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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60d2f45f2ef6a.inlive.co.kr/live/listen.pls

체르니 100님의 로그 입니다.

잊지마라! 알은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요리감이 된다는 것을 ...
  • 16
  • ৹৹늘╭✿*(@czerny10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12-12 11:36


    안개
    자욱한 아침 산책길,

    보폭을
    같이하며 주말이면 매일 걷는 길인데
    매번 새로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산책길의
    풍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주를
    수고한 나를 위한 선물의 시간,
    하우저의 선율에 상단전을 맡겨도 될 만큼
    자욱한 안개는 가는 길의 그 깊이가 더욱더 새롭게 느껴집니다.

    한주를
    열심히 살아내고 자연과 마주하는 시간,
    이 기억들을 다시 느끼고 각인 시키는데 까지 5일.

    이런 몽환적인
    하루를 위해 한주를 잘 견디고 충실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네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언제였지?
    꽤 오랜만이지 라는 퀘스쳔이 무색하지
    않으리만큼 오랜만에 들어보는 방송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주는 아닌듯 싶고,
    두주 아님 삼주만에 들어보는 참으로 듣기 힘든
    방송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오늘도 수고가 많다고,
    입가에 미소를 짓는 그런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 Kygo & Sasha Sloan​ / I'll Wait
    * Yevgeniy Nikitenko / El Amor
    * 린우 / 용서해 나를

    댓글 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12-05 13:47








    비행기 아래로
    펼쳐진 하얀 구름이 너무나 아름다워
    놓치기 싫은 마음에 서둘러 셀카를 찍습니다.

    노을,
    새연섬에서 노을을 바라보다 돌탑을 쌓고
    그 풍경을 한폭의 포토존에 담아봅니다.

    서귀포
    칼 호텔에 여정을 풀고 눈에 들어오는
    새연교의 야경을 훔쳐봅니다.

    지나온
    삶과 앞으로의 삶에서 글쓰기와 여행을 가장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과 그것들을 여전히 지켜 나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일상과 가족,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와 피로로부터
    도망치듯 떠나는 여행이 아닌 쉼에서 얻는 또 다른 에너지의
    축척원으로 우린 이렇게 쉼없이 여행을 즐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넓고 새로 집어넣어야 할 지식과 보고 각인 시켜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기에 또 다른 곳에서의 며칠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듯 싶습니다.

    그냥
    쉼이 필요했던 출장겸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곡들을 듣습니다.

    꽤나
    듣고 싶은 방송, 기다려지는 방송, 이런 바램들이
    예전엔 누군가에게는 꽤나 부담이 되는 글귀였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꽤나 듣고 싶은 방송, 기다려지는 방송이라고
    오늘의 안부를 이렇게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



    * Ali Jahangard / Colosseum
    * Arsen Barsamyan / Doors Are Closed
    * Jubel / Running Out Of Love

    댓글 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11-21 13:59


    심학산의
    아침은 여기 저기의 안개가 자욱한 신비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가을을 지나
    겨울이 깊어가면서 둘레길 주위의
    이런저런 잡풀은 한해살이 마감을 하려고
    누렇게 말라가고 있습니다.

    붉나무 잎도
    서서히 단풍의 끝을 보여주는 중이며,
    둑 아래 큰 소나무를 칭칭 감아 오른 칡도
    절로 끝 부분의 잎이 시들어 떨어지고, 가깝고 먼 산의 활엽수가
    갈색 채색으로 수를 놓으며 심학산을 향해 손짓하는 듯 합니다.

    게으름을 부리지 않겠다며,
    한여름 꼭두새벽에 일어나 둘레길을 걸으며
    크게 음악을 들었던 기억도, 지금 듣는 음악도,
    그때와 사뭇 다른 느낌인 것은 확실합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 눈을 맞추고,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계절인 듯 싶은,
    서둘러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골랐습니다.

    걷는 보폭을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는 곡이지만 주위의 나무들과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 시벨리우스다 싶기도 합니다.

    아침에 이어
    채 가시지 않는 자욱한 안개.
    미세먼지 높음과 어우러지는 짙은 안개.
    아침 심학산을 눈에 담아본 안개와는 많이 다른 느낌을 줍니다.

    1초만의 행복을 누린다는 것,
    방송 멘트에 흘러 나오는 것들이 우리 모두의 일상이고,
    나름 하고 싶은 것들일텐데, 각자의 벽에서 그 벽들을
    무너뜨리지 않기에 오늘도 이렇게 웃는 얼굴로
    방송을 들을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Arsen Barsamyan / Doors Are Closed
    * BrunuhVille / The Wolf And The Moon
    * Ali Jahangard / Colosseum

    댓글 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11-14 14:01


    이른 아침
    음악듣기를 시작했다가 낯익은 멘트가 흘러나와
    어.. 이사람 누구누구 같은데라는 퀘스쳔을 찍어보았습니다.

    한참을 듣다가
    뭔가 이상해서 창에 궁금증을 해소하려
    글을 올렸더니 어느 한분이 녹음 방송이라고 답변을
    해 주십니다.

    특별한 사이는 아니지만
    가끔은 안부가 궁금한 분이였기에 내심 반갑다라는
    혼잣말 감추기 인사를 하였는데 녹음 방송이라고 하십니다.

    헌데,
    순간 상실감에서 자괴감으로 이어집니다.
    상실감이야 누구나 그렇다치고 여기서 필자는
    자괴감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방송 시제이는
    다른 분을 걸어두고 다른분 방송 녹음을 그렇게
    올려도 되는 건지, 리스너분들의 혼란스러움은 어떻게 되는건지,

    그분은
    인라에서 안 보인지 오래 되었는데, 허락은 받고 녹음을 올리는건지,
    암튼, 심사숙고 해야 할 부분들이,
    그리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방송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머물다간
    성격상 또 오지랖을 떨듯 싶어 황급히 그 자릴 피하긴 했지만
    실망과 아쉬움이 더해지는 순간입니다.

    옳고 그름의 척도야
    어떤 누구도 가늠할수가 없지만 목과 심장에
    뭔가 걸린것 같은 찝찝함, 뭔가 뱉어내지 않으면 곪아 터질것 같은 상처.

    아쉬움이 더해지는 순간,
    교향악조 음조를 맘껏 들어도 뭔가 해결 될거 같지 않은 상단전.
    이유없이 우울한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Tol & Tol / Rancho Deluxe
    * Ali Jafari Pouyan / The Bachlor's Holders
    * Peter Gundry / The Last Of Her Kind

    댓글 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10-31 12:21


    10월의 끄트머리.
    어느 순간 머리가 정지된 느낌이 듭니다.

    아마
    그날부터였던 것 같은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라는 곡의 멜로디와
    노랫말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을 단풍,
    가을은 남자의 계절, 그저 이렇게
    이루어지는 단상들 몇 개.

    가을을 재촉하며
    10월 갈무리하는 10월 마직막 휴일날에
    옆지기의 추천으로 안나 아흐마또바의 시를 읽습니다.

    명확한
    언어와 이미지 속에서 지난 세기
    러시아의 운명이 한 사람 삶을 관통합니다.

    하얀색과 푸른색의 풍경과 사물들.
    안 에르보의 파란 시간이 아흐마또바에게도 있습니다.
    사랑과 슬픔, 만남과 이별, 고통과 억압.

    꿈, 열정, 바람, 창문,
    소박한 언어, 투박하고 단순한 선율,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아흐마또바의
    생각들이 순간적으로 나의 세계로 순간 이동이 이루어진 것처럼
    뭔가 형연 할 수 없는 감동으로 빠져듭니다.

    시작에서
    정독으로 그리고 필독까지의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아흐마또바의 시상속을
    맘것 유린하여 보렵니다.

    10월의
    마지막 햇살에 내리쬐어 말라 비틀어진
    담쟁이 넝쿨의 모습이 초라하듯이 가을은
    늘 이렇게 내게 이유 없는 외로움을 선사합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Darin / Be What You Wanna Be
    * Amel Bent / Delit
    * 박장현, 박창근, 권민제 / 알고 싶어요

    댓글 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10-17 15:43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을이 너무 짧아질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이
    세상을 맘대로 주무른다해도 날씨만큼은
    하늘이 주는대로 받으면서 자연에 순응하고
    겸손해야 하는 법을 배워가는 날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몇년전 집중호우로
    진입로가 유실되어 매년 불편함을
    느껴야 했던 진부에 있는 별장을 드디어 처분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옆지기와 함께 여행 삼아 새로운
    부지를 물색중인데 마땅한 곳이 아직은
    보이질 않습니다.

    어제는
    지인의 소개로 감악산 줄기인 적성에 들러
    몇몇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새로운 부지 선점도 좋지만
    옆지기의 애마 레드 비틀과 함께 하는 주말나들이가
    너무나 좋습니다.

    수풀이
    우거져서 세세한 관찰이 불가하여
    드론으로 위치를 촬영하고 집에서 다시금
    영상으로 살펴보는 선택을 했습니다.

    오늘은
    겨울옷 찾아내 입고 외출해야 할 것 같은 날.
    가을이 떠나기 전에 어디라도 한바퀴 휑하니
    돌고와야 섭섭하지 않을것 같은 날.

    배고픔에
    굶주린 어린아이처럼 허겁지겁 상단전에
    뭔가를 채워야 할 것 같은 날.

    몇일 만의
    해후인지는 모르지만 뭔가에 꽉찬 느낌을 주는 방송,
    가벼운 농담 하나쯤은 괜찮을 것 같기도 한 방송,
    오늘도 넉넉한 마음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 Mike De Ville / Amada Mia Amore Mio
    * Peter Kam / A Story In Macau
    * 백영규, 이춘근 / 사랑의 슬픔

    댓글 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10-10 16:11


    빗물이 질척이는
    자동차 소리가 제법 큰 하루였습니다.

    이번 한주는
    맑은 하늘을 보는 것 보다는 흐린날의
    비구름과 함께 한 시간이 더 많았던 듯 싶습니다.

    바퀴가 포트홀에
    빠지는 소리도 들리고 앞차를 추월하는 소리,
    급하게 속도를 줄이는 소리도 들립니다.

    감각이란
    참으로 놀랍다라고 느끼는,
    보지도 않고 보이는 것처럼 산책의 이모저모를
    느끼게 합니다.

    수축된 느낌의
    체온을 다독이며 산책로를 걷는 모습은
    참으로 다채롭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산책로에 강아지와 줄다리기를 하는 아줌마,
    긴 생머리 여학생, 다리를 절며 산책로를 걷는 아저씨,
    눈이 마주친 청바지 아줌마.

    흐린 휴일 한 낮의
    단지의 풍경은 저마다 무언가를 하는
    바쁜 걸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휴일의 산책,
    다비코즈의 연주곡 한곡 귀에 담으면 제법 그럴사 할것도 같은,
    시원함이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흐린 휴일의 오후.
    나뭇잎은 가을의 여인을 기다리 듯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고 어느 소설의 백서처럼
    노오란 손수건 하나쯤 걸어 놓고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는
    바램 하나쯤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은 그런 하루입니다.

    한주,
    열심히 살아내고 휴식과 함께 다시 듣는 음악은 참으로 감동입니다.
    이곳은 비가 제법 내리고 무척 흐린 하늘인데
    멘트를 듣다보니 반도에서 어느 곳은 꽤나 쾌청한 날씨인가 봅니다.
    오랜만에 멋진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Jay Smith / Ten Feet Off The Ground
    * Smith & Thell / Year Of The Young
    * Jonathan Roy / Keeping Me Alive

    댓글 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09-26 12:12


    화사한
    미소의 얼굴로 다가온 설레임이 있고,
    그리움이 있고,

    가을 들녘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하는 풍요가 있어
    하루를 즐겁게 머물며 마음의 보석 같았던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일상의 첫 주말 쉼을 맞이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하루해가 저무는 저녁까지 안부가 궁금해지는 사람들,
    그리워만 하다가 보고파만 하다가
    이렇게 가을은 깊어만 가는 듯 합니다.

    이런 날,
    예브기니 니키텐코의 연주음악 두어곡 들으며
    턱 고이고 앉아 거울앞에 비추는 내 모습을 보면 머리카락 쭈빗서는
    감동 몇개쯤은 아무 손색이 없을 듯 싶기도 합니다.

    추석 연휴 이후
    또 다시 늘어나는 펜데믹의 줄다리기는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깊어가는 가을 코스모스의
    고운 자태는 가을의 깊이를 더해만 가는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Kygo & Sasha Sloan​ / I'll Wait
    * Yevgeniy Nikitenko / Music Of Inspiration
    * 바닐라 어쿠스틱 / 뽀드득

    댓글 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09-19 11:56


    추석 연휴의 첫 날.
    아침에 늦잠 푹 자고 가볍게 우유한 잔 마시고,
    창문을 열어보니 가을 하늘이 너무나 높습니다.

    책 한권 펼쳐들고
    글과의 사색을 나누는 시간도 제법 그럴 듯 하고.
    알알이 즙이 꽉차 당도 맘껏 머금은
    귤이 책과의 사색의 다리를 놓아 주기도 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날씨가 변하고
    그것은 빛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것,
    빛이 변하면 풍경속 만물의 색과 형태가 변한다는 것,

    오늘은
    풍경도 무한히 다채롭게 보여 질 수 있다는 것을,
    여지껏 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펜데믹(코로나)으로
    몸살을 앓은 시국적인 명절연휴가 아니라면
    알알이 맺힌 과일과 친지 형제들그리고 여러 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꽃이 한참일 시간인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하는 방송입니다.
    결실의 계절과 함께 찾아 온 한가위!
    모든 분들의 가슴이 정겹고 즐거운 시간으로
    물들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Sophie Solomon & Richard Hawley / Burnt By The Sun
    * Thomas Bergersen / Empire Of Angels
    * David Broza / Sarabande

    댓글 0

  • 16
    ৹৹늘╭✿* (@czerny100)
    2021-09-05 12:10


    아침 심학산 둘레길,
    풀벌레 소리와 제법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이
    가을이 오나 봅니다.

    예전에
    길을 걷다 보면 계절을 잃어버리고 핀
    코스모스도 가득했는데 역시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게
    그 정서를 모두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방어벽 두터운 요새처럼 거만하게
    짓누르던 불볕더위는 표백을 한 하얀 얼굴을 하고
    어디론가 달아나 버렸습니다.

    매미도
    차가움을 느끼는지 울음소리가 많이 줄어들었고,
    허락없이 살갗을 침범하던 모기들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긴 여름내내
    가시나무처럼 불편한 관계로 공생을 하던
    더위도 말없이 어디론가 사라진 듯 합니다.

    이젠,
    조석으로 반팔이 무색할 만큼 시원해졌습니다.
    하늘의 뭉게구름이 꽤 높다고 느껴지는 것이
    이젠 완연한 가을이 아닌가 싶습니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듣게 되는 방송, 잊을만 하면 한번씩 여쭙게 되는 안부.
    두팔 벌려 반갑다고, 멋진 방송 잘 듣는다고,
    반가운 안부를 여쭙습니다.


    * Blue Chip Orchestra / Ate Heye Lo
    * Chris Spheeris / Pura Vida
    * Zucchero / Ho Visto Nina Vo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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