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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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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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Drㄹㅣ💐 (@thddmftnr)2021-08-09 15:38
여름 무지개 / 청송 권규학
고민 없이 사는 이
고민 속에서 사는 이
갈팡질팡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
세상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는 뭘까
눈으로 보지도 귀로 듣지도
코로 냄새를 맡지도 말고
음식은 먹되 말은 많이 하지 않는
보고도 보지 않음이요
듣고도 듣지 않음이요
채우고도 없는 듯 비워두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고서 어찌 산다고 할까
진정 산다는 것은
보고 듣고 먹고 즐기되 깨달음을 얻는 것
삶을 깨닫는 건 하나를 깨우치는 것이요
죽음을 깨닫는 건 둘을 깨우치는 것이며
공(空)과 허(虛)를 깨달음은 모두를 얻는 것
산다는 건 진정 쉽고도 어려운 것이다
그저 세월의 강을 따라 물 흐르듯 흘러
세상사 하나 둘 깨우치며 살 일이다
인생이란 결국 잠시 머물렀다 사라지는
여름날의 무지개 같은 존재인 것을.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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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8 19:03
슬픔
백당 김기진
자식을 가슴에 묻은 사람이
아니거든
슬픔을 이야기 하지 말아라
너의 창에 불이 꺼지고
영화를 볼 때
눈물이 괴어 범람(氾濫)하였고
까딱없이 눈물이 쏟아지던 날
별 하나 떨어져
나의 품에 염정(鹽井) 팠다
반세기를 눌러 삭히어도
등골을 쑤셔 아리던
날선 기억들
윽박지르던 억압을
편한 듯 푸는 것은
먼 길을 보고 있기 때문일까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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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8 19:02
사랑 이란
/ 심 천 김 희 용
해바라기 처럼 주는 마음으로
불러줄때 행복한것이 가슴뭉클한
여운의 하루를 보내는것이 사랑이란다
저울질 하며 줄당기기하며 가슴졸임보다
한쪽눈 질끈감고 한없이 배려하는
약간은 손해 보는듯한 그런 사랑을
시간은 동아줄로 붙들어 맬수없기에
있을때 나누며 베풀면 여한도 없으리요
사랑을하고 사랑을 받는이 모두다 행복하나니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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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8 19:02
가을잎 떨어지는 밤에/나루윤여선
온몸 피멍 들도록
고된 노동에 지친 허기짐
한잔 술로 달래는
가을 밤
사립문 가 새하얀
사발같이 둥근 샘물 위
살금살금 떨어지는
가을잎 소리에
새집같이 헝클어진 머리
손바닥에 침 묻혀
꽁꽁 눌러가며 문밖
나서니
얘야, 밤바람이 차구나
아궁이 속 삭가지 꺾어
불피워주시던 어머니
그리워지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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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8 19:02
돌려라 돌려
심 천 김 희 용
기껏해야 인생은 팔구십
타고난 운명이라 목길게
쭉빼고 세상 탓을 해본들
무슨 소용 있더란 말이냐
통계 학상으로 두드려 맞춘
운명 이란것이 무엇이더냐
사주 관상쟁이 기분에 따라
좌지우지 한낱 뜻풀이에
불과할뿐 인생을 돌려라 돌려
자신을 잃어 버릴때 인생은
끝장 나버리듯 꿈과 희망을
잃은자 삶의 가치를 다잃었노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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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8 19:01
사랑의 미학
설원 최남열
메마른 대지 위에
촉촉히 비 적시니
오감을 불러 깨어나는
찬란한 잎새의 향연
삭막한 사막
그 끝없는 외로움 속에
마음과 마음으로 빚은
사랑의 오아시스
두근거림에 핀 꽃의 숨결
어느새 정원이 되고
오솔길을 걷다
산마루에 이르니
사랑은 하늘이고 바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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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8 19:00
가을 엽서 / 심 천 김 희 용
가을비가 대지를 적시며
한나절을 머물고 떠나면
하나둘 나뭇잎새 붉은옷
활짝 갈아입고 우리 곁으로
한발 두걸음으로 다가오면
세뼘가슴 활짝 열어 맞이하리
잠시 머물고 갈 아쉬움에
조바심에 가슴은 콩당 콩당
엽서한장 마음 담아 띄워 보내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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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8 19:00
가을 기도
심 천 김 희 용
가을 들녁 에서는
장마비로 인하여
한숨을 내쉬었던
농군님네 휜허리
고통을 잠시 잊고
낱알한톨 이라도
수확으로 결실에
풍성함을 가슴으로
풍요로운 결실을
한가슴 가득안은체
입가엔 웃음가슴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파종부터
밤낮으로 종종 걸음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자라나는 곡식들을
정성껏 키워낸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는 올가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심
재래시장 에서 마주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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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8 19:00
가슴으로 맺은 인연
심 천 / 김 희 용
불가에서 말하듯
전생에서 수천번에
인연으로 인하여
이생에서 한번에 옷깃을
스쳐간다 하거늘
천지신명을 포함한
하늘에 뜻으로 이제는
둘째 며늘아기로 가슴을
나누며 살아갈 귀인이라
부르며 가슴으로 낳은딸 이라
흔히들 며느리는 딸노릇 하기
힘들다 입방아를 찢고들 하지만
가슴으로 받아 들이면 안될일은
그무엇인가 되묻고 싶은 깊은가슴
이또한 진정한 인연을 아닐련지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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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08 18:59
별 과 나
심 천 김 희 용
사는것이 그무엇인지
삶에 지친 무거운 발걸음
한발 두발 떼어 놓으며
어두운 밤길을 걸어갈때
한발 앞에서 어둠을 밝혀주며
머리위를 맴돌며 축쳐진 어깨를
별빛으로 두드려 주었던 그별하나
이제는 친구 되어 말벗을 나누듯이
언제부터 인가부터 그런 사이로
가슴 깊은 그곳에서 부터 뜨거운
별 하나와의 나누는 사랑의 멜로디
한사람 으로 부터 마음을 나누듯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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