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니 100님의 로그 입니다.
잊지마라! 알은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요리감이 된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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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৹৹늘╭✿*(@czerny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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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6-02-21 15:20
같이
음악 듣자고
쉽게 말하지 못하는 건
괜히 어색해질까 봐,
내 마음이 들킬까 봐.
좋은
노래가 나오면
링크를 보내려다 몇 번을 지우고,
이어폰을
나눠 끼는 대신 각자 다른 자리에서
같은 노래를 듣고 있을 우리들.
그래도
같은 시간 어딘가에서
너도 무언가를 듣고 있겠지 생각하면,
괜히
흐뭇해 지는 시간.
어딘가에
같은 멜로디가 흐르고 있다면
그걸로 오늘은 충분하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
어딘지 누군지 모를,
그러면서도 왠지 익숙한 방송
멋진 방송과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 Bleeding Strings / Only Love Can Wound So Deep
* Let Babylon Burn / Go The Way
* Lukas Gonzalez / Lost In Your Eyes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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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6-01-28 19:48
저녁이 되면
언어들은 천천히 눕고
생각만 깨어서 창가에 섭니다.
오늘
하지 못한 말 하나가
컵 속의 물처럼 아직도 미지근 합니다.
괜찮다고,
내일로 미뤄도 된다고
밤은 늘 그렇게 말해봅니다.
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는 방송에
조금 덜 단단해진 마음으로
갈무리 속에서 오늘 하루를 접습니다.
* Bleeding Strings / Till I Die (I’ll Hold You Close)
* Oryn Etheria / When Roses Turn Black
* Let Babylon Burn / Battleground Of Broken Hearts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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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6-01-06 17:21
처음 들은 순간
이름도 모르는 멜로디가
마치 오래 알던 얼굴처럼
가슴에 와 닿습니다.
낯설어야 할
음표들이 왜 이렇게 익숙한지
어제의 기억도 아닌데 오늘의 마음을
정확히 아는 듯 합니다.
버스 창가에
스며든 햇살처럼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하루의 피로를 풀어 주고
괜히 웃게 만드는 방송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 만남인데도
헤어진 적 있었던 것처럼
지금의 음악은 반가움부터 건네줍니다.
그래서
아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음악이란 처음 들었을 뿐인데
다시 돌아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는 것을…
처음 듣는
방송이지만 오래된 인연처럼
편안함을 안겨주는 그런 방송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 우리우리 겨울
* 하야로비 / 아픈 사랑아
* 귓속말 / 오늘도 난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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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5-11-19 19:38
반갑다는 건
지금의 기쁨.
그립다는 건
지나온 시간의 울림.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다 일때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마음이
설레면서도 조금 아릿하고,
기분은 좋은데
이유는 복잡해서 딱 한 단어로 설명이 안 되는
그런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봐서 반갑고,
한동안 안 보여서 그리웠던,
그 사이 어디쯤일
인연 앞에 가끔은 필요하면
이런 감정으로 짧은 글귀나마
남기고 싶은 날 입니다.
* Bleeding Strings / Only Love Can Wound So Deep
* Lanie Gardner / Lord Knows
* Loner Deer / This Long Way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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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5-10-22 19:00
오랜만에
들어보는 방송입니다.
한참을 잊고 살았습니다.
바람소리, 사람소리,
그리고 나의 소리.
무심코
흘러나온 이 멜로디에
시간이 살짝 멈춘듯합니다.
그날의 햇살,
그때의 웃음,
묵은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듯
기억이 다시 고개를 드는 계절입니다.
오랜만에
어떤 음악에 심취해 잠시 걸음을
내어주는 시간속에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감사합니다.
* Ando Drom / Kaj Phirel O Del
* Henk Damen / Mis Je Elke Dag
* Zucchero / Ho Visto Nina Volare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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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5-05-15 17:11
반갑다는
인사가 어색할 만큼 이 공간에서의
글을 씀이 오래된 것 같습니다.
여러 이유들로
본인의 의사들과 상관없이 적조한 인사를
나누지만 오늘 이 시간이 참 좋다 라고
함박 웃음을 내어 놓습니다.
감정을
다루는 글을 잠시 써 보는 시간.
소재는
개인적인 경험이 주가 되는 글이 많지만
형식은 주로 에세이나 짧은 수필,
혹은 서한의 형태로 글을 쓰고 싶은 날이기도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어느날 이렇게 우연히 자리하게 된
방송이 참으로 정감있고 좋습니다.
단 한 번도
의견의 교류에 감정을 섞지는 않았지만
늘 기다려지는 방송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멋진 방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신지훈 / 시가 될 이야기
* 김푸름 / 안녕
* 더 필름 / 사랑, 어른이 되는 것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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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5-04-29 11:42
계란꽃이
좋습니다.
그냥 두면
써니사이드업, 뒤집으면 오버이지.
지천에 널렸을 테지만,
평소엔 절대 보이지 않는 숨은 꽃.
일상에서
일탈했을 때만 눈에 들어오는
이 숨은 꽃이 좋습니다.
뭐라 설명할 수도,
미처 다 읽어내지도 못할 서정이 있는 꽃.
본래의
이름이 있겠지만,
굳이 알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계란꽃이라 불러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부를 테니까.
봄인지,
한여름인지, 정확히 언제 피는지도 모르겠을 그 꽃은,
내가 숨을 헐떡 걸일 그때에
나타나 내 마음을 달래줍니다.
미지근한
차 한잔을 마실 때처럼,
자극 없이 넘어가지만 분명 맹물은 아닙니다.
화분에 담긴
모습을 본 적이 없고,
꽃집에서도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향이 어떤지도 모르겠습니다.
막상
찾아보려면 찾아지지도 않는 이 꽃은,
그저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 나를 막아섭니다.
가슴이 먹먹한 설레임.
같은 일상에서 하루 만큼 벗어난
오늘이 참으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Southern Raised / Sixteen Tons
* Zach Bryan / Something In The Orange
* Sons Of Legion / Carolina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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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5-03-03 15:24
3일간
연휴의 휴식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뭔가 뚜렷하게
부단하게 몸을 혹사 시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육체의 피곤함 속에서
볼거리 그리고 나름의 느낌을 찾는 미학일진데,
하루의
가족 나들이로 3일의 연휴를
마무리중에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현재의 기상상황은
여긴 봄이 분명합니다.
어제는
3시 이후에 비가 내렸고,
오늘 아침 산책길을 나설땐, 많은 눈은 아니지만
요소요소에 눈이 조금씩 쌓여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봄이 완연합니다.
내일은 또 다시 추원진다고 하는데
두꺼운 패딩을 입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합니다.
아주
단조로운 쉼의
하루를 할여 했던 레이크스토어의 세번째 발걸음은
우리 네식구의 미소를 마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간헐적으로 들을 수 있어 더 좋은
방송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귀를 쫑긋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Gnarls Barkley / Crazy
* Jonathan Roy / Keeping Me Alive
* Mariama / Coffee And Wine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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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5-02-23 18:38
요즘은
책을 읽을 때마다
조금씩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독서를 통해
내가 모르던 것을 하나 배우게 되면,
그 순간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던
편견이나 아집이 하나 비워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채우는 행위인 줄만 알았던
책 읽기가 비움의 미학까지 선사한다니,
알면 알수록 책이라는 매체는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시라카와고의
여행을 마치고, 또다시 미치도록 숨 가프게 일하고,
치열하게 삶을 바라본데도.
책 한권과
귓전을 맴도는 감미로운 음악은
마음의 고요와 함께 평온함을 가져다 줍니다.
꽤나
오랜만에 들어 보는 듯한
어느 시제이님의 멋들어진 방송에
참 좋다라는 감탄사로 안부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강지민 / 사모
* 이젤 / 멸망한 사랑
* 이재성 / 가슴 가득한 슬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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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৹৹늘╭✿* (@czerny100)2025-02-16 13:19


여행의
정점은 휴식에서 오는
또 다른 미학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나고야공항에서
기차로 40분을 이동하여
나고야 프린스호텔에 3박4일 투숙을 정하고,
나고야성을
비롯해 이곳 저곳 투어를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호텔에서 렌터카로 2시간 정도 이동한
시라카와고의 설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3M높이의 폭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자연의 신비 그 자체였음을 의심치 않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반복되는 설경때문에 유독 겨울철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통가옥에 쌓인 눈은
마치 스머프영화에 나왔던 모습과
흡사한 동심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어딘가 한 곳에서 경이로움을 찾는다면
이번여행은 이곳 시라카와고의 설경과 전통가옥의
풍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얼마만에
들어보는 방송일까요.
한 주, 아님 두 주만에 들어보는 방송이 아닌지,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함박 웃음을 내어 놓습니다.
* Kevin Laliberte / Siesta
* Steve Edwards / Bajo las Estrellas
* El Kado / Andalucia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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