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전체 삭제
  • 쪽지
  • 친구
로즈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로즈
    0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mkmslove.inlive.co.kr/live/listen.pls

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 1
  • 0헬로꼰이0(@moonlover)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3 00:39

     
     
     
    속죄

                              운율 파괴를 가장한 진실 파괴의 글들...                           
    함축을 가장한 허상의 포장지같은 글들...
    찌들은 꽁초무덤 가랫침보다 못 한 위선의 글들...
    자신의 동정심 술안주 삼아 써내려가던 글들...
    야동의 스토리보다 못 한 나에 치부의 글들...
     
    밤하늘을 별 빛들 보다도 많은 잡념들...
    죽은 나무 매말라 뻣어있는 상념의 가지들...
    영양분 없이 피어나 풍년든 편린의 열매들...
    사악한 책략과 계락의 시궁창 속 찌꺼기 행위들...
    백정의 천박한 날 물 뿌리고 날뛰는 가식의 글들...

    허상같은 넌!!!...  도대체 누구이며
    왜 목터져 부르짖었으며 무엇을 피토해냈는가??
    너는 진실의 시 공간속에 당당히 서 있는가??
    정화조 비우는 똥차보다 못 한 가슴을 달고
    어떻게 살아갈 것이란 말이냐~!!!!
     
    제래식 화장실 구더기때 파리 목숨보다 못 한...
    살아도 산것이 아님을 죽어서야 깨달을 것이더냐~~!!!
    어미의 낳음을 욕되이 하지말며 농부의 손에 속죄해라
    심장의 박동도 퍼런 핏줄의 이유도 붉은 온기의 선혈도
    별 해는 맘을 가졌던 그 분의 품 속으로 잠들어라
     
     
    -꼰이-
     

    댓글 2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2 23:26

     
    회懷 의疑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의식의 낡음이 되고...
    물질의 쾌락과 자기애로 추해져만 가고...
     
    옳고 그름보다 내 이기심의 저울질만 하고...
    미안하단 말 용서한다는 말 죽기보다 힘들고...
     
    이젠 누군가를 받아들이는 것도 어렵게 되고..
    누군가에게 받아 들여지는 것도 어렵게 되고..
     
     나이들어간다는 것이 머하나 좋아지는 것이 없고...
    짖밟혀 묵혀진 그윽한  향 발하는 포도주만도 못하고...
     
     
    -꼰이-

    댓글 1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2 12:54

     
     
    아침
     
     
     
    밤하늘
     반짝임은 눈물로 떨어져
    이슬맺힌 침묵의 쏘나타
     
     
    여명은
     줄기 줄기 빛 가지 뿌리며
    전설의 서막처럼 떠오르고
     
    신비로움
    수놓아 자욱히 깔린 물안개
    여명의 밝은 기운받아 하얗다
     
    싱그러움
    잠들었던 곳 향기로 물들여
    새 싹 돋듯 오감을 키운다
     
      별 빛 눈물
     수분먹음고 태어남은
    영혼의 순결만큼 가볍다
     
    이 아침
    탄생의 마음으로 맞이하여
    아침닮은 삶 되길 소망한다
     
     
    -꼰이-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2 11:33






     
    (소망)
     
     
     
     
    먼 발치
    문득 고개 돌리다 마주친
    가슴 시린 빛
    하늘은 파아랗고 파아래  

    그 눈물
    뜨거운 가슴 알아체고
    자꾸만 자꾸만
    다물지않는 나의 마음 벌림은
    시켜지는 마음길 따라 곱게 손 내밀어

    하얀 구름
    비껴가는 어설픈 한줌 바램
    그저 눈으로만 쫒고야 마는
    파아랗고 파아란 하늘

    언젠가
    높다란 언덕 위
    파아란 하늘 하얀 구름 머리에 이고
    그 아래 함께이고 싶은 널 꿈꾼다
     
     
                     --미유님의 멋찐 글--                  

    댓글 1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2 10:59

     
     
     
    사랑한다고 하면서 왜~다투는것인지
    보고 싶으면서 오ㅐ 보고 싶다는 말을 못하는 것인지
     
    사랑하면서 왼쪽으로 가는 여자와
    사랑하면서 오른쪽으로가는 남자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읽고나서
    내 마음을 보여주려고 하기보다는
     
     내 마음을 먼저 보여주는게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데 훨씬 성곡적이라는것
     
    사랑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전하고 싶은 말입니다
     
     
    왼쪽으로가는여자 오른쪽으로가는남자,,,윤석미지음

    댓글 1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2 10:30

     
     
    밴취
     
    어제의 저 길 저 밴취는 사랑
    오늘의 저 길 저 밴취는 이별
    돌아 올 내일의 저 밴취는 추억
     
    어제는 달도 뜨고 귀뚜라미 울어
    가로등도 따사로웠고
    사랑의 잎술도 달콤했습니다
     
    오늘은 먹구름 덮힌 하늘
    낮부터 짖은 어둠 찾는 이 없고
     내 슬픔의 비 하늘로 올라갑니다
     
    홀로 남겨질 내일의 나는
    가슴으로 찍은 사진첩 꺼내
    황급히 추억으로 젖어들 것입니다
     
     
    -꼰이-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2 09:58

     
     
    가을 들 녘
     
    누루스름 미완의 들녘  
    지는 노을 닮아 갈 때 쯔음
    황금물결의 잔잔한 출렁임
     벼 알갱이 풍요로운 곳
     
    엿 푸른하늘 솜털구름 깔고
    바람따라 세월짖 할 때
    따가운 햇 살 애끗은
    코스모스 꼬집는 곳
     
    가끔은 하늘 그림자 
    코스모스 덮어
    연분홍 덧 칠할 때
    나플 나비도 날개접는 곳
     
    깻 잎향 논두렁
    다가 올 고소함 꿈꾸고
    연신 날개짖 고추잠자리
    들 녘 고즈넉함 말하는 곳
     
     
                        - 꼰이-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2 09:19

     
    상념
     
     
    가끔 멍하니 의식의 촛점 잃을 때면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생각하기 위함이 아니며
    무엇이 오기를 기다림도 아닙니다
     
    비내리는 날 사물에 잡 먼지 쓸어내듯
    내 상념의 잡스러움 씻어내기 위함입니다
     
     
                                                                                              -꼰이-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2 08:58
     
     
     
    비처럼
     
     매마른 꽃 잎 촉촉한 물들임
     
     생기잃어가던 녹색의 선명함
     
    세상 저렇듯 물들여 가소서
     
                                                                             꼰이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0-11-02 08:13

     
     
     
    이별2

    당신이 멀리 떠나가는 안타까움
    멀어지는 걸음 걸음마다
     다가오는 생 가슴 밟히는 절여옴..
     
    친구가 되자는 말씀엔 목 세 찬 휘저음
    당신은 모르시나봐요
    친구로 남아 찢어져 널부러 질  생 가슴을..
     
    차라리 살 에이는 찬 바람 날리시고
    회색빛 이별로 떠나시길...
    그 것만이 이별의 생체기 아물음 입니다
     
    돌이켜 보면 당신의 떠남은 제 탓이기에
    잿 빛으로 남을 추억 뿌리고 가실 때
    먹먹한 가슴 살 얼음 조각되어 갑니다
     
     
                                                                                               -꼰이-

    댓글 1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