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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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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7-27 17:58


    그래요 누가 나를 알까요/달비侶沅(김려원)



    살아 숨 쉬는 곳 사람들이 있는 곳

    음악이 나를 부르고 사람들이 나를 부른 그곳에

    그곳에는 희열이 있어요.열정이 넘쳐 납니다.



    내가 아니면 어느 누가 부를까요.

    나의 노래를



    나는 그대가 열정으로 사랑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그대들을 위해서

    그대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그대들을 위해 나는 내 정열을 다합니다.



    그대들이여

    그대를 위해 오늘도 쉼 없이 그대들 곁으로 다가서렵니다.

    나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그대들이 원하시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오늘도 밤은 깊어만 갑니다

    새벽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나의 노래는 오늘도 연이어 열창하고 있습니다.



    그대를 위해

    나의 노래를

    그래요 누가 나를 알까요.


    나 가수를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7 17:58


    감출 수 없는 말



    그대에게서
    내 사랑의 향기 들릴까
    내내 고심하다
    툭 하고 던진 질문에
    뭉뚱그레 대답하는 그댈
    미워할 수 있을까
    반문하다

    시원스런 답 하나 듣지 못해도
    나눌 수 있는 대화가 있음에
    가벼운 만족을 합니다

    변함없이 거스를 수 없는
    그 무언가를
    가슴에 얹어놓는 그대라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7 17:57


    우울증

    글 / 赤 壁 정행호

    주야장천(晝夜長川)
    쉼 없이 흐르는
    유수 가는 곳 그 어디 이 드느뇨
    기약 없이 정처없는
    방랑길을 너라고 알겠느냐

    원점에서 원점을 향하여
    그지없이 돌고 돌아감을
    영원불멸토록 반복하는
    무상한 세월 속에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들과 우주 사물들의 천국이라

    지친 삶으로 말미암아
    고뇌와 사념에 노출된 몸과 마음에
    교묘히 파고들어

    정신세계를 일파만파
    혼란의 분열을 조장하는 불청객
    나의 자아가 회복되는 날
    너는 스며들 공간 그 어디에도 없으리라.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7 17:57


    아침 바다

    글 / 赤 壁 정행호

    연 청록 푸른 물결 잔잔하게 일렁이는
    만경창파 수평선 저너머에서
    두리둥실 일출하는 태양의 찬란한
    광 망은 장엄함의 표상일지라

    눈부신 아침 햇살을 받은 대, 해는
    번쩍번쩍 성채 명멸하며
    순간순간 별이 떴다. 사라지고

    창공을 맴도는 하얀 뭉게구름이
    함께 어우러져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옥, 설 해무가 자욱하게 서려 있는
    아침바다에 만선의 꿈을 안고
    고기잡이를 나가는 어선들의 뱃고동소리
    은은히 들려온다

    끼룩끼룩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르다
    우르르 해안가에 내려앉아
    먹이를 찾느라 바쁜
    갈매기들의 음악 소리도 들려온다

    은빛 물결, 너울너울 춤을 춘다
    평상시의 바다는 어머님의 따뜻한 가슴인 듯
    자애로운 모습일진대
    거센 태풍의 바람을 받은 모습은 어떠하던가?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7 17:56


    꿈속에선 뵈실까/虛天 주응규



    뵙고 싶은 얼굴

    밤 별 초롱이

    온화한 미소 비취

    가슴에 안겨오면



    세월 속 나이테

    알알이 그리움 채워

    옹이 진 가슴 불 지핀다.



    불현듯이

    사무치게 뵙고 싶은

    님 생각 밀려들어

    몸 가눌 길 없어

    눈물 흠뻑 짓다

    잠이 들면



    내 님 애근히

    밤 안개로 피어나

    포근히 감싸 안아주시러

    꿈속에 찾아오시려나.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7 17:55


    매화(梅花)/달비侶沅(김려원)

    시리던 겨울 가지

    남쪽 가지가지에

    꽃 바람 눈바람

    재촉하여 토담 담장 옆

    봉울봉울 수줍은 만 첩 매화 하얀 속내

    살짜기 드러내네.



    그 옛사람 눈물 주고 사랑 주던

    시 읊던 황진이 생각 절로나네.



    너(梅花)를 향한 그리운 노래

    네 곁엔 언제나 휘파람새 한 마리



    봉울봉울 움켜 있던 가슴

    살포시 내미니 화개한 다섯 꽃잎 빵긋 웃는다
    남쪽 나라 해풍海風이 밀었나

    어여쁜 네 모습에 팔도상춘 모여드네



    꽃잎먼저 자랑더니

    열매마저 영원하여라



    사군자로 으뜸이니 그 이름도 고결하여라!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7 17:54


    그대를 사랑 할 수 있기에



    이 세상 끝에 있는 그대여
    나 이제 그대 찾지 고
    그대를 보내렵니다



    이 세상 끝에 있는 그대여
    그대를 사랑할 수 있기에
    떠나 보낼 수 있습니다



    항상 그대 옆에 있겠다고 다짐했지만
    이 세상 끝에 있는 나는
    이제 더 이상 그대 옆에 있을 수 없습니다



    부디 다시 태어나면

    그대 옆에서 그대 옆에서
    세상을 마칠 있게 해주세요



    하늘이여

    이제 저는 그녀를 버리고
    이 세상을 정리 할까합니다



    부디 제가 없더라도

    그녀를 행복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제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소원입니다



    그대 있기에 나는 사랑을 할 수 있었고
    그대 있었기에 내가 있었습니다
    그대여 난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7-27 17:54


    커피/虚天 주응규



    그대 온몸 녹여

    은은한 향 흩날리매

    휘감길 듯 몽롱한

    유혹 속으로 빠져든다.



    입안 바짝 타오르는

    원초적 본능의 욕구

    슬며시 틈 벌어진 입술



    손 모아 고이 감싸 안은

    그대의 따스한 체온

    짜르르 전율이 흐르면

    떨리는 입술 나 모르게

    살포시 포갠다.



    혀끝 부드러이 감돌려

    감칠맛 음미하면

    사르르 미각

    전신 휘감아 돌아

    끌어당기는 그댈 취한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7 17:54


    어제나 오늘이나








    미생전이나 현생이나


    태고로 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변함없는 항상이라

    수시때때로 혹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조차없는 시절의 무명에

    그 가슴을 시퍼런 칼날에
    스스로를 데는자

    미혹 하여 그 이름을
    슬픈 중생이라 불리우는자

    스스로를 생각으로만 포기하고자 하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자

    끓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자
    그리고 안타까워 목놓아 우는자

    그런 자가 오늘도 여기에 있습니다
    광대한 자연안에 숨어

    그 심오한 자연의 신비조차
    이해하지 못하는자

    오만하여 두려움 도모르며
    반푼의 앞길조차도

    미혹하여 보지못하면서도
    가증스러운 자신을

    무명의 끈으로
    온몸을 엮으면서도

    그 부끄러운 얼굴을 하늘로 쳐드는
    그런자가 여기에 있습니다 ,





    보디삿트와..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7 17:53


    ♡꿈길에 찾아오신 당신

    송학 김무성

    지난밤,
    당신이 꿈길로 다녀갔습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가슴 설레는 그대
    늘 가슴 한쪽에 멍석 깔고 있는 당신이
    꿈속에 다녀갔습니다

    당신은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기억과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안겨주며
    행복이라는 나무를 심어 주었습니다

    당신을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지금
    내 마음은 그리움과 사무침으로
    멍울 지어 가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는
    그대를 꿈속에서라도 볼 수 있음이
    너무도 커다란 행복입니다

    당신께 언제나 부족한 나는,
    성난 파도 같은 험난한 길,
    홀로 싸우며 살아가는 당신의 인생길을
    이제는
    당신과 함께 이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당신의 손 꼭 잡고서 함께할 것입니다

    고단한 인생 여정 길
    서로의 등을 기댄 채
    밤하늘의 샛별을 헤아리며
    당신의 부족함을 내가 채워주고
    나의 부족함을 당신이 채워 준다면
    이 세상 무엇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험한 이 한 세상이
    나에게 시련과 절망을 안겨 줄지라도
    하늘이 맺어준 당신과 함께라면
    그 어떠한 역경과 절망 속이라도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보고 싶고 그리워도
    말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전해주지 못할 때도 있겠죠

    그러나
    당신께 제일 미안할 때는
    좋은 일이 있을 때,
    곁에서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하고
    당신이 아파 말 못하고 누워 있을 때
    찾아가 약이나 죽 한번 끊여주지 못하고
    가슴으로만 기뻐하고 마음 아파할 때랍니다

    어젯밤
    당신이 따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꿈길로 찾아와 그리움과 사무침으로
    고통 받는 나에게 행복을 안겨 주었습니다
    오늘도,
    당신은 내 꿈길로 찾아오실 거죠.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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