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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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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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7
사는게 그런거지
淸顯 류을혁
어떻게 좋은 날만 있어
가슴 먹먹한 날도 있는거지
때로는 종일토록 울고 싶기도 하고
훌쩍 떠나고 싶은 날도 있는 거지
어떻게 햇살 고운 날만 있어
흐린 날도 있는 거지
때로는 종일토록 비가 내리고
먹구름 가득할 때도 있는 거지
사는게 그런거지
어떻게 맑은 날만 있어
맑은 날만 있으면 어떻게 살아
메말라서 어떻게 살아
좋은 날만 있으면 어떻게 살아
재미없어 어떻게 살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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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7
다시 솟아나라
淸顯 류을혁
이 봄 눈부신 햇살로
상처 아물라
生死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혼의 아픔과
사납게 할퀴고 간
바람의 상처도 모두 아물라
새롭게 태어나는 수많은
생명들의 역동으로
살갗을 뚫고
화려하게 솟아오르는
봄의 꽃망울로
그 상처 모두 아물라
짖밟힌 밤을 인내하고
동녘에 뜨는 샛별처럼
순수와 화려함으로 다시 솟아나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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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6
가난한 사랑
淸顯 류을혁
사랑한다
끝내 말 못하고
목젖에 걸려 끝내 못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지금은 드릴것이 없어
가난한 침묵밖에 드릴것이 없어
하염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사랑한다
끝내 말 못하고
밤새 이슬젖은 길을 되돌아 갑니다
훗날 나 죽은 무덤가에
이름모를 들꽃 한 송이 소박하게 피어
당신을 바라보면 외면하지 말아주오
그 가난한 사랑 외면하지 말아주오
사랑한다
끝내 말 못하고
목젖에 걸려 끝내 못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지금은 드릴것이 없어
가난한 침묵밖에 드릴것이 없어
하염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사랑한다
끝내 말 못하고
밤새 이슬젖은 길을 되돌아 갑니다
훗날 나 죽은 무덤가에
이름모를 들꽃 한 송이 소박하게 피어
당신을 바라보면 외면하지 말아주오
그 가난한 사랑 외면하지 말아주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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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6
그때 봄비
淸顯 류을혁
봄비는 내리는데
골목길 외등아래
젖은 그림자
반쯤 보이는
그녀 창가에
문득 불이 꺼지고
밀려들던 오한
그 춥던 외로움
밤은 소리없이 익어 가는데
하염없이 봄비는 내리는데
주르르 눈물되어 흐르는데
갈 곳 없어 더 춥던
그 흔적
그때처럼 봄비는 내리는데
봄비는 내리는데
골목길 외등아래
젖은 그림자
반쯤 보이는
그녀 창가에
문득 불이 꺼지고
밀려들던 오한
그 춥던 외로움
밤은 소리없이 익어 가는데
하염없이 봄비는 내리는데
주르르 눈물되어 흐르는데
갈 곳 없어 더 춥던
그 흔적
그때처럼 봄비는 내리는데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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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6
나는 당신의 전부니까요
淸顯 류을혁
궂이 가시겠다니
가셔야지요
당신 없이도
괜찮습니다
말 없이 떠나셔도
괜찮습니다
오직 나만 있으면 됩니다
나만 있으면
당신도 함께 있는 것이니까요
나는 당신의 전부니까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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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5
풀꽃 사랑
淸顯 류을혁
흔들리는 것은
이제 나의 일상
가슴에 꽂힌
아픔은 가시질 않는다
허락되지 않은 사랑
가질 수 없어 더 간절한 사랑
그대 사랑 때문이라면
넉넉히 흔들리고 아파 하리라
간절하면 꽃이 피리
그대 가슴에
이름모를 들풀 하나 심어
예쁜 풀꽃 하나 피워야겠다
나 혼자서만 볼 수 있는
나 혼자서만 닿을 수 있는
풀꽃 하나 피워야겠다
이 봄이 가기전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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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4
바람아
淸顯 류을혁
바람아 나를 품어라
품어서 산 넘고 강도 건너
이름없는 풀꽃 수줍게 피어있는
아담한 들녘에 데려가 다오
가슴의 멍울과 천지간에 흩어져 방황하는
영혼의 상처까지 데려가 다오
순수의 향기 가득한 이름없는
풀꽃 향기속에 나를 묻어 잠들게 해다오
바람아 나를 데려가 다오
소박한 사랑 오롯이 피어나는
그곳에 나를 데려가 다오
진실만이 전부인 그곳에 나를 데려가 다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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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3
봄 햇살
淸顯 류을혁
봄 햇살은
홍매화위에 빨갛게 앉았다가
목련위에 하얗게 앉았다가
개나리위에 노랗게 앉았다가
아슬아슬 너에게 앉아
뽀얗게 우유 빛으로 웃는다
울어머니 마음에 앉으면 무슨 빛깔 일까
봄 햇살
淸顯 류을혁
봄 햇살은
홍매화위에 빨갛게 앉았다가
목련위에 하얗게 앉았다가
개나리위에 노랗게 앉았다가
아슬아슬 너에게 앉아
뽀얗게 우유 빛으로 웃는다
울어머니 마음에 앉으면 무슨 빛깔 일까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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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3
겨울바다 상념
淸顯 류을혁
석양에 묻힌 겨울바다에 갔네
석양이 허우적대는 바다는
선혈이 낭자 했지
내마음처럼
붉은 피를 철철 흘렸네
몸부림 치면서
스믈스믈 어둠이 깔리는
선착장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노인의 빛바랜 시선은
지워져가는 통통배에
하염없이 끌려 가고
찌들어 깊게파인 주름골엔
아픈 추억이 새겨저 있는 듯 했네
흡사 내마음을 그려 놓은것 같았지
바다는 시커멓게 멍들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만이
아픈 상처를 씻어주었네
나는 지금
어둠에 잠겨있는 겨울바다에 섰있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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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8-11 16:52
봄날
淸顯 류을혁
목련아
춥고 험한 세상 다 가고
이제 봄날이 온거 같니?
몽글 몽글 젖가슴
뽀얗게 부풀어 오르고
이제 니 세상 온거 같니?
나도 그렇다
나도 그렇다
나도 봄따라 호강좀 해보자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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