지 옹이의 단단함 때문에 뼈와 관절에 좋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서울에는 송절주라는 명약주가 전해진다.
만드는 법
재료 및 분량
광솔:50g
노란 설탕:적당량
소준:2l
1. 송진이 묻어 나는 솔마디를 잘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이것을 용기에 담고 설탕과 소주를 넣은 뒤 뚜껑을 밀폐한 다음, 찬 곳에 2__3일간 둔다.
3. 한 번에 20__30ml씩 하루에 세 번 식전에 마신다.
*솔마디를 너무 많이 넣으면 송진이 과다하게 배어 나오므로 분량 조절에 유의한다.
맛이 약간 쓰므로 기호에 따라 설탕을 가감한다.
당귀, 황기, 지황 등과 함께 술로 담가 마셔도 좋다.
솔꽃가루
소나무의 꽃가루를 송황 또는 송화라고 한다. 현대 의학에서도 꽃가루는 고혈압, 동맥경화,
빈혈에 좋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특히 솔꽃가루는 부신 활동을 자극하여 인슐린의 활동을 촉진시키므로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솔꽃가루는 솔잎에는 없는 비타민 B와 몇 가지 무기 성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솔잎과 함께 복용하면 인체가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성분을 얻을 수 있다.
솔꽃가루는 맛이 달고 따뜻하며 독이 없다. 심폐를 기름지게 하고 기를 돕고 풍을 제거해 피를 멎게 한다.
몸이 허약한 체질, 감기, 두통, 상처에서 피가 날 때, 곪은 상처 등에 쓴다.
가루를 그대로 먹거나 술에 우려서도 먹으며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를 그냥 부리기도 한다.
소아 피부 습진에도 쓰인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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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7:29솔잎약 복용시 주의 사항
솔잎은 자연을 먹는 것이며, 자연을 숨쉬는 것이다. 따라서 소나무의 약효를
높이려면 자연의 이치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
솔잎에는 탄닌 성분이 있는데, 이는 곤충들이 잎을 갉아먹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켜 다시는 먹지 않도록 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는 물질이다. 인간도 탄닌을 많이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이 생기고 철분 흡수에 지장을 받는다.
따라서 솔잎 녹즙은 너무 진하게 만들어 먹지 않도록 한다. 또 솔잎 녹즙을 복용 할 때는 녹차, 도토리묵, 단감,
바나나 같이 탄닌 성분이 많은 음식은 삼간다. 탄닌 섭취가 두 배로 늘기 때문이다.
또한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산부는 솔잎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끓여서 탈삽을 시키면 맛은 없어지지만,
탄닌은 철분과 함께 녹지 않는 불용성 침전물을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 그대로 남는다.
따라서 반드시 빈 속에 마신다.
솔잎 요법을 쓸 때는 맵고 시고 짜고 향이 강한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는 피한다.
이런 음식들을 섭취하면 우리 신체의 활성과 리듬이 그 자극을 해독하는 쪽으로 향하게 되어,
솔잎이 가진 고유의 자극이 떨어지고 기는 분산되기 때문이다.
솔잎을 조제할 때는 가급적이면 다른 약재를 섞지 않는 것이 좋다. 솔잎의 여러 성분과 약리 작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것들 대부분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약재와 혼합되었을 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약 처방이 가장 적당하다.
솔잎 요법을 시작할 때는 하루 정도 생수를 마시면서 단식을 해서 몸 안의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장병이 있는 사람은 이 방법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식을 하면 몸은 영양 물질을 간절히 원하게 되고
그때 솔잎약을 복용하면 신체는 즉각적으로 솔잎의 활성에 따라간다.
그 뒤부터는 빈 속에 솔잎약을 마시면 같은 반응을 보인다. 더불어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과식으로 인해 물질의 순환이 느려지고 소통이 안 될 때는 병원균들도 진동을 하며,
활성 산소로 인한 폐해도 나타난다. 소나무의 가장 큰 장점은 부조화된 인체의 리듬을 자연의 리듬에 가깝게 만들고
물질의 소통을 원활히 해 주는 데 있다.
그런데 과식으로 신체 장기가 모두 피로해 있고 소통이 안 되면 소나무의 탁월성도 발휘를 하지 못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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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7:19솔잎 달임물, 솔잎차
솔잎 달임물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비타민 등은 파괴되고 휘발성 성분들은 날아가지만 고온에서 녹는
여러 유효 물질들을 녹여내는 특징이 있다.
녹아 나오는 물질들은 대부분 병원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폐놀계 화합물과 탄닌이다.
달임물은 우선 마시기 좋고 소화 흡수가 잘 되며 위장에 부담이 덜하다. 따라서 순환기 질병보다는
병원균의 감염에 의한 내과나 비뇨기 계통의 질환에 효과가 있다.
증류 장치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솔잎을 달일 때 대부분의 향기 성분들은 공기 중으로 날아가므로
뚜껑이 밀폐된 전기 약탕기를 이용하면 유효 성분을 대부분 추출할 수 있다.
솔잎차와 솔잎 달임물(엑스, extract)은 성분과 제법이 전혀 다르다. 솔잎 달임물은 솔잎을 끓는 물에서
일정 시간 우려내지만, 솔잎차는 끓여 말리거나 볶은 솔잎에 끓는 물을 부어 우러난 즙을 마시는 것이다.
솔잎 달임물은 솔잎의 거의 모든 성분들이 우러나지만 솔잎차는 그 우려낸 성분을 뺀 나머지 잔류 성분만을 취한다.
따라서 솔잎 달임물을 마시기를 권하며, 솔잎차를 마실 경우에는 볶은 차가 효과가 크다.
솔잎차는 효과는 적으나 오래 두고 마시기에 적당하다.
최근에는 솔잎 추출물 분말과 녹차 추출물 분말을 섞은 솔잎 녹차도 시판되고 있다.
솔잎과 녹차의 효과를 겸할 수 있고 입냄새 제거와 충치예방에 좋다.
솔잎의 탄닌에 녹차의 탄닌(catechin의 형태로 존재)이 더해지므로 소화가 잘 안 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솔잎 녹차를 만들 때는 평소보다 양을 반으로 줄여 만들고, 약용보다는 기호 음료로 즐기는 것이 좋다.
솔잎은 찬물에서는 유효 성분들이 거의 녹아나지 않는다. 뜨거운 물을 부을 때는 세포층이 파괴되어
대부분 정유 성분은 날아가지만 솔잎에 들어 있는 일부 성분들이 우러난다.
끓일 때는 일단 물을 데운 뒤 재료를 넣고 다시 5분쯤 끓인다. 너무 오래 달이면 정유 성분들이 모두 날아가
솔잎차의 구실밖에 하지 못한다. 솔잎차를 만드는 방법은 녹차와 볶은 차(우롱차)의 제조 방법에 준한다.
달임물 만드는 법
재료 및 분량
청솔잎:한 줌
물:600ml
1. 청솔잎 한 줌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씻은 솔잎과 물 600ml 가량을 주전자에 담는다.
3. 60도의 약한 불에 10시간 가량 달인다.
4. 솔잎은 체로 받아내고 솔잎 달임물만 용기에 담아 수시로 마신다.
솔잎차 만드는 법
재료 및 분량
청솔잎:약간
물
1. 솔잎을 깨끗이 씻어 2__3분간 데쳐서 건진 뒤 햇볕에 물기를 말린다.
2. 이것을 잘게 썬 뒤, 다시 그늘에 말린다.
3. 필요한 때 이것을 다기에 넣고 더운물을 부어 우려낸다.
솔잎 우롱차 만드는 법
재료 및 분량
청솔잎:약간
물
1. 잘 씻어 물기를 뺀 솔잎을 미리 가열한 용기 위에 기름없이 살짝 볶는다.
2. 이것을 잘게 썬 뒤 그늘에서 말린다.
3. 필요한 때 이것을 다기에 넣고 더운물을 부어 우려낸다.
*솔잎을 증기로 찌면 유효 성분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우롱차의 경우 너무 오래 볶으면 색깔이 진해지고 맛이 쓰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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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7:11솔잎 단물약
솔잎 단물약은 예방보다 치료에 쓴다. 솔잎술은 발효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신속한 조제를 필요로 할 때 쓴다.
이 방법은 설탕이나 꿀 같은 당분을 이용, 농도의 차에 의해 솔잎의 성분을 강제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주로 급, 만성 간염 및 위염과 뇌졸중 뒤의 회복기에 쓴다. 설탕물에 재워 두는 방식과 졸이는 방식이 있는데,
유효 성분의 보전이란 측면에서 재워 두는 방식이 훨씬 좋다.
만드는 법 1
재료 및 분량
청솔잎:500g
노란 설탕:500g
물:5l
1. 단지 안에 생솔잎, 설탕, 물을 넣고 3__4일간 재워 둔다.
2. 솔잎은 건져 버리고 한 번에 100ml씩 하루 세 번 식후에 먹는다.
급성 간염에는 1__2주일 동안 쓰며 만성에는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만드는 법 2
재료 및 분량
청솔잎:500g
꿀:3큰술
물:1l
1. 먼저 꿀과 냄비에 넣고 가열해서 잘 녹인다.
2. 여기에 솔잎을 넣고 약한 불로 1시간 이상 졸인다.
3. 식혀서 솔잎은 건져 버리고 솔잎물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둔다.
*매우 진하므로 증상에 따라 더운물을 타서 마신다.
만드는 법 3
재료 및 분량
청솔잎:375g
물:2l
달임물
1. 청솔잎을 따서 잘게 잘라 물과 함께 용기에 넣는다.
2. 여기에 솔잎을 넣고 약한 불로 1시간 이상 달인다.
3. 식혀서 솔잎은 건져 버리고 솔잎물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둔다.
*쓴 맛이 강하므로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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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7:08솔싹술
솔싹술은 새봄에 소나무 옆 가지에 돋아난 새순을 채취해 빚은 술이다.
소나무의 새순은 머리를 맑게 하고 온몸의 뼈마디와 다리가 저리고 아프곳을 치료하며,
원기를 돕고 풍을 제거하며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다음은 예로부터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 오는 김제지방의 민속주로,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높다.
담그는 법
재료 및 분량
솔싹:3kg
누룩:2l
멥쌀:10l
찹쌀:40l
소주:70l
물:48l
1. 소나무 새순을 딴 뒤 그늘에 하루 동안 말려 둔다. 술을 담글 때 말린 솔잎을 물에 넣어 불순물을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2. 누룩은 밀은 맷돌에 갈아 체로 친 뒤 물 2__3l을 부어 반죽한 다음, 성형한다.
이것을 짚 위에 놓고 25__30도의 온도에서 2주일간 숙성시킨다.
3. 밑술은 멥쌀 10l을 가루로 빻아 물 15l와 섞어서 시루에 쪄 누룩가루 0.5l, 물 30l,와 함께 버무려 독에 담아 5일간 둔다.
4. 덧술은 찹쌀 40l을 고두밥으로 쪄서 누룩 가루 1.5l, 쪄서 말린 솔싹 3kg을 함께 버무려 담아
15도의 온도에서 13일간 숙성시킨다.
5. 숙성이 된 뒤 덧술에 30도의 소주 70l를 부어 섞은 다음, 두 달간 다시 숙성시킨다.
이것이 완성되면 여기에 용수(술거르는 기구)를 박고 괸 술을 떠내면 되는데 한 달 동안 저장한 뒤 마실 수 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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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7:05솔잎술
솔잎술을 담가 마시면, 여러 정유 성분들을 알코올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술로 마시면 정유 성분들이 핏속에 신속하게 흡수되므로 효과가 높다.
동맥경화나 고혈압, 뇌졸중 같은 순환기 계통의 질병 예방에 좋다.
적당량의 솔잎술을 마시면 체내에 콜레스테롤의 한 종류인 HDL(밀도가 높은 지방질)이 증가되어
동맥경화증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술을 넣지 않고 꿀, 설탕 등에 재워 오래 두면 농도의 차가 발효에 의해 솔잎에 들어 있는 성분들이 추출되어
천연 솔잎술이 된다. 이것이 진짜 솔잎술이다. 알코올 도수가 낮아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솔잎술을 1__2년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빈 속에 한 잔씩 복용하면 거의 모든 질병에 예방효과가 있다.
솔잎은 보통 5__6월에 나온 새싹을 쓰는데. 솔잎술은 아무때나 담가도 상관없다.
포도주는 프랑스인, 맥주는 독일인, 말젖술은 몽골인에게 좋다면 솔잎술은 막걸리와 함께 우리 체질에 잘 맞는 술이다.
담그는 법 1
재료 및 분량
청솔잎:70돈(약263g)
노란 설탕:70돈(약263g)
물:7홉(약1.3l)
1. 시중에 파는 2l들이 병에 설탕과 물을 넣고 잘 저어 녹인다.
2. 이것에 깨끗이 씻은 솔잎을 넣고 밀봉해서 양지바른 곳에 둔다. 20일 뒤에 발효가 끝난다.
3. 발효액을 삼베 보자기로 걸러낸 뒤 작은 용기에 옮겨 그늘에서 보관한다.
담그는 법 2
재료 및 분량
청솔잎:70돈(약263g)
노란 설탕:70돈(약263g)
물:7홉(약1.3l)
1. 어린 솔잎을 깨끗이 씻어 1cm정도로 자른다.
2. 물과 설탕을 잘 저어 녹인 다음, 솔잎을 병에 넣고 마개를 단단히 해서 20일 쯤 양지바른 곳에 둔다.
3. 발효액을 삼베 보자기로 걸러낸다.
*5일 이내에 마개를 열어서는 안된다. 재료를 넣은 뒤, 병의 윗부분까지 물이 차지 않도록 한다(80%정도가 적당).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 들여 놓아야 발효한다. 오래 두고 먹을수록 떪은 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강해진다.
하루 세 번 작은 소주잔으로 식전에 한 잔 마신다.
담그는 법 3 (제주도 향토 제조법)
재료 및 분량
청솔잎:70돈(약263g)
노란 설탕:70돈(약263g)
1. 솔잎(또는 곰솔잎)을 따서 잘 씻은 뒤 단지에 차곡차곡 눌러 놓고 노란 설탕을 끼얹고 밀봉한다.
2. 그늘진 곳 땅 속에 단지를 묻은 뒤 3년 정도 숙성시킨다.
3. 그 우러난 액을 2홉들이 소주병으로 한 병이 나오며, 그것을 잘 걸러서 보관해 둔다.
4. 하루에 세번 작은 소주잔으로 식전에 한 잔을 마신다.
증세가 아주 심하지 않으면 이 정도의 분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키므로 오래 묵혀야 좋다.
담그는 법 4 (소주 첨가법)
재료 및 분량
청솔잎:70돈(약263g)
노란 설탕:70돈(약263g)
또는 꿀:1/2컵
소주:1.8l
1. 청솔잎을 물에 잘 씻어 말린 뒤 가위로 가능한 한 잘게 썬다.
2. 만드는 법 2처럼 재료를 넣는다.
3. 3개월이 지난 뒤 삼베 보자기로 받아서 다른 병에 옮겨 담는다.
*주둥이가 큰 병은 밀봉하면 가스가 새어 나와 병을 깨뜨릴 우려가 있으므로 가볍게 닫아 둔다.
소주를 넣은 것은 알코올 도수가 높으므로 위의 방법이 더 알맞은 제법이라고 하겠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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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6:58믹서
녹즙을 만드는 네 가장 좋은 도구이다. 솔잎에 들어 있는 성분들을 대부분 섭취할 수 있으므로 가장 경제적이다.
섬유소도 다량으로 들어 있어서 변비에도 좋다. 절구나 녹즙기를 사용할 때보다 솔잎의 양을 반으로 줄인다.
방법도 비교적 쉬우므로 마실 때마다 즉석에서 갈아 신선한 녹즙을 아침, 저녁 공복에 마신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레몬즙을 넣어 마신다. 레몬은 솔잎을 갈 때 함께 갈아도 된다.
녹즙 만드는 법
재료 및 분량
청솔잎:20__30 묶음
솔잎:반 줌
물:150__200ml
레몬:1/4쪽
1. 흐르는 물에 잘 씻은 솔잎 20__30묶음을 작게 자른다.(솔잎을 그대로 넣으면 잘 갈리지 않는다.)
2. 물과 재료를 믹서에 넣고 30__40초 동안 돌린다.
3. 다 갈린 즙액은 삼베 보자기로 짜서 거르거나, 가정에서 보통 쓰는 체로 거른다.(건더기가 좀 들어가도 괜찮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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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6:55솔잎 녹즙
솔잎에 들어 있는 성분을 이용하려면 약간의 상식이 필요하다. 알파-피넨을 포함한 여러 테르펜계 물질들은 알콜이나 기름,
뜨거운 물에서는 녹아 휘발하지만 찬물에는 녹지 않는다. 따라서 솔잎을 달이면 주요 성분은 공기 중으로 날아가고,
녹즙을 만들 때는 녹지 않은 상태로 건더기나 즙액에 존재한다. 녹즙은 물리적으로 솔잎을 파괴한 뒤 나오는 즙액이다.
솔잎 녹즙의 형태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휘발성 성분들을 녹여 내지는 못하지만 비타민과 여러 물질들을 변형 없이 취할 수 있으며,
솔잎을 압착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정유 성분을 얻을 수도 있다. 따라서 녹즙은 치료보다는 예방약이나 건강음료로 마시는 것이 좋다.
녹즙에 들어 있는 알파-피넨과 베타-피넨은 위장에 들어 가면 위산에 의해 캄펜(camphene)이란 성분으로 바뀐다.
이 물질은 좀약으로 쓰이는 장뇌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성분으로 향균 작용을 하므로 설사나 각종 염증 등 미생물에
의한 질병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타 여러 물질들은 분해되지 않아 소화시키기가 어렵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 때에는 장내에 있는 유익한 균들도 함께 몰아내기 때문에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녹즙을 만드는 데 얼마만큼의 솔잎과 얼마만큼의 물이 적당한지는 각각의 기호와 병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녹즙을 만드는 기구도 절구, 녹즙기, 믹서 중에 어느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물의 하루 용량은 보통 600ml(3홉)을 기준으로 하지만, 꼭 정해진 양이 아니므로 각자 시험 삼아
몇 번 만들어 마셔 본 뒤에 자신에게 알맞은 양을 정하는 것이 좋다.
녹즙을 너무 진하게 만들면 마시기도 어렵고 소화불량이나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매일 마시는 경우에는 약하게 만들고, 병세가 심한 경우에는 양을 늘려서 만든다.
일단 만들어 놓은 녹즙은 휘발성 성분들을 증발해서 약효가 떨어지고,
화학 성분들이 다시 결합해서 성분이 변할 수 있으므로 만든 즉시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병에 담아 뚜껑을 잘 막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다음날까지는 마실 수 있다.
이때 휘발성 성분들이 병의 입구에 기체 상태로 있을 수 있고 일부 섬유소가 밑에 가라앉을 수 있으므로 흔들어 마신다.
녹즙은 아침과 저녁 빈 속에 마시는 것이 좋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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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채八寶菜 (@ybj4788)2024-09-21 06:49솔잎의 재활용
약을 조제하고 남은 솔잎은 한 잎도 버리지 말고 재활용한다. 솔잎은 피부에 아주 좋다.
약은 마시고 찌꺼기는 바르면 더 효과가 있다. 피부병도 예방하고 노화도 방지하며 향기도 좋다.
남은 솔잎 건더기는 잘게 갈아서 영양 크림과 섞어 마사지하면,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끄럽게 가꿀 수 있다.
남은 건더기를 삼베 주머니나 스타킹에 담아 목욕할 때 욕탕에 넣어 놓으면 각종 냉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일단 우려낸 것이라 독하지 않고 향기도 알맞다. 천연 향수, 천연 샤워 코롱인 셈이다.
그렇게 하고 난 뒤의 솔잎 찌꺼기는 화분에 주면 비료도 되고 유해한 미생물의 번식도 억제한다.
한 번 태워서 비료로 주면 훌륭한 칼륨 비료가 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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